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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야설) 봉태의 주변 초토화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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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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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대를 나온 봉태는 운이 좋아서인지 어중간한 건설사에 입사를 하여 다니고 있다.

건설사라고 해 봐야 인원이 한 20여 명 되는 회사였고 그러다 보니 이것저것 여러 가지 일들을 해야 하는데 

오히려 경험을 쌓기에는 더 좋았고 봉태는 나름대로 만족하며 다녔다.

본사에 근무를 하기도 하지만 현장에도 자주 나갔는데 현장 대부분이 수도권이라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올해 스물 일곱인 봉태는 등빨이 좀 있고 키도 좀 큰 편이라 체격이 건장해 보인다.


퇴근을 하고 나서 다음날이 휴일이다 보니 회사 사람들하고 술을 한 잔 하고는 약간 늦게 자취방으로 왔다.

주택의 반지하방이 자취방인데 반지하라고 해도 언덕배기에 있어 서쪽으로 보면 1층이다.

경사진 곳에 세워진 집이라 반지하 자취방은 1층이고 도로변에서 보면 주인집이 1층이었으며

출입구도 다르게 되어 있어 생활하기에는 편했다.


반지하방 중 하나는 봉태가 사용하고 옆에는 복학생인 재식이, 그리고 그 옆은 방이 두 개인데 여대생인 미영이와 금옥이가 살고 있다. 

다들 지금 4학년이고 여기에 2년 정도 살아 친하다.


대학교가 주변에 몇 개 있다 보니 대학생들이 여기저기 많이 산다.

미영이와 금옥이는 집이 대전이었고 같은 여고를 나와 같은 대학교에 다녀 친하다.

둘 다 집안이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집을 구하다가 우연히 여길 보고 들어와 살다가 눌러 앉아 버린 경우다.

방이 두 개이고 작은 거실에다가 리모델링을 하여 깨끗하고 마당까지 있다 보니 다른 원룸보다 훨씬 낫다 하여 계속 살고 있는 것이다.


봉태가 들어가자 마당에서 재식이가 푸쉬업을 하고 있다.


[야 임마! 달밤에 체조하는 거여? 뭐 하는 짓이여?]

[남자는 근육 아인교? 근디 어디서 술 냄새가 나는디 ?]

[하여튼 개코가 따로 없는겨~~!]

[형 혼자만 마시고 뭐 하는교? 안 그래도 우리가 기다리고 있었는디 ]

[날 왜 기다렸는겨 ?]

[내일 토요일 아인교? 형이 한 턱 내이소 !]

[이 시키가! 내가 무슨 저녁마다 네 밤참 내 주는 호구여~~?]

[에이~~! 우리 중에 돈 버는 사람은 형 밖에 더 있는교? 야! 미영아! 금옥아! 형 왔다!]


그러자 옆방의 문이 열리며 미영이와 금옥이가 나오더니


[호호~~! 오빠! 치맥!]

[먹고 싶으면 가 사 먹으면 될 거 아녀~~?]

[아~이~! 오빠는! 주문할까?]

[가 가수나가 !]


봉태가 무슨 말도 안된다는 듯이 째려 보는데 미영이가 생긋 웃더니 핸드폰을 눌렀다.


[거기 치킨집이죠 ?   ]


아이구! 두야 .


사람 수도 있다 보니 한 마리도 아니고 두 마리를 놓고 막걸리와 맥주를 마셨다.

재식이는 털털하고 넉살이 좋은 편이었고 미영이는 키가 좀 큰 데다가 늘씬하며 금옥이는 적당한 키에 단아하였고 몸매 역시 남에게 뒤떨어지지 않는다.  

둘 다 이쁜 편이다.


[야! 니네들 대학 축제 할 때 안 된겨~~?]


재식이가 치킨을 뜯어 먹다가 그를 보며


[4학년인데 무슨 축제인교? 애들처럼....그나저나 봄은 봄인디 짝 없는 인간들은 어찌 사는지 모르는겨~~!]


그 말에 봉태가 째려 보며


[그래! 이 시키야! 나 짝 없는 놈이다! 된겨~~?]

[그냥 그렇다는 건교~~!]


말 그대로 재식이는 여자 친구가 있고 미영이와 금옥이도 남자 친구가 있다.

특히 미영이는 남자 친구가 집안끼리 잘 알아 오래 전부터 알아 왔고 내년에 졸업을 하면 일찍 결혼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둘의 남자 친구가 가끔 여기 자취방에 오기도 하는 것을 몇 번 봤다.

여자 친구를 사귄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안 사귄 것도 아닌 경험을 몇 번 가진 봉태인지라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 만나는 그런 것이 부럽기도 하다.


다음 날 느긋하게 일어나 세탁도 하고 청소도 하는 봉태인지 옆의 재식이와 미영이, 그리고 금옥은 아직 늦잠을 자는지 조용하다.

봉태는 나와서는 중고차를 운전하여 과일 박스를 사서는 큰집으로 인사를 갔다.


큰 아버지는 서울에 일찍 올라 오셨고 사업을 하시는데 어느 정도 성공을 하셨으며 나이가 쉰 아홉이었다. 

명절 빼고는 일년에 몇 번 찾아 뵙지 않는데 가 본 지도 오래 되어 인사차 가는 것이었다. 


초인종을 누르자 얼마 뒤 문이 열렸고 마당을 지나 집 안으로 들어가니 큰 아버지가 맞아 주시는데 뜻밖에 작은 작은 어머니 와 계셨다. 

작은 작은 어머니는 작은 아버지의 부인으로 작은 아버지가 몇 년 전 교통사고로 고생을 하셨고 후유증으로 돌아 가시자 

집안 살림이 괜찮은 편임에도 큰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크지 않는 사업을 하고 계신다.


올해 마흔 여덟의 작은 어머니는 미인에다가 몸매 또한 남부럽지 않다.

봄 계절에 맞게 화사한 블라우스와 치마를 입은 작은 어머니는 기품이 있어 보인다.


작은 어머니가 타 준 커피를 마시면서


[큰 어머니는 어디 가셨는교?]

[응 친정 가족들하고 어디 놀러 갔다. 그래 지금 그 건설사에서 일하는 거냐?]

[예 ]

[작은 건설사에서 일 해 봐야 전망도 좋지 않고. 어떠냐? 나한테 와서 일 해 보면? 내가 조카 하나 못 챙겨 주겠냐?]

[하하 괜찮습니다요. 그냥 계속 다닐 겁니다요.]


[그래도 요즘 세상은 안 그렇다.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다 보면 나중에 크게 되기도 힘들어.

그럴 바에야 차라리 내 회사에 들어 와서 경험을 쌓으면 나중에 임원이라도 할 수 있잖냐?]


[하하 말씀은 고마운교~~!]


얼마간 앉아 있던 봉태는 인사를 하고 나왔다.


큰 아버지 댁에 갔다 온 후 할 일이 별로 없어 자취방으로 오니 집이 조용하다.

주인집은 은퇴한 부부인데 비교적 넉넉하여 자주 여행을 다니고 또 지방에 전원주택이 있어 봄,가을이면 거기에 머무르는 경우도 제법 되었다.

하여튼 인생은 저리 살아야 하는디.


재식이와 금옥이는 고향에 내려 갔고 미영이는 남자 친구를 만날 예정이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집안이 조용하였다.

봉태는 회사를 다닌 지 몇 년 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부동산 개발에 대해 공부를 했고 그게 회사 생활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저녁이 되어 저녁도 하기 싫어 티브이를 보며 뒹굴고 늘어졌는데 노크 소리가 들려 문을 열어 보니 미영이였다.


[어? 너 남자 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지 않았는겨?]

[만났지. 근데 지방 현장에 갑자기 일이 생겼다며 내려 갔어요. 오빤 뭐 해?]

[뭐 하긴. 보는 대로 방바닥 긁고 있잖은겨~~!]

[호호~~! 내 그럴 줄 알고 순대하고 떡볶이 사 왔지~~! 술도 사 오고. ]

[야~~! 네가 어쩐 일이여?]

[어머머~~?! 내가 몇 번이나 사 온 거 기억 안 나~~?]


미영이가 곧 방으로 들어가더니 옷을 갈아 입고는 봉태 방으로 온다.



봉태는 라면을 끊여 같이 먹으며 술도 한 잔 했다.


[역~시 막걸리에는 라면이여~~! 이 순대도 끝내 주고.]

[맞어~~! 오빠 라면 끊이는 솜씨는 끝내 줘요~~!]

[흐흐 . 그럼 지금 만나는 놈하고 헤어지고 나한테 시집 올텨~~?]


그 말에 미영은 눈을 흘기며


[꿈도 야무지셔~~! 넘볼 걸 넘봐야지~~!]

[가수나가]


아무튼 둘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맛있게 먹는다.

미영은 상의는 티에다가 아래는 치마를 입었는데 늘씬한 다리와 허벅지가 약간 드러나고 위에는 탱탱한 유방이 티를 밀치고 있다. 

아무튼 몸매는 끝내 주었고 얼굴도 이쁜 편에다가 성격 좋은 인상의 가시내다.


[오빠. 내가 아는 언니 하나 소개해 줄까?]

[놔 둬라 ! 나같이 무뚝뚝하게 생긴 놈을 누가 좋아하는겨 .]

[오빤 그 자세가 안되었다니까!]


아무튼 성격이 좋은 미영과 같이 술을 마시며 밤도 깊어간다.


봄인데도 4월 중순이 되니 낮에는 좀 덥다는 감이 든다.

회사 막내로서 그래도 열심히 일을 했고 성격도 털털하다 보니 인간 관계는 괜찮았다.

그렇게 회사와 자취방을 쳇바퀴처럼 오가며 하루하루를 보냈고 동네 사람들과는 안면을 많이 틔웠다. 


처음 서울에 올라 왔을 때는 생소했던 것들에도 많이 적응이 되었다.

주인집 아저씨, 아줌마는 오랜만에 얼굴을 대했는데 뭔가 짐을 많이 챙겨서 나오는 것이었다.


[외국에 나가시는교?]

[아녀~~! 양평에 가려고. 집 좀 잘 봐 줘.]

[예! 걱정 마이소~~!]


양평에 있는 작은 전원주택에서 며칠 머무르실 모양이다.

주인집은 제법 넉넉한 편이었고 은퇴를 한 주인집 아저씨와 아줌마는 간혹 외국에 여행을 가기도 하고 양평에 따로 마련한 전원주택에 머무르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집에서 사는 날은 그리 많지는 않았다.

두 분을 보고 참 저렇게 인생을 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5월이 되니 휴일이 많았다. 

하지만 애인이 없는 봉태는 서울에 올라 와 정착한 친구들을 만나거나 큰댁과 작은 작은 어머니 댁에 인사를 가며 시간을 보냈다.

자취방의 재식이는 뭐 그리 이것저것 갈 데가 많은지 쏘다니기 바빴고 미영이와 금옥이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 와중에도 종종 봉태는 돈 번다는 이유로 저녁에 치킨 같은 것을 쏘며 다들 친하게 지냈다.


목요일이 공휴일이다 보니 옆방에는 사람이 없었고 집안이 조용했다.

저녁을 해 먹고 티브이를 보며 뒹굴던 봉태는 영화 장면을 보다가 아랫도리가 뻐근하여 반바지 안에서 손으로 주물렀다.


반바지를 내린 봉태의 사타구니에는 천정을 보고 껄떡거리는 물건이 서 있었다.

핏줄이 툭툭 불거진 물건은 굵고도 장대했으며 힘이 들어가 빳빳하게 껄떡거렸다.

봉태는 그런 자신의 물건을 아래 위로 쓰다듬으며 '너도 주인 잘못 만나 재미도 못 보고 사는겨.'


그렇게 아래 위로 천천히 쓰다듬으며 나름대로 뻐근함에 빠져 드는데 


그 때 문이 벌컥 열리며

[봉태 오빠! 치킨  어멋~~!]


옷을 올릴 틈도 없이 문이 벌컥 열리며 미영의 얼굴이 보였으며 그녀의 손에는 치킨이 들려 있었다. 

갑자기 문을 열었던 그녀는 말을 하다 말고는 봉태의 아랫도리를 보고는 깜짝 놀라고 얼굴이 붉게 변해 어쩔 줄 모르다가 문을 쾅 닫아 버린다.

쪽팔림에 봉태 얼굴도 벌개진다.


좀 전의 쪽팔림이 있었지만 그래도 봉태는 미영이와 같이 치킨에다가 술을 마셨다.

술을 마시다가 미영을 째려 보며


[가수나가 하여튼 .]

[호호~~! 오빠 미안~~!]


생글거리며 미안해 하는 미영이니 더 할 말이 없다.

어떻든 좀 전에 일은 생각하지 않기로 하고는 치킨에다가 술을 마셨고 좀 마시니 약간 달아 오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쓸데없는 잡담을 나누었다.

미영이도 술이 좀 된 듯이 보였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다 살짝 얼굴을 붉히더니


[있잖아 오빠 . 수술 했어?]

[수술이라니? 갑자기 한밤에 봉창 두드리는 소리여~~?]


봉태의 말에 미영이의 시선이 불룩한 반바지 사타구니에 닿자 봉태는 얼굴이 벌개지며


[아. 이 가수나가 ]

[너 너무 커서 ! 수술했는가 싶어서 ]

[이 가수나가 부끄러움도 모르는겨~~?]


그러자 미영이 힐끗 보고 눈을 흘기며


[뭐 어때서~~! 나, 남자 친구하고 섹스하며 지내는 거 알면서~~!]

[햐~~! 참 내 ]


아무튼 감당이 안되는 미영이었다.

어떻든 그 날 이후로 미영의 시선은 남들이 안 보면 봉태의 반바지로 향했고 봉태는 그런 미영을 보고 뭐라 하지만 

미영은 생긋 웃으면서 시선을 돌려 버리고 만다.


5월 초에 큰 아버지한테 들은 이야기로는 큰집 진태형의 결혼식이 곧 있다는 것이었다.

원래 다른 사람들에게는 미리 이야기를 했는데 깜빡 하셨단다.

진태형은 올해 서른 두 살이며 외국에 유학을 갔다 왔고 현재는 대기업에 다니고 있다.

진태형과 결혼할 여자는 스물 아홉이며 외국 유학시절에 만났다고 하는데 봉태도 몇 번 본 적이 있다. 

서구적인 미모에 몸매도 늘씬하면서 굴곡이 있는 여자다.

결혼은 이미 결정되었으며 결혼식장도 이미 확정되었는데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좀 늦게 한 모양이었다. 

며칠 뒤가 일요일이니까 과일도 좀 갖다 드릴 겸 한 번 들러야겠다고 생각했다.


토요일에 과일을 좀 사서는 차에 싣고 큰 아버지 댁에 가니 뜻밖에 여러 사람들이 와 있었고 시끌벅적 하였다.

결혼식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아마도 토요일이니 시간이 된 것일 것이다.

큰 아버지 내외분은 물론이고 진태형과 진태형의 아내가 될 여자인 숙경, 그리고 작은 어머니도도 와 계셨다.


봉태는 두루 인사를 드리고 앉자 큰 어머니가 차를 내어 주시고는 앉아 말씀 하시는데 은근히 며느리가 될 숙경의 자랑을 하신다.

하긴 뭐 좀 괜찮은 집안에다가 늘씬한 키와 잘 빠진 몸매, 그리고 미인형의 얼굴에 지적인 인상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은 없었다. 

큰 어머니의 말에 작은 어머니는 맞장구를 치신다.


[그럼요~~! 형님은 정말 며느리 잘 얻으신 거에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봉태가 일어서는데 작은 어머니도 볼 일이 있다며 일어섰고 큰 아버지도 시계를 보시더니


[나도 약속이 있어서 가 봐야겠네]


봉태는 먼저 나왔고 큰 아버지와 작은 어머니도 곧 뒤따라 나오셨다.



큰집 진태형의 결혼식도 3주 앞으로 다가 왔다.

낮에는 더워도 그나마 봄이랍시고 저녁에는 선선한 게 괜찮았는데 몇 주 있으면 여름이다.

토요일 저녁 재식이는 친구들과 같이 캠핑을 갔고 주말마다 집에 가는 금옥이는 집에 내려가 없는 저녁. 

봉태는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나와 방안에서 옷을 갈아 입으려는데 저 번과 비슷하게 문을 벌컥 연 미영에게 벌거벗은 몸과 

가운데 덜렁거리는 물건을 보이고 말았다.

쪽팔림에 인상을 쓰자 미영은 얼굴을 붉힌 채 얼른 문을 닫는다.


어떻든 쪽팔리는 건 쪽팔리는 거고 치킨은 치킨이고 술이다.

미영과 같이 앉아 먹고 술을 마시는데 다른 때보다 술을 더 많이 마셨다.

이젠 뭐 더 쪽팔릴 것도 없는 봉태였고 미영은 다른 때보다 더 술을 많이 마시는 것 같았다.


술이 좀 된 상태에서 짧고 헐렁한 미니스커트를 입어 드러난 미영의 허벅지는 백옥 같았고 또 건강해 보였으며 상의 티를 밀치고 있는 유방은 

더 없이 탱탱해 보였다.

그 모습에 봉태는 마음과 달리 아랫도리가 뻐근하게 일어나 반바지를 밀치자 미영이 눈치 채지 않게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다.

그런데 술이 취한 미영이 앉은 채 조금씩 다가 오더니 어느덧 그의 옆에 있었는데 옆에 앉은 미영이 얼굴이 달아 오른 채 힐끔 그의 바지 앞을 보며


[오빠 있잖아 . 나, 오빠 꺼 한 번 만져 봐도 돼~~?]

[뭐 뭐여~~? 미 미친겨? 이 가수나가 ?]

[아~이~~! 오빠~~!]

[저 저리 비켜!]

[아~이~~!]


몸을 비틀며 팔을 움직이는 미영이었고 앉은 채 피하는 봉태였는데 갑자기 얼굴이 벌개졌다.

네일아트를 한 미영의 가늘고 긴 손가락이 그의 바지 앞을 잡았던 것이다.


[가 가수나야! 손 떼!]

[싫어~~! 나 같이 이쁜 여대생이 만져 주니 좋지?]

[햐~~!]


술이 취한 봉태는 얼떨떨하면서도 솔직히 싫지는 않았다.


이젠 옆에 밀착하여 앉은 미영의 부드러운 육체가 닿았고 봉태의 팔은 그녀의 어깨를 감쌌다.

내가 무슨 스님도 아니고... 참을성 많은 놈도 아니고 .


미영이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바지 앞을 만져 주니 그의 물건은 팽창할 대로 팽창했으며 기분은 뻐근하고 짜릿함이 흘렀다.


[있잖아 오빠 나, 남자 친구 꺼 말고 다른 남자 껀 처음 만져 봐~~! 근데 이렇게 큰 줄 몰랐어~~! 남자 친구 것보다 두 배는 되겠다~~!]

[가 가수나가 부끄러운 줄 모르고 .]

[피~이~~!]


미영은 입술을 삐죽이면서도 계속해서 그의 바지 앞을 만졌는데 옆에 보이는 희멀건 허벅지에 봉태는 얼굴이 더 달아 오른다. 

그런데 그 때 미영이 도톰하고 붉은 입술을 내밀었고 망설이던 봉태는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두툼한 입술로 입맞춤을 했다.


그 이후부터 숨바꼭질이었다.

반지하 3개 방에는 봉태와 재식, 그리고 미영과 금옥이가 있었는데 재식이와 금옥이의 눈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미영이는 남자 친구와 만나는 것을 조절하면서 틈을 내어 봉태를 만났다. 

봉태는 퇴근을 하고서 도서관에 있다가 나온 미영과 함께 멀리는 아니고 드라이브를 나가 바람을 쐬기도 했다.

미니스커트와 반팔 블라우스를 입은 미영은 영락없는 발랄한 여대생이었으며 그런 미영과 데이트를 하는 것도 나름대로 즐거웠다.


한적한 곳에 세워진 차 안 뒷좌석 

봉태는 미영의 늘씬한 육체에 팔을 두르고 안아 겨드랑이 사이로 들어간 손은 탱탱한 유방을 만졌으며 

그의 다른 손은 자신의 허벅지에 올려진 미영의 하얀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미영의 손은 그의 바지 안에서 성난 물건을 쓰다듬고 있었으며 두 사람의 입술은 밀착하여 끈끈하게 움직였다.

둘의 입술은 서로를 탐하다가 떨어졌고 미영의 따스한 숨결이 귀에서 느껴졌다.


‘ 내가 오빠 자지 만져 주니까 좋지~~? ‘

‘ 응 그런데 너 이렇게 양다리를 걸쳐도 되는 거여~~? ‘


봉태가 탐스러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말하자


‘ 양다리는 무슨~~! 오빠~~! 내 다리 이쁘지~~? ‘

‘ 응~~! 이쁘기도 하거니와 촉감도 쥑이는겨~~! 근데 내가 이렇게 맘대로 만져도 되는겨~~? ‘


미영은 입맞춤을 쪼~옥 하고는


‘ 뭐 어때서~~! 민준 오빠 모르게 하면 되지~~! ‘


민준은 미영이가 사귀는 남자 친구이다.

그렇게 애무를 하는데 순간 봉태는 쩌릿한 감촉을 느끼고는 미영을 째려보는데 그녀의 손이 예민한 귀두 부분을 손가락으로 건드렸기 때문이다.


‘ 가 가수나가 거긴 예민하단 말여~~! ‘

‘ 호호~~! 오빠 귀두 정말 크다~~! ‘


어떻든 둘은 그렇게 남몰래 페팅을 하면서 점점 더 가까워졌다.


미영이와의 몰래 데이트는 봉태에게 은밀한 즐거움이었다.

애인도 없는 놈이 언제 미영이 같은 여대생하고 데이트를 할 수 있는겨 .


곧 사촌 진태 형의 결혼식이 있어 봉태는 토요일에 참석하고는 친척 어른들에게도 인사를 했다. 

사실 집안에서 잘 사는 집이야 큰 아버지 댁과 작은 어머니 댁이고 봉태네는 집은 약간 넉넉한 정도? 

그리고 다른 집들은 지방에서 그냥 그럭저럭 사는 편이었다.


아버지, 어머니도 올라 오셨으며 쉰 초반인데 예전에는 잘 몰랐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데서 보니 아직 고운 편에 속하는 것 같았다.

하긴 뭐 봉태가 어릴 적에 보고 느꼈던 50대 아줌마와 스물 후반인 지금 보는 50대 아줌마는 차이가 많이 나고 나이 들어 보이지도 않는 것 같았다. 

40대 인줄 알았던 아줌마가 실은 50대인 경우도 제법 여러 번 겪었었다. 


아버지는 일찍 내려 가시고 어머니는 큰 아버지 댁에서 하루 주무시고 가셨다.


그 날 저녁 

재식이는 저녁에 미영이를 밖에서 따로 만났다. 재식이도 금옥이도 자취방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영이 남자 친구도 모임이 있어 내일 미영과 만나기로 되었다.


봉태는 미영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가 식사를 하고는 호수 주변을 거닐었다.

늘씬하고 글래머스타일의 미영은 그의 팔짱을 낀 채 걸었고 봉태는 그녀의 감촉에 삼삼한 기분을 느끼며 걷는다. 

산책을 하다가 호숫가 인적이 드문 곳에서 호수에 비치는 가로등 불빛을 보는 봉태는 미영의 뒤에서 끌어 안은 자세가 되었다.


봉태의 아랫도리는 탱탱한 미영의 둔부에 밀착하여 찔렀고 뒤에서 안은 그의 두 손에는 탱탱하면서 볼륨감이 느껴지는 유방이 손 안 가득 만져졌다.

미영은 고개를 뒤로 돌려 키스를 하고 그녀의 둔부는 그의 아랫도리를 문질러 준다.


‘ 오빠가 이렇게 안아 주니 너무 좋다~~! ‘

‘ 나도 좋은겨~~! ‘

‘ 오빠~~! 우리 다른 데로 가~~! ‘

‘ 그럴까 ‘


봉태는 곧 차를 운전하여 이동했다.


한적한 곳에 세워진 차 뒷좌석. 

거기에서 봉태는 드러누웠다시피 하여 미영의 탐스러운 허벅지 위에 머리를 뉘인 채 드러난 미영의 탱탱하고 볼륨감이 있는 유방을 혀로 핥았다. 

부피감이 있으면서도 이뿌고 탱탱한 유방은 살결도 고왔다.


혀로 젖무덤을 핥는 봉태의 머리를 안아 마치 어린 아이에게 젖을 먹이듯한 자세인 미영은 간지러워하면서 

그가 핥기 좋게 자세를 취해 주는데 한 두 번 해 경험해 본 것이 아니었다.


‘ 할짝 할짝~~! 미영아 좋아 ? ‘

‘ 응~~! 좋아~~! 여자치고 남자가 젖 핥아 주고 빨아 주는 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딨어~! ‘

‘ 할짝 할짝~~! 미영이 네 젖 엄청 이뿌고 살결도 좋은겨~~! 네 남자 친구가 많이 빨아 줬겠는겨~~? ‘

‘ 하아~! 응~~! 민준 오빠한테 많이 빨렸어~~! ‘

‘ 할짝 할짝~~! 언제부터 ? ‘


그 말에 미영은 살짝 얼굴을 붉히더니


‘ 하아~! 여고3학년 때부터 그 때부터 대학3학년이었던 민준 오빠가 만져주고 빨아 줬어~! ‘

‘ 할짝 할짝~~! 가수나 조숙하기는 . ‘


봉태는 혀로 핥다가 젖꼭지를 건드리니 미영의 몸이 움찔거렸고 그 반응을 즐기며 봉태는 곧 미영의 젖가슴 곳곳을 누비며 핥고 빨았다.


미영의 젖가슴을 실컷 빨고 나서 이젠 반대가 되어 봉태는 앉아 기대어 있고 그의 바지는 약간 밑으로 내려가 그의 물건은 핏줄이 툭툭 불거진 채 껄떡거렸다.

미영은 그런 봉태의 좆을 다 쥐지도 못하고 잡은 채 아래 위로 움직이며


‘ 하아~~! 오빠 자지 정말 크고 멋져~~! ‘

‘ 가 가수나 남자 친구 있는디 다른 놈 좆을 그렇게 만져도 되는겨~~? ‘

‘ 뭐 어때서~~! 금옥이는 사귄 남자가 세 명이잖아~~? ‘

‘ 그 그려? 난 한 명인 줄 알았는디 ‘

‘ 고년이 원래 내숭이 많잖아~! 그리고 금옥이는 사귄 남자들 자지를 다 만져 주었는데 나는 뭐 민준 오빠 빼고는 오빠가 처음이잖아~~! ‘


평소 참해 보이던 금옥이가 그랬다니 의외였다.

미영은 그의 커다란 좆을 아래 위로 훑어 주다가 얼굴을 가까이 대더니 입맞춤을 했고 곧 혀를 내밀어 그의 좆을 핥았다.


‘ 으~~! ‘


정말 오랜만에 닿는 여자의 혀 감촉에 몸이 쭈삣해지면서 봉태가 저도 모르고 신음을 흘리자 미영은 눈웃음을 짓더니 혀를 움직인다.


미영은 능숙하게 그의 커다란 좆을 핥고 빨았으며 봉태는 자신의 좆이 촉촉하고 뜨거운 입안에 들어가 빨리는 것을 느끼며 온 몸으로 짜릿한 쾌감이 번졌다.

봉태는 그런 미영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 으~~! 미 미영이 너 좆 잘 빤다~~?! ‘

‘ 쭈우웁~! 쭙쭙~~! 하아~~! 민준 오빠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만날 때마다 자지 빨아 달라고 해서 하아~~! 근데 오빠 자지 너무 커서 빨기 힘들어~~! ‘

‘ 그럼 그만 둬~~! ‘

‘ 싫어~~! 나, 자지 빠는 거 좋아~~! ‘


그러면서 미영은 다시 그의 커다란 좆을 물고 빨기 시작했고 봉태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미영과는 며칠 만에 한 번 몰래 데이트를 하면서 하루하루 날은 흘러 갔다.

그러다 보니 대학교 방학이 시작되었고 옆방 재식이와 미영, 그리고 금옥은 며칠간 고향 집에 다니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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