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완전한 사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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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태가 질문한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음....”


이제 기태는 하체만 남아 있고 아내 또한 그렇다.


 


“호호호 이렇게 하세요. 먼저 기태오빠가 언니를 먼저 해줘. 언니는 일어서 주시구요.”


아내가 일어서자 소영은 아내에게로 가 아내를 기태 앞으로 세운 후 귓속말로 뭐라고 속삭인다.


“어떻게 그런... ” 아내가 울상이 된다.


도대체 뭐라고 했길래...


“어쩔 수 없죠. 형부의 힘을 빌릴 수밖에... 형부 언니가 거부하는 대요?”


“뭔데 그래 빨리 하자고...”


“그런... 어떻게...”


“그럼 기태오빠가 도와줘야겠네...”


“뭘 어떻게?”


“호호호 오빠가 언니 비키니수영복 벗겨줘 대신 절대로 앞으로 돌아가면 안돼. 그냥 언니 뒤에서 손만 앞으로 왔다 갔다 하면서 발라 주기만 해야 돼” 헉.... 저런...주문이였다니...


“형부 괜찮죠?”


“음. 음. 뭐 뒤에서 그런다면야... 아내만 괜찮다면...”


3명 모두 그쪽으로 몰아가는 분위기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 온 것이 있기 때문에 아내만 거부하기도 멋하다. 이때 기태가 움직인다.


손을 뻗어 아내의 엉덩이 윗부분에 갖다댄다. 움찔하는 아내 하지만 얼굴 표정이 보이지 않는다. 돌아서 있기 때문에. 다시 기태가 비키니를 살며시 잡는다. 다시 움찔하는 아내 하지만 가만히 있는다. 기태는 천천히 허리 라인을 잡아서 내린다. 엉덩이를 빠져 나오자 바닥에 툭 떨어지는 비키니. 아아 이건 차라리 고문이다.


 


“누님 오른쪽 다리 좀 들어 보세요.”


말없이 조금 들려지는 아내의 다리 기태는 지금 앉아 있기 때문에 아내의 음부가 보이리라. 아아 살떨려...


아내의 비키니를 빼고 이번엔...


“왼쪽도요” 아내가 왼쪽 다리를 들다가 살짝 비틀 거린다. 충격이리라. 아니 아내도 짜릿할 것이다.


“누님 힘드시면 제 어깨 집고 있으셔도 되요.” 하며 아내의 오른쪽으로 약깐 몸을 옮긴다. 가만히 있는 아내.


“저 다리좀 벌려 주세요” 그랬다. 아내는 다리를 꼭 오므리고 있는 것이다. 잠시후 한 뼘정도 아내의 다리가 벌어진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기태는 그렇게 말하며 자신의 손에 오일을 붓는다. 그리고 오른다리장단지 아래에서부터 양손을 사용하여 바르기 시작한다. 양손을 사용하여 쓸듯이 무릎까지 쓱쓱 바르고 있다. 다시 오일을 바른 뒤 왼쪽 다리로 가지 않고 오른쪽 무릎에서 슬슬 위로 올라간다. 우선 뒤쪽 허벅지에 천천히 오일을 바르고 있다. 철철히 밖으로만 맴도는 손. 일부러 허벅지 안쪽은 비켜간다. 하지만 허벅지를 따라 기태의 손이 올라갈때면 아내의 몸은 움찔움찔 떨린다. 이번엔 엉덩이로 손이 옮겨간다. 하지만 역시 엉덩이 골을 파고들지 않는다. 잔인한 넘... 아니 무서운 넘...역시 오른쪽 엉덩이만 바르고 있다. 그리고 이번엔


“왼쪽으로 이동합니다.” 아내의 대답이 없음에도 일일이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며 이동하고 있는 기태다. 왼쪽으로 이동한 후 역시나 같은 동작을 반복한다. 그리고 왼쪽엉덩이에 달 발랐을 때 기태는 나를 한 번 쳐다본다. 무엇인가 양해를 구하는 듯한 표정이다. 난 침을 꿀꺽 삼키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나의 침넘기는 소리가 천둥처럼 들린다. 다시 기태는 아내의 엉덩이에 시선을 옮긴 후 양손을 사용해서 볼록하게 튀어 나온 양쪽 엉덩이를 문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번엔 과감하게 양쪽 엄지를 이용하여 엉덩이 골을 파고든다. 부르르 떨고 있는 아내... 이때 아내의 손이 기태의 어깨를 짚는다. 기태넘 회심의 미소를 지으리라.... 나에겐 보이지 않지만...


다시 기태는 아내의 엉덩이를 벌리듯이 하여 항문 바로 위까지 오일을 발라간다. 그리고 다시 손을 떼고 오일을 손에 묻힌 후 아내의 허리에 양손을 짚은 후 앞으로 이동한다. 서서히 서서히... 되에서 봐서는 정확히 어디를 만지고 있는지 모른다. 계속해서 기태의 손은 움직이고 있고 아내는 움찔움찔하고 있다. 그러기를 몇 분. 기철은 다시 손을 데서니 다시 오일을 손에 묻힌다. 그리곤 왼쪽 허벅지에 양손을 대고 오른손이 허벅지 안쪽으로 서서히 파고든다. 아내의 팔이 떨리고 있다. 기태의 손이 조금만 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아내의 비부다. 기태는 거기까지 닿지 않고 바로 밑에서 움직임을 반복한다.


“저 누님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아내의 손이 떼어지고 기태가 오른쪽으로 움직이기 무섭게 아내의 오른손이 기태를 잡는다. 아마 서있기도 힘든가 보다. 지금 돌아 서 있는 것이 안도도 될 것이다.


기태는 이번에도 왼쪽 허벅지에서 한 것과 같이 중요한 곳은 닿지 않고 천천히 오일을 바른다. 아니 애무하고 있다. 그리고 오른손을 앞으로 뻗고 왼손은 허벅지 깊숙이 넣는다.


그리고 순식간에 기태의 왼손이 아내의 밀단지를 훔치는 것이다. 두 세 번... 비틀. 아내가 약간 비틀한다. 기태의 오른손이 앞으로 가 있는 이유가 있다. 아내를 잡아 준 것이다. 기태가 왼손을 허벅지에서 떼자 손 등에 오일과는 다른 물방울이 맺혀있다. 바로 아내의 애액인 것이다.


“자 마지막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기태는 아내의 엉덩이 위에 왼손을 올린다음 중지를 엉덩이 골짜기에 위치하게 한 다음 쓰윽 아내의 음부까지 쓸어 가는 것이다. 허걱.... 정말이지 혼자서 자위라고 하고 싶은 심정이다. 그리곤 비키니 팬티를 다시 주워 아내에게 입혀준다. 그때까지 아내는 기태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기태는 “누님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자기 자리로 돌아온다. 여기 우리 세 명은 공범이다. 아내만 모르는 공범자들...


잠시 아내는 그대로 있는다. 그러더니 비키니를 다시 조정하더니 서서히 돌아서서 자리로 온다. 아내의 얼굴과 맨살들이 시뻘겋게 달아있다. 태양의 뜨거움과 기태에 의해서... 우리 세 명은 시치미를 뚝 떼고 있다. 이때 소영이가


“아 맞다 언니 언니도 기태오빠 해줘야줘” 하는 것이다.


난 도저히 이상태로 못 참을 것 같다.


 


“저 우리 잠시 목좀 축이고 다시 하지.” 이렇게 말하며 난 재빨리 일어서 아이스박스가 있는 곳을 간다. 그리고 잠시 기지게를 켜며 몸을 풀고 맥주와 음료수를 가지고 돌아왔다. 아직까지 나의 앞섬은 조금 불룩하다. 하지만 난 음료수로 그곳을 가리고 있다.


난 재빨리 앉은 뒤 기태에게는 맥주를 여자들에게는 음료수를 건넨다. 모두들 목이 탓는지 꿀꺽꿀꺽 잘 마신다. 나도 역시 마찬가지다.


다들 음료수와 맥주로 한 숨 돌리자 서로 얼굴만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기가 어색하다.


역시 연장자인 내가 총대를 매야하나! 그런 생각으로


 


“자 다시 시작해야지”




아내가 원망스러운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나는 애써 외면하며


“기태야 뭐하냐?”라고 말한다.


그러자 기태는 빙긋 웃으며


“해야죠. 누님 준비되셨어요?” 한다. 그러자 아내의 얼굴이 다시 빨게 진다.


“자자 얼릉얼릉...” 소영이도 거든다. 하지만 한 번 식은 열기는 쉽게 달아 오르지 않는다.


“저 그냥 형님 한 번 건너 뛰죠...누님도 힘들어 하시는데”


“에이 그럼 한 번뿐이야... 알았죠 언니”


 


이렇게 해서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기태가 일등이고 난 2등 그리고 아내와 소영이가 꼴찌다.


이때 기태가


“저 이번 걸로 마지막으로 하죠?”라고 말한다.


난 속으로 많이 아쉬웠지만 언제까지 게임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시간은 자꾸가고 있다. 벌써 1시가 넘어서며 태양이 작렬하고 있다. 수영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음 그러지 뭐” 나는 애써 아쉬움을 달래며 동의한다.


“자 그럼 꼴찌가 두 분이시니까. 이 번엔 두분이서 같이 나에게 오일 발라 주시고 그다음에 형님에게도 똑같이 두분이서 해주세요.”


허거덩... 이렇게 이쁜 넘이 다 있나.. 역시 기태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기태는 벌떡 일어나더니 아내 앞으로 다가 선다.


“소영아 넌 뭐해 내앞에 와 서야지”


“치이 알았어 오빠 두 여자한테 서비스 받고 싶다 이거지...”


그러며 기태의 앞쪽으로 간다. 나는 맥주를 홀짝 홀짝 마시며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아내는 뒤에서 망설이고 있고 소영이는 앞에서 손에 오일을 묻히고 있다.


“어머 내손에 오일이 있어서 오빠 수영복을 못 벗기겠네... 언니 언니가 대신좀 벗겨주세요.”


“어떻게...”


아내는 잠시 망설이며 나를 쳐다본다. 나는 싱긋 웃어주며 아내에게 고개를 끄덕여 준다.


“뭐 어때 게임인데...”


“그래요 언니 빨리요...”


 


아내는 결심한 듯 손을 서서히 기태의 허리로 가져간다.


그러더니 양쪽을 잡고 서서히 끌러 내린다. 엉덩이까지 내려온 수영복이 중간에 잠시 멈춘다.


하하하 바로 기태의 좃이 발기하여 수영복을 잡고 있는 것이다. 그걸 모르는 아내가 좀더 힘을 쓰며 내리려고 한다.


“언니 잠깐만... 여기 기태오빠 꼬리가 달렸네.. 호호호” 그러며 앞으로 수영복을 벌려준다.


그제사 아내도 이해를 하고 다시 얼굴을 붉힌다.


“언니 뭐해요 빨리...”


서서히 벗겨지는 수영복. 그넘 참 엉덩이 토실토실하다.


기태는 알아서 한 쪽 다리씩 들어 아내가 벗기기 쉽도록 도와준다.


소영은 좀더 가까이 기태쪽으로 붙으며 아까 다 바른 가슴부터 다시 발라 간다. 얼굴 높이는 딱 기태의 주니어가 달려 있는 곳의 높이이다. 내쪽에서 보면 꼭 오랄을 해주고 있는 것 처럼 느껴진다.


“자 언니는 아래쪽에서 해오세요.. 오늘 남자들에게 확실히 서비스 해주자구요... 운전하느라 고생도 했는데...” 이렇게 귀여운 소영이는 합리화를 시켜나간다.


아내도 서서히 손을 움직여 오른쪽 장단지부터 쓸어 나간다. 아아 정말 미치겠다. 내가 저 입장이라면... 근데 기태가 조금씩 엉덩이를 뒤로 뺀다. 혹시 소영이가...


내 생각이 맞는 거 같다. 소영이가 손으로는 오일을 바르면서 입으로 살짝살짝 장난을 치고 있나 보다...


 


“호호호 오빠 웃긴다. 꼬리가 자꾸 움직여”


이에 질세라 나도 한 마디 거든다.“꼬리도 햇볕에 타면 안되니까 오일좀 발라줘”


“에이 형부 그러다 화내면 어떻게요?”


“뭐 벌써 화내고 있는거 아냐?”


“호호호 사실 그렇지만 얘는 화내면 침 뱉는단 말이에요...”


“하하하” 난 여기서 쓰러졌다.


눈은 계속 기태를 바라본 체. 역시 소영이와 기태는 명물이다.


“그럼 언니가 해주면 되겠다. 언니에겐 화 안낼거에요...”


“...” 침묵하는 아내.. 아내도 무슨 말인지 다 알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반응해야될 지 모르고 있다.


 


양쪽 무릎까지 다 바른 아내는 망설이고 있다. 이를 보며 소영이...


“아이고 언니 팍팍좀 해요... 뭐 잡아 먹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앞쪽을 열심히 발라간다.


“으응 그래...”


아내도 서서히 허벅지로 손을 올려간다. 그리고 조심조심 오른쪽 다리를 골고루 쓰다음어 간다. 이따 갑자기 소영의 손이 아내의 손위를 잡더니


“언니 남자한테 오일 첨 발라보죠... 이렇게 하는거에요.. 제가 알려 줄게요.” 그러면서 아내의 손을 잡고 여기 저기 문지른다. 아내는 어쩔 수 없이 끌려가고 있는 상황... 역시나 소영이다.


기태의 불알이 닿을 듯한 거리까지 올라가지만 아내의 손위에 소영이의 손이 있기 때문에 아내의 손은 거기에 닿지 않는다. 그저 아내는 기태의 엉덩이만 바라보고 있다.


그때 소영이 아내의 왼손을 놓고 기태의 왼다리 바깥쪽으로 아내의 손을 다시 잡더니 아내의 팔을 잡아 당긴다.


아내의 얼굴이 기태의 엉덩이에 더욱 가까워진다. 처음엔 허벅지 근처를 움직이던 손이 점점 위로 향한다. 기태가 순간 움찔한다. 이때 소영이 기태옆으로 얼굴을 내밀고 아내의 귀에 대고 뭐라고 속삭인다. 가만히 듣고 있는 아내... 뭐라고 그런 것일까... 생긋 웃으며 사라지는 소영의 얼굴... 그러더니 다시 아내의 팔이 움직인다. 아래 위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앞뒤로 움직이는 듯 하다. 아~ 혹시 기태의 좃을 잡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정말이지 머리에 번개를 맞은 거 같다.


 


잠시 그러고 있더니 소영의 손이 기태의 허리로 뻗어 나온다. 그렇다면 지금 아내의 손은 혼자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정말이지 미칠 것 같다. 당장 달려가서 보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 없다... 왜? 왜...


난 다시 한 모금 맥주를 마신다. 입으로 맥주가 넘어 오지 않는다. 다 마신 것이다. 난 그것도 모르고 맥주를 입에 넣은 것이다.


잠시후 소영의 손은 기태의 엉덩이를 다 쓸고 지나 간후 다시 사라진다. 그러더니 오일을 다시 바르고 또 사라진다. 기태의 몸이 다시 움찔움찔한다. 난 옆으로 살짝 몸을 움직인다. 아내의 목사이로 보이는 기태의 가랑이 사이로 손이 움직이고 있다. 바로 소영이의 손이다. 소영이가 기태의 불알과 항문쪽까지 모두 오일을 발라 준 것이다. 다시 소영의 얼굴이 나타나더니 아내에게 뭐라고 속삭인다. 그리고 아내의 손을 잡고 내려준다. 아마 끝났다라고 말한 것이리라.


 


“자 언니가 다시 기태오빠 수영복 입혀 주세요.



아내는 최면걸린 사람처럼 기태의 수영복을 잡고 한 발씩 입혀준다. 소영은 아내의 손을 잡고 다시 자리에 와 앉는다. 아내의 얼굴은 멍하다.


“언니 음료수 한 잔 해요.”


“수고하셨습니다 누님”


기태의 얼굴이 밝다. 그리고 아직도 앞쪽이 불룩하다.


하아 정말이지 미칠 것 같은 느낌이다. 난 애써 태연한 척 하고


“당신 정말 예쁜데...”


내 목소리를 듣고 아내는 제정신으로 돌아온 듯 나의 눈에 초점을 맞춘다.


 


난 가만히 따뜻한 미소로 답해준다.


“자 이제 형님 해 드려야지”


“그래야죠... 이번엔 언니가 앞쪽에 가세요.”


“으응 그래”


 


아내는 이번엔 좀 적극적이다. 아무래도 남편이다 보니...


난 아내 앞에 서고 뒤에 소영이가 앉아있다. 그리고 아내가 나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보더니. 뭔가 기대에 찬 눈으로 수영복을 벗긴다. 툭 뛰져나가는 나의 좃 아내의 얼굴을 향해 뻗어나간다. 잠시 쳐다보고 있는 나의 아내. 많은 표정이 얼굴에 담겨 있다. 어느새 뒤쪽엔 소영이의 손이 와 닿고 있다. 역시 마사지숖에서 일하고 있는 프로라 그런지 잘한다. 아내도 손에 오일을 묻히고 앞쪽에 오일을 발라가고 있다. 나의 엉덩이에 갑자기 힘이 들어간다. 바로 소영이가 엉덩이를 만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이지 이런 기분이란.... 나의 좃에 힘이 바짝 들어간다. 아내의 눈앞에 나의 좃이 덜렁 거리고 있다. 소영이는 나의 엉덩이 사이 계곡에도 과감히 손을 뻗어 오고 있다. 나는 휴우 한숨을 크게 쉬며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앞으로 튄다. 아내의 얼굴에 나의 불기둥이 살짝 부딪힌다.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는 아내... 입맛을 다시고 있다. 그리고 갑자기 손에 오일을 묻힌 후 나의 기둥을 잡아 오고 있다. 정말이지 이런 감촉은... 구름 위를 둥둥 떠 있는 것 같다.... 난 이글거리는 눈으로 아내를 바라본다. 아내도 촉촉이 젖은 눈으로 나의 얼굴을 쳐다 본다. 난 손으로 살며시 아내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이때 나의 가랑이를 지나 손이 하나 다가오더니 나의 기둥을 잡는다. 소영이의 손이다. 둘이 같이 나의 물건을 잡고 있는 것이다. 아까부터 계속해서 자극을 고대해온 나의 좃은 이제 환성을 지른다. 조금만 더 하면 사정해 버릴지도 모른다.


 


“으음 형부도 앞에 꼬리가 있네...”


“으음...”


 


갑자기 소영의 손에 힘이 들어가 꽉 쥐어 온다. 난 뒤로 살며시 돌아본다. 소영이가 엉덩이를 들고 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서있고 그 뒤에 기태가 소영이의 하체에 오일을 발라주고 있다. 지금 소영이의 등에 가려 보이진 않지만 기태가 아무래도 소영이의 그 부분을 자극하고 있는 것 같다. 수영복 안으로 손을 넣어서 말이다.


다시 앞쪽으로 눈을 돌렸을 때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내가 입을 벌리고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난 안돼라고 속으로 외치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고 있다. 아내는 그런 나를 보더니 무섭도록 음란한 눈으로 씨익 비웃더니 살짝 귀두부분을 입에 넣는다. 그러더니 손으로 몇 번 더 나의 기둥을 훑더니 손과 입을 뗀다. 아 하마터면 아내의 입속에 사정할 뻔 하였다. 정말이지 여기서 조금만 자극이 더해진다면 싸버렸을 것이다. 어느새 소영의 손도 나의 엉덩이에 가있다. 모두 끝난 것이다.


 


우리는 모두 아무 말 없이 자리에 앉아 음료수를 들이키고 있다. 난 두 개째 맥주를 마시고 있다.



“형님 수영하러 가시죠” 그러면서 기태와 소영이는 일어서서 물로 뛰어 들고 있다.


“당신도 수영하지 그래?”


“같이 들어가요”


“난 이 튜브 다 불면 들어 갈게..”


“그래요 그럼...”


 


아내는 둘에게 다가간다. 둘은 물싸움하며 뛰어 다니고 있다. 거기에 아내도 뛰어 들고 있다. 여자 둘이서 기태를 공격하고 있다. 갑자기 기태가 아내를 안더니 깊은 바다로 던져 버린다. 깔깔깔 거리는 소영이... 정말이지 좀전에 그런 일들이 있어나 싶을 정도다... 마치 꿈만 같다. 난 튜브 두 개를 다 불어서 하나를 기태에게 던져 주고 하나는 아내에게 준다. 아내는 고맙다면 자신의 가슴에 튜브를 끼운다.


깊은 곳으로 기태와 소영이는 튜브를 끼고 들어간다. 난 이쪽 바위에 기대며 아내의 팔을 당긴다. 그리고 아내에게 키스를 안다. 스르륵 눈을 감고 안겨오는 아내. 허걱. 튜브가 우리의 사이를 갈라 놓는다.


 


난 목을 더욱 늘여서 아내의 입에 키스를 하고 손은 내려 아내의 허리를 잡는다. 역시 튜브 때문에 자세가 안나온다.


“여보 잠시만 튜브 벗어봐”


“왜요?”


“하여간 빨리”


아내는 튜브를 벗고 한 손으로 튜브를 잡고 한 손으론 물장구를 치며 물위에 둥둥 떠있는다. 난 아내에게 다가가 다시 한 번 키스한다. 그리고 왼손을 아내의 가슴으로 옮겨 비키니 사이로 아내의 가슴을 잡아본다. 물의 찰랑찰랑한 느낌과 부드러운 아내의 가슴. 너무 좋다. 아내도 아직 흥분이 안 가셨는지 나에게 적극적으로 안겨온다. 그렇게 한 참을 있다가 우리는 떨어진다. 그리고 둘이 물장구를 치고 하다가 저 멀리 가있는 둘을 바라본다.


 


“쟤네들 너무 멀리 가있는데...”


“그러게요”


“우리도 한 번 가볼까?”


“에이 위험해요...”


“괜찮아 당신 튜브 다시 끼고 한 번 가보자...”


 


둘은 우리가 다가가는 줄도 모르고 한창 키스에 열중하고 있다. 난 헛기침을 두어 번 하고


“너무 깊지 않어 저쪽으로 가지” 라고 말한다. 근데 그때 내눈에 들어 온건... 소영이의 비키니가 안보인다. 난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고 기태가 나를 보더니 씨익 웃는다. 소영이는 얼굴이 발갛게 되어 있다. 이넘들 여기서 장난치고 있었구나.


아내도 봤으리라. 아내와 난 모른 척하며 “대충하고 얕은 데로 와” 그러곤 아내와 같이 해변으로 향한다.


한 참을 놀다 보니 벌써 3시가 넘는다. 나와 아내는 밖으로 나와 다시 음료수 한 개씩을 먹고 쉬고 있다. 잠시후 기태와 소영이도 나온다.


그리고 둘은 히히덕 거리며 모래에 기태를 묻고 좋아라 한다. 근데 그 모양이 가관이다. 모래로 기태를 여자로 만들어 놓은 것이다. 아내도 웃고 있다. 난 아! 하고 카메라를 챙겨서 그런 그들을 담는다. 그렇게 한 참을 놀다 4시가 넘어 간다.


 


“이제 슬슬 돌아갈까?”


“그럴래요? 기태씨. 이제 그만 가요.”


“아네 누님..”


 


역시 젊은 사람들이라 아니 쟤네 둘은 혈기왕성하다.


대충 우리는 물기를 닦아 내고 어차피 샤워를 못하기 때문에 수영복 위에 옷을 걸치고 콘도에 와서 씻기로 하였다. 콘도로 돌아온 우리는 샤워한 후 잠시 쉬기로 하고 각자 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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