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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아내의 친구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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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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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되는 한주의 월요일이다.


오늘도 나는 여지없이. 나의 근무처인 오피스텔로 출근한다.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주말과 휴일은 아내와 애들과 함께 보내기로 하였다.

갑작스레 청탁원고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나도 일반 직장인들처럼.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기에..


아내도 모처럼 쉬는 휴일에는 나와 있기를 원하고. 애들도 아빠하고 같이 밥 먹기를 원하기에..


요즘 들어서 아내가 직장 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서..내가 집에서 있을 때는 설거지다..뭐다 잡일을 해주다 보니.

나를 보는 아내의 시각이 새삼스럽게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행동한다.

 

벌써 결혼생활 20년 차가 가까워져 오지만..오히려 아내가 나에게 더 적극적으로 스킨쉽을 해오면서.. 애들 몰래..입술도 스스로 겹쳐온다.

처음 신혼 시절에는 수동적이고 묵묵하던 아내였는데. 여자는 나이 40 넘어 부터는 섹욕도 충만하고 섹스를 더 요구한다는 보고서가 있기에

아내도 그런 경향을 닮아가나 보다.

예전보다 일주일에 한 번 하면 잘하던 부부관계를 요즘은 평일 밤 잠자는 나의 자지를 스스로 찾아서

주물럭 되지를 않나.. 입을 스스로 겹쳐오기도 하면서 적극적인 행위를 한다.


지난 토요일 밤도 잘 자고있는 나의 자지를 주물러 되다 보니..나도 잠결에 커지는 자지의 느낌으로 깨워보니..

어느새 아내가 나의 자지를 입속에 넣고 빨고 있다..

평소에 하지 않던 그런 모습인데.. 신혼 때나 가끔씩 해주던 애널을..40 넘어서 스스로 내 자지를 찾는 모습도 새삼스럽다.

그바람에. 아내 몸 위에 올라타서. 깊은 구멍 속으로 열심히 박음질을 하다가. 기분 좋게..많은 정액을 그녀의 몸속 깊숙이 사정하였지만..

요즘 섹스할 때 반응하는 아내가 너무 보기 좋다. 울부짖듯이 흐느끼는 모습에서 아내도 저렇게 색스런 여자인가 하고 다시금 느껴본다.


오늘 아침도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이지만. 아내가 먼저 새벽부터 댕기는 눈치라..오랜만에 새벽 부부관계를 했다.

아내가 상위자세로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자신의 젖가슴을 뭉개지도록..주무르면서 희열을 느끼는 모습을 보니.

정말 아내가 많이 변했다고 하는 생각이 든다..


저 나이에 저렇게 자신의 온몸을 불사르면서. 희열을 느껴야 하는 것이 맞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럼 혼자 사는 아내 친구 현경이는 외롭게 혼자 작은 집에서 보내고 있겠다고 생각하나. 안되 보인다.

그렇게 기분 좋게 수십 분 동안 엉덩방아 찧던 아내의 질 쪼임에.. 나도 몸속에 있던 나의 보물을 그녀 몸속에 시원하게 뿌리고 나니. 한결 개운하다.


그리고 시작한 아침..


부랴부랴. 애들을 깨워서 씻기고 아침을 주자마자. 애들은 부지런히 학교로 향했고..

아내와 나는 가는 방향이 같은 곳이라..아내를 학교 부근에 내려 주고..나는 오피스텔로 향한다.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올라가려니. 6층에 사는 그녀 현경 씨가 생각이 난다.

지난주에 얼떨결에 제공한 아침을 먹었는데..긴장하고 낮설어서 그런지.. 제대로 먹지를 못했으나..

그녀의 음식솜씨는 아내보다 조금 더 좋다고 생각을 해본다.


얼굴도 이쁘고 몸매 또한 40대 같지 않을 정도로 날씬하다. 특히 가늘고 하얀 목선이 참. 곱게 보였다.

보고 나서 저런 여자랑 한번 살아봤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들 정도이다..

그래서는 안 되겠지만. 남자는 아름다운 여자를 보면 한번 품어보고 싶고..

내 물건을 그녀의 깊은 곳에 삽입 후 사정해 보기를 원하는 것이 본능일듯싶다.. 나도 문득 그녀의 벗은 몸매를 상상해 본다..


키는 아내 정도 되는 160대 중반인듯하고. 고운 목선에 내 입술을 비비면서 한번 힘차게 흡입해보고 싶다.

아마도 뭉게뭉게 좋은 내음이 내 가슴속 깊이 들어올 것 같다..

가슴 크기도 막상 벗겨보면 아내만큼 제법 될듯싶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느낀 것 중 하나가..여자는 외모만으로 그녀의 몸을 판단해서는 절대 안 된다.

비쩍 말라 보이는 여성도 막상 벗겨놓으면 생각보다 젖가슴 또한 풍만한 모습을 몇 번 보았기에..

여자는 절대로 겉모습으로만 판단해서는 안 되는 유일한 생명체일 듯 싶다.


지난번 마주 앉아서 식사하면서 그녀가 내 옆을 지날 때마다 기분 좋은 내음이 내 코를 간지럽히는 그런 아쉬움이 있었는데..

언젠가 그런 기회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오피스텔의 록키를 열고 들어간다.


이틀 동안 비었던 공간이라..조금 을씨년스럽다..

퀴퀴한 냄새라도 나는 양..창문을 활짝 열고..환기를 시킨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이런.. 생수가 하나밖에 안 남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물을 보충해야 주어야 하기에...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한 묶음 사 와야겠다..


서둘러..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내가 있는 12층에서 천천히 내려가면서. 혹시 6층의 그녀를 만날 수 있을 까? 기대를 해보는데.

역시 5층에서 서면서 젊은 남자 하나가 함께 탄다..

그렇게 2리터짜리 생수 한 묶음을 들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탄다..

무심코 누르고 몇 사람이 더 타고 그중 한 사람이 6층을 누른다.. 그리고서 천천히 올라간다.

무심결에 6층에서 멈추면서 문이 열리면서 사람이 내리더니. 한사람이 추가로 탄다..

고개를 바닥을 보고 있었는데. "어머. 철민씨~!" 라는 목소리가 들린다.

힐끔 소리가 나는 곳을 보니. 생각지도 못한 그녀가 함께 탄 것이다.


"어~!! 아침 일찍 어디로 가십니까~?"

"네~ 고객 중에 한 분이 이곳 18층에 계시는데. 물어볼 내용이 있다고 해서. 방문 드리는 겁니다."

"아~!! 고객분들이 이곳에도 계시는군요. 오늘은 좀 늦으셨네요~?"

"네~ 요즘 10시 정도 출근하는데. 오늘은 오후에 일이 있어서 좀 더 늦게 가도 되네요!!"

"아~ 그렇군요.. 그럼.. 수고하셔야겠네요~!"

"여기 12층에 계시죠?"

"네. 그렇습니다."

"그럼 제가 고객을 뵙고 12층에 한번 방문 드려도 되나요?"

"네~? 아. 괜찮습니다. 오시지요..커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올라갔고. 나는 여느 때처럼..그저 그녀가 인사치레로 하는 말이거니 하고 잊고 있었는데.

한 2시간 뒤에 내방의 "띵~동"하는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조심스레 인터폰을 보니..아~니..정말 그녀가 내 방 현관문 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로 내방을 찾아오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는데..

아까 엘리베이터에서 만났을 때는 의례 인사치레라고 생각했기에.. 무의식에서 오시라 한 것인데..

난감하다..슬쩍 방을 둘러보니. 그리 어지러운 것도 없기에.. 불을 좀 환하게 켜고 현관문을 연다..


화사한 웃음으로 나를 반기는 그녀..

엘리베이터에서 보던 그녀 모습이 아니고..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선녀같은 느낌이다.

그날따라 옷도 베이지색으로 입은 모습이.. 하늘거리는 것이 선녀라고 해도 될듯싶다..

환하게 웃으면서 약하게 패인 덧니가..정말 매력적이라는 느낌이 든다.

지난번 봤을 때는 저렇게 환한 웃음이 없었기에..그녀가 매력적인 덧니가 있었는지. 지금에야 발견한다.

 

어서 들어오시라고 하니. 조심스럽게 발을 사~뿐 거리면서 조용하게 내방을 휘휘 둘러보면서 들어온다.

훅~~~ 하고 내 옆으로 지나가면서 느끼는 그녀의 좋은 내음이..다시 나를 기분 좋게 해준다.


"어~~머~~! 내방하고 조금 구조가 틀리네요~!"하면서 이곳저곳을 힐끔 쳐다본다.

그러더니.창문을 보고 나서 그리로 향한다.


"어~~머.. 뷰가 이곳이 훨씬 좋네요~!!"하면서 나를 바라보면서 생~긋 웃어주는 그녀..

나도 모르게 얼떨결에 그녀의 환한 웃음에 넋이 빠진 듯 가만히 그녀를 바라보면서 미소를 짓는다..


어쩜 저렇게 미인이었던가. 라는 생각이 다시금 든다..

웃는 모습이 보기 좋은 미인은 어느 순간에도 항상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마력이 있다..

그런 모습을 정말 오랜만에 보는데..바로 아내의 친구 현경이가 저런 여자인 줄을 처음 느껴본다.

 

하늘거리는 옷에.. 제법 젖가슴이 도드라질질 정도로 디자인된 옷이.더욱더 그녀의 미모를 한층 높여준다.

여자는 뭐니 뭐니해도..아름다운 얼굴과 함께..풍만한 젖가슴과..날씬한 다리를 가지면 미모의 수준은 더욱더 배가 된다고 본다.


그러더니 내 옆의 소파에 조심스레 앉는다.

조금 짦은 치마에..하얀 스타킹으로 감싼 늘씬한 다리가 매혹적이다.. 어쩜~ 다리까지..

나는 벌겋게 그녀를 쳐다보다가 갑작스레 놀라는 양..정신을 차리면서..


"차 한잔하셔야죠~?"

"네..혹시..녹차 있으면 한 잔 주세요~!!"


그러면서 애교의 눈웃음을 나에게 던진다..

완전 남자의 심금을 녹이는 눈동자까지.


그런 그녀의 미소를 가슴에 담고서..싱크대에 가서 물을 끓인다.

두 개의 머그잔에 담아서..그녀에게 한잔 건넨다.

건네면서 슬쩍 접촉하는 그녀 손끝의 감각이 부드럽다..


"요즘 작업하시는 글들이 어떠신지요? 참..OO일보에 매일 연재하시죠? 저는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정말 글솜씨가 좋으시네요~!!"

"아~네..어떻게 아세요.? 그 신문은 지방신문인데."

"에~이..친구 남편이 이곳에서 유명한 작가분인데..그 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어야죠~! 지난번 탈고하신 소설도 이미 읽었습니다.

어쩜 그리 심금을 울리게 잘 쓰세요~!. 그 주인공이 내가 된듯해서 감격스럽게 읽었습니다. 철민씨의 다른 작품 기대해 보겠습니다~!"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눈웃음을 내게 다시 보낸다.


"아~~~ 현경씨가 이미 읽었다고 하니..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그냥 끄적거린다고 했는데. 좋게 봐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금 또 끄적거리는 게 있는데..그거..나중에 출판되면 현경 씨에게 먼저 보내드릴게요.."

"어~~머~!! 정말요~!! 야~! 신난다"


그렇게 앉아서 흔들대니..그녀의 젖가슴이 출렁대듯이 내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그렇게 그녀의 활홀한 외모를 감상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그녀가 내려간다.

거의 30~40분 정도 앉아있었는데. 그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갈줄이야.. 그녀의 외모를 다시금 느껴보는 짧은 시간이었다..


그렇게 오늘 하루도..새로운 작품 준비를 분주하게 보낸다..

오늘 다시 보내야 하는 원고도 부지런히 끄적인다.. 월~금까지 보내야 하는 작은 컬럼이 이렇게 사람을 힘들게 할 줄은 몰랐다.

어느덧. 점심때가 되어서..나가기기 싫어..짜장면을 하나 시켜 먹고..보내야 하는 글을 마무리 한다..

그리고 좀 일찍..하루를 마감한다..

 

그리고. 며칠 후에.. 다시 앤드라인이 급하게 잡혀있는 청탁을 받는다.

원고지 대략 50장 정도 되는 시사적인 내용의 글인데. 지방신문이 아닌..전국적인 시사 경제지에서 오랜만에 나에게 청탁하는 글이다.

3일 뒤에 보내려면 오늘부터 자료조사 후..최소한 내일부터 글을 준비해야 하기에..심적으로 바쁘다..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고..가지고 있는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보니..

어느덧 해가 기운다.. 벌써 퇴근할 시간인데..아무래도 오늘은 늦게 퇴근하면서 자료의 준비를 마쳐야 한다..

그렇게 저녁을 건너뛰면서 준비를 하고 있는데..


나의 핸드폰이 울린다..

슬쩍 쳐다보니.. 현경 씨가 발송한 것이다.


"아니. 그녀가 웬일로 나에게 전화를 하는 걸까~?"


조심스레 그녀의 전화를 받는다.


"네~..김철민 입니다"


하지만. 아무 소리도 안 나면서 밖의 차량 소리와 함께 시끌시끌한 소리만 들린다..


"현경씨 아닙니까? "


조금 뒤에..그녀가 천천히 대답한다.


"네~ 철민씨..저에요..현경이~!!"


약간 취한 목소리의 그녀가 대답한다..

술 한잔하고 무턱대고 나에게 전화를 하였나보다..


"어떻게 저에게 연락을 주셨나요?"


왜 나에게 전화를 한 걸까? 하고 의문을 가지면서 그녀의 대답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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