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모욕황용(侮辱黄蓉) 제3장 출호혈입룡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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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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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출호혈입룡탄(出虎穴入龙滩, 호랑이 굴에서 벗어나니 용의 늪에 빠지다)

 

“정 여협, 당신은 이 무슨 수고요? 순순히 책을 건네주시오. 룡아가 당신을 보내주겠소.”


소용녀는 손에 보검을 쥐고 있고, 그녀의 맞은편에 녹초가 되어 앉아 있는데, 사십 남짓의 준미한 중년 부인이었다.

소용녀는 이미 이 숲속에서 앞에 있는 부인을 십여 리 길을 추적해 왔다. 지금 상대방은 그녀의 암기에 맞아 그녀의 다리 아래 쓰러져 있다.

 

“퉤! 요망한 계집, 네년이 악당을 도와 못된 짓을 하니 말로가 좋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어떻게 말하느냐에 달렸어요. 나는 당신에게 한마디를 다시 묻겠어요. 책은 어디에 있나요?”

“내가 죽더라도 말할 수 없다. 날 죽여라! 나는…”


말이 채 끝나기 전에 부인은 이미 소용녀에게 혈도를 제압당하여 혼절하였다.

 

“하하, 정 여협, 이렇게까지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룡아는 아직 당신을 죽이지 않아요. 하지만 가죽과 살이 고통을 당하는 것은 면치 못할 거예요.”


말을 마치고, 소용녀가 부인을 안고서 경공을 전개하여 수풀 속을 급히 내달렸다.

 

대략 반 시진이 지나서, 소용녀가 부인을 안고서 자기의 거처로 돌아왔다.

 

이번에 어떤 자가 천외환계(天外歡界)에 숨어들어 환음성교(淫歡聖教)의 교주가 크게 노하였다. 그리고 진교지보(鎮教之寶)로 여겨지는 ????탕녀심경(蕩女心經)을 또 도둑맞았다. 이번에 환음성교가 만난 번거로움은 참으로 전에 없던 것이었다. 신분이 음환교의 사대호법의 하나인 소용녀는 더욱 교주에게 거친 질책을 당했고 아울러 그녀는 3개월 내에 탕녀심경 을 찾아와야 했다.

 

소용녀는 십여 일을 소모하여, 출구를 찾지 못하면 천외환계에 갇혀야 하는 정요가를 찾아냈다. 하지만 책을 찾아내지는 못하였다. 소용녀는 자연히 마음이 매우 급해졌다. 그저 빨리 돌아가서 곽부, 곽양 자매와 함께 정요가에게 형벌을 가하여 그녀가 탕녀심경의 소재를 불도록 하고 싶었다. 그래서 평일에 한 시진 남짓 걸리던 길을 오늘은 반 시진 걸려서 주파하였다.

 

정원에 들어가자, 소용녀는 깜짝 놀랐다. 원래 그녀가 없던 이 며칠 동안에 이 정원에 외인이 온 것이었다. 정원에 있는 몇 칸 방의 창문이 이미 부서져 있었다.

 

소용녀는 황급히 황용의 방으로 달려갔다. 가 보니, 황용은 이미 종적이 없고, 흔들의자에 묶인 사람은 곽양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리고 곽부는 두 손이 묶인 채 바닥에 누워 있었다. 두 사람은 이미 죽은 듯이 혼절해 있었고, 몸의 곳곳에는 좆물이 말라붙어 있고, 몇 마리의 동물은 이미 과도한 교미로 양기다 탈진하여 죽어 있었다. 방 안의 약물과 작은 형구는 모두 탈탈 털렸다. 벽에는 붉은 붓글씨로 “생모를 음란하게 학대하니, 천지가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커다랗게 쓰여 있었다.

 

소용녀는 황급히 곽양, 곽부의 끈을 풀고 두 사람을 침상 위에 놓았다. 두 사람에게 자기가 몸에 지니고 다니던 약물을 먹인 후, 소용녀는 정요가 흔들의자에 묶어 놓고 나서 두 자매를 위해 운공하기 시작했다.

 

하룻밤이 지나도록 치료한 끝에 두 자매 중 공력이 비교적 강한 곽부가 유유히 깨어났다. 소용녀를 보자, 곽부는 즉시 울음을 터뜨렸다.


“룡아 언니, 양아는? 양아는 죽이지 않았어요?”

“부아야, 안심해라. 양아는 공력이 모자라서 아직 깨어나지 않은 거야. 괜찮아. 너희는 이게 어떻게 된 거냐? 곽 백모는 어디로 갔어?”

“대소무가 한 거예요!”

“그들이 천외환계에 들어왔어? 하지만 그들의 무공은 너와 양아보다 못하잖아?”


“룡아 언니가 간 후, 며칠 안 되어 엄마 몸속의 춘약 힘이 사라졌어요. 또 온종일 밤늦도록 살기 싫다, 자진하겠다고 하기 시작했어요. 나와 양아는 이 모습을 보고, 방법이 아니니 엄마를 계속 조교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대략 사나흘 전, 나하고 양아가 누렁이와 검둥이를 시켜 엄마와 교미하도록 했고, 양아가 그걸 보고 또 나하고 입맞춤하려고 했어요.

나는 서로 핥아주고 핥음을 받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느꼈고, 게다가 아무도 천외환계에 들어올 수 없다고 여겼기에 양아하고 세 마리의 새빨간 원숭이를 풀어주었어요. 그놈들은 곧 나와 양아의 혈도를 점했어요. 매번 그놈들이 우리 자매를 갖고 놀다가 하루를 음탕하게 놀고 나면 우리를 풀어주곤 했어요.

게다가 그놈들에게 점혈 당해서 묶인 채로 당하는 것은 확실히 재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나하고 양아는 신경 쓰지 않고 그들이 하는 대로 맡겼어요. 하지만 누가 알았겠어요? 원숭이들에게 제압당하자마자, 대소무가 들어왔어요… 오오오…”


“그들이 곽 백모를 납치해 갔니?”


“네, 그들은 또 많은 약과 형구를 가져갔어요. 떠날 때 동물들에게 탈명음환산을 먹였어요… 오오오… 누렁이들은 바로… 오오… 룡아 언니, 우리가 잘못해서 미안해요…”


“괜찮아, 괜찮아. 너희들이 무사하면 된 거야. 이건 너희들 탓이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소용녀는 곽부를 위로하는 한편 앞으로 ????탕녀심경????을 어떻게 찾아야 할까 생각했다.

 

대소무는 황용을 데리고 천외환계를 떠났다. 하룻길을 서둘러서 양양 부근의 작은 마을에 도착했다. 이곳은 오랫동안의 전란으로 이미 사람이 살지 않았는데, 곽정이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며칠이 지나고, 황용이 깨어났을 때, 곽정이 그녀의 침상 옆에 있었다.

 

“용아, 당신 깨어났구나.”

“정 가가, 미안해요, 절 죽여 주세요.”


남편을 보자, 황용은 즉시 통곡하였다. 그녀는 이 며칠 동안 자기가 받은 굴욕과 괴로움이 마침내 끝났다고 생각했다.

 

“용아, 내가 사정을 다 알았어. 다음에 천천히 자세히 얘기해 줄게. 당신은 절대로 꽁하게 생각하지 마. 마교를 때려 부수려면 참으로 당신이 도와줘야 해. 기억해. 무슨 일이 벌어지든 절대로 죽으면 안 돼.”

 

곽정이 말하는 표정을 보고, 황용은 이번의 일이 매우 긴급하다고 믿었고, 온 무림이 한바탕 큰 재난을 당할까 두려웠다. 그래서 그녀는 자진할 생각을 버리고, 죽기에 앞서 먼저 일의 진상을 캐내기로 하였다.

 

“용아, 나는 긴요한 일을 해야 해. 우선 대무와 소무를 남겨 당신을 돌보게 했으니, 당신은 모든 것을 그 애들이 해주는 대로 해. 시간이 긴박하니, 나는 지체할 수가 없어. 나중에 우리 도화도에서 보자고.”


말을 마치고 곽정은 황용에게 약을 먹였다. 황용은 곧 잠이 들었다.

 

황용을 안정시킨 후, 곽정은 대소무를 정원으로 불렀다.

 

“내가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일이 있으니, 너희들이 이곳에서 사모를 돌보아 다오. 그러는 김에 내가 너희에게 가르쳐준 무공을 연습해라. 한 달 후, 너희와 사모를 데리고 도화도로 가겠다.”


“사부님, 우리가 지금 도화도로 가면 안 되나요?”


“너희는 최소한 이 책에 있는 전1장의 무공을 충분히 연마해야 한다. 여기는 남이 방해할 수 없으니, 바로 너희 두 사람이 연공하기 좋다. 이 무공을 연공하지 못하면 너희들 스스로 천외환계에 들어가는 것조차 할 수 없을 테니, 앞으로 어떻게 마교와 전투하겠느냐?”


“하지만 사부님, 이곳은 한 여인도 찾아오지 않는데, 저하고 소무가 어떻게 연공합니까?”


“너희 사모는 여인이 아니더냐? 그녀는 지금 무공을 쓸 수는 없지만, 결국 내력의 기초가 잘 되어 있으니, 너희들이 연공하기에 알맞을 것이다.”


“하… 하지만 그분은 우리 사모님이십니다!”


“사모면 또 어떠냐? 요즘의 비상시국에, 너희는 어찌 범부 속인의 예절에 얽매인단 말이냐. 내가 평일에 너희에게 협의의 큰 도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장래 너희 사모에게 설명해 주면, 그녀는 분명히 너희를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그녀가 개, 원숭이하고도 모두 즐겼으니, 너희는 설마 즐길 수 없다는 거냐? 사정이 긴급해서 나는 먼저 간다. 잊지 마라. 한 달 후 너희 사모를 데리고 도화도로 간다.”


말을 마치고, 곽정은 경공을 전개해서 훨훨 날아갔고, 정원에는 무씨 형제만 남아 있었다.

 

이 두 사람은 사실 일찍부터 몰래 사부에게 황용과 같은 이런 아름다운 아내가 있는 것을 부러워했었다. 첫째, 황용은 무공이 실로 너무 높고, 둘째, 무씨 형제는 결국 다년간 곽정과 황용의 가르침을 받아서, 평소에 감히 황용에 대하여 무슨 분수에 넘치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오늘 사부가 그들에게 황용을 이용하여 그런 무공을 연공하라고 요구했고, 황용은 움직일 수 없으며 저항할 수도 없으니, 그들에게 한 달 동안 즐길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형제 둘은 이 갑작스러운 염복을 만나 어쩔 줄을 모르다가 아주 오랜 후에야 정신을 차렸다.

 

“형, 이미 사부가 그렇게 말했으니, 우리는 얼른 연공을 시작하자!”


정신을 차린 소무가 이미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듯했다. 말할 때 억제할 수 없는 충동이 뚜렷이 드러났다.

 

“서두르지 마. 사모는 지금 막 잠들었어. 그녀가 깨어난 후에 다시 즐겨… 아니, 아니지, 다시 연공해야 재미있지. 우리가 먼저 준비하자. 밤이 되어 사모가 깨어나면 우리가 다시 즐기자… 아니지, 다시 연공하는 게 통쾌해.”


말을 마치고, 두 사람은 하하 크게 웃었다.

 

황용이 다시 깨어났을 때, 그녀는 자기의 두 손이 등 뒤로 묶였고, 종아리가 접혀 허벅지와 한데 묶였으며, 두 다리는 벌려져 두 손과 함께 묶인 것을 발견했다. 무씨 형제는 바야흐로 그녀를 안아서 대들보에 매달았다.

 

“너, 너희들 뭐 하는 거야? 날 풀어줘! 너희 둘, 이 짐승들!”


본래 고해를 벗어났다고 여겼던 황용은 지금 이미 거의 절망하였다. 그녀는 자진하려고 하였으나 온몸에 일점의 기운도 쓸 수가 없었고, 그저 두 제자가 하는 대로 내맡길 수밖에 없었다.

 

“뭐 하느냐고요? 사모, 당신은 까닭을 알면서 묻는 거 아녜요? 우리 둘 짐승들은 당연히 당신을 간음할 거예요. 어차피 당신의 규중 여인으로서의 그곳은 이미 많은 짐승에게 간음당했어요. 그러니 좀 더 짐승들에게 몇 번 간음당한다고 해도 상관없잖아요?”


무씨 형제는 이미 황용을 잘 매달았다. 소무는 황용의 두 젖통을 주무르면서 황용을 괴롭히는 말을 내뱉었다.

 

“나, 나는 너희의 사모야! 너희는 얼른 나를 풀어 줘! 너희 둘, 이 짐승들! 얼른 나를 풀어 줘!”


황용은 무씨 형제를 꾸짖으면서 온 힘을 다해 헛되이 저항했다. 눈물이 동시에 그녀의 아름다운 눈에서 흘러내렸다.

 

“사모, 당신은 애쓰지 마요. 당신의 몸을 묶은 이 밧줄을 당신이 무공을 잃지 않았더라도 벗길 수 없어요. 당신은 지금 내력을 쓸 수도 없으니 더 말할 것이 없어요. 당신은 순순히 우리가 시키는 대로 해요. 당신이 서른이라고 생각지 마요. 당신은 스무 살처럼 보여요. 우리 형제가 당신을 잘 모실게요. 이렇게 당신 스스로가 바닥에 떨어지면 즐거워요. 만약 정말로 우리 형제를 번거롭게 하려 들면, 당신도 편하지 못할 거예요.”

 

대무가 두 손으로 황용의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입을 황용의 엉덩이에 갖다 붙이고 입맞춤하고 깨물었다. 소무는 황용의 몸 아래 쭈그리고 앉아서 두 손으로 황용의 두 옆구리를 주무르며 황용의 젖통 하나를 입에 물었다.

 

“나, 나는 너희 사모야! 얼른 나를 놓아줘! 안 돼! 하지 마… 아… 날 놓아 줘!”

“사모, 당신은 형의 말을 들어야 해요. 부아, 양아는 당신의 친딸인데도 모두 원숭이, 성성이에게 당신을 간음하도록 만들었어요. 그에 비하면 우리는 충분히 예의를 차렸어요. 당신이 만약 말을 듣지 않으면, 우리 형제 둘은 몇 마리의 들개를 찾아오거나 수십 명의 거지를 데려올 거예요. 그렇게 되면, 사모는 그다지 편치 못할 거예요.”

 

소무의 말을 들은 황용은 과연 더 이상 꾸짖지 못했고, 다시는 저항하지도 못했다. 마치 말없이 허락한 듯 두 사람이 간음하도록 내맡겼다.

 

두 사람이 한동안 황용의 몸을 마구 쓰다듬고 주물러 댄 후, 대무가 황용의 보지를 핥기 시작하고, 소무는 황용의 두 젖통을 주무르면서 황용의 입에 자기의 입을 갖다 붙이고, 혀를 황용의 입속으로 밀어 넣고 황용의 달콤한 혀와 한데 얽었다.

 

황용은 자기의 제자 둘에게 멋대로 능욕당하면서 감히 저항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죽느니만 못하다고 느끼니, 눈물이 더욱 세차게 흘렀다. 소무는 그 모습을 보고 즉시 혀로 황용의 뺨 위의 눈물을 핥았다.

 

“사모, 당신이 순순히 말을 잘 들으면, 나하고 형이 분명히 당신에게 잘 봉사해서 당신을 죽을 둥 살 둥 모르게 만들어 줄 거예요. 어차피 당신은 짐승들하고도 교미했는데, 무엇인들 신경 쓸 필요가 있겠어요?”

 

이때 대무는 이미 황용의 보지를 충분히 핥고서, 황용의 보지에 춘약을 바르기 시작했다.

 

“안 돼! 쓰다듬지 마! 하지 마!”

“사모, 다시 우리 말을 듣지 않으면 정말로 당신에게 벌을 줄 거예요!”


소무가 황용을 위협할 때, 공교롭게도 방 밖에서 들개가 우짖는 소리가 들려와서, 황용은 즉시 놀라 넋이 나가 버렸다.

 

“안 돼, 사모에게 벌주지 마. 사모가 말을 잘 들으면 되잖아.”

 

황용이 굴복하는 것을 보고, 무씨 형제는 자지를 각각 황용의 보지와 입속에 쑤셔 넣기 시작했다. 황용은 오오 하는 신음을 터뜨렸고, 몸은 두 제자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렸다.

 

두 사람은 황용에 대하여 군침을 삼킨 지 오래었다. 그래서 씹을 함에 유난히 힘을 쓴지라, 얼마 되지 않아서 황용의 보지와 입속에 좆물을 쌌다. 황용은 아주 눈치가 빨라서, 입속의 좆물을 감히 토하지 못하고 모두 삼켰다.

 

그다음에 두 사람은 황용에게 입으로 자기의 좆대를 삼키라고 요구했고, 이어서 두 사람이 위치를 바꾸어서 계속 황용에게 씹질하였다. 두 사람은 실컷 씹을 한 뒤 황용의 애원은 전혀 돌아보지 않고, 그녀의 똥구멍에 좆을 박았다.

 

황용은 이렇게 자기의 두 제자에게 하룻밤 내내 다음 날 아침까지 씹질을 당하고 죽은 듯이 혼절해 버렸다. 무씨 형제도 피곤해졌는지, 먼저 황용을 풀어주기로 하고, 잠을 자러 방으로 돌아갔다. 방 안에는 그저 죽은 듯이 혼절한 황용만 남아서 방의 대들보에 매달려 있는데, 수시로 입가, 보지 혹은 똥구멍에서 무씨 형제의 좆물이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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