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뜨거운 경함담) 친구들의 아내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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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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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지도 벌써 12년이 지났다.

어느 때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집사람과의 성관계도 조금씩 흥미가 줄어들며, 엉뚱한 생각이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아내가 아닌 다른 여자와 잠자리는 어떤 느낌이 들까?

그리고 아내가 만족감을 느끼듯이 그 여자도 절정감을 느낄 수 있을까?

또한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주어질까?




친구들의 아내 - 1부



아내는 다소 고전적인 스타일인 데 비하여, 나는 다소 적극적인 성향을 좋아하는 편이다.

결혼 생활도 꽤 지났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집사람의 적극성이 좋아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간헐적일 뿐, 항상 흡족한 편은 아니다.


이상한 이발소도 가보았고 증기탕이라는 곳도 가보았지만, 아쉬운 점은 너무 프로들이라 작위적인 애무와 교성으로,

그리고 많은 사람을 오랫동안 대하면서 가지는 불감증으로 육체적인 만족감은 느꼈지만, 정신적으로는 더욱 공황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


약간의 시일이 지난 뒤 친구들의 아내에 대한 상상을 가지기 시작했다.

벌써 얼굴을 대한지 10년 이상 되었고, 그중에서 가장 짧은 기간이 7년 이상의 수준이다. 잠자리 이야기도 부담 없는 정도의 수준이다.


여름을 맞아 친구들과 휴가를 맞추었다.

진하 해수욕장, 어렵게 방을 얻고 모두는 차에 실려있던 짐들을 옮기기 시작하였는데 소위 기회라는 것이 이때부터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오래된 부부(결혼은 나보다 늦었지만, 동거를 일찍 해서 14년 차)인 명호의 아내인 천 유진 씨(우리는 상대의 이름으로 호칭한다)가 차 트렁크에서 짐을 꺼내고 있었고, 서 있는 자리를 제외하고는 방금 끄집어낸 짐들이 주위를 점거하고 있었다.

그녀는 계속 트렁크 쪽으로 허리를 접은 채 있었으며, 내가 다가가자 그녀가 말했다.


"상준 씨, 이것 좀 도와줘요."


나는 짐들을 피해 발을 딛으며 트렁크에 몸을 숙였다.

약간의 불편한 자세로 왼손은 차의 뒷범퍼를 짚고 오른손은 그녀의 허리를 살짝 지탱하는 방식으로 같이 허리를 숙였다.

순간 트렁크 안에서 묻어나는 향수 냄새! 흥분이 일어나는 가운데 그녀가 말하기를 작은 박스를 옆으로 조금만 치워 달란다.

도무지 힘을 쓸 수 없는 자세라 조금 더 발을 앞으로 딛자, 그녀의 히프가 나의 그것에 닿는 느낌이 온다.

물컹! 순간적으로 나의 심벌은 순식간에 크기와 강도를 달리하였다.


최근에 이렇게 순간적으로 발기가 되었던 적은 단연코 없었다.

그렇지만 내색하기도 그렇고, 그녀와 나의 사이는 각각 입고 있는 얇은 반바지와 팬티. 반바지라고 하는 것이 발기가 되었을 때는 숨길 수가 없는 것이라 허리를 펴는 것은 더욱 어색할 것 같았다.

실제로는 10~15초가 지났을 뿐이지만 머릿속으로는 온갖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그러다가 작은 박스를 옆으로 옮기기 시작하였는데 힘을 주기 시작하자 나는 그녀에게 더욱 밀착할 수 밖에 없었고, 그녀는 한동안 말도 없이 허리만 숙인 채 차 뒷범퍼만 잡고 서 있다.


나의 심벌이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나의 호흡도 스스로가 느낄 정도로 거칠어졌다. 그녀의 호흡을 느낄 틈이 없다.

이미 작은 박스를 옆으로 옮기는 것은 멈추어져 있는 상태. 잠시의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있으나, 나의 것은 끊임없이 그녀의 히프에 밀착되어

잔 경련을 일으키고 있다.

문득 그녀의 숨결이 느껴진다. 고개를 확실히 돌리지도 못하고 눈동자를 최대한 몰아 그녀를 훔쳐보니 눈을 감고 입술을 약간 벌린 채 숨결을 토해내고 있는 것이다. 얼굴로 피가 몰렸다.


그녀의 얼굴도 빨갛게 상기되어 있다. 용기를 내어 고개를 그녀 쪽으로 완전히 돌리고 나의 성기를 그녀의 엉덩이에 문질러 본다.

그녀의 호흡도 확연히 빨라진다. 우리의 뒤쪽은 산비탈과 1차선의 소방도로뿐이어서 아무도 보지 못하는 위치!

일행은 모두 차의 앞쪽에 있는 숙소에서 바쁘게들 움직이고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숙소의 입구는 반대쪽이지 않은가?


다시 한번 성기를 그녀의 엉덩이에 문지르자 소리는 나지 않지만, 그녀의 입술 사이에서 모였던 숨결이 터져 나온다. 여전히 눈은 꼭 감고...


옷만 벗고 있다면 우리 둘은 완벽한 후배위의 자세를 꾸며놓고 있다. 나의 엉덩이를 옆으로 조금 움직였다.

드디어 그녀의 계곡이 나의 성기에 맞추어 졌다.

정확히는 그녀의 항문 근처가 되는 것 같지만, 엎드린 자세의 그 작은 계곡에도 나의 성기는 훌륭한 안식처를 찾은 것처럼 파묻혀서,

시위인양 또는 더 이상의 것을 요구하는 모양 그녀의 엉덩이를 잔 떨림을 동반하며 몰아붙이고 있다.


작은 상자를 잡고 있던 두 손 중 왼손을 그녀의 엉덩이 왼쪽 부분에 살짝 걸쳐본다. 그리고 오른손은 그녀의 앞으로 돌려 그녀의 허리를 껴안았다.

트렁크의 좁은 공간에는 나와 그녀의 상체가 앞으로 숙어진 체 뜨거운 입김으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왼손을 엉덩이의 굴곡을 따라 한번 쓰다듬자, 그녀의 입에서는 다시금 숨결이 탁 터져 나오지만, 바로 옆에 있는 나에게도 거의 들리지 않는다.

이제는 주위의 소리에 신경을 집중시키면서 왼손을 완전히 그녀의 엉덩이 뒤쪽으로 돌려서 왼쪽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로 집어넣는다.


집게손가락에는 그녀의 허벅지의 맨살이 느껴진다.

약지 쪽에서는 그녀의 오른쪽 엉덩이의 풍만함이 그대로 느껴지고, 중지에서는 검지, 약지와는 또 다른 촉감이 약하게 느껴진다.

엉덩이 계속 사이에 다소 겉도는 촉감으로 느껴지는 반바지의, 그리고 그 속으로 팽팽하게 당겨진 그녀의 팬티 촉감, 그 속에서 또 느껴지는 까칠한 음모의, 그러면서도 음순인 듯한 약간의 갈라짐의 촉감. 손가락 하나에서도 이렇듯 만은 촉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일까?


이제는 조금 더 용기를 내어 엄지를 그녀의 반바지 왼쪽의 허벅지부터 더듬어 위로 올라간다. 그녀의 숨결에서 잔잔한 떨림이 공명되어 나온다.

팬티가 엄지에 닿는다. 허벅지 깊은 곳을 엄지로 꾹 누르며 손바닥 전체로는 엉덩이 아래쪽을 지긋이 압박을 가한다.

엄지를 누른 채 아래위로 움직임을 준다.

어느 순간인가 엄지 근처에서 쩍 하는 소리가 나더니 다음부터는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추어 반복적으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그녀는 미약하디 미약한 신음을 내는 듯 마는 듯........ 


오로지 그녀의 허리를 감고 있던 오른손을 위로 올린다. 그녀의 왼쪽 유방이 브라 위에서 나의 손아귀에 움켜쥔다. 상당한 탄력이 있다.

그녀는 몸을 오른쪽으로 조금 틀어준다. 그녀의 얼굴이 눈앞으로 다가온다.

탐스러운 커피색의 입술을 빨고 싶다. 그러나 루즈를 묻혀서는 후환이 두려운 일.


왼손의 엄지를 다시 깊이 전진시킨다. 분명 팬티 위에서 느끼는 그녀의 음부는 흠뻑 젖어있다. 그 갈라진 틈을 천천히 엄지로 문질러 준다.

드디어 그녀의 탐스러운 입술에서 첫 번째로 분명한 소리가 터진다.


"아~!" 


다시금 엄지를 밑으로 후퇴시켰다가 팬티의 속으로 재진입시키자 그녀의 음부에서 나오는 뜨거운 열기와 허벅지 깊숙한 쪽에 범람한 촉촉함이 만져진다.

조금 더 밀어 올리자 부드럽게 엄지의 첫 번째 마디가 묻혀 들어간다. 다시금 그녀는 짧은 신음을 내고.


오른손을 바쁘게 만들기 시작했다. 왼쪽과 오른쪽 젖가슴을 부지런히 오가며 주무르고. 왼손과 오른손이 별도로 움직이는 것은 역시 쉬운 일은 아닌 듯,

경황이 없는 중에도 동시에 움직이려고 많은 신경을 집중시켜야만 했다.

오른손의 촉감이 부족한 듯하여 그녀의 티를 비집고 집어 넣으며 브라 밑으로 그녀의 유방을 순간적으로 움켜쥐었다 풀고는 검지와 중지 사이에 그

그녀의 앵두를 끼워 유방 전체를 돌려준다. 이미 동글한 유두는 물론, 유방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나의 성기는 너무나 흥분하여 나의 왼쪽 허벅지로 겉물이 약간 흘러 내리는 느낌. 서로의 바지를 벗으면 좋겠지만 여기서는 어림도 없는 일.


반바지 왼쪽으로 나의 성기를 해방시킨다. 반바지와 팬티의 복원력에 대항하고도 훌륭하게 각도를 유지하고 있다.

다시금 그녀의 반바지와 팬티의 오른쪽을 최대한 올려서 그녀의 음부가 겨우 나타나기 시작할 즈음, 나의 귀두를 그녀의 음부에 가져다 댄다.


그녀와 나의 몸이 거의 동시에 부르르 떨린다. 귀두의 1/3이 그녀의 계곡에 묻혀 있다.

나의 엉덩이를 비스듬히 밀어내자 귀두는 완전히 삽입되었고 엉덩이를 약간씩 돌리며 조정하자 성기의 절반 가까이 뿌듯하게 들어간다.


그녀의 다리는 적당히 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의 반바지와 팬티의 방해로 더 이상의 진입이 되지 않아 나의 밑둥 자극이 부족하다고 느낌과 동시에

그녀의 깊숙한 곳이 추가의 자극을 필요로 하는 듯 그녀의 엉덩이는 뒤쪽으로 밀어진다. 그런데도 절반의 삽입이 한계였다.


두어 번 천천히 움직여 본다. 그녀의 숨결은 흐느낌의 숨소리로 바뀌어 있고, 나 역시 그러했다.

아마도 근래에 나의 분신은 이렇듯 흥분되고 스릴 있는 감촉을 맛보지 못하였으리라.


그녀의 두 손은 이미 넓게 벌려서 트렁크의 바닥을 짚으며 머리는 숙여서 차에 부딪히지 않도록 하였고,

나는 그녀의 등 뒤에 완전 밀착하였음에도 머리가 부딪쳤다. 그 순간.


갑자기 숙소 쪽에서 산만한 분위기가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슬리퍼 소리가 숙소를 돌아 뒤쪽으로 향하기 시작하였다.

둘은 순식간에 떨어지며 한동안 잊고 있던 작은 상자를 잡아 옆으로 치웠다.


조마조마조마...


가슴이 벌렁거리며, 슬리퍼 소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조금 더 가까워지는 듯하더니 화장실로 향하는 모양. 휴~


그녀와 나는 서로 마주 보며 위기를 모면한, 뭐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누가 보아도 성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 사람의 얼굴색으로 약간의 이상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었다.


그러기를 1분여, 둘은 그 자리에서는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언의 공감대가 형성되며, 아쉬운 듯 짐들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난 아직도 심장이 벌떡거리고 있었다. 아마도 그녀도 그럴 것이리다. 용기를 내어서 말했다.


"나중에 다시 시간을 만들어 봅시다. 천유진씨!"

"그래요."


그녀는 말을 하다가 무안한지 얼버무린다.

갑자기 소란스러워지더니 아이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큰딸(초등 5년)이


"아빠, 이것들 들고 가면 돼요?"

"음. 그래, 무거운 것은 둘이서 들어야 한다."

"예"


6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신나게 후다닥거렸다.

천유진씨와 나는 진한 아쉬움의 미소를 머금고 양손에 하나씩의 짐을 들고 숙소로 향하였다.


<제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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