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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라레야설) SNS의 악마들 - 1부 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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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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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조금씩 드러나는 은채의 정체

 

두 사람 사이에 앉힌 은채를 주물러대는 두 사내는 처음에는 민철의 눈치를 좀 살피면서 조심스러워했지만

민철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질 않자 조금씩 거칠어진다.



"어휴. 너 가슴 크기가 얼마야?"


"지 컵이에요."


"C컵도 아니고 G컵? 야, 대박이다. 이런 육덕진 년이 어디 숨어있다가 나온 거야?"


"너 어디서 일해? 나 같으면 매일 찾아갈 텐데 말이지."


"그냥 저희 오빠랑 이야기해요. 저한테 묻지 말고요."


"좋아 좋아. 오늘은 그냥 우리끼리만 놀고 그건 나중에 이야기할게."

 

 

계속되는 술 시중과 애무 탓인지 은채의 얼굴이 아까보다 훨씬 붉어져 있다.

연거푸 술잔을 기울이는 은채를 보면서 민철은 좀 더 확실하게 망가트리고 싶어진다.

그의 마음을 알아차리기라도 한 듯한 사내가 은채의 잔에 뭔가를 타 넣는 게 슬쩍 보였지만 민철은 모른 척 하였다.

은채가 멀쩡해 보이지만 지금 벌어지는 일을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저 사내들이 알 리 없었고 굳이 그걸 알려줄 필요를 못 느꼈으니까 말이다.

다만 데빌이 준 약을 먹은 상태에서 다른 최음제 같은 것을 더 먹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지는 미지수였지만 자기가 옆에서 보고 있을 거라

큰 문제는 아닐 거라 믿었다.



"자자, 얼른 원샷하고 노래 부르러 나가자."


"이 년 냄새가 왜 이리 당기게 만드나 몰라."

 

 

한 사내가 은채의 목덜미를 혀로 애무하자, 아예 목을 뒤로 꺾으면서 자지러지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민철은 조금씩 자극을 받기 시작했다.

조금만 조금만 더. 뭔가 센 게 필요했다.



"잠깐 셋이서 놀고 있으라고. 나 담배 좀 사 올 테니..."


"다녀오십시오. 형님, 파트너분은 저희가 잘 챙기겠습니다."



두 사내가 벌떡 일어나 과할 정도로 허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 은채는 약 기운이 도는 듯 숨을 헐떡이면서 소파에 기대어 있다.

문을 닫고 나서는 민철이였지만 온 신경은 아직도 방 쪽으로 향하고 있다. 얼마나 시간을 줘야 할까?

10분 아니 20분 정도는 있어야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 같다. 그는 노래주점 계단을 올라가더니 바깥 공기를 들이켠다.


한편 룸 안에서는 두 사내가 거의 기절 상태인 은채를 사이에 두고 열심히 빨아대고 있다.

 

 

"진짜 이 년 정체가 뭘까? 술집 년 아님. 그냥 애인인가?"


"가방 있는지 찾아봐."


"아무것도 없는데? 짐이 없어."


"일단 뻗은 것 같으니까 부축해줘. 테이블에 눕히자."



어두운 불빛 아래 은채는 테이블 위에 누워있다. 탱크톱은 목까지 끌어올려지고 핫팬츠와 팬티는 발목까지 내려지고는 아예 바닥에 던져진다.

한 사내가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맥주병을 들어서는 은채의 음부에 부어버렸다.



"소독하는 거야. 소독."


"다리 벌려."



양쪽으로 활짝 벌려지는 은채의 다리.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한 두 사내는 먼저 한 명이 바지를 끌어 내리고는 은채의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간다.

은채는 사지가 풀려버린 듯 팔다리가 흐느적거린다. 사내의 가벼운 터치에도 은채의 음부에서는 애액이 홍수가 나버린 상태다.

은채는 약 기운을 느끼는지 가벼운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허우적거리는데 사내는 삽입하기 전에 먼저 손가락으로 음부 이곳저곳을 가볍게 애무하고 찔러댄다.

 

 

"이년 느끼는 것 같은데. 역시 물약이 최고야. 돈을 들인 맛이 있어."


"아까 이 년 이름이 채은이라고 했었지? 채은이 년 내일 깨어나서 씹 창난 지 구멍들 보면서 눈물 좀 흘리겠네. 하하하."


"뭐 며칠 아프고 말겠지."


"형님 먼저 하시는 거 잘 봐라. 아우야."



사내가 거칠게 성기를 삽입하자, 은채는 가벼운 신음과 함께 허리를 살짝 들어 올린다.

은채의 입술 속으로 깊숙하게 혀를 밀어 넣는 사내, 그녀는 입을 벌리고 사내의 혀를 받아들인다.



"으으음. 흐흡."



사내는 은채의 양손을 손수건으로 묶어놓고는 입술에서 떨어져 가슴을 빨아댄다.

은채의 모든 감각이 최고조로 예민해지고 사내의 성기가 박혀있는 음부에서는 애액이 계속 뿜어져 나온다.

사내가 뒤에 서 있던 사내에게 고개를 끄덕이자, 뒤의 사내가 주머니에서 작은 튜브를 꺼내더니 손에 투명한 젤을 짜낸다.

그것을 은채의 항문 주위와 안쪽 깊숙하게 바르는 사내다.

 

잠시 후 은채는 하체를 덜덜 떨면서 몸을 배배 꼬기 시작한다.



"아항. 아아아항. 제발 넣어주세요. 제발요."


"네 이릉이 뭐야?"


"채은이에요."


"거짓말하지 말고 본명을 이야기해봐. 그럼 넣어줄게."


"은채에요. 조은채요."


"뭐 하는 년이야? 가정주부야?"


"직장 다녀요. 애는 딸 하나 있고요."


"아까 그 남자는 누구야? 남편이야?"


"아학. 아아아하악. 남편이에요. 제발..."


"솔직하게 말해줬으니까 시원하게 뚫어줄게."



사내의 커다랗고 굵은 성기가 질구에서 빠져나오더니 은채의 항문을 꿰뚫듯이 밀어 들어간다.

꽉 차는 느낌이 불편했는지 은채가 몸을 비틀어봤지만 이미 깊숙이 박혀버린 성기였다.

다른 남자도 성기를 꺼내더니 은채의 입속에 밀어 넣었다. 갈증을 느낀 듯 은채의 혀가 사내의 성기에 감겨온다.

 

 

"흐읍. 이 년 빠는 힘이 장난이 아닌데?"


"항문도 죽인다. 뭐 이런 년이 있어!"



사내의 손들이 유방을 터질 듯 주물러대고 질 구속으로 사라진다.

손목까지 삽입되자, 은채의 몸은 활처럼 위쪽으로 휘어지고 은채의 반응에 흥분한 사내는 질 내부를 거칠게 헤집어 대고 있다.



"아아악. 아파요. 아파요. 제발요."



고통을 호소하던 것도 잠시 다시 쾌감이 밀려오는 듯 은채는 야한 교성을 질러댄다.

약 기운 탓일까 아니면 두 사내와 벌이는 질펀한 섹스 탓일까? 두 사내 모두 거의 동시에 사정을 하고는 은채의 몸에서 떨어진다.

입과 항문에서 흘러나오는 정액을 보면서 스마트폰을 꺼내어 그 모습을 촬영하는 두 사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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