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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 야설) 아내의 침몰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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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훈이는 힘없이 앉아있는 아내를 일으키면서 그러지 않아도 전무님이 찾으시니 전무님 방으로 가자고 한다.

아내를 데리고 임원들이 있는 꼭대기 층으로 향했다.


"자 전무님 저번에 말씀드린 대성산업에 조사장 사모님 되십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희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성식입니다."하며 전무는 소파에 앉으라고 하면서

"미스유 여기 차 좀 가져올까? "하고는 담배를 입에 물었다.


그러자 상훈은 재빠른 동작으로 라이터를 갖다 대면서 불을 켜는 것이었다.

전무는 담배를 한 모금 내 품으면서 자신에 앞에서 떨고 있는 아내의 몸을 아래위로 흩으면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박 과장에게서 이미 귀띔받았지만 이토록 미인일 줄은 몰랐다.

저번에 자리를 마련해 줬는데 그저 그런 여자라고 생각돼서 약속을 무산시켰는데 인제 와서 그 일이 후회스럽기까지 느껴진다.

 

어찌 됐든 간에 지금 자신의 앞에서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것을 보면서 근엄한 모습을 지으려고 해도 자꾸 웃음이 나와 박 과장을 쳐다보았다.

평소에도 아부를 좋아하는 오 전무는 박 과장의 이러한 행동이 눈물이 나도록 고맙고 대견스러워 당장 금일봉이라도 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상훈이도 전무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비록 넘겨주기 아까운 떡이지만 자신의 출세를 위해 형수를 같이 공유하기로 마음먹은 것이었다.

여비서가 커피를 가져와서 커피를 놓고 나가는데 전무는


"미스 유. 앞으로 오는 전화는 외출했다고 해"하고는 커피를 들라고 했다.


잠시 어색한 시간이 흐른 뒤에 전무는


"무슨 일로 찾아오셨습니까?"

"저. 오다 수주에 관해 선데요. 제발 대성산업을 도와주십시오."

"오다 수주라."

"네. 박 과장에게 들었습니다."

"전무님이 모든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까지 알고 있습니다."


하고는 연신 머리를 조아리면서 선처를 구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전무는 "박 과장 자네 왜 그 모양이야?"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호통을 치는 것이었다.


"그토록 입 조심하라고 일렀건만 대외비를 이렇게 퍼트리면 너도나도 와서 도와달라고 하면은 그 뒷감당은 자네가 책임 질 텐가?"


상훈이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워낙에 어려워하기에."

"아니 어려운 회사가 하나둘이야?"

"죄송합니다."하며 상훈이는 연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었다.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놀란 아내도 상훈이 옆에 서서 자신 때문에 혼나는 상훈이한테 미안한 나머지 안절부절 못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혼낸 뒤에 꼴도 보기 싫다면서 나가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상훈은 전무 앞에 무릎을 꿇고는 "전무님 제발 이번 한 번만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하고는 "만약에 대성산업에서 한번 더 실수하면은 제가 사표를 쓰겠습니다."

 

아내는 지금까지 자신이 미워했던 상훈이가 이렇게 남편 회사를 위해서 사표까지 불사하며 전무한테 매달리는 것을 보고 너무도 고마웠다.

그러자 전무는 "정말 자네가 책임질 수 있나?"


"네 전무님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한참을 생각하다가 "이 문제는 약간 시간을 두고 생각하지."하며 "박 과장은 잠시 나와 이야기하자면서 아내는 나가라는 것이었다.


아내가 나가자 전무는 상훈이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어때? 나도 이만하면 배우 뺨치겠지?"

"전무님이 어찌나 리얼하게 혼내시는지 저도 놀랐습니다."

"아무튼 고마워. 오늘 저녁이라도 약속을 잡지."

"아닙니다. 저쪽을 더 애달게 만들어야 요리하기 수월합니다."

"그래?"하며 전무는 입을 쩝쩝 다시는 것이었다.


상훈이는 전무 방에서 나와 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나중에 기회를 보자고 하며 집에 가서 기다리라고 했다.

혼나듯이 집에 들어온 아내는 경대 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남편을 위해서 전무를 만나 보았지만 소기의 목적도 달성하지 못한 채 쫓겨온 거하며 평소에는 벌레 보듯이 한 상훈이가

남편을 위해서 전무 앞에 애걸하던 모습 하며 비록 쫓아내었지마는

앉아 있을 때 자신의 몸을 음흉스럽게 흩어 보고 있었던 전무의 눈동자 하며

여러 가지 모습이 이리저리 뒤엉키어서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를 몰라서 그냥 멍하니 거울만 보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을 서 있는데 "따르릉~ 따르릉"하며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아내는 받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힘없이 전화를 들고 "여보세요." 하니까


"아 형수님 저 상훈이입니다."

"아~ 네."

"많이 놀라셨죠. 원래 전무님 성격이 완고하셔서 일을 진행하기가 좀 어려워요

그러나 내가 사모하는 형수님의 부탁인데 최선을 다해 볼게요."하며 다음 주쯤에 약속을 잡아보겠다고 했다.

 

아내는 자신 때문에 전무에게 혼이 난 상훈이에게 미안 하기도하고 진심으로 고맙기도 해서

"저, 상훈 씨.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는 몰라도 다음에 이 은혜 꼭 갚을게요."하며

처음으로 상훈이에 대한 감정이 약간은 연민의 정으로 바뀌었다.


전화를 끊은 상훈이는 속으로 호재를 부르고 앞으로는 형수의 몸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차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괜히 서류를 뒤적이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휘파람을 불면서 저번에 나이트에서나 사무실에서 유린하였던 일과는 또 다른 흥분에 도취했다.


만나면 만날수록 감칠맛이 나고 몸에 착 달라붙어 바둥거리는 형수의 맛은 일반 처녀나 술집 여자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색다른 맛이었다.


더욱이 자신보다 학벌이 훨씬 좋을 뿐 아니라 형수라는 신분이 도저히 자신에 밑에 깔릴 것 같지 않던 그녀지만은

지금은 자신이 휘두르는 데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노리개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 내심 흐뭇해하고 있었다.

 

(형수. 이것은 시작일 뿐이야. 이제부터는 그 도도함을 찾아보기 힘들게 해주겠어.)


이제 며칠만 지나면 나한테 매달리면서 애걸하게 될 형수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갑자기 커지는 심볼을 슬슬 쓰다듬고 있었다.


책상에 앉아서 직원들 몰래 아내에게서 빼앗은 팬티를 만지작거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요리를 하면 완전히 자신의 발아래 굴복할 수 있을까 고심하고 하였다.


아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정액을 먹었다는 역겨움과 이 길만이 남편 회사를 살릴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서서히 무너져가는 자신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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