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칼럼니스트이자 베스트 셀러 작가인 '루 파제'는 '슈퍼오르가즘에 이르는 유쾌한 섹스' 저서에 슈퍼오르가즘을 느끼는 방법을 밝혔다. 

그녀에 따르면 여자는 10가지 이상, 남자는 4가지 정도 다른 형태를 통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고했다. 

한 번에 섹스에 한 번의 오르가즘이 있는 것은 아니다. 여성이든 남성이든 섹스할 때 여러 번의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오르가즘을 그녀는 슈퍼오르가즘이라고 정의한다. 

알고 보면 섹스는 심리적인 동시에 육체적인 것이다. 섹스의 즐거움은 놀라울 만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오히려 부부들에게 성인기구는 색다른 분위기와 쾌감을 선사하므로 부부관계에 많은 도움이된다. 

현재 선진국에서는 성인기구 사용율이 70~80%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되어있다. 

여러 방법을 통해 느껴지는 쾌락은 파도 속에 빠진 느낌,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듯 내 몸 밖으로 무엇인가 빠져나가는 느낌, 구름위에 떠있는 느낌, 참을 수 없는 쾌락등 오르가즘을 수식하는 말은 현란하다. 

도대체 어떤 느낌인지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알 수가 없다. 요즘은 포괄적 오르가즘 보다는 퓨전오르가즘을 선호하기도 한다. 

퓨전오르가즘은 신체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자극하여 얻는, 보다 강하고 포괄적인 오르가즘을 ‘퓨전오르가즘’을 말한다.

예를 들어 젖가슴이나 지스팟과 함께 자궁과 질이 만나는 곳의 약간 딱딱하다는 느낌이있는 부분 '포르치오 성감대'를 자극하면 클리토리스만 자극할 때보다 더욱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 

성기는 영역별로 연결된 신경시스템이 다르기 때문이다. 

클리토리스는 외음부 신경에, 지스팟은 골반신경에 연결되어 있다. 자극받는 신경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감각도 더 확장되고 강렬해진다. 

그러기에 성인기구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성행위시 지스팟과 포르치오 쾌감을 느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한다. 

포르치오 자극을 위해 손가락으로 자극할 수도 있지만 음부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잘못하면 손톱등에 의해 상처를 입을 수 있고, 길이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손가락이 안 닿는 경우도 있으므로 포르치오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성인기구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한다. 

특히 요즘 지스팟과 포르치오를 동시 자극할 수 있는 용품들이 시중에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