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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아내의 친구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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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이 지난 어느 날 오후..


아내의 친구 현경이의 톡은 오늘도 빠짐없이 나에게 하루에 3~4번씩 보내진다.

오늘 하루는 어떻고...진상인 고객때문에.. 힘들기도 하고..어떨 때는 고마운 고객때문에.. 다시 일의 활력도 생긴다는 둥.

얼마나 자신의 내용을 누구에게 떠들고 싶었고 고민거리를 이야기 할 대상이 없었기에..나에게 시시콜콜 이야기 한다.


하긴..


홀로 하는 보험영업일은 웬만한 끈기와 노력 없이는 꾸준하게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영업 업종, 가장 어려운 직업이기에.

거기다가 외모도 보통 이상이기에. 남성 고객들의 치근덕거림과.. 낯 뜨거운 유혹도 슬기롭게 이겨내면서 헤쳐가야 하는 직업이기에..

웬만한 인성과 정신력 없이는 유지하기도 어려운 직업이다.


아는 남자 지인들 중에서도 3년 이상 꾸준하게 실적을 유지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고 해서..

밑천이 떨어지는 그날에는 회사에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그만두게 하는 위험한 징검다리를 건너는듯한 노동이라서..

곤란한 사항이 생기면 누구에게 의지하고 싶은 그런 사람이 필요하리라..


내가 언제부터인가 정신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듯하다. 

친한 친구에게 할 말, 하지 않을 말이 있기에.. 아마도 나에게는 편하게 대하는 것이 아닐까.

특히 이미 여러 번의 깊은 육체적으로 관계를 한 대상이기에.. 그녀에게는 나는 자신의 남편처럼 흉금 없이 말할 대상으로 생각하는듯해서.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담스럽지만.. 어떨 때는 그녀가 가엽기도 하고..애처로워서 그녀가 보내는 대화에 대해서 간단하게나마 반응을 해주니..

더욱 신나서 나에게 더더욱 소통을 하는 듯 하다..


그렇게 그날도 그녀가 몇몇 고객을 만났던 이야기 회사에서 부당하게 자신에게 업적에 대해서 평가하였던 이야기를 하면서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의논을 하기에.. 어차피 고객과 회사를 상대로는 적을 만들면 안 된다.

고객이 있기에..나의 부의 축적도 이루어지는 것이고 회사에서 나에게 상품을 팔 수 있는 자격을 주었기에..회사와도 적을 만들지 말라고 조심스럽게 말해준다..그러면 그녀는 그게 낫겠지? 라면서 다시 자신의 생각을 뒤돌아보게 된다.


그렇게 내가 말해주면 너무 고맙다는 표시와 함께 하트를 수없이 날린다..

그리고 나서 조금 뒤.. 나에게 톡이 온다.


"저~기..철민씨~!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요? 가능하다면 우리 집에서 식사 같이할 수 있나요?"라는 문구를 날린다.

이런 멘트는 그녀가 나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일종의 유혹 메시지 이다. 즉 섹스하고 싶다는 간접 표현이다.

몇 번 이렇게 왔던 메시지에 응하고 나면 그날은 어김없이 저녁 식사 후 그녀와의 기분 좋은 섹스로 이어진다.


이제는 벌써 여러 번의 육체관계가 이루어진 사이이기에. 오히려 그녀가 섹스 때에도 더욱더 적극적이다.

초기에 섹스할 때는 내가 주로 리드하면서 해왔지만..어느 날부터는 그녀가 오히려 더욱 적극적으로 나에게 여러 체위를 요구한다.

오랫동안 남자의 기를 받지 않았던 여자였다가. 나의 깊은 기운을 받고 나서는 얼굴에 화색도 돌고. 더욱 아름다워지는 모습이다.


역시~~


여자는 남자의 사랑과 꾸준한 기를 먹고 살아야 가치 있는 인생이 되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

이제는 섹스 후에도 밖에 사정하지 않고 그녀 질 깊숙이 그대로 사정하게 해준다.

아마도 그녀가 피임약을 미리 먹던지. 아니면 피임 위한 다른 방법을 나하고 관계 전에 준비한 듯한 눈치이다.


그녀와 깊은 관계가 깊어질수록..할 때는 몰랐는데. 하면 할수록..그녀의 매력과 사랑에 빠지면서도 하고 난 후에도..개인적으로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아내의 절친을 이렇게 다른 아내처럼 계속 관계를 해야 할지. 아니면 매몰차게 과거의 관계로 돌아가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나에게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아내에게 미안함과 함께..죄책감도 갈수록 배가되는 느낌이라서 마음이 그다지 편하지 않다..


그날도 아내애게 급한 일 처리 때문에 좀 늦는다고 핑계를 댄 후. 여지없이 6층에 사는 그녀의 집에서 저녁 식사 후 걸쭉한 섹스를 하였다.

그녀 자궁 깊숙이 나의 분신을 발사한 후 그녀의 부드러운 몸뚱이를 내가 안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언제부터인가. 철민씨에서 간혹..자기 혹은 당신..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나에게 더욱 친근한 모습을 보인다.

하긴.. 지금은 남편하고 다를 바 없다.. 육체적으로 이미 하나가 되었고..정신적으로 의지하는 대상이기에..

그녀도 나를 보면 많이 의지하는 모습으로 다가선다.


"철민씨~! 아니, 자기야~!!"

"응~?"

"자기는 나랑 이렇게 있는 것을 어떻게 생각해요?"

"무슨 말이야? 무슨 생각을..?"

"자기는 내 친구의 남편이지만...요즘은 친구보다도 더 가까운 존재이기에..이런 생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음~~ 글쎄.. 그렇게 깊게 생각해 본 적 없는데..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보내려고 생각할 뿐.. 너무 깊게 생각하면 당신이나 나나 모두 힘들것 같아서.. "

"하~긴.. 내가 나의 일을 시시콜콜 이야기하고 하소연하면서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은 철민씨 당신뿐이에요~

한편으로는 감사하지만..친구 남편을 이런 대상으로 해도 되나..혼자서 고민도 많이 해 봤어요..

그렇다고 이 순간을 내치면서 과거로 돌아가기는 너무 싫어..미정이에게는 죄스럽고 미안하지만.. 이 정도는 게도 이해 하리라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고 당신과 미정이의 가정을 깨는 일은 결코 없을 거예요.. 그냥..단지..그냥.. 철민씨가 나에게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도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라..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 거죠?"하면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본다.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바라보는 그녀에게 어떠한 말이 필요한가?

나도 스르르 그녀의 말에 수긍하면서..

그녀를 좀 더 깊게 안아주면서.


"현경씨~! 아니..현경이~!! 나는 당신의 그런 예쁜 생각과 인성에 심취해서 해주는 것 뿐.. 나도 깊은 생각을 안 해봅니다.

이렇게 이쁜 여자가 나에게 의지하고 나를 사랑해주는데 마다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하지 말고..언제라도 어려운 일. 힘든 일 있으면 나에게 지체 말고 의논해주면 좋겠어요~!"


하고 깊게 안아주니 그녀도 나의 이런 말에 감격스러운지.

더욱 내 품속으로 파고든다. 물컹거리는 젖가슴이 더욱더 가슴에 겹치면서 다시 새록새록 충만한 기가 뜨거운지면서

그녀에게 묻지도 않고 다시 그녀 몸 위로 올라탄다.


이미 그녀도 나의 의도를 아는 양..두 다리를 활짝 벌려서 내가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열어준다.

하얗고 풍만한 젖가슴이 흔들거리면서 나를 더욱더 유혹하기에.. 다시 힘차게 젖가슴을 주무르면서..젖꼭지를 한가득 입속에 담는다..

다시 활기찬..섹스의 향연의 시간이 시작된다.

어느덧 나의 굵은 자지가 스르륵 그녀 몸속으로 자취를 감추어지고..그녀의 두 다리가 내 허리를 감싸 안은 채.. 나의 힘찬 자막 질을 기대한다.

그렇게 깊고 뜨거운 시간을 보내고. 어느덧 10시 넘어서 그녀의 깊은 키스와 포옹을 뒤로한 채..집으로 간다.


꼭 현경이와의 깊은 관계하는 날에는 유독..그날 저녁에는 아내도 나를 원하는 날이 겹치기에 하루에 두 탕을 뛰는 것이 쉽지 않은 날이 생긴다.

그렇다고 아내가 요구할 때 한 번도 거부한 적이 없기에.. 오히려 거부한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듯해서.. 다시 정성껏 아내의 몸 깊숙하게 다시 사정을 해준다..

두 여자를 상대하면서 만족스럽게 해주면서 살려니 갈수록 힘들어진다.


그러던 어느 날....아내가 퇴근 후 저녁 식사 후 소파에 앉아 있는 나에게 문득 이야기를 한다.


"자기야~! 내 친구 현경이.. 알지.? 게가 남자가 생겼나 봐?"하면서 나에게 말한다.

갑작스러운 현경이에 대해 말하니..나도 모르게 깜짝 놀라는 표정으로 움찔~ 하였다.

그런 나의 행동에 아내가 그냥 지나칠 리는 없기에..


"왜~? 갑자기 놀라는 표정으로 움찔하는 거야? 뭐..속이 안 좋아~? 갑자기 얼굴색도 달라지네? 자기 어디 아파?"하면서 걱정스럽게 묻는다.

"아~ 멍하게 보고 있는데 당신이 갑자기 현경이 이야기를 하니깐.. 놀랬나 봐.."

"어~머.. 괜찮지?"

"그럼..아무것도 아냐..근데 현경씨가 뭐라고..?"


"으~응. 어저께 현경이하고 오랜만에 통화를 했는데.. 말하는 투를 보니깐..게랑 가깝게 지내고 있는 이성이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들더라고..

게는 항상 혼자서 노심초사하였는데..어느 날부터인가 자기의 고민거리를 이야기 하는 대상이 있어서 조금은 편하다고 말 하더라고.

하긴..게도 유별나서 혼자서 끙끙 앓는 타입이라서.. 어쨌든 잘됐지.. 그김에 그 남자하고 같이 살던지..아니면 결혼하던지 했으면 좋겠어..

내가 보기에는 게도 혼자서 영원히 살 팔자는 아니야..남자가 필요한 여자여서."


"음... 잘되었네. 어떤 남자인지.. 현경 씨에게 좋은 역활을 해주면 다행이지.. 혹~시 그녀가 결혼한다고는 말을 안하나?"


"글~~쎄.. 아직 결혼 이야기는 없던데..하긴..게도 40대 중반인데. 언제까지 혼자 독수공방하면서 살겠어? 언젠가는 남자 만나서 같이 살아야겠지.

나는 혼자서는 여자들 보면 불쌍하기도 해. 하지만 애꿎은 배우자보다는 혼자 사는 것도 좋기도 하겠지..

요즘은 능력만 되면 혼자서 사는 것도 좋아 보이던데. 그래도 나는 당신 같은 남자 만나서 다행이야. 요즘 이상한 남자들이 너무 많아~"


"나만 한 남편감도 흔치 않치... 가정적이지..아내에게 잘해주지. 돈을 많이 못 벌어오지만..그래도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잖아~?"

"호호.. 왜 그러셔~? 당신 정도 인지도면 좋은 거지.. 그리고 사랑도 잘하고..ㅋㅋ"

"그렇지? 그렇다면 오늘 밤도 한번 할까?"하고 아내의 엉덩이를 주물러 주니.

"왜 그러셔~? 괜히 핑계 대지 마시고..하고 싶으면 하고 싶다고 말하셔. "하고 슬쩍 내 사타구니를 건드린다.


애들은 이미 자기 방에 들어가 있고.. 아내의 눈초리가 그녀도 오늘 한번 하고 싶은 눈치이다.

그렇게 그날 밤 아내의 몸 위로 올라타서.. 기분 좋게 아내 몸속에 깊은 정기를 쏟아부어 준다.

그리고 그다음 날.. 현경이에게 짧은 톡이 온다.


"철민씨.. 오늘 하루 나에게 시간 내 줄 수 있어요?"라는 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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