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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탐구생활] 자궁의 노래를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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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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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자궁을 노래하라> 누군가의 오래된 책 제목인 것으로 안다. 자궁, 생명이 시작된 곳. 평소에는 주먹만 하던 주머니에 불과하던 그것,

키 50cm가 다 되는 크기의 태아를 품다가 세상으로 내보낸다. 거기서 우리 모두가 나왔다. 당연히.


콩트 하나 읽었다.

중년의 여자가 댄스학원에 등록했다. 생각처럼 춤이 잘 춰지지 않고 스텝도 꼬였다. 그래서 손을 맞잡은 남자가 이야기했다.


"긴장하셨나 봐요."


그녀가 대답했다.


"네 스무 포기요. 깔깔깔"


그녀는 긴장을 김장으로 잘못 들은 것이다. 그에 대한 댓글이 달렸다.


"김치 냄새나는 아줌마 춤바람나셨네."

 

뭐. 그럴 수 있다. 콩트는 콩트다. 그러나 웃프다. 어머니라는 개념, 어떻게 보면 전 지구보다 더 큰 개념이다.

정치, 경제, 사회 다 합쳐도 모성보다 더 가치 있지는 못할지도 모른다.

처음 하나의 생명이 시작되었다는 신호, 아내의 배 위에서 초음파로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었을 때 한때, 경의와 생명의 신비 그 상징이었던 자궁.


언제부터일까?

그 남자의 머릿속에서 ‘생명이 있기 전의 그것(아이를 잉태하기 전의 자궁)’만이 매력의 기준이 된 건 그리고 여성 안에서도 스스로 조금씩은 위축되어간 건..


우린 각자의 나이에 다들 그 상태의 자궁을 자랑스러워해도 좋을 것 같다.

자궁은 생명의 탄생을 책임진 거대한 하나의 우주이고, 그것이 책임지지 않았다면 생명체도 없다, 당연히.

 

여자를 성적 가치를 ‘덜’ 지니거나 ‘더’ 지니는 아줌마와 미혼여성으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책임을 향해 달려가기로 약속되고 조금씩 익어가는 모성 실현 전의 여성, 

온몸의 실핏줄이 다 터져나가며 책임을 다하고 있는 모성 실현 중인 여성, 

그러한 혼돈기를 지나 회복되어 새로이 눈을 뜨고 도약하는 모성 실현 후의 여성 이렇게 나누어 보는 건 또 어떨까? 

 

여자뿐이 아니다. 남자도 35세를 기점으로 성생활의 질적 저하를 막기 위해선 오르가즘을 더 강렬하게 느끼는 남자로 도약하는 것이 좋다고

<멀티오르가슴 맨 - 만탁치아 저>에서는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건 아니다.

어찌 되었건 35세, 삶과 성의 전환기이고 많은 혼돈 속에 있는 나이이다. 오지 않을 줄로만 알았던 35세가 나에게도 이미 지나갔다.

나도 그런 줄 알았다. 나의 자궁은 으레 스무 살부터 저조기로 내려가는 길인 줄로만 알았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자궁엔 저조기도 고조기도 없다. 다만 깨어나기 전과 깨어난 후만 있을 뿐이다.

내가 존중하게 된 후와 존중하기 전이 있을 뿐이다.

 

내가 왜 자궁과 오르가즘에 대해 글을 쓰는 걸까? 누군가도 나에게 묻는다. 그리고 말한다.

 

"이런 거 이상하게 해석해서 오해하는 이들이 있을 거야."

 

"그래? 왜일까? 자궁… 가장 귀한 장기 중 하나의 성장에 대해 적어보고 싶은 것뿐인데...?"

 

난 물었다.

 

그가 말했다.

 

"세상은 자궁이나 질이라는 단어만 입에 올려도 이미 색안경을 끼게 되어있거든."

 

그러나 나는 그의 말을 뒤로하고 끄적여 본다. 왜일까?

 

안타깝게도, 모든 여자가 나이와 함께 하루하루 내리막길을 걷는 듯한 왜곡된 생각을 사회는 심어주지 않는가… 

그건 세뇌처럼 작용해서 어지간해서는 깨지기가 어렵다. 그래서, 

나는 나의 자궁을 굳이 이렇게 이야기해 본다. 자궁의 노래를 들으라고? 듣는 주체가 누굴까? 그건 다름 아닌 여자의 뇌.

 

"오르가즘은 당신의 귀와 귀 사이에서 느낍니다."

 

많은 성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한다. 

자궁이 행복할 때 뇌도 행복하고, 뇌가 행복할 때 자궁도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게 실제 섹스에서도 늘 확인되지 않던가?

 

오르가즘 장애를 극복하기 앞서서 당신과 당신의 파트너가 당신의 자궁을 얼마나 아끼고 존중하고 귀하게 여기는지 먼저 생각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여자의 자궁을 귀하게 여기는 남자가 여자에게 오르가즘을 안겨주지 않기는 어쩌면 어려울지 모른다.

 

어느 날 섹스 후에 나를 만지던 그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했다.


"OO아 이거 왜 그러는 거야?"

 

내 배를 만지던 그가 자궁이 움직이며 소리를 내는 걸 보고 화들짝 놀래서 말하는 것이었다.

 

"아씨... 그러니깐 말이야. 사람들에게 알려줘야 한다고. 자궁이 춤출 때가 올 수 있느니 준비하라고 말이야. 

다들 이제 출산 끝났으니 여자로선 다 산 것처럼 자궁을 대충 여기잖아. 그러니깐 나 글 못 쓰게 하지마..."

 

어느 날 나는 성 전문가 한 분에게 물었다.

 

"저 자궁이 왜 혼자 노래를 할까요? 본 적 있으세요?"

 

"아, 네. 그럼요. 아름다운 모습이죠."

 

"네? 휴우우우~~~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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