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입타이밍 파악하기

모든 일에는 타이밍(timing)이 중요하다고들 입버릇처럼 말한다. 어떤 일이든 적절한 시기가 있다는 얘기다.

섹스에 있어서도 타이밍이 중요하긴 매한가지. 언제 옷을 벗길지, 언제 어디를 자극할지 등

타이밍은 섹스에 있어선 필수불가결의 요소다. 특히 삽입의 타이밍은 섹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애무도 없이 바로 삽입하는 저돌적인 섹스, 오랜 전희 뒤 이어지는 섹스는 타이밍을 놓쳐 삽입의 쾌감을 제대로 없기 때문이다.

사실 여성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없다면 삽입 시기를 가늠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흥분한 것 같아도 내심 좀 더 애무를 하다 삽입하기를 바라는 경우도 허다하다.

결국 여성의 흥분 정도를 파악, 타이밍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한 블로그에 ‘삽입타이밍 파악하기’란 제하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글에는 삽입타이밍 포착에 관한 것들이 총망라돼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넣는’ 것도 타이밍이 중요하다!

일단 기본적으로 삽입에 앞서 전희는 반드시 거치는 것이 좋다고 전제한다.

메마른 구멍(?)엔 삽입 자체도 잘 안되고 느낌도 가히 좋지 않기 때문이다.

진한 키스에 이어 가슴과 유두, 허벅지 안쪽, 클리토리스까지 약 20분 정도에 걸쳐 애무를 하면

여성이 흥분하고 호흡이 거칠어지며 얼굴이 슬슬 붉게 달아오를 것이라는 것.

이때를 보통 흥분기라고 한다.

특히 이때 귀가 빨갛게 달아오르는데 이는 남성의 물건을 몸 안에 받아들이고 싶다는 신체언어로 봐도 무방하다고.

하지만 흥분해 질 안에서 애액이 분비되기 시작하는 흥분기보다는 호흡이 더욱 거칠어지면서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클리토리스가 가라앉은 뒤 대음순이 점점 부풀어 오르는 고조기에 삽입할 것을 권장한다.

여성의 질의 길이가 깊어지고 넓어져 삽입이 용이하고 삽입에 의해 느껴지는 쾌감도 좋기 때문이다.

만약 성기를 통해 확인이 불가능하다면 여성의 호흡이 불규칙적으로 빨라지거나 몸에 미세한 경련이 일어난 것으로도 삽입 타이밍을 가늠할 수 있다.

좀 더 적극적인(?) 여성의 경우는 허리를 휘젓거나 엉덩이를 들어 남성의 성기를

자신의 질 입구 쪽에 갖다 대기도 한다. 당연 두말할 필요 없이 삽입타이밍이다.

삽입 후에도 여성의 타이밍을 암시하는 신체적 행동은 계속 된다.

크게 신음소리를 내는 것은 더욱 강한 피스톤 운동을 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뜻이며

질 안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애액이 넘치는데다 여성이 남성을 꼭 껴안는 행동을 취한다면 성기를 좀 더 깊숙이 삽입을 해야 할 때라는 뜻이다.

섹스를 할 때는 쾌감으로 인해 신체 반응이 자신도 모르게 나타나기 마련이다.

특히 여성은 성욕을 느끼거나 섹스에 몰입하면 얼굴이 붉게 상기되고 유방이 단단해지는 등 

몸 구석구석해서 자신이 느끼고 있음을 호소하는 반응이 나타난다.

여성의 이런 반응들을 체크하고 잘 짚어내야 삽입의 타이밍을 잡아낼 수 있는 것.

들어가야 할 때(?)를 아는 사람이 섹스를 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못할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