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로 다져진 우락부락한 근육을 자랑하는 남성을 보면 여성뿐 아니라 같은 남성도 섹스를 할 때도 힘이 넘칠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근육의 크기와 화끈한 섹스가 연관이 있는지 자연스레 궁금증이 생기는 것.

사실 근육의 크기와 남성의 정력은 비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몸이 튼실한, 파워가 넘치는 남성들만이 가능한 체위는 있다.

한 남성 전문 성 컨설턴트 사이트는 힘이 뒷받침되는 남성들만이 가능한, 이른바 파워남 전용 체위를 소개해 눈길을 끈다.

주로 여성 파트너를 자유자재로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을 갖춘 남성들만이 가능한 애무 법과 체위를 소개하고 있는데

힘이 부족한, 왜소한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파워남의 애무는 스케일부터 틀리다.

여성을 침대에 얌전히 눕히고 하는 애무는 지양한다.

번쩍 들어 올려 한쪽 어깨에 걸친 뒤 혀로 여성의 옆구리와 엉덩이, 팔꿈치 등을 애무한다.

여성은 남성의 힘에 압도당함과 동시에 공중에 들어 올려진 상태로 애무를 받는 느낌도 색다르다.

역시 양손으로 들어 안은 뒤 애무를 하는 것도 파워남 의 전매특허 애무법. 딥키스는 물론 귓불, 목덜미, 가슴, 유두의 애무가 가능하다.

파워남의 오랄섹스도 특이하다.

남녀가 서로의 성기를 입과 혀로 애무하는 69 방식인데 여타 69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입식(立式) 69다.

파워남이 선 채로 여성을 거꾸로 자신의 몸에 매단 채 오랄섹스를 하는 것.

남성 은 양 어깨에 여성의 무릎을 걸치고 여성의 몸을 든 채 입과 혀로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정성껏 핥는다.

여성은 거꾸로 매달린 채 발기된 남성의 물건을 입에 품으면 된다.

하지만 여성의 경우 피가 얼굴로 모두 쏠리기 때문에 장시간 지속하는 것은 힘들다.

삽입은 서서 결합하는 입위(立位)가 많다.

남성이 여성을 안아 올려 삽입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남성이 여성의 양다리에 양팔을 넣어 들어 올려 안고 여성은 남성의 목을 끌어안은 채 삽입이 이뤄진다. 

양팔의 힘이 뒷받침되어야 강렬한 피스톤 운동이 가능하므로 피어남만이 능수능란하게 소화할 수 있다.

섣불리 시도했다가는 미미한 움직임에 오히려 쾌감만 반감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극강의 자이언트 파워남을 위한 모빌 체위도 있다.

바로 여성의 양 발목을 잡아 거꾸로 들고 삽입, 위에서 아래로 찍어 누르듯이 피스톤 운동이 이뤄지는 체위다.

이 체위는 남성이 거꾸로 들어 올렸을 때 여성의 머리가 땅에 닿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남성이 파워뿐 아니라 큰 신장을 가져야 가능하다.

이 체위는 여성이 어지러움과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체위가 아닌 만큼 반응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여성 상위에서도 파워남을 위한 체위가 있다.

누운 상태로 여성이 위에 올라타면 남성이 몸을 활처럼 휘며 여성을 태운 채 몸을 들어 올려 몸을 활처럼 휘도록 하는 체위.

여성의 체중을 버틸 수 있는 힘과 허리의 유연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체위다.

허리가 약한 남성이라면 힘이 좋더라도 자제가 요구된다.

파워남들의 애무법과 체위는 설명과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그것이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희소성(?)이 있기에 상대 여성에겐 쉽게 접할 수 없는 쾌감과 만족감을 줄 수 있기 마련.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운동해 여성에게 색다른 쾌감을 선사해줄 수 있는 파워남이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