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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라레야설) SNS의 악마들 - 1부 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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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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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민철의 환타지

 

"다만 너무 과한 요구를 하신다면 은채씨의 내적 기준과 충돌이 나면서 조금 혼란스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은채씨는 저희 쪽의 꾸준한 교육과 암시, 세뇌 그리고 최면의 결과물로서 자신의 역할을 행복하고 즐겁게 수행하고 있지만

그 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면 심각한 정신적 혼돈에 빠지게 되고 그동안 쌓아온 것들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민철씨도 가급적이면 저희 룰에 따라서 은채씨를 다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말씀하신 룰이나 범위가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먼저 민철씨가 생각하시는 환타지의 수준이 어떤 건지 궁금하네요. 조금만 맛을 보여주시지요."


"저야 뭐 야설에서 봤을 만한 저급한 수준입니다만. 속이 비치는 원피스나 치마를 입고 사람들 많은 곳을 활보하면서

남자들의 시선을 받고 노출하면서 술을 마시고 낯선 사내들에게 추행당하고 섹시한 속옷만 입거나 노팬티로 다니고

야외에서 섹스하고 제가 원할 때면 언제든 옷을 벗고. 그런 정도입니다."

 

"그런 정도의 요구라면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민철씨 말에 따를 겁니다. 은채씨는 자신의 육체를 해하려는 경우가 아니라면

거의 절대복종하도록 교육되어 있으니까요."


"그게 누구라도 상관없나요? 데빌님의 지시가 아니더라도요."


"남자라면 누구든 가능합니다. 은채씨가 차도녀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누구든 자빠뜨릴 수 있는 창녀란 사실을 누가 의심할까요?

원하시는 대로 마음껏 성적 환타지를 펼치셔도 됩니다."


"고맙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노출 복장이 필요하시다면 저희가 준비해두었던 것들을 몇 벌 수진씨를 통해서 저녁때 보내드리겠습니다."


"저야 좋지요."


"수진씨가 입히는 방법을 알려드릴 테고 전에 페이크 몰카 촬영 시 입었던 것과 똑같지는 않지만 유사한 스타일이라 은채씨도 컨셉대로 입을 겁니다.

은채씨에게는 추억에 대한 리마인드가 되겠군요. 은채씨는 추가 교육 후 돌려보낼 테니 귀가가 조금 늦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비행까지는 2주 정도 시간이 있으니까 그때까지 은채라는 여자의 다른 면을 잘 즐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은채씨 활용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시지요."



며칠 후 은채의 귀국 날이 되었다.


안방 옷장 속에 걸려있던 정숙한 은채의 옷들은 한쪽 구석에 쌓여있었고 수진 씨로부터 전달받은 섹시하고 야한 옷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속이 훤히 비치는 원피스나 치마 그리고 얇은 레깅스와 반바지들이 그것이었다.

하나같이 예전의 은채라면 치를 떨만한 것들이었지만 데빌의 조언대로 과감하게 밀어붙여서 입게 만들 참이다.

 

민철은 야설매니아로서 은채가 야한 소설 속 여주인공이 되어 수많은 사내에게 깔린 채 그들의 정액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장면을 상상해왔었다.

드디어 그런 자신의 로망이 실현된다는 생각에 온몸이 떨리고 흥분되어 온다.

과연 데빌의 말대로 자신의 요구가 쉽게 받아들여질 것인가?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은채가 집으로 돌아온 것은 저녁때가 되어서였다.

말로는 오랜만의 비행이라 다른 승무원들과 회식이 있었다고 핑계를 댔지만, 실상은 데빌에게 불려가 추가적인 교육을 받고

페이크 몰카를 촬영하고 온 것이었다.


데빌 역시 유사한 포맷으로 은채를 활용하면서 점점 매출이 떨어지고 있었고 고객들의 관심도가 낮아지고 있었기에

뭔가 확실한 변화를 꾀하던 차에 민철이 등장한 것이었다. 남편이라는 새로운 존재를 활용해서 실전에 가까운 페이크 몰카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빠! 저 왔어요!"

 

 

은채는 민철에게 달려들어 키스 세례를 퍼붓는다. 지난 일주일간 여러 고객에게 시달렸던 터라 민철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고

그에게서 위안을 얻고자 하는 마음도 컸다. 민철은 은채를 안더니 번쩍 들어 올려서는 안방 침대로 향한다.



"아직 안 씻었는데? 그냥 같이 샤워할까요?"


"은채의 냄새는 언제나 달콤하고 향기로우니까 걱정하지 마. 내가 벗겨줄게."



은채가 입고 있던 유니폼이 민철의 손에 하나씩 벗겨져서 바닥에 떨어지고 금세 은채는 브라와 팬티만 입은 채 침대 위에 누워 있었다.



"은채 일하느라 수고 많았으니까 오빠가 서비스해 줄게."

 

"좋아요. 후후"

 

 

민철 역시 옷을 모두 벗어버리자, 우뚝 솟은 성기가 은채의 눈앞에서 흔들거린다.

입으로 은채의 유두를 자극하는 민철, 손가락들은 이미 은채의 음부 속으로 사라지고 조금씩 자극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는지 은채의 얼굴이 후끈거린다.

손가락은 부드럽게 때로는 거칠게 음부와 항문을 번갈아 가며 드나들었고 유두는 볼록 솟아오른다.


"아흣. 아아아. 너무 좋아요."


민철은 손가락으로 은채의 클리토리스를 조심스럽게 자극하고 은채의 몸이 둥글게 휘면서 눈을 감고 신음소리만 내고 있다.

평소 무미건조한 섹스를 할 때와 다르게 많은 애액이 흘러넘친다. 민철은 성기를 잡고 은채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흐읍."

  

은채가 놀란 듯 눈을 크게 떴지만 민철은 아랑곳하지 않고 피스톤 운동을 시작한다.

뿌리 끝까지 밀어붙이는 그의 삽입에 은채는 구역질을 하면서도 그의 성기를 받아들인다.

민철이 몸을 눕히자, 은채는 개 같은 자세를 취하면서 정성스레 그의 성기를 빨고 있다. 화장대 거울에 비친 은채의 둔부가 사뭇 야하게 보인다.

누군가 저 뒤에서 은채의 보지에 삽입한다면 은채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 순간 민철의 성기가 터질듯 팽창하고 은채는 숨이 막힐 것 같다는 생각에 그것을 뱉어냈다.



"오늘은 평소보다 더 큰데요? 일주일간 참아서 그런지 울 오빠 기운이 넘치네."


"눈을 감고 빨아봐."

 

 

커다란 가슴을 덜렁거리면서 두 눈을 꼭 감은 채로 자신의 성기를 정성스레 빨고 있는 은채의 모습은 아내가 아닌 창녀의 모습 같았다.

은채는 과연 얼마짜리 창녀가 될 수 있을까? 아내를 창녀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에 불이 붙자, 그의 성기는 다시 커지고 있다.



"누워서 다리 좀 벌려봐."


"바로 넣을 거지? 절대로 혀로 애무하지 마요. 더럽다니까!"

 

 

하지만 민철은 얼굴을 음부에 파묻더니 혀로 클리토리스와 요도를 자극한다.

은채는 몸을 배배 꼬면서 그의 머리를 밀어내려 하지만 완강히 버티는 그를 당해낼 재간이 없었다.

민철의 혀는 요도를 지나 음순을 거쳐서 회음부를 간질이더니 항문으로 향한다. 그의 손가락들은 클리와 항문 주위를 애무하다가 음부와 항문 속으로 박혔다. 이제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생각된 순간 커질 대로 커져 버린 그의 성기는 조심스레 은채의 보지 속으로 사라진다.

질구를 꽉 매우는 그의 성기를 느끼면서 은채는 눈을 감고 있다. 침대보는 이미 은채가 흘린 애액의 홍수 탓에 푹 젖어버렸고

그가 삽입할 때마다 리듬을 타듯이 두 사람의 육체는 흔들거린다.


"오빠! 조금만 더 세게 해주세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열정 섹스이다 보니 은채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민철과의 섹스에서만은 수동적이고 보수적인 그녀였지만 지난 일주일간의 창녀 생활이 힘들었던 것 같았다.

민철은 첫 번째 사정을 마치자마자, 다시 커진 성기를 은채의 항문에 대고 지긋이 밀어 넣었다.



"아이. 관장도 하지 않았는데..."


"괜찮아. 너무 세게 하지는 않을 테니까..."


"거긴 더럽다구요."


"우리 섹스할 때 상황극 해볼까?"


"흐윽. 상황극이요? 오빠하고 싶은 데로 해요."


"그럼 내 맘대로 한다."


"뱃속이 아픈 것 같아요. 얼른하고 빼요."


"은채. 너 창녀지?"


"오빠 그게 무슨 말이에요?"


"상황극이라니까? 드라마 한 편 찍는다고 생각하라고..."


"이게 무슨..."

 

 

사실 퇴근해서 집에 오자마자 애무하고 섹스하고 지금은 엉덩이를 천정 쪽으로 들어 올린 채 항문 섹스를 하는 상황에서

느닷없이 자신을 보고 창녀라고 물어봤으니 은채가 기가 막힐 만도 했지만 민철은 계속해서 상황극을 이어간다.



"너랑 한 번 하려면 얼마면 되니? 5만 원? 아님 십만 원?"


"소손님께서 주고 싶은 만큼 주시면 되요."


"너는 그냥 5만 원짜리 밖에 안 되겠네. 너는 앞으로 5만 원짜리 창녀 보지다. 알았지?"


"예. 맛있게 드셔주세요. 감사해요."


"너는 앞으로 내 와이프나 가영이 엄마가 아니라 창녀야 알았지? 네 이름은 은채가 아니라 채은이라고 해야겠다."


"예예. 제 이름은 채은이고 창녀에요. 얼른 싸주세요."



민철은 은채의 항문 속을 쑤시던 성기를 꺼내더니 은채의 입속에 쑤셔 넣었다. 은채는 구역질을 하면서도 흥분감에 휩싸인 탓인지

그대로 게걸스럽게 빨아대고 있다.

 

 

"하앙. 너무 좋아요."

 

"내가 너를 수없이 먹어봤는데 오늘이 젤로 맛있는 거 같다. 혹시 다른 놈들이랑도 했니?"


"은채는 민철님의 전용 창녀인데 누구랑 했겠어요?"


"그지 너는 내 전용 창녀지? 내가 시키는 대로 다 해야지?"


"예. 민철님이 시키는 것은 뭐든 할게요. 시켜만 주세요."



순간 민철의 성기가 폭발한다. 은채의 얼굴과 가슴에 많은 양의 정액이 뿜어져 나와 흐른다.

데빌이 말한 암시가 시작된 듯 뿅간 표정을 하고 있는 은채의 모습을 보면서 민철은 자신의 환타지를 실현할 준비를 시작한다.



"오빠! 같이 씻을래요?"


"아니야. 먼저 씻고 나와. 이야기할 게 있어."

 

 

민철은 옷장에 걸려있던 옷 중에서 한 벌을 꺼내어 침대 위에 올려놓고는 은채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기를 기다린다.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닦아내면서 욕실을 나오던 은채는 침대 위에 놓여있는 옷을 보고 궁금해한다.



"이건 뭐예요?"


"이쪽으로 앉아봐."



은채는 민철이 비장한 표정으로 말을 꺼내자, 약간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다.



"다른 게 아니라 은채가 옷차림이 좀 보수적이잖아? 딱 붙거나 좀 비치거나 짧은 것들은 입지 않고..."


"뭐 제가 몸매가 그리 좋은 것도 아니고 얼굴이 예쁘지도 않고 결혼한 유부녀에 애 엄마잖아요? 그래서..."


"하지만 내 생각은 그렇지 않아. 앞으로는 은채가 내가 원하는 옷을 입어줬으면 해."


"이 옷이 오빠 생각에 제가 입어주기를 바라는 그런 것인가요?"


"맞아. 그런 컨셉들 중 하나야. 입어줄 수 있지?"

 

 

이 옷은 전에 페이크 몰카 촬영하면서 입었던 것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이었다.

앞에서 보면 평범해 보이는 타이트한 티셔츠에 반바지이지만 뒤쪽에서 볼 때는 확연히 달라지는, 즉, 속이 많이 비쳐서 속옷 라인이 드러나 보이는 옷이었다.

햄 팬티나 티팬티를 입어야 속옷 라인이 안 드러나겠지만 유니폼을 입을 때도 레이스 팬티를 강요하는 민철을 볼 때,

당연히 내가 이런 팬티를 입었다고 만천하에 알리고 다닐 만한 그런 옷이었다.



"알았어요. 입을게요."


"오케이. 오늘 술이나 한잔하러 나가자."


"나 좀 피곤한데..."


"멀리 갈 것 없이 근처에서 먹지 뭐. 이거 입고 나가자."


"에엣? 지금요?"


"뭘 그렇게 놀래? 집 근처에 가는데 편하게 입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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