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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가이드) 남자의 고추를 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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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입이 없으면 섹스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동지 있으면 손들어 보자. 지금 손든 동지들에게는 진지한 통석의 념을 표하는 바이다. 그대들은 이제껏 했으나 한 게 아니며 즐겼으나 즐긴 게 아닌, 진정한 명랑정토(明朗精討)로 가는 길에서 표류하는 방랑자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인간 문명의 거대한 발전은 인류의 직립 보행과 함께 자유로워진 손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기꺼이 일어나서 두 손을 자유롭게 해주었던 먼 조상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품은 채, 오늘은 인간임을 확인하는 명랑 마사지법을 배우러 가보자.


남성 동지들은 오늘 시정될 방법을 자위에 응용해도 좋겠다. 물론 남이 해주는 것만큼이야 절대 재미있을 수 없겠지만 나름의 참신한 맛은 있을 수 있지 않을까?


1. 파트너의 자위를 도와주는 것은 분명히 흥미로운 성적인 활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근데 사실 이게 생각만큼 간단한 일은 아니다. 남자들이야 빠른 놈은 7~8세부터 꼬추를 꾸준히 벗 삼아 왔지만 우리는 그게 없으니까 만져주면 어떤 기분인지 정확히 알 길도 없고 익숙하지도 않잖아.


그게 우리 잘못은 절대 아니지만, 남자들은 대부분 여자들이 손으로 꼬추를 애무하는 데는 정말 서투르다고 말한다. 여자들의 손길은 너무 느릿느릿하고, 주춤거리고 확신이 없으며 압력을 가하는 것을 두려워하며 리듬을 깨는 이상한 시점에 잡아당기다가 세게 쥐어 버리고 심지어 민감한 부분을 할퀴기까지 한다고 불평하기까지 한다.


사랑을 담은 손길이라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다. 뭐든지 잘하려면 적당한 정보와 기술을 익혀야 하며 연습도 해야 하는 거잖아. 그리하여 마침내, 남로당(男勞黨) 산하 명랑 마사지 연구회에서는 오랜 연구의 결과로 명랑 꼬추 마사지법을 발표하게 되었다. 여성 동지들은 아무쪼록 이를 다양한 명랑 노동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며 남성 동지들은 여성 동지들이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너희들의 몸과 꼬추를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주어야 할 것이다.


2.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기의 꼬추를 좋아해 주며 존경해주며 애태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에게 당신이 그것을 싫어하거나 부끄럽다고 느끼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자.




- 기억해야 할 점들


천천히. 천천히. 시작부터 쥐고 흔들어대거나 강한 왕복운동을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물론 당신은 정확한 지점을 강하게 계속 문지르는 것으로 빠른 사정을 끌어낼 수도 있지만 귀찮아서 빨리 떼 버리고 싶은 상황이 아니라면 그리 권장하지는 않는 바이다. 왜냐하면 아주 지나치지만 않다면 남자들은 흥분상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더 괜찮은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고 하거든. 이 정도는 남로당의 여성 동지라면 다 알고 있는 거 맞지?


처음에는 페니스 전체를 감싸 쥔다는 기분으로 표면의 모든 부분을 서서히 움직여주자. 손가락을 고환으로부터 몸통 부분까지 천천히 움직여주면서 페니스가 커지는 것을 지켜보자.


전 상황에서 약간의 윤활제를 사용하는 것은 권장 사항이다. 물론 침도 괜찮고, 여성 동지들이 평소에 사용하는 로션이라면 더 좋겠다. 손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고 마찰감을 좋게 하거든. 그리고 로션을 쓸 생각이면 바로 페니스에 대고 바르지 말고 손으로 문질러서 체온으로 살짝 덥혀준 담에 페니스에 문질려 주면 센스있는 당신 되겠다. 안 그러면 차가워서 깜짝 놀랄지도 모르거든.




- 일반적인 방법들을 알아보자


일단 손가락으로 고환부터 귀두까지 서서히 미끄러지듯이 돌아다니게 하는 걸로 시작하자. 그러다 보면 당연히, 발기될 것이다. 페니스의 가장 민감한 부분들을 강한 손길과 부드러운 터치로 애무해 보자. 페니스의 가장 민감한 부분들은 귀두 부분과 귀두 바로 아랫부분, 그리고 고환 아래의 부드러운 살 등이다.


어느 정도 말기가 진행된 다음이면 다음의 방법을 펼쳐 보자. 손바닥을 쫙 펴고 몸통 부분의 꼭대기, 귀두 아래쪽에 손을 갖다 댄 후 나머지 손가락은 똑바로 펴고 엄지손가락을 쭉 편 다음에 커다란 병을 여는 것처럼 손을 서서히 힘을 주어 돌려보자. 귀두 아랫부분은 매우 민감한 부분이다. 대부분의 남성 동지들은 당신의 손안에서 강한 자극과 짜릿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을 잠시 진행한 후에는 당신의 손을 음낭 부근까지 미끄러뜨려서 손에 만져지는 고환들을 손으로 매우 매우 매우 부드럽게 잡아주자. 크기가 충분하다면 손바닥 위에 그것들을 올려서 무게를 짐작해보는 척하거나 손바닥 위에서 살짝 튕겨줘 보는 것도 좋겠다. 만약에 연기력이 된다면 `생각보다 무겁네.` 라든지 `섹시하게 느껴진다.`든지 아무튼 당신이 그것들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벼운 칭찬을 해주면 좋을 것이다.


잊지 말아야 할 주의점 하나. 아껴주고 좋아한다는 걸 너무 분명히 보여주려다가 힘주어서 쥐어 버린다든지 하는 일은 절대 없게 하자. 그걸 힘주어서 꽉 쥐어 버리면 그날의 명랑은 다 끝나는 거로 생각해도 좋다. 남자의 고환은 슈퍼 울트라 센서티브한 곳이다.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느낄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약간의 고통도 견뎌낼 수 없는 아주 연약한 곳이라는 것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부드러운 손길로 그곳을 애무해주자. 거꾸로, 같이 하고 있는 놈이 미워 죽겠다는 동지는 실수를 가장해서 꽉 쥐여주는 식으로 응용해도 좋겠다.


고환을 이용한 테크닉 하나 더. 정상적인 경우에는 고환은 두 개로 이루어져 있고 두 개의 위치는 살짝 다르다. 조심스럽게 두 개를 손에 모아 쥐고 두 개가 맞부딪힌다는 기분으로 부드럽게 몸통 아랫부분에서 굴려보자. 고환의 크기와 음낭의 사이즈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아마 그것들은 페니스의 아래쪽 절반 아래쪽에서 부드럽게 굴러다닐 것이다. 은근하며 자극적인 마사지의 방법 중 하나다.


이제는 고환에서 다시 귀두 부분으로 손을 옮겨가 보자. 이후의 과정에서도 마찬가지지만 하나의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갈 때는 부드럽게, 갑작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주의하자.


고환 쪽의 애무를 대충 끝내고 나면 손을 그림자로 강아지 만들 때처럼 모아서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들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주고 모양을 유지한 채 고환에서 귀두 아랫부분까지 위로 훑어준 후에 귀두 아래 쪽에서 위아래로 손을 빨리 움직여 보자. 강하고 빠르게.


그 부분의 살은 연하긴 하지만 또 오랫동안 주어진 자극에 익숙해져 있는 부분이기도 하므로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빠르고 강하게 자극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


이 부분을 강하게 어느 정도의 시간 동안 애무해 주고 손 모양을 유지한 채 다시 고환 쪽으로 부드럽게 진행하는 애무를 반복하면 그는 상당히 흥분하기 시작할 것이다. 정액이 아닌 맑은 액체를 확인할 수도 있고, 물론 귀두 아랫부분을 강하고 빠르게 애무해 주는 것만으로도 사정까지 이끌어 낼 수도 있다. 당연히, 삽입이나 오럴섹스 등 다른 활동으로 넘어가도 무방하다.



3. 손의 용도가 워낙 다양하고 별로 위험한 요소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느끼는 지점이나 사이즈 등 개별적인 차이가 매우 크기 때문에 일반적인 필살기를 전수하기가 상당히 어려운 점은 있겠다.


하여, 명랑 손 마사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파트너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내는 것이 되겠다. 그의 표정이나 움직임, 프리컴 등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도 있지만 그에게 어떤 기분이 드는지 말하게 하는 것일 것보다 정확한 방법은 없겠지?


아래에 나열한 테크닉들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들 되겠다. 차근차근 전개해보면서 뭐가 잘 맞는지 알아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 보면 좋겠다.


(1) 망치질 법

한 손으로 페니스를 잡고 그것을 페니스 위부터 아래까지 힘차게 훑어준다. 아래까지 완전히 내려가면 손에 힘을 푼다. 그러는 동안에 당신의 또 다른 한 손을 아래에서 기둥의 위쪽으로 밀어주면서 또 다른 동작을 만들어 준다. 마치 대장장이가 철물을 만들 때 두 번씩의 망치질을 하는 것처럼. 반대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밀어 올려주기만 할 수도 있다.


(2) 책 받침대 법

당신의 두 손을 그의 페니스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게 놓는다. 페니스 쪽으로 손을 밀어주고 강하게 위아래로 밀어준다. 이 방식으로 고환과 치골을 지속해서 자극할 수 있고 그를 흥분하게 만들 수 있다.


(3) 움켜잡기 법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을 몸통의 바닥 쪽으로 둘러 잡아서 고환 쪽으로 눌러 준다. 이것은 일시적으로 피를 막아 고리처럼 작용하게 된다. 그 상태에서 다른 한 손으로 기둥 부분을 마찰한다면 강한 자극을 느끼게 될 것이다.


(4) 끝없는 삽입 법

망치 법과 비슷하지만, 페니스를 움켜잡는다는 기분보다는 주먹 사이에 빈 공간으로 페니스를 밀어 넣는다는 기분을 가지면서 약간의 공간을 만들어낸 주먹 사이로 페니스를 밀어 넣는다. 그의 귀두 부분이 주먹 위로 나오기 전에 다른 한 손으로 공간을 만들어서 다시 이어서 같은 방식으로 반복하게 된다면 그의 페니스는 마치 끝이 없는 구멍으로 삽입되고 있다는 착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경우에 약간의 윤활제는 필수적이다.


(5) 손바닥을 사용한 방법

손바닥을 펼쳐서 귀두 끝부분에서 혀로 아이스크림콘을 핥는 것처럼 돌려가면서 살짝살짝 움직여주자. 이것은 귀두 부분을 예민하게 하며 그 부분을 더욱 붉게 물들일 것이다. 자극에 익숙해지면 방향을 바꾸어 진행하면 좀 더 효과적이다.


(6) 문고리 법

귀두 부분을 미끄러운 손잡이를 잡는 것처럼 살짝 쥐여주고 다소 힘을 주어 돌려보자. 물론 돌아가지는 않을 테지만 귀두 부분을 자극하는 데는 효과적이다.


위의 방법들은 기초가 되는 초식으로써 오럴섹스와 결합하여 진행해도 좋겠고 안쪽 허벅지나 회음부 등 예민한 부분들까지 꼼꼼히 챙겨준다면 위의 기술들을 바탕으로 한층 발전된 기술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여성 동지들이여, 그의 몸을 즐기자. 그의 몸이 얼마나 흥미진진한 놀이터인지 느껴지고 가까워지자. 여성 동지들이 주는 대로 받고 아쉬운 대로 참는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진정한 명랑 사회는 오기 힘들 것이다.


오늘 밤, 그의 고추를 움켜잡아들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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