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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R 야설) 아내의 침몰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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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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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에 들어간 상훈은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듯 무대만 보면서 혼자 술을 따라 마시면서 나에게

" 형 우리 업체 말고 다른 업체도 거래해" 하면서 아내의 눈치를 살폈다.


나는 "아니 너네 회사 말고는 내가 무슨 재주로 오더를 받니" 하며 "왜 무슨 일이 있어"하고 물어보았다.

"아니 저번에 납품한 것이 기일이 너무 늦어서 회사에서 이번 기회에 업체를 바꾸자고 하는데

내가 막기에는 너무 크게 일이 번져서 어떡해야 할지를 모르겠어." 하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다가 "형 어떻게 되겠지" 하며 술이나 마시자고 한다.

 

나도 아내도 답답한 마음에 맥주하고 양주하고 섞어서 마시면서 상훈이 얼굴만 쳐다보았다.

조금 있다가 요사이 유행하는 음악이 나오니까 상훈이는 아내에게

"형수 걱정하면 뭐 해요"하면서 손을 이끌고 무대 쪽으로 나간다.

나는 업체 문제가 걱정돼서 아내에게 둘만 나가서 놀라고 하고는 술만 연신 마셨다.


급히 마시다 보니 술이 어느 정도 취한 것 같아서 고개를 들고 춤추는 사람들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음악에 맞춰서 미친 듯이 흔들고 소리를 지르는 군상들을 보면서 쓸쓸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 속에서 후배랑 같이 흔드는 아내를 발견했다.

 

결혼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 몸매를 유지하는 것은 수영과 에어로빅 때문일 것이다.

멀리서도 알아차릴 만큼 육감적인 동작과 빼어난 미모는 내가 다른 여자를 생각나지 않게 만들었다.


상훈은 미친 듯이 흔들어 대고 있지만 아내는 마지못해서 흔들고 있음을 멀리서도 엿 볼 수 있다.

그렇게 흐느적거리는 아내의 몸이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하얀 블라우스와 옆이 뜯어진 치마 사이에 시원하게 드러난 다리를 보면서 앞에서 춤을 추는 상훈이를 부러워하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상훈은 마치 자랑이라도 하듯이 더 친밀하게 다가가서 아내를 이쪽저쪽으로 몰아붙이고 있었다.

 

잠시 후 디스코 타임이 끝나고 블루스 타임이 되니까 아내는 들어오려고 고개를 이쪽으로 돌렸다.

그러나 그러한 아내를 그냥 놔둘 후배가 아니었다.

"형수 블루스나 춰요"하고 손을 잡아끌었다.

그러자 아내는 지금 옷이 너무 많이 젖어서 조금만 식힌 다음에 추자고 했다.


그래도 상훈은 무슨 소리냐고 춤은 한창 달아오를 때 춰야지 식은 다음에 무슨 재미로 추냐면서

잡은 손을 이끌고 플로어에서 아내의 어깨와 허리에 손을 대었다.

 

언뜻언뜻 사람들 사이에 보이는 아내와 후배의 모습은 후배는 어떻게 하든지 아내의 몸을 더 만지려고 하고 아내는

그러한 손을 피하느라고 진땀을 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내의 허리에 있던 후배의 손이 점점 아내의 엉덩이 위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엉덩이에 머물러있던 손은 어느덧 좌우로 움직이면서 아내가 엉덩이를 뒤로 빼지 못하게 하고 있고

머리칼을 만지던 손은 어느새 내려와서 아내 등 뒤에 있는 호크를 만지작거리면서 아내를 당황하게 한다.

 

아내는 몸을 약간 뒤틀면서 신경질을 내는 것 같았다.

그러면 다시 올라갔다가 또 내려오고는 한참을 실랑이를 하다가 상훈은 아내의 귀에다 뭐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아내는 몸이 순간적으로 경직된 것 같다가 이내 상훈이가 이끄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었다.

상훈은 여유 있게 손을 허리에서 엉덩이 쪽으로 내려갔다.

그러자 아내는 내 쪽을 보면서 나와는 좀 더 멀리 떨어진 쪽으로 상훈이를 이끌고 갔다.

그러한 모습을 본 나는 오줌도 마렵고 별생각 없이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은 내가 앉은 반대편에 있어서 오히려 숨어서 춤추는 아내와 후배를 더 잘 볼 수 있었다.

그러한 것도 모르고 후배는 내가 전화를 걸려고 나갔을 줄 알고 어깨에 올려진 손을 아내의 머리칼을 만지면서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나는 그러한 아내가 신기하기도 하고 어떠한 말을 했는데 저렇게 꼼짝 못 하고 상훈이가 이끄는 대로 움직일까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아내는 내가 앉아있었던 자리를 보면서 내가 보면 어떻게 할까 하며 고심하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화장실 가는 것도 다 잊어버리고 둘이서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상훈은 어쩔 줄 모르는 아내가 재미있는지 "형수 등에 있는 호크를 끄를까요"하면서 호크를 살짝 들어 올렸다.

그러자 아내는 기겁하고는 "제발 이러지 마셔요. 내가 형수 아녜요?"하고는 상훈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상훈은 손을 빼고 몹시 화가 난 듯이


"형수. 나도 형을 위해서 목을 내놓고 하는데 이거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막말로 내가 회사에서 잘리면 형수가 내 앞길 책임지실 거예요?. 나도 내 인생을 걸고 형을 위해서 하는 건데"

하고는 형 일은 형수가 알아서 하라고 하면서 자리에 들어오려고 하니 아내는 억지웃음을 지으면서


"상훈 씨. 그게 아니고요.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하고는 후배의 손을 자기 어깨와 엉덩이에 갖다 대주는 것이었다.

 

상훈은 한 번만 더 이러면은 그만 집에 갈 거라면서 엄포를 놓았다.

아내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잘못했으니 화를 풀라고 하면서 애써 웃으며 달래고 있었다.

상훈은 마지못한 척하면서 아까보다 더 심하게 아내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이러한 상훈이를 아내는 억지로 웃는 얼굴을 하면서 비위를 맞춰주는 것이었다.


가만히 있는 아내를 보고 상훈은 더 용기를 얻어서 뒤에 있던 손을 블라우스 단추를 만지작거리며

"형수. 덥지 않으셔요?" 하고는 단추를 하나 풀었다.

 

아내는 움찔거리면서 아까처럼 또 화를 낼까봐 심하게 거부를 못하고

"아니. 그렇게 덥지 않은데요."하면서 단추 하나만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웃는 것이었다.

 

아내는 움찔거리면서 아까처럼 또 화를 낼까 봐 심하게 거부를 못 하고

"아니 그렇게 덥지 않은데요" 하면서 단추 하나만으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웃는 것이었다.


그러자 상훈은 "무슨 소리여요 이렇게 옷이 다 젖어서 브래지어가 비칠 정도인데 "하고는 두 번째 단추를 푸는 것이었다.

아내는 앞에 단추를 신경 쓰느라고 히프의 있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약간 드러난 가슴을 보면서 "형수 가슴이 예쁜데요"하며 귓불에다가 뜨거운 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아내는 상훈이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하고 제발 거기서 멈추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치마 속으로 들어간 손이 점차 팬티로 향하고 있을 때 비로소 자기 치마에 손이 들어가 있는 것을 눈치채고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지 말라고 "하니 후배의 표정이 또 어두워지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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