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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야설) 아내의 외도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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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 앞 거울을 보며 색조 화장을 끝마쳤다. 외출 준비가 다 되었는지 요염한 표정을 한번 지어 보였다.

입술을 한번 쭉 오므렸다가 다시 풀었다.


빵 빵


`아차! 큰애 올 시간이네.`


밖으로 나오자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손을 꼭 붙들고 엄마를 기다리는 선호의 모습이 보였다.


"우리 아들 이제 왔어요?"


보육교사와 인사를 나눈 어린이집 차량은 길가 모퉁이를 돌아 나갔다.


"엄마. 어디 가? 화장했네?"

"응. 엄마 급히 나가야 해요. 아들. 저번처럼 동생 혼자서 볼 수 있지?"

"싫어. 힘들단 말이야."

"어구 힘들었어? 엄마가 선호 좋아하는 로버트 장난감 사서 올 건데?."

"그럼. 빨리 와야 해."

"그럼 그럼. 우리 착한 아들"


은자는 아들의 귀여운 모습에 조그마한 엉덩이를 토닥거렸다.

그때 아기를 업은 한 여자가 집으로 들어왔다. 모자의 행동을 보며 입술을 삐쭉 내밀었다.


"흥! 잘 논다."


마트에서 장 보다가 인연이 된 이웃 언니였다.


"와 연락했나? 한참 피곤해 찌들어 잠들었는데."

"잘 왔다. 언니야 우리 애들 좀 봐줘. 빨리 볼일 보고 올게."

"무슨 일인데?"


경아 엄마는 은자의 차림새를 보더니 대번에 뭔가를 눈치챘는지 눈을 위아래로 흘겨봤다.


"요거. 너 그러다가 큰일 난다."

"나 참. 언니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야."


그러면서 은자는 머릿속으로 변명할 거리를 찾고 있었다.

아무리 친한 언니라지만 애인이랑 떡 치러 간다고는 말을 할 수는 없었다.


"오랜만에 고향 친구가 온다길래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오해하지 마라."


코를 자극하는 강한 머스크 향을 맡으면서도 경아 엄마는 못 이기는 척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언제까지 있으라고?"

"늦어도 저녁 8시에는 올게."

"그래. 마음대로 해라. 집에 가봤자 난장판인데 차라리 너희 집이 더 났다."

"언니. 분유 병이랑 다 준비해놨다. 막내 깨면 분유 먹이고 다시 재우면 된다."

"아이고. 너 일이나 신경 쓰라. 지금 아이 3명 낳은 사람한테 가르치는 거냐?"


나가기 전 은자는 지갑에서 5만 원권 두 장을 건넸다.

경아 엄마도 놀랐는지 5만 원만 받고 거절했다.


"됐다. 10만 원은 너무 많다.


이 돈으로 닭볶음탕 하나 시켜서 딸아이 학교 마치고 오거든 나눠 먹어야겠다."

"고마워 언니. 나 빨리 다녀올게."


은자는 분홍색 우산 하나를 들고 휭하니 나가버렸다.


"뭐야? 고향 친구 만나는데 향수를 온몸에 칠갑해서 가나. 어이구 저년 언젠가 천벌 받을 기다."


집 앞. 호출받은 개인택시 한 대가 은자를 태우고 동네를 빠져나갔다.


"아저씨. 흥하동 태양 비치 모텔이라고 알아요?"

"아. 그기요? 시설 좋지요. 방도 넓고 캬! 대형 스크린 끝내주죠."


룸미러 너머로 택시 기사의 느끼한 시선과 마주쳤다.


"어머, 뭐라 하나? 아저씨. 저 거기 모텔에 가는 거 아니거든요. 그 근처에 누구 만날 사람 있어서 가는 거예요.

그래 뭐지? 커피숍 이름을 몰라 태양 비치 모텔이라고 하면 다 안다길래 그러는 거예요."


"아.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했네요."


어느새 달리는 택시의 유리창에 빗방울이 부딪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이야. 겨울에 무슨 비가 이리 많이 오죠? 전 지구적으로 이상기후라고 하더니 그런가 봐요."


은자는 말이 없었다. 대신 택시 기사가 말한 대형 스크린이 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점점 알고 싶어졌다. 급기야.


"저기. 혹시 아저씨. 거기 가봤다고 했죠?"

"아. 그 태양 비치요?"

"네. 대체 스크린에서 뭘 봤길래 놀라셨죠?"

"아. 그거요. 말하기 좀 그런데."

"아이참. 말해봐요. 저도 궁금한 거는 못 참는 성격이라..."


택시 기사는 잠시 망설이더니 입을 뗐다.


"그곳에만 설비되어 있는데요. 그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이 나온다는 거죠. 그 리모컨의 특정 메뉴를 누르면. 그 있잖아요.

자신이 에로 배우가 된 듯한 느낌. 그런 거죠. 심지어 녹화도 되고 하니깐 애인들끼리 많이 가나 봐요.

양쪽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 롤을 내리면 애인과 즐기는 모든 행위의 모습이 다른 각도에서 연출되어서 나와요.

한마디로 끝내주는 장소죠. 사실 저도 딱 두 번 가봤네요."


역시 은자의 생각하던 상상 바로 그것이었다.

스크린 화면에 자신과 장호의 뜨거운 섹스 장면을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자 외출하기 전 새로 갈아입었던 붉은 망사 팬티가 다시 촉촉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휴 참. 물이 많아도 걱정이야 이럴 때는.. `


설마? 택시의 시트까지 젖지 않을까 살짝 불안해지기도 했다.


"아저씨. 아직 멀었어요?"

"네. 조금만 기다려 봐요. 다 와 갑니다."


택시는 어느새 1차선 해변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보세요. 바다에 경치도 좋고 분위기 잡기 딱 좋은 곳이죠."

"그렇긴 하네요."


어쩌다 아저씨의 핸들 잡은 손이 은자의 눈에 들어왔다. 너무 크고 뭉툭했다. 체격은 그렇게 크지 않은 사람 같은데 다부진 체형의 유난히 손이 크게 보였다.


"저기 아저씨. 실례가 안 된다면 뭐 하나 더 여쭤봐도 돼요?"

"네 물어보세요. 이 모퉁이 돌아서 조금만 가면 됩니다."

"아저씨 손이요 많이 크다는 소리 듣죠?"

"아! 역시 다른 사람에 비해 유난히 크죠. 저주라면 저주고 행운이라면 행운이죠."


은자는 미소만 띠고 더 이상 묻지 않았다.

태양 비치 모텔 앞에 내리기 전 명함 한 개를 건네받았다.


"앞으로 종종 이용할게요."


명함을 받는 그 짧은 순간에 둘은 뭔가를 알고 있었다. 개인택시는 은자를 내리고 다시 해변도로를 빠져나갔다.


`후후. 박성태라...`


운전하던 기사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룸미러 너머로 그녀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봤다.

우산을 쓴 채 한동안 서서 멀어져 가는 택시를 바라보며 주변을 살피던 여자.

기어이 빠른 걸음으로 태양 비치 모텔 안으로 황급히 들어가 버렸다.


`역시 그러면 그렇지. 어디 선수 눈을 속이려고.`


무심결에 뒤돌아보다가 시선이 순간 멈춰 섰다. 뒷좌석의 하얀 시트가 흥건하게 젖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흠 새로 갈았는데. 첫 마실 기막히게 하네.`


달리던 택시를 멈추고 비를 맞으며 뒤 트렁크를 열어 여분의 시트를 다시 깔았다.

트렁크에 넣기 전 주변을 둘러보더니 기어이 코를 가져가 축축한 그녀의 보지에서 새어 나온 젖은 냄새를 맡았다.

코안을 슬슬 자극하며 올라오는 아릿한 그녀의 보지 향 냄새에 아드레날린이 폭주하는 소름을 택시 기사는 느꼈다.

그와 동시에 갑자기 발기되어버린 성기 때문에 좌측 바지가 빡빡하게 터질 것 같은 압박감이 밀려왔다.


`으. 역시. 이대로 가기 힘들겠군. 한 딸 치고 가야겠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 휴~`


모텔 도어를 열고 들어섰다.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느껴지는 야릇한 공기의 흐름을 체험했다.

그래 바로 이거야 간절히 원하고 원하는 참을 수없는 원초적 흥분이 농축된 공기의 밀도에 평생 짓눌리고 싶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길 때마다 발바닥으로 전혀 져오는 저릿저릿한 흥분과 쾌락이 은자의 몸속 핏줄을 타고 말초신경까지 전달되었다.

프론트 들려 608호에 일행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네 맞네요. 손님 저기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시면 돼요."


마침 엘리베이터에서 낯선 남녀가 나왔다.

순간적으로 몸을 돌려 마주치지 않으려 했지만, 마주 오는 선글라스의 남자는 분명 나를 아는 눈치였다.

그 남자의 따가운 시선을 외면한 채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6층 버튼을 눌렀다.


알림 벨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다. 먼저 좌측으로 걸음을 옮겼다. 복도를 따라 606호, 607호, 608호..

노크를 하자. 장호의 음성이 귓가에 들려왔다.


"열렸어. 들어와"


입구에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 넓은 방이 나왔다. 장호는 깨끗이 씻었는지 머리카락이 촉촉했다.

대형 침대의 베개를 베고 비스듬히 앉아 은자가 들어오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이 자유로운 곳에서 아무도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애인과 즐기려는 상상을 하자 은자는 온몸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쩍 벌어진 어깨 저 넓은 가슴에 바로 안기고 싶은 욕망이 일었다.

얇은 이불을 걷고 일어난 장호는 그야말로 거대했다. 침대에 서 있다 보니 더 크고 웅장해 보였다.

거대하게 일어선 장호의 좆이 걸을 때마다 좌우로 흔들거렸다.


"뭐해, 빨리 준비 안 하고?"


은자는 그만 깜빡 잊고 있었다. 장호의 늠름한 몸을 보며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장호가 다가와 애무를 하며 감싸더니 은자의 촉촉한 입술 속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으으흡 으..흡 아..음..


장호의 입에서 넘어온 타액을 맛보며 형용할 수 없는 기쁨과 희열이 느껴졌다.

순간순간 온몸이 저릿저릿해지는 이 기분은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황홀함이었다.

블라우스를 벗기고 치마를 내리자. 붉은 망사 팬티 속 시커먼 음모가 또렷하게 다 드러나 보였다.

은자를 넓은 침대에 눕히고 마지막 남은 붉은 망사 팬티마저 벗겨서 냄새를 한가득 맡더니 입 안으로 넣어 맛을 봤다.


"오우! 이 황홀한 팬티 맛."


팬티의 국물까지 짜서 먹을 만큼 장호는 은자를 아끼고 있었다.

은자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살살 간질거리다가 다시 콕 집어서 놓았다가 반복하며 점점 꼴리게 했다.

세 개의 손가락으로 보지 속 G스팟을 찾아 제대로 자극했는지 이내 허리를 치켜올리며 보지가 흥건해졌다.


아.. 흣 아아... 으.. 흣.. 으.. 음...


이야. 물 많은 여자야. 그냥 솟구치네. 보지에 깊은 샘이 있는 거 같다. 은자야

아잉. 놀리지 마. 안 그래도 물이 많이 걱정인데 왜 자기까지 놀리는 거야.

무슨 소리. 물 많은 여자가 얼마나 좋은데. 그리고 물 많은 여자는 남자한테 버림을 안 받아.


"진짜?"


은자는 꽤 진지한 표정으로 물었다.


"몰랐어? 자기 "

"응. 그건 처음 듣는 거 같은데"


물론 그 말은 기분 좋아지라고 지어낸 말이지만, 사실 물 많은 여자치고 색기 없는 여자를 만나본 적이 없는 장호였다.

이제 본격적으로 자세를 잡고 하려는지 은자의 엉덩이를 침대 끝 선에 물리더니 두 다리를 치켜올렸다.


두 손에 잡혀 벌려진 다리 사이로 은자의 보지와 항문이 장호의 눈앞에 선명하게 드러났다.

콧구멍 속으로 은은한 은자의 보지 향이 솔솔 스며들었다.


"음. 냄새 좋다. 이제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장호는 긴 혀를 내밀어 좌우 위아래로 움직이면 워밍업을 하고 있었다.

아래쪽이 궁금했던 은자는 무심코 고개를 들어 그의 행동을 보자 굵은 혀가 보지에 닿기도 전에 흥분해버리기 시작했다.


"어머 어머. 너무 꼴려 죽을 거 같아. 자기야..."

"어허. 아직 내 혀가 보지에 닿기 전인데 벌써 흥분하기 없기야"


혀를 노련하게 흔들면서 점점 은자의 보지에 다가가고 있었다. 은자는 두 손을 깍 쥐고 버티려고 안간힘을 썼다.


"어머 어머. 참아야 돼."


결국 욱실거리고 물컹한 긴 혀가 은자의 클리토리스에 닿자 허리가 꼿꼿하게 굳어졌다.


"자기야. 괜찮아? 뭐야? 핥기도 전에 뻣뻣해지면 안 돼."

"응. 알아서 자기야. 참아볼게."


이미 세 개의 손가락이 보지 안에서 G스팟을 자극하고 있었다.

욱실거리는 혀 놀림 질로 클리토리스를 연거푸 자극하자 단 2분도 버티지 못했다.

참을 수 없는 떠나갈 거 같은 신음 소리가 은자의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아! 안돼. 아흑 아아 아흑 아...으..흣...음...아 좋아 자기야 나 쌌어.. 쌌단 말이야...."


은자는 한동안 마른 장작처럼 뻣뻣하게 굳어있었다. 그렇다고 장호를 그녀의 보지를 놓아줄 남자가 아니었다.

경련을 일으키며 수축하는 보지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겨우 거친 숨만 몰아쉬며 클리토리스만 집요하게 자극하는 장호의 혀 놀림 질이 빨리 멈추기만을 기다렸다.

거칠고 둔탁하면서 노련한 그의 혀 놀림 질에 한 번씩 아찔해지는 경험을 하다가 결국에는 눈이 풀어져서 몽롱한 상태가 되어버렸다.


"괜찮아? 자기야 정신 차려!"

"응. 나 정신 차리고 있어. 조금만 기다려 줄래?"


제대로 맛도 보기 전에 경련을 일으키며 뻗어버린 은자를 보며 입가에 묻어버린 은자의 애액을 혀로 빨아먹었다.

아직 장호의 욕정을 채우기에는 너무 많이 부족했다.

다시 은자가 기력을 찾게 천천히 애무했다. 옆에 누워서 그녀의 배와 젖가슴을 주물렀다. 엷은 신음소리만 가끔씩 흘러나왔다.


"으응. 아잉. 천천히 해 자기야. 나 지금도 홍아홍아 하고 있잖아 "

"알았어. 천천히 주무르고 있어"


마음 같아선 은자의 유륜과 젖꼭지를 빨고 싶었다. 고개를 돌린 은자가 입술을 내밀어 키스를 원했다.

다시 혀를 맞대며 서로의 타액을 빨았다. 꿀맛 같은 타액의 맛을 한껏 느끼며 서로의 얼굴을 핥았다.


"사랑해 은자"

"나도 자기 사랑해. 이렇게 우리 둘만이 있는 이 세상이 난 너무 행복해. 자기야."


한동안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장호는 은자의 등에 꼭 밀착한 채 한 몸처럼 붙어 있었다.

머리카락을 만지다가 팔을 어루만지며 둘만의 사랑을 다시 예열하고 있었다.

은자가 다시 달아오르기를 기다리는데.. 장호에게 다시 신호가 왔다. 아래쪽 은자의 엉덩이가 다시 조금씩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엉덩이로 실룩샐룩 거리며 장호의 성기를 계속 자극했다. 뭐가 좋은지 돌아누운 채 자기 혼자 실성한 여자처럼 웃기도 했다.


"어허. 이제 살살 기운이 돌아오는 거 같네. 그렇다면 다시 시작해야지."

"몰라. 자기야 "


엉덩이를 쭉 뒤로 빼더니 장호의 굵은 성기가 삽입하기 좋게 만들어졌다.

왼손으로 은자의 보지를 주물렀다.

점차 흥건해지기 시작한 손을 꺼내고 그 자리에 자신의 굵은 긴 좆을 삽입하기 시작했다.


"으 앗 으음..흣.."

"어때. 좋나?"

"좋아. 천천히 넣어줘. 내가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알았어. 자기야."


장호는 자신의 길고 굵은 성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끔 천천히 삽입했다가 빼곤 했다.

은자의 보지가 안으로 들어오는 장호의 좆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줬다.


"느껴져? 자기야?"

"응. 좋아. 너무 좋아. 온몸이 다시 찌릿찌릿해지기 시작했어. 내 보지가 즐겁다고 나에게 말하고 있어"

"오호! 너랑 보지가 다르구나."

"당연하지. 주인은 같은 사람인데 밑에 있는 보지는 가끔 내 말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기도 해."

"정말? 그럼 은자 보지는 누구랑 이야기하는 거야?"

"당연히 자기 좆이랑 이야기하고 있을 거야. 정작 주인인 나에게는 말은 하지 않고 자기 기분만 전달하거든.

알고 보면 말도 안 듣는 참 나쁜 보지야. 자기야. 그 나쁜 보지 살짝 혼내줄래?"

"그래. 알았어. 기다려 봐. 요게 주인 말을 안 듣는다 이 말이지? 혼나야겠네."


옆으로 누워서 점점 허리를 앞뒤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보지 속을 들락거리던 굵고 긴 좆의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엉덩이 끝에서 전혀 져 오는 장호의 치골과 뱃살의 둔탁한 힘의 무게가 온전히 느껴졌다.


점점 보지가 더 강렬한 힘을 원하고 있었다.

장호는 침대 위에서 은자를 네발 달린 짐승처럼 만든 뒤 뒤에서 거칠게 삽입 운동을 하고 있었다.

전형적이 후배위 자세였다. 한 번씩 둔탁한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체중을 실어 깊숙이 들어오는 굵은 좆 맛을 제대로 느껴버리자 참을 수 없는 쾌락과 흥분되는 황홀감이 동시에 밀려왔다.


"어머! 좋아 자기야 더 세게 박아줘. 날 짐승처럼 거칠게 대해주라고! 장호 씨. 나를 개처럼 대해줘 "

"이. 더러운 암캐 같으니. 내 좆 맛을 제대로 보게 해주마"


더욱 거칠게 체중을 실어 은자의 보지를 집요하게 괴롭혔다.


"짖어! 이 개 같은 년아"

"멍멍 멍멍"

"그래. 옳지. 이 개년이 가만 보니 개에서 인간으로 환생한 요물이구나! 내 말이 맞냐? 이 개 같은 년아!"

"멍 멍 멍멍 "


뒤에서 더럽고 역겨워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뱉자 설명할 수 없는 극치의 오르가슴을 느끼는 은자였다.

장호의 굵고 긴 좆질은 점점 거칠게 변해갔다.

뒤에서 긴 머리를 휘어잡고 양쪽 유두가 통증을 느낄 정도로 꼬집고 자극했다.

제대로 발정이 난 개처럼 굴었다.

장호 역시 사정이 임박했는지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이미 자신이 제어할 수 없는 상태로 움직이고 있었다.


"각오해 은자야. 널 죽일 거야. 내 좆으로 네 보지를 죽일 거야."


둘은 짐승처럼 거칠게 움직이며 절정을 향해 갔다.


"아아악 아흑. 좋아. 자기야 잘했어... "

"헉 헉 헉"


둘은 동시에 삽입한 상태 그 자세 그대로 침대 위에서 뻗어버렸다.


"아! 자기야 좋았어. 너무 행복해. 온전하게 내 안에 다 싸버린 거야?"

"응. 너무 좋다."


땀으로 범벅된 은자의 얼굴을 닦아주는 장호.


"사랑해 은자야 "

"나도. 자기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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