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아랫집 건달에게 아내를 빼앗겼다 -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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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그 새끼가 아내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일어났다. 

아내는 숨을 헐떡이며 고개를 돌려 그놈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간다구?ㅎㅎㅎ] 

[ ...] 

[아줌마, 갈거야?] 

[ ...] 

[하여간 맘에도 없는 소릴. ㅎㅎㅎ] 


그놈은 이제 옷을 벗기 시작했다. 마침내 알몸이 된 그놈은 아내의 머리를 들고 자신의 자지를 들이밀었다. 


[잠깐만요 아저씨!] 

[왜? 또?] 

[뭔 냄새야 이게...] 

[아... 오늘 아침에 운동하고 샤워를 못했더니... 어차피 떡 치고 씻을 건데 뭐] 

[싫어요! 냄새나는 거 싫어... 씻고 와요.] 

[거참 사람 민망하게 하네... 알았어요 아줌마]


그렇게 대답한 그는 갑자기 아내는 스윽 안아서 들어 올렸다. 


[어? 뭐해요?] 

[혼자 씻으면 심심하니까.ㅎㅎ 같이 씻자구] 

 아이 참... 알았어요] 

[근데 샤워하면서 뒤로 박는 걸 아주 좋아하거든 내가. 씻으면서 한번 먹어도 되나?ㅎㅎ] 

[싫어요... 콘돔 없이 안 할 거야...] 

[하. 거참 까다로운 아줌말세. ㅎㅎㅎ] 


이윽고 그들이 방에서 사라졌다. 조금 뒤 열린 방문으로 샤워기 소리가 들린다. 

굴욕감에 몸이 부들부들 떨린다. 

아내가 알고 있었다... 그 새끼한테 범해지는 자기를 내가 그저 지켜만 보았던걸... 알고 있었다. 


근데... 그래도... 어떻게 자기 발로 그 새끼를 찾아갈 수가 있지... 

한번 용서했는데... 내가 용서했는데... 어떻게... 


굴욕감에 더해 배신감에 정신이 조각조각 쪼개지는 듯한 느낌이다. 


죽인다... 

저 개새끼... 저 씨발새끼를 죽이고 아내를 다시 찾아오겠다..


미친 듯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조금 날카로운 돌이 보인다. 창문을 열자 나오는 방충망을 날카로운 돌로 정신없이 찍어댔다. 

이내 방충망이 찢어졌다. 손으로 방충망을 잡아 뜯고 창문을 통해 방안으로 돌아왔다. 


방안 침대는 젖어 있었다... 아내의 보지 물로 축축하게 적어있었다. 

바깥에서는 아직 샤워기 물소리가 들린다. 

소리를 따라갔다. 방을 나서자 거실이 눈에 들어온다. 거실 한쪽에는 티브이가 있고, 반대편 벽에는 침대 매트리스가 놓여 있다. 

그리고 그 매트리스 위에 쿠션이 여러 개 벽에 기대에 있다. 아마 소파 대용으로 사용하는 듯하다.


거실을 지나니 주방이 나온다. 주방 가운데는 식탁이 있다. 그리고 주방 한쪽 편에는 화장실 겸 욕실로 추정되는 방이 있었다. 

그 방에서 샤워기 소리가 새어나온다. 저 안에는... 내 아내가 그 새끼와 함께 있다. 


눈이 뒤집혔다. 

죽인다. 

그 새끼를 죽인다!

싱크대로 달려가 온갖 서랍을 열어 재꼈다. 이윽고 식칼을 보관하는 곳을 찾았다. 

그 중에서 제일 커다란 식칼을 꺼냈다. 

샤워실에서 그 새끼가 나오자마자 그놈 배때기에 식칼을 쑤셔버릴 거다. 


심호흡을 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었다. 

이윽고 물소리가 그쳤다. 

심장이 뛴다. 손이 떨린다... 

안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제 곧 나온다... 나오면 식칼로... 이 식칼로... 


식칼을 싱크대에 던지듯 집어넣고 식탁 밑으로 숨었다. 내가 숨고 의자를 제대로 돌리자마자 샤워실 문이 열렸다. 

식칼을 왜 버렸을까? 왜?. 내가... 내가 좋은 사람이라? 사람을 차마 칼로 찌른다는 건 있을 수 없어서? 

미친 듯이 자기 합리화를 하지만, 알고 있다. 난 칼을 들고도 그놈에게 덤빌 배짱이 없다... 난 쥐새끼다..

곧 그놈과 아내의 다리가 보인다. 아내가 앞서서 침실로 들어가려고 하고 있다. 

그때 그놈이 아내의 팔을 잡더니 그냥 거실 매트리스로 아내를 던지듯 눕혔다. 


[1초라도 빨리 따먹고 싶어 돌아버리겠는데 거기 들어갈 시간이 어딨어.ㅎㅎ] 


그리고는 아내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포갰다. 


츄릅... 츄릅... 츄릅... 


그놈과 아내가 서로의 입술을 탐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놈은 몸을 살짝 틀어 아내의 오른쪽으로 위치를 옮겼다. 

그리고 오른손으로 아내의 보지를 쑤시기 시작했다.


찌꺽- 찌꺽- 찌꺽- 찌꺽- 


[하으음.... 하아.... 하아아...] 

[아까 힘들게 데워놨구만 그새 식었나 ㅎㅎ] 


아내의 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그리고 몸을 일으키더니 그놈을 눕게 했다. 


[내가 해줄게요] 


그리고는 그놈의 가랑이에 부근에서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쭈웁- 쭈우웁- 쪽- 쭈웁 


무릎을 꿇고 상체를 엎드려 그놈의 자지를 빨고 있는 아내. 

내가 있는 식탁 밑에서 아내의 동그란 엉덩이와 보지가 선명하게 보였다. 


[보지 가져와] 


그놈이 아내에게 말했다. 

아내는 몸을 돌려 자신의 보지를 그놈이 빨기 좋은 위치에 가져다주었다. 

그러면서도 그놈의 자지를 놓지 않고 쭈쭈바를 빨듯 맛있게 빨고 있었다. 


쭙- 쭙- 쭙- 쭙- 쭙- 쭙- 

츄르릅- 츄릅- 츄와왑- 


자지와 보지 빠는 소리가 집안을 가득 채웠다. 

한참을 그러다 그놈이 아내의 엉덩이를 들고 뒤집었다. 

아내는 머리 쪽을 내 쪽으로 하고 바로 누운 상태가 되었고, 그놈은 아내의 다리를 잡고 양쪽으로 벌렸다. 

그리고는 자지를 잡고 아내의 보지에 넣으려고 했다. 


[아저씨 또 그런다... 콘돔 안 끼면 안 한다니까...] 

[네 보지에 맨자지 맛도 좀 보여줘야지.ㅎㅎ] 

[싫어... 기다려요.]


아내는 그에게서 몸을 빼더니 침실로 걸어 들어갔다. 

그리고 핸드백을 들고 나와 무언가를 찾더니 콘돔을 꺼냈다. 그리고 핸드백을 거실 한 쪽에 던져두었다. 

매일같이 침대 옆 콘돔 개수를 확인하던 내가 병신이었다. 

아내의 보지 안에 들어가는 콘돔은 침대 옆이 아니라 다른 곳에 있었다. 


[여기요.] 


아내의 말을 들은 척도 안 하고 그 새끼는 아내는 잡아 침대에 눕혔다. 

아까와 같은 자세로 누운 아내는 오른손에 콘돔을 들고 있었다. 


[하... 내가 씌워줄게요] 


아내는 몸을 일으키려 했다. 

하지만 그 새끼는 아내의 어깨를 밀어 다시 침대에 눕혔다. 


[오늘 왜 이래 진짜...] 


아내는 일단 누워서 콘돔 포장지를 찢었다. 

그때 그놈은 아내의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고 그 가운데 위치에 자리했다. 


[아저씨 좀 기다려요. 지금 꺼내고... 아앗!] 


그 새끼는 콘돔을 씌우지 않은 맨자지를 그대로 아내에게 밀어 넣었다. 

그 새끼가 안으로 들어오자 아내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아 뭐해요 아저씨! 빨리 빼요!] 


그놈은 아내가 뭐라 하든 대꾸도 안하고 아내의 양 허벅지를 잡은 채 박아대기 시작했다.


탁  탁  탁  탁  탁  탁  탁 


[아 진짜... 아저씨 그만해요.] 


탁  탁  탁  탁  탁  탁  탁 


[으음... 아 멈춰봐요 아저씨이...] 


탁  탁  탁  탁  탁  탁  탁 


[아앙... 아.. 아저.. 흐음... 그만... 그만해...] 


아내의 오른손은 여전히 반쯤 찢어진 콘돔 포장지를 들고 있었다. 

그 새끼는 박음질이 점점 빨라졌다.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흐응... 하아... 하.. 아저씨... 아저씨이...]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탁 


[하앙... 하앙... 하앙... 그마...금... 아앙...]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 


[아앙! 하아! 항! 앙! 앙!]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 


[아!아!아!아!아!아!앙!아!앙!아앙!앙!앙!] 


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탁 


[허으윽... 흐으으으... 허어어어엉....] 


아내는 마치 우는 듯한 소리를 냈다. 

어느새 아내가 들고 있던 콘돔은 매트리스 저 바깥으로 내팽개쳐져 있었다. 

그리고 아내는 양손으로 자기 버려 위 매트리스 끝 부분을 세게 쥐었다. 

얼마나 세게 쥐었는지 손마디가 창백해질 정도였다. 

아내의 고개는 나와 마주 볼 수 있을 정도로 뒤로 젖혀져 있다. 

그리고 그놈의 박음질에 맞춰 아내의 젖가슴이 앞뒤로 미친 듯이 출렁인다. 

이윽고 그놈의 박음질이 멈췄다. 

그리고 몸을 아내 쪽으로 숙여 아내의 젖을 움켜쥔 채 빨기 시작했다.


[맨자지는 다르지?] 

[ ...] 

[맨자지가 좋아? 콘돔이 좋아?] 

[ ...] 


아내가 대답이 없자 그놈은 다시 허리를 천천히 흔들기 시작했다. 

아내는 눈을 지그시 감고 그놈의 자지를 느끼기 시작했다. 


[맨자지가 좋아? 콘돔이 좋아?] 

[왜그래 자꾸...] 

[맨자지가 좋아? 콘돔이 좋아?] 

[하아... 하아... 싫어...] 

[맨자지가 좋아? 콘돔이 좋아?] 

[하아... 흐음... 흐읍....] 

[맨자지가 좋아? 콘돔이 좋아?] 

[흐으으으응... 매.. 맨...] 

[뭐라고?] 

[흐응... 맨이요...] 

[말은 끝까지 해야지. 뭐라고?] 

[맨자지...] 


아내의 입에서 자지란 단어가 나왔다... 아내가 저런 말을 하는 건 상상도 해본 적 없다. 


[그럼 앞으로도 계속 맨자지로 해줘?] 

[흐으... 흐으응.. 아아음...] 

[대답해야지] 


아내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아음... 안에... 안에만 싸지... 말아요...] 


그놈은 만족스러운 듯 쳐 웃었다. 

그리고는 다시 입을 뗐다. 


[근데 동서는 아직도 기계 자지를 쓰나?] 

[ ...] 

[ㅋㅋㅋ 그 기계자지 맛은 좀 어때?] 

[ ... 별로...] 


기계자지... 아마 내가 아내를 위해 산 기구들을 말하는 것이렷다..... 

아내는 별로라고 말했다. 아내가 조금은 만족했다고 생각한 내가 병신이었다. 


[거. 동서는 언제쯤 사내구실 하련지. ㅎㅎㅎ 뭐 덕분에 이렇게 금 보지가 제 발로 찾아오니 좋지 나야.ㅎㅎㅎ] 


그놈은 박음질을 멈추고 아내 옆에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는 자기 오른쪽 허벅지를 탁탁 두드렸다. 

아내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아는지 자연스럽게 그놈의 위로 올라탄다. 

그리고는 그놈의 자지를 잡고 자신의 보지 속으로 집어넣는다. 


아내의 몸이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인다. 

그놈의 손은 단지 아내의 골반에 얹혀져 있을 뿐이다. 

지금 아내 자신의 의지로 그놈의 자지에 박히고 있는 것이다.


점점 아내의 움직임이 빨라진다. 

그에 맞춰 아내의 가슴도 위아래로 빠르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그놈은 양손을 들어 아내의 가슴을 잡고 주무른다. 

그러다 놈이 몸을 일으켜 다시 아내를 눕힌다. 

그리고는 아내의 몸 위로 자신의 몸을 완전히 포갠다. 

그리고 다시 피스톤 질을 시작했다. 


그놈의 자지에 박히는 아내의 보지가 너무 적나라하게 보인다. 

그 새끼의 자지는 빠르게 아내의 보지 속으로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한다. 

아내는 자신의 다리를 그놈의 허리에 감고 그놈의 자지에 박히고 있었다. 

아내가 다리로 자신의 허리를 고정하자 그놈의 자지가 더 빠르게 움직인다. 


[하응! 항! 하앗! 하! 아응! 흐윽!] 


내가 들어본 적도 없는 아내의 교성이 울려 퍼진다. 

그놈은 다시 몸을 일으키더니 아내의 오른쪽 엉덩이를 탁하고 친다. 

몸을 일으켜 매트리스 가운데로 와 무릎을 꿇고 양팔로 매트리스를 짚은 채 그놈을 향해 자신의 엉덩이를 높이 내밀었다. 


그놈은 한 손으로 아내의 허리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아내의 보지에 자신의 자지를 맞춘다. 

그리고 아내의 골반을 잡고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내의 상체가 앞으로 기운다. 

그리고 그놈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내의 몸이 앞뒤로 흔들린다. 

그리고 그 흔들림에 맞춰 아내의 검은 생머리도 같이 흔들리고 있다. 

흔들리는 생머리 사이로 출렁이고 있는 아내의 젖가슴이 보인다.


[헉... 헉... 좋아?] 

[아앙.. 아앙... 아앙... 좋... 좋아요... 아앙...] 

[헉... 헉... 기계 자지가 좋아 내 자지가 좋아? 헉...] 

[하아... 하아... 허으... 아저씨...] 

[아저씨 뭐? 헉... 헉...] 

[아저씨 자지...] 


그놈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앙! 앙! 앙! 앙! 앙! 앙!] 

[헉... 헉.. 그래.. 씨발... 헉.. 이런 개보지.... 개보지를 따먹을 땐...헉... 헉... 이렇게 앵앵대는 소리가... 헉... 나야지...] 


갑자기 그 새끼의 허리가 멈췄다. 

아내의 허리가 경련을 일으킨다. 


[흐으으... 흐으으... 아저씨... 더... 더....] 

[헉... 헉.. 더 뭐?] 

[하아... 하아... 더 해줘요...] 

[더 박아주세요. 해야지] 

[하앙... 싫어...] 

[더 박아주세요 해봐] 

[더 박아주세요...] 

[내 보지는 개보집니다.] 

[ ...] 

[내 보지는 개보집니다.] 

[내 보지는 개보집니다....] 

[ㅋㅋㅋ 내 개보지에 더 박아주세요] 

[내 개보지에 더 박아주세요.....] 


그놈은 아내를 다시 바로 눕혔다. 

그리고는 이미 양옆으로 한껏 벌려진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자지를 삽입했다. 

그리고는 자신의 양어깨를 탁탁 두드렸다.


아내는 또 그게 무슨 뜻인지 아는 것 같았다. 

아내는 팔을 뻗어 그놈의 목을 양팔로 감았다. 

그놈은 그 상태로 아내의 양 허벅지를 잡고 들어 올렸다. 

그리고 아내는 공중에서 박히기 시작했다. 


[하앙! 하앙! 하앙! 하앙!] 


열심히 박아대던 그놈이 갑자기 몸을 이쪽으로 돌린다. 아내의 등이 보였다. 

그리고는 이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왜 이쪽으로 오지? 왜? 


그놈은 식탁 바로 앞까지 왔다. 그놈과 나 사이에는 단지 의자 하나만 있을 뿐이었다. 

바로 내 코앞에 그놈의 두 다리가 보였다. 

그놈의 다리털이 몇 개인지 셀 수도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였다. 

그리고 갑자기 내 머리 위에 쿵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아내를 식탁에 내려놓은 것 같다. 


갑자기 눈앞에 있는 그놈의 두 다리가 움찔움찔 움직이기 시작했다. 다시 피스톤 질을 시작한 것 같았다.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덜컹- 

식탁이 미친 듯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식탁 소리 만큼이나 커다랗게 아내의 교성이 들렸다. 


[아앙! 아앙! 하앙! 하아아! 앙! 아앙! 앙! 앙! 앙! 앙!] 


내 머리 위에서 아내가 그놈에게 범해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들킬까 봐 꿈쩍도 하지 않고, 그저 날카롭게 울리는 아내의 교성을 듣고 있었다. 

갑자기 그놈의 목소리가 들렸다. 


[헉... 헉... 헉... 안에다 싼다... 헉...] 

[앙! 앙! 앙! 아앙! 아느.. 안... 아아앙! 안돼요!] 


그러자 그놈의 움직임이 멈췄다. 

그리고는 삐꺽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앙...아앙.... 왜.... 다시... 다시...] 


아마도 그놈이 아내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은 듯했다. 

그리고 이내 곧 살을 무언가로 툭툭 치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무언가 식탁 밑으로 뚝 뚝 떨어진다. 

아내의 보지 물이었다. 

그놈이 자신의 자지로 아내의 보지를 탁탁 쳐서 그 반동으로 떨어진 것 같았다. 


[넣어줘 다시?] 

[으으응... 응....] 

[안에다 싸? 말아?] 

[안은... 안돼...] 

[안돼?] 


계속해서 탁탁하는 소리가 들린다. 


[안돼?] 

[안 되는데...] 


이번엔 살을 비비는 소리가 들렸다. 


[아앙! 빨리... 빨리 다시....] 

[안돼?] 

[ ...] 

[이 보지는 누구 꺼야?] 

[ ...] 


살 비비는 소리가 더 빠르게 들리기 시작했다. 


[하앙!] 

[이 개보지 누구 꺼야?] 

[하으으윽... 아저씨 꺼...] 

[내 보지에 내가 싸면 돼 안돼?] 

[하으으응....] 

[돼? 안돼?] 

[ .... 돼요... ] 

[ㅋㅋㅋ 돼지?] 

[하으응... 빨리... 다시...] 

[안에다 싸주세요 해봐] 

[왜.. 자꾸...] 

[안에다 싸주세요.] 

[ ... 안에다 싸주세요...]


그러자 다시 삐꺽거리는 소리와 함께 식탁이 덜컹거리기 시작했다. 

아내의 교성도 다시 울려 퍼졌다. 


한동안을 그러다 거한의 호흡이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움직임이 탁! 하고 멈췄다. 

그놈이 엉덩이를 빙빙 돌리면서 다리를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는 뒤로 물러났다. 

그리고... 내 앞으로 진한 흰색의 무언가가 굵은 방울이 진 채로 떨어졌다. 

그놈의 정액이었다. 


아내의 거친 숨소리가 들린다. 

그놈이 다시 식탁으로 다가와 아내는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거실 매트리스에 던지듯 눕히고 자신도 아내 옆에 대자로 누웠다. 


매트리스 옆으로 누운 아내의 엉덩이가 내 눈에 들어왔다. 

아내는 다리를 들어 새우처럼 누웠다. 

그러자 아내의 보지가 보였다. 

옆으로 누운 아내의 보지엔... 내 앞에 한 방울 떨어진 것과 같은 액체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그 액체... 그 새끼의 정액은 보지에서 나와 왼쪽 엉덩이 밑 살을 따라 조금씩 흐르고 있었다. 

그들의 거친 숨소리가 어느덧 안정되었다. 


[같이 씻지 아줌마?] 


아내는 몸을 돌려 그를 바라보는 자세로 누웠다. 그리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샤워하면서 뒤로 해도 되지?] 


아내는 피식 웃었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또 안에다 쌀 거야.] 


또다시 아내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놈이 몸을 일으켜 세우고 아내는 두 팔을 허공으로 뻗었다. 

그놈은 아내의 양팔을 잡고 일으켜 세운 뒤 둘이 함께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 문이 닫히고... 물소리가 들린다... 

나는 이제서야 식탁에서 나온다... 식탁에서 기어나오다 모르고 손으로 그놈의 정액을 짚었다. 

계속 엎드려 있었더니 무릎이 저리다. 


욕실 앞으로 다가갔다. 

물소리가 들린다. 

한동안 아무것도 못 하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 


몇 분이 흐르자 

물소리 사이로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그 모든 소리를 뚫고 아내의 교성이 또렷하게 들린다. 

나는 다시 침실로 돌아가 창문을 통해 밖으로 나왔다. 


시계를 봤다. 회사로 복귀해야 할 시간이다. 

지하철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런데도 눈에 눈물이 고인다. 

눈물을 애써 참아본다. 

요 몇 달간 나를 억제된 불안감이 오늘 확실해졌다. 

나는... 아내를 빼앗겼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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