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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아내의 친구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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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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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저렇듯.. 서로가 원하고 스스로 행동하였기에 이루어진 두 사람 사이의 불륜. 깊은 섹스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걱정하기보다는

지금 두 사람의 생각과 행동으로 인해서 이루어진 행위에 대해서는 서로 만족하고 있다.


아내의 친구이든. 친구의 남편이든 간에.. 지금 가지고 있는 생각과 환경을 떠나서 모든 속성을 무시한 채 두 건강한 남녀가 서로의 육체를 갈구하면서

서로를 탐욕스럽게 서로를 갈구 하는 것은 어떻게 본다면 인간으로서 갖는 기본적인 본능일 것이다.

더군다나 남편도 없이 혼자 사는 여자..신체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그런 여자도 아니기에.


겉으로 표현만 하지 않았을 뿐..그녀도 이미 남자를 통해서 로망과 즐거움을 이미 경험하였던 건강한 여자였기에.

남자가 매우 그립고 남자의 따뜻한 품과 남자의 뜨거운 정기가 얼마나 기대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런 욕망을 인지하고 먼저 손을 뻗어서 그녀가 가지고 있는 욕망과 욕심을 조금이라도 채워준 것이 나였기에.

커다란 죄책감보다는 한 사람의 불쌍한 여자를 위해서 작으나마 그런 욕망을 채워준 것이라 나라는 사실에 스스로 자위하고 싶다.


이미 두 번의 뜨거운 육체를 교환한 사이였기에.. 첫 번째보다는 두 사람 사이에서 느끼는 느낌은 한결. 아늑하고 편안해 보였다.

아내 친구와 친구 남편이라는 그런 조건을 완전히 무시한다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남녀의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지금 이 순간은 철민이나 현경이 모두 어떠한 책임감과 두려움 없이..서로의 몸을 만지고 쓰다듬으면서 상대방의 생각을 이해하고 있다.

뽀얀 피부와 부드러운 살결에 약간 쳐진 듯 하면서도 아직은 탄력을 잃지 않고 있는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은 충분히 만지기도 좋고.

알맞게 튀어나온 옅은 색은 젖꼭지는 빨기도 좋은 대상임을 느끼면서 그녀 몸을 기분 좋게 주무르고 있다.


아내와 비교하면 이미 내가 수없이 주물럭거리면서 뭉개 버렸기에. 비교조차 될 수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육체이다.

비록 약간 처진 배는 그 나이의 여성에 비하면 나름대로 관리한 모습이었기에..

그녀의 육체는 그동안 거쳐 간 어떤 여자들보다도 훨씬 만족스러운 그런 여자이다..

더더욱. 작고 오밀조밀한 얼굴에 또렷한 눈과 작은 입술에서 낮게 깔리면서 말하는 목소리는

더욱 그녀를 돋보이는 모습으로써 보통 이상의 미인이 아님을 느끼게 해준다.


이렇게 육체적으로 감성적으로 보통 이상임에도 왜 뭇 남성들에게 버림받고 혼자 사는지 한동안 이해가 안 되었는데..

그녀가 두 번의 섹스를 한 후 내뱉는 이야기에서 약간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처음 만난 남자는 학창 시절 동아리 선배였는데.

그 선배에게 처녀성을 어느 강의실에서 강제로 뺏긴 후 한동안 남자에 대한 공포와 수치심과 거부감으로 인해서 남자에 대해서 멀게 되었고..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원하지 않는 결혼도 부모의 강요 때문에 이루어 졌기에.

타의에 의한 결혼 생활이 이미 트라우마로 점철된 남자에 대한 그런 감정이 결코 머릿속에서 깨끗하게 지워질 수 없었기에.

더구나 배우자인 남자가 다정하게 여자를 리드하는 타입도 아닌..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 특유의 기질로 인해서 순탄한 결혼 생활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던 것이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더군다나 남편이 약간 NTR 기질도 있기에.. 한 남자만을 위해서 지고지순하게 살고 싶었던 그런 여자였는데.

남편은 자신의 아내를 여러 남자와의 공유대상으로 생각하고 우격다짐으로 하였기에. 오랜 결혼 생활이 갈 수가 없었다고 한다.


한번은 자신에게 어떠한 언질도 없이.. 프리섹스 모임으로 가서..난잡한 프리섹스를 하고자 하였기에.. 너무 놀랐고..당황하였기에

그때부터 남편을 더욱 멀리하는 그런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하니 임신은 고사하고 하루하루의 삶이 너무 힘들었기에 결국 결혼한 지 3년도 채 못되어 헤어지게 되었음을 그녀가 조심스럽게 꺼내놓는다.


음. 그런 말 못 한 사연이 있는 줄을 몰랐기에. 그녀를 알고 나서 부터 더욱더 안타까움과 애정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아름답고 마음씨 고운 여자에게 왜 이런 시련과 고통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그런 사연을 부모님에게도 넌지시 말씀드려도 그 부모님들은 결코 그런 사람이 아닐 것이고..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아내의 역할이기에..

오히려 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에서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배가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혼자 산 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유롭고 남의 이목도 받을 필요도 없기에 더더욱 남자에 대해서 누구에게 간섭도 참견도 없이 사는 맛이 좋았는데..

한해 한해 살다 보니깐.. 결국..여자는 남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살수록 더욱 느꼈다고 합니다.


특히 내성적인 삶을 변화시켜보고자 감히 어렵다는 보험 일도 스스로 찾아가서 시작하게 되었고.

초기에는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결과가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도 스스로 타파해서..

지금은 고정고객이 제법 있을 정도로 안정된 위치까지 갔지만. 살면 살수록..외로움과 나와 인생을 공유해야 할 대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친하게 지내는 친구를 통해서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내심 부러워하기도 했기에...어느새 나를 언제부터 눈여겨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인연이 닿으려는지.. 우연히 같은 건물에서 만나는 행운까지 있는 것을 보고. 언감생심이지만.

나. 철민이를 멀찍이서 보면서 저런 이성을 어디선가 나왔으면 했다고. 이런 말을 하면서 약간 겸연쩍은 듯 고개를 숙이는 모습에서

그녀가 더욱 애틋하고 사랑스러워서 나모 모르게 그녀를 내 품속으로 다시 꼬~옥 안아주게 된다.


따뜻한 살과 살이 다시 맞닿게 되고. 부드럽게 느껴진 그녀의 감촉을 통해서 그녀의 생각과 의미를 알게 되니..

다시금 새록새록 그녀에 대한 사랑스러운 감정이 스멀스멀 생기면서 다시 하나가 된다.


거듭된 두 번의 깊은 섹스를 하면서 그녀와 나는 예전부터 서로 알고 있었던 인연에 감사함을 느끼면서.

그녀에게 자주는 못 해도 당신이 새로운 이성을 만나서 새로운 삶을 출발할 때까지는 내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그날 집으로 오게 된다.


10시가 넘어서 도착한 집.. 씻고 나서 거실에 앉아 있으니. 어느새 과일을 들고 오는 그녀..항상 그녀가 나에게 배려해주는 모습이기에.

아내가 일이 많았느냐고 물었지만.. 얼버무리면서.. 급한 작업이 하나 있어서 대충하고 오느라 늦었다고 둘러댄다.


그리고 작은 내 방으로 들어와서. 오늘 겪었던 일들을 생각해본다.

현경이와의 관계로부터 시작된 일이 아내가 결코 알아서는 안 될 것 같기에.. 혼자서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아내와 현경이는 일주일에 서너 번 소통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이기에..불현듯 그녀들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의 이야기도 나올 것이고.

현경이가 부식 불..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생길 수 있기에..이제부터 아내와의 대화도 조심스러워질 것이고

20년 넘게 나를 믿고 의지하는 아내를 속이면서 아내의 절친하고 깊은 관계를 맺은 일이 나중에 탄로 나는 현실이 된다면

아내와 나의 결혼생활에도 커다란 어려움도 생길 터이기에.. 더욱더 조심스러운 만남도 이어질 것이기에..

나, 아내, 현경이의 삼각관계가 조심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조심스러워 질 것이다.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불쑥~

아내가 방으로 들어온다.. 멍~ 때린 듯 있다가 들어오는 아내가 나를 보더니.. 왜 갑자기 그렇게 있냐고 하면서 늦었는데. 자자고 한다.


애들은 어떻게? 라고 물으니. 큰애는 조금전 들어왔고. 둘째는 이미 잠이 들었다고 한다.

아내가 잠자기를 채근하니..억지로 끌려가듯. 침대로 들어간다.


침대에 눕자마자. 아내가 나에게 귀엽게 안긴다. 물컹한 젖가슴을 내 팔에 파묻는다.

으레. 그녀가 이렇게 나에게 안긴다는 것은 오늘 하고 싶다는 의미이다.

여자 나이 40이 넘으니..오히려 남자보다 더 성에 대한 희열에 눈을 뜨는지. 과거보다 더욱 나에게 매달리고 오히려 부부관계를 요구한다.


조금 전 그녀와 연거푸 두 번이나 해서 약간은 피곤하지만. 그렇다고 아내의 요구를 매몰차게 거부하기에는 아내의 사랑을 무시할 수 없다.

아내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고 아내도 나의 물건을 주물럭거리니..언제 피곤했었다는 듯.. 내 물건도 다시 뻣뻣하게 발기되면서

아내의 예쁜 구멍에도 물기가 차기에. 자연스레 다시 하나가 된다.


처음에는 아내가 상위자세로 자신의 구멍 속에 내 물건을 넣고..자지러질 듯..부르르 떨다가 다시 자세를 역전으로 하면 자연스레 정상위가 된다.

내가 깊고 쉽게 들어오도록.두 발을 크게 벌리고 나의 삽입을 도와주는 그녀. 사랑스럽고 행복한 그런 모습이다.


몇 분의 깊은 자막 질과 그녀의 숨넘어가는 소리를 억지로 참으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채워간다.

루프를 하였기에. 뜨거운 나의 분신을 그녀 몸속 깊은 곳에 사정해 버린다.


그렇게 두 사람의 짧은 관계가 마무리되면서 서로 스르르 잠 속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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