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몸을 달구려다 외려 찬물을 끼얹는 남자의 행동

섹스의 본 게임에 들어가기 전, 남자들은 갖은 기교와 정성으로 여자의 몸을 뜨겁게 달구려고 한다. 

그러나 몸을 달구려는 노력이 오히려 여자에게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여자의 몸에 좋지 않은 행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아는가? 

은밀히! 그러나 정확히 짚어보는 오르가슴을 방해하는 애무 에티켓!

손가락은 싫어!

남자의 손가락은 여성을 흥분 시키는 훌륭한 무기다. 꼬집고 튕기고 비비고 누르기 등 갖은 재주를 부릴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애무를 할 때 성욕을 참지 못하고 성기보다 앞서 손가락을 성기에 삽입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이때가 문제다.

물론 전혀 그렇게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니다. 

남자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여성은 성기 이전에 남자의 손가락이 질 안으로 들어와 주길 기다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문제는 바로 위생! 손가락 끝, 특히 손톱에는 수많은 세균이 득실거리는 곳이다. 

여성의 질 안은 그 세균이 번식되기 쉽다. 

또한 특히 연약한 피부로 만들어져 손톱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것을 방지하려면?

샤워를 할 때 손톱까지 청결하도록 애쓴다. 의사들이 하는 것처럼 손톱 전용 솔(칫솔 대용 가능)을 이용해 닦아라. 

너무 야단 떠는 것 같아 귀찮을는지 몰라도 당신이 사랑하는 여성을 건강하게 지키는 비결이다. 

손가락 애무를 하고 싶다면 콘돔을 손가락에 끼워 사용하는 것도 한 방편이다.

혀 놀림을 조심해 줘!

입으로 성기를 애무하다 보면 흥분에 못 이겨 남자들이 강하게 흡입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소음순을 빠는 경우가 있는데 소음순이 검거나 늘어져 있으면 섹스 경험이 많은 여자라는 속설이 있다. 

여자들은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다. 

흥분하기 보다 늘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기분이 상승되다가도 가라앉을 수 밖에 없다.

성기를 애무하다가 항문 애무로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 성기와 항문을 자주 왕래 하면 위생상 좋을 리 없다. 

물론 청결히 해야 할 것은 여자의 입장이지만, 항문 주위의 세균이 질 안으로 번지면 안 좋기 때문에 

변을 보고 난 후나 생리 시 뒤처리를 하는 법에 대해 교육을 받아 온 여성으로서는 난감한 기분이 든다. 

또한 자신의 항문을 공략했던 남자의 입술이 여성의 입에 닿는 것도 찜찜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여성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도 섹스 에티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