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완전한 사랑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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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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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흥분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스르륵 눈이 감긴다.


 


“여보 일어나요...”


“으음 몇 시야?”


“벌써 5시 반이에요...”


“으음 벌써...”


 


난 눈을 비비면서 일어난다. 그리고 아내를 본다. 호오~~~!


나시 위에 남방 그리고 짧은 청반반지 차림...


 


“누구세요?”


“당신도 참 얼른 씻어요...”


“호오 참...”


난 아내의 뒤로 가서 안는다. “저기 우리 출발하기 전에 한 겜하고 가면 안될까?”


“아악” 아내는 나를 꼬집는다.


“얼른 준비하셔”


정말이지 아내가 너무 이쁘다.


나는 입맛을 다시며 씻으러 들어간다. 아내가 준비해둔 옷을 입고 거실로 나온다. 벌써 50분이다.


 


다들 젊고 발랄하다. 소영이도 짧은 핫팬츠에 배꼽티... 헉...


기태도 반바지에 편한 차림이다...


나는 갑자기 힘이 들어간다.


 


“자 가자구...”


 


차에 몸을 싫고 서울을 빠져 나온다. 다행이 서두른 덕분에 서울을 쉽게 빠져 나왔다. 아침은 김밥과 샌드위치다. 지금은 내가 운전하고 있다. 시원한 아침 바람을 맞으며 달리고 있다. 다들 음악을 들으며 신나하고 있다. 난 내옆에 앉아있는 아내를 바라보며 아내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다. 이건 모두 소영이의 작품이다. 으이구 이쁜 것. 난 오른손을 아내의 무릎위에 올린다. 그리고 맨살의 감촉을 느낀다. 아내가 뒷자석의 눈치를 보며 나의 손을 잡는다. 나는 웃으며 아랑곳 하지 않고 손을 빼지 않는다. 뭐 어때 그런 눈으로...


서울을 완전히 빠져나오자 너무 좋다.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휴게소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기태랑 교대를 한다. 난 뒷자석에 앉아 잠시 잠이 들었다. 눈을 떠보니 아직도 차는 움직이고 있다.


 


“으음 어디야?”


“다 왔어요 형님.. 이제 한 시간만 더 가면 될 거 같은데요.”


“으음 그래?”


 


저 멀리 바다가 보인다.


“와아~~~ ”


“아악!!” 다들 신났다.


 


11시가 좀 넘어서 우린 콘도에 도착했다. 큰 거실 하나에 방이 두 개다.


 


“자 얼른 밥 먹구 수영하러 가요...” 소영이가 들떠 있다.


“그래” 다들 피곤하지 않은 얼굴이다. 후후


 


우리는 간단히 점심을 먹고 수영복과 튜브를 챙기고 차로 향한다. 여기 콘도 근처에도 바다가 있지만 우린 좀더 물이 깨끗하고 사람이 별로 없는 곳으로 향한다. 차 안에는 파라솔과 돗자리가 있다. 바닷가에 도착한 나는 나무 그늘에 차를 세우고 짐을 챙긴다. 나머지 세명은 그냥 바닷가로 달려 간다.


 


“야야 기태야...”


“네 형님..”


“짐 들어야지...”


“넹”


 


나와 기태는 파라솔에 돗자리 아직 바람을 넣지 않은 튜브, 거기에 아이스박스를 챙기고 어기적어기적 바닷가로 향한다. 벌써 아낙들은 물에 발을 담그고 난리들이다. 저어기 아래쪽으로 몇몇 팀들이 보인다. 난 어디가 좋을까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조금 위로 보니 갯바위들이 칸막이가 되어 있고 다시 모래사장이 되어있는 듯하다.


 


“기태야 저기 어떠냐?”


“어디요?”


“저기 바위 넘어...”


“아 네 근데 저쪽에도 모래사장이 있을까요?”


“흠 니가 갔다 와야지...”


“아 네... ” 기태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짐을 내려놓고 달린다. 여전히 여자들은 장난치고 있다.


 


“형님 오세요...”


이넘 와서 짐 가지고 가야지.... 이런


난 아내와 소영이를 불러서 짐을 챙긴다. 도착하니 기태가 여기 저기 살펴 보고 있다...


 


“이넘... 짐가져 가야지...”


“헤헤 형님 여기 괜찮은데요...”


 


좋긴 좋다. 이쪽에서 반대편은 잘 안보인다. 거기에 모래사장도 알맞게 있고 거기에 큰 나무가 뒤쪽으로 3그루 나있다. 그 아래 파라솔을 치고 아이스박스는 그늘에 놓는다. 그리고 가지고 온 돗자리도 깔고...


 


“자자 모두 주목”


기태가 모두 부른다...


“자 지금부터 리더를 맡게된 김기태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여러분을 3박 4일간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제말에 잘 따라 주시고 그렇지 않을 시에는 언제든지 벌칙이 가해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게임을 하겠습니다.”


“엥 무슨 게임?”


“아아 따지지 마시길 모두 재미있자고 하는 짓입니다.”


“그래 그래 대장 맘대로 해라...”


“먼저 팀을 나누겠습니다. 여기까지 온 이상 원래 커플은 의미가 없죠?” 이이 있으신 분은 지금 돌아가 주세요..“


“뭐야 기태씨... 호호호”


 


이렇게 하여 나와 소영이, 기태와 아내가 팀이 되었다.


 


“무슨 게임이야 오빠?”


“응 이거”


 


기태는 가방에서 뭔가를 꺼낸다. 그러더니 윷을 꺼내는 것이다.


“에이 뭐야 저게...” 아내다...


하지만 모두의 반응이 별반 다르지 않다.


 


“하하 뭐 여러 분의 지능지수에 힘입어 어려운 게임은 힘들다 생각하여 준비하였습니다. 자! 이 윷가락을 한 번씩 던져 제일 높은 숫자가 나오는 사람이 제일 낮은 두사람에게 하나씩 뭔가를 시키는 것입니다.”



“흐음... 그럼 두 번째 높은 사람은 무에요?”


“역시 누님. 좋은 질문입니다. 바로 구경꾼이죠...”


“자기편이라고 너무 편드는 거 아냐... 빨리 시작하자...”


 


이렇게 하여 게임을 시작하였다.


모두 한 번씩 윷을 던지자. 소영이가 도로 꼴찌가 되었고 나랑 아내는 걸이고 기태는 윷이다. 모두 침묵하며 기태를 쳐다보자 기태왈


 


“자 소영씨가 걸리셨군요.. 남의 편이라 그런 것이 아니라 게임이 게임이니 처음부터 좀 강하게 나가겠습니다.”


“뭔데 그래...?”


 


모두 기태의 입으로 시선이 모여진다.


 


“자 다들 수영복 아직 이죠... 자 소영씨 저쪽가서 수영복으로 갈아 입으세요.”


“아악 너무해” 아내다.


“호오~~~” 나다.


소영이는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더니..


“좀 그런데... 스트립쇼를 하라는 거야 지금?”


“게임은 게임 쇼를 하던지 돌아서서 하던지 맘대로 하세요.”


 


다들 소영이가 정말 할지 시선이 모아진다. 난 침까지 꿀꺽 삼킨다.


갑자기 소영이가 결심을 굳혔는지...


“좋아 두고봐” 그렇게 말하며 자기 가방으로 가더니 저쪽으로 가지고 간다. 그러더니 돌아서서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한다. 허걱! 처음에 위의 배꼽 티를 벗더니 그리고 아래 핫팬츠를 벗는다. 그리고 팬티를 잡고 엉덩이 아래로 내려 다리 하나씩 들고 벗겨낸다. 근데 다리 한쪽을 들었을 때 살짝 보이는 거웃... 헉...


그리고 다시 비키니를 입기 시작한다. 허거덩.. 이런 생쇼가... 나의 주니어에 묵직하게 힘이 들어 간다....


 


비키니를 다 입은 소영이가 다시 가방을 가지고 우리에게 다가 온다.


얼굴이 조금 붉게 상기되어 있다.


 


“자 빨리 시작해”


 


다시 한 바뀌 돌자 이번엔 나랑 기태가 꼴지다. 그리고 소영이가 1등이고 아내가 2등이다. 소영이는 씨익 웃더니 알죠! 그런다... 하지만 뭐 남자가 어떤가. 술취하면 노상방뇨도 하는 처지에... 우리의 기태 여기서 장난끼가 발동하여 모두 벗은 상황에서 빠르게 한바퀴 빙그르 돈 것이다. “캬악~~” 여자들의 반응 장난 아니다. 우리 둘은 당당하게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돌아온다.


하지만 서로 남의 남자의 뒷 모습을 본 탓일까 아내도 소영이도 얼굴이 조금 붉다. 그리고


 


다시 한 바퀴 돌고 이번에도 기태가 일등이다. 그리고 소영과 아내 그리고 나도 꼴지다. 난 침이 꼴깍 넘어간다. 아내도 불안한 얼굴이다. 자기 차례인 것이다.


 


“흐흐흐 자 그럼 누님 혼자 다녀오실까요?”


“그냥 우리 수영하면 안될까요?”


“안되요!” 기태와 소영이 동시에 외친다.


아내는 나에게 도움을 구하듯 쳐다 본다.


 


“갔다 와!”


 


/////////////////////////////////////////////////////////////////


 


아내는 마지못해 자기 가방을 들고 저쪽으로 간다. 그리고 조심조심 하나씩 벗기 시작한다. 이번엔 두 명의 침 넘어 가는 소리! 꼴깍!


“으이그 남자들이란...” 생글생글 웃으면 소영이 말한다... 기태를 보자 수영복이 조금 불룩하다.


 


아내는 걸치고 있던 옷을 모두 벗고 살짝 앉았다가 자기의 수영복을 잡고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 비키니 하의를 걸칠 때 살짝 수그리고... 그럴 때마다 살짝 살짝 비치는 거웃들 아아아 몸살난다. 비키니를 모두 걸친 아내가 우리에게 수줍은 듯 다가온다.


와우! 멋진데... 기태와 나는 넉 나간 듯 바라 보고 있다. 물론 소영이도 몸매가 끝내준다. 하지만 나의 경우 아내의 이런 모습을 처음 보기에 그 흥분은 더하다. 소영이나 아내나 막상막하라고나 할까... 키는 아내쪽이 조금 더 크다. 가슴은 글쎄 소영이가 조금 더 클라나... 아아아아 하고 싶다.


아내가 돌아오자. 기태가 말한다.


 


“자 형님... 소영씨 벌 받으셔야죠...”


“음.. 뭐야 오빠?”


“자아! 형님 소영이 등에 선탠오일 발라 주세요...”


허거덩....


“단 등만입니다.”


 


난 아내를 쳐다 보았다. 내가 잘 못 본 것일까! 아내의 이글거리는 듯한 눈빛을 본 것같다. 어쩔 줄 몰라하는 나에게..


 


“아 형님 뭐하세요... 남자가... 소영이는 얼른 누워”


 


소영이가 돗자리 위에 눕고 난 천천히 소영이 옆으로 가서 앉는다. 뜨거운 아내와 기태의 시선... 난 천천히 손에 오일을 뿌리고 소영이의 등에 바르기 시작한다. 아아 죽이는 감촉... 나도 모르게 좃에 힘이 들어간다. 이러다 일나지... 나는 천천히 소영이의 부드러운 등에 오일을 넓혀간다. 그러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다. 까짓거 즐기자...라고...


난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목이며 등에 골고루 문질러 나간다. 비키니 끈을 살짝 들고 속속들이 발랐다. 그리고 천천히 내려와 엉덩이 위쪽까지 다가와 비키니 팬티 라인까지 모두 발랐다. 그리고 후우 심호흡을 한 번 한 후 기태를 바라 보았다.


 


“아 형님 오일 첨 발라 보세요.”


“응?”


“옆구리랑 엉덩이도 발라 주셔야지요!”


“거긴 좀...”


“무슨 벌칙은 벌칙이에요...”


“이게 무슨 벌칙이야 남자들만 좋은 거지...” 소영이가 외친다. 하지만 싫어하는 목소리는 아니다.


 


“그럼 니가 이겨~~” 라고 기태가 약올린다.


“두고 봐 형부 뭐해요 빨리 끝내요...”


“응? 으응”


 


난 다시 손에 오일을 묻혀 소영의 오른쪽 옆구리에서부터 허리까지 바르기 시작한다. 조금 움찔 거리는 소영이... 너무나 자극적이다.




그리고 다시 왼쪽 옆구리에서 허리까지 바른다. 그리고 마지막 엉덩이.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다...


그때


 


“뭐해요 여보 빨리 끝내요...”


헉 아내의 목소리다. 2년 이상 같이 살아온 나는 느낀다. 아내의 목소리가 좀 떨리고 있음을... 애써 태연한 척 하고 있지만...


 


난 오른손으로 비키니 팬티를 살짝 들고 왼손으로 살짝 집어넣어 쓰다듬는다.


“형님 대충대충 하시면 형님 손햅니다.”


기태의 목소리에 난 다시 한 번 힘을 내고 오른손마져 엉덩이로 집어넣고 주물럭거린다. 아 너무 좋다. 여기서 조금만 내려가면 비부가 아닌가....!


난 엉덩이의 감촉을 느끼며 골고루 바른 후 손을 뺀다. 내손은 번들 번들 거리고 있다. 잠시 후 일어선 소영의 얼굴이 아까보다 많이 붉다. 뭔가 염기를 담은 듯한 얼굴이라고나 할까!


다들 심호흡을 하고 있는 거 같다. 뜨거운 열기는 태양의 탓만은 아닐 것이다.


다시 한 판이 돌고 이번엔 내가 일등이다. 그리고 아내가 꼴지다. 난 아내에게....


기태의 상체에 오일을 바르라고 시킨다. 못된 남편 같으니라구... 흐흐


 


아내는 나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보더니 가만히 손에 오일을 붓는다. 그리고 천천히 기태의 몸을 만진다. 저 흐뭇해 하는 기태의 얼굴...


아내는 무슨 도를 닦는 사람처럼 진진한 얼굴로 기태의 상체에 오일을 발라 나간다. 등은 그런대로 쉽게 끝났다. 하지만 앞쪽으로 돌아서자 아내는 기태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한다. 그저 손만 대고 있다.


 


“누님 뭐하세요... 얼른 끝내고 게임해야죠”


“아 네” 아내는 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배를 시작해 점점 올라 가던 아내의 손은 기태의 젖꼭지에서 잠시 움찔한다. 아아 정말이지 너무 흥분되는 장면이다. 저상황에서 기태가 아내를 덮쳐 버린다면... 윽... 상상만으로 내 좃은 엄청 흥분하고 있다. 드디어 임무를 완수한 아내... 얼굴이 빨갛다. 하지만 너무나 이쁜 모습이다.


 


다시 한 게임이 흐르고 이번엔 나와 아내가 꼴지다. 그리고 소영이 일등이다. 소영인 씨익 웃더니


“이건 뭐 부부 사이니까 벌칙도 아니겠죠? 자 형부! 언니 상체에 오일 발라 주세요.. 속속들이요...”


“소영아~ 그런...” 아내다.


“뭐 어때 게임인데... 형부 뭐하세요...”


“야 그런 건 날 시켜야지...” 옆에서 기태가 투덜거린다.


“형부 뭐하세요...”


“으 응” 난 아내에게로 다가간다.“ 아내는 말없이 나를 가만히 쳐다본다.


 


난 아내에게...


“그냥 눕지말고 돌아앉아서 상의 비키니 벗어”라고 말한다. 이것도 아내를 위한 베려다. 눕게 되면 앞쪽에 오일을 바르게 될 때 아내의 성격에 자신의 가슴이 보여지게 돼 부끄러워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 있는 상황에서 등만 보이기 때문에 괜찮을 것이다.


 


“그런게 어디 있어요?” 역시나 툴툴 거리는 기태.. 후후


“오빠 그냥 해... 메롱”


 


아내는 말없이 비키니를 벗는다. 난 손에 오일을 가득 부은 후 아내의 목에서부터 등으로 정성껏 발라 나간다. 너무 부드럽고 좋은 감촉 아아...


등을 다 바르고 그 상태에서 난 옆구리로 손을 이동하여 천천히 발라 나간다. 부르르 떠는 아내... 추운 것일까!


옆구리와 허리를 다 바른 후 양팔도 정성스레 바른다.


그리고 아내의 귀에 “자 팔 벌려봐”


서서히 팔을 드는 아내 아내의 호흡이 거칠다. 난 손에 다시 오일을 묻혀 뒤에서 아내의 가슴을 만진다. 아아 너무나 흥분된다. 아내의 유두는 벌써 벌떡 만세를 부르고 있다. 난 갑자기 아내의 얼굴이 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손을 떼고 아내의 앞으로 자리를 옮긴다. 아내의 등엔 기태와 소영이의 시선이 꽂힌다. 내가 아내의 앞으로 돌아가자 아내는 눈을 감고 있었나 보다. 살며시 눈을 뜬다. 촉촉이 젖은 눈... 아 미치겠다. 난 살며시 미소지으며 다시 손을 뻗어 아내의 유방을 감싼다. 정말이지 죽이는 감촉이다. 정성스레 아내의 가슴과 목 그리고 배까지 오일을 바른다. 다 바르고 난후 “이제 비키니 입어”라고 말한 후 난 나의 자리에 돌아온다.


 


“아 이거 기태한테 미안한데 두 아가씨 모두 내가 발라 줘서...”


“하하 좀 부럽긴 하네요.. 하지만 아직 하체가 남아 있으니까요...”


허거덩 그렇다 아직 끝난게 아니다. 그리고 이정도까지 왔으면 아내도 거부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되려 밥상을 차려준 꼴이다.


 


다시 한 바퀴 게임이 돌고 이번엔 기태가 일등이다. 그리고 내가 꼴등. 기태는 나에게 소영의 앞을 발라 주라고 시킨다. 이거 더 이상하다가는 쌀거 같은데... 이거 이상황에서 혼자 해버리면 무슨 개망신인가...


어쨌던 이쯤되면 게임의 도를 넘는다. 하지만 누구도 이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니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난 서서히 소영이에게 다가가 차마 마주보지 못하고 뒤에선다. 그러자 소영이 스르륵 비키니 상의를 벗는다. 근데 소영이 앞에 아내와 기태가 있다. 애매한 상황이다. 난 손에 오일을 묻힌 후 소영이에게 팔을 들라고 한 후 서서히 손을 뻗어간다. 기태와 아내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저 둘도 나와 소영이의 표정을 보고 있겠지... 난 배에서부터 출발하여 서서히 손을 올려 간다. 그리고 가슴봉우리 바로 밑에서 잠시 멈춘다. 심호흡을 한 후 서서히 손을 올려 간다. 정말이지 너무 부드럽다. 처음 만져보는 소영이의 가슴. 지금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까! 아내의 표정도 압권이다.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고 있다. 난 천천히 소영이의 유방을 전체적으로 감싸며 문지른다. 역시 유두가 서있다. 나의 좃은 이제 터질것 같다. 여기 아내만 있다면 바로 덮쳐 버렸을 것이다. 손을 떼고 싶지 않다. 하지만 이제 끝이다. 난 손을 떼고 다시 자리에 돌아온다. 그 사이 아직 소영은 비키니를 모두 묶지 못하고 있다. 바로 끈으로 된 비키니기 때문이다. 덕분에 소영의 가슴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슬적 지나쳐 보는 눈으로... 아내와 기태가 앞에 있기 때문에 계속 쳐다 볼 수 없다...


 


다시 게임이 돌고 소영이가 일등이고 아내와 기태가 꼴지다...


“자 이번엔 좀 강도를 높여 갈까요?” 소영이의 멘트다.


모두 말이 없다. 단지 소영이의 입에서 어떤 멘트가 떨어질지 기다리고 있다.


“음 자 이번엔 꼴지가 두 명이니까, 서로 오일을 발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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