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뜨거운경험담) 팀장님 와이프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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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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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만남


 


본 내용은 내가 5~6년여 전 겪었던 사실이며, 흥미를 위한 대화 내용 각색과 꼴릿을 위한 연출이 가미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불편하신 분은 뒤로가기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전라도 어느 지방 국립 대학교를 졸업한 나는, 같이 공부했던 후배들은 내로라하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다들 취직했지만

홀로 구미에 있는 중견 제조회사에 취직하였습니다.


입사 당시에는 경상도 사투리에 적응이 되지 않아 혼자 맘고생도 많이 했고, 홀로 외지에서 하는 기숙사 생활에 외롭기도 했었지만 견뎌내야 했습니다.

신입사원이기에 다른 선배들이 출근하기 전 항상 제일 먼저 출근해서 바닥을 청소하고 선배들의 컴퓨터를 부팅시켜놓고 대기하면

언제나처럼 두 번째로 팀장님께서 출근하십니다.


신입사원이었던 나에게 당시의 팀장님은 50대 초반의 부장님으로, 드라마에서 보던 한 없이 어렵고 엄격한 존재로만 보였지만,

출근하셨을 때 큰 소리로 인사드리면 항상 저에게 밝게 웃어 주셨습니다.

그렇게 팀장님 자리에 앉으시면 팀장님은 과묵하게 모니터를 한참을 바라보신 후 탕비실로 가서 커피 믹스를 타서 마시곤 하셨는데,

그날은 제가 무슨 용기가 났는지, 아마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은데, 갑자기 팀장님께 말을...


"저어~ 팀장님!! 커피 한 잔 드시겠습니까!!"

"(....2~3초간의 침묵....) 뭐어?? 너 커피 타러 왔어 인마??"

"네!? 아... 그...게.... 죄송합니다!!"

"푸하하하 어디 한 번 타와 봐. 대신 내가 시킨 거 아니다!?"

"네!!?? 아.. 네..!! 알겠습니다!!"


아마도 그날의 기억을 되짚어 보면,, 탕비실로 와다다다 뛰어 들어가서 벌벌 떨면서 커피를 탔던 것 같습니다.


`아~~~~~ 내가 미쳤나. 왜 이런 말을..... 하.......`


그렇게 혼자 생각하며 고개를 푹 숙이고 덜덜 떨며 커피를 타고 있을 때 누군가 내 목뒤를 손날을 이용해 쳤습니다.


"승호!! 커피 타온다면서~ 뭐가 이렇게 오래 걸렸어~"

"(화들짝 놀라며) 네??? 아... 그게.... 다 됐습니다!! 여기요!!"


팀장님은 내가 큰 소리로 아침 인사를 드렸을 때 나에게 밝게 웃어주시던 대로 나를 향해 웃어주시며 내가 건넨 커피를 받으시고는,


"야 이승호~"

"네!?"

"뭘 이렇게 졸아 있어 임마~ 잘하고 있는데~ 선배들 중에 누가 힘들게 해??"

"네..?? 아.. 아닙니다!!"

"군대 아니야~ 너무 긴장하지 말고~ 너 내가 왜 뽑았는 줄 알아??"

"무슨.. 말씀이신..."

"말꼬리도 이렇게 흐리지 말고!! 너 내가 면접 봤었잖아~ 기억 안 나 이놈아??"

"그때 하도 긴장해서 잘...."

"하하하 그럴 수 있지~ 너 군산이 고향이지?? 무슨 동 살아??"

"저 XX동 삽니다. 그걸 어떻게.."

"나도 OO동 살아~ 하하하. 내가 너 대학교 같은 과 선배야~"

"네?? 정말요??"


그때 선배들이 하나둘 출근을 했고 팀장님은 그렇게 내가 타드린 커피잔을 들고는 팀장님 자리로 돌아가서 앉으셨습니다.


그렇게 팀장님과 대화를 나눈 이후로 나는 매일 아침 일찍 출근하면 자연스레 팀장님이 출근하시는 시간에 맞추어 식지 않게 커피를 타서 놓아 드렸고,

팀장님은 사내 메신저로 "땡큐"라고 매일 회신을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일, 나는 평소처럼 청소 후 팀장님 커피를 타드린 후 팀장님께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 앉았고 "땡큐" 메신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퇴근하고 군산에 가지?"

"네 맞습니다. 팀장님"

"일요일에 돌아오나?"

"네 맞습니다. 팀장님. 20시에 출발해서 22시경 도착합니다."

"나를 태우고 가면 부담스럽겠지? 전혀 강제성은 없으니 편하게 말해도 돼!"

"(...10초간의 고민) 아닙니다! 대신 차가 좁아서 불편하실 것 같으신데요."

"그런 건 상관없으니, 퇴근하고 아래 주소로 와서 같이 가지 그럼"

"네 알겠습니다!"


팀장님을 태우고 2시간을 넘게 운전할 생각에 걱정도 되고 뭔가 심란했지만,

그래도 팀장님을 태우고 간다는 건 나에게 팀장님과 친해지고 잘 보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거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퇴근 후 팀장님께서 주신 주소로 차를 끌고 갔고, 팀장님께서는 캐리어를 하나 들고나와서 나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팀장님!!"

"아니야 아니야~ 차도 얻어타고 가고 내가 신세를 진 건데~"

"차가 매우 좁아서 죄송합니다. 의자 뒤로 쭉~ 빼셔도 됩니다."

"그래 그럼~ 근데 승호는 뭐가 매번 그렇게 죄송한 게 많아~"

"아. 그게..."


내 캐리어와 팀장님의 캐리어를 트렁크에 싣고 내 아반떼는 군산을 향해서 출발하였고,, 내 걱정과는 다르게 차가 출발하자 팀장님은 이내 잠이 드셨습니다.

한참을 달려 군산에 도착했을 때까지도 팀장님은 잠에서 깨지 않으셨고,

나는 팀장님 댁의 주소를 몰랐기에 일단 전에 팀장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OO동 근처에서 빙빙 돌며 팀장님이 잠에서 깨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내 아반떼가 OO동 주변을 몇 바퀴 돌았을까, 팀장님 전화기에 전화가 왔습니다.


"(....잠에서 깨 창문 밖을 둘러보시며) 여보세요?? 어~ 다 왔어. 어~ 그래~ 알았어"

"아이고~ 미안하네, 벌써 도착했네?? 나 깨우지 그랬어."

"네 팀장님!! 아~까 도착했습니다!!"

"하하하 그래 알았어~ 내가 미안하네. 요 앞에서 우회전해서 놀이터 앞에서 세워주면 돼"

"네. 팀장님!!"


팀장님이 놀이터에서 내렸을 때 나는 트렁크 문을 열고 뒤따라 내려 인사를 드렸고,

팀장님은 그렇게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인사를 하며 캐리어를 끌고 골목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차에 다시 올라 시계를 보았을 때 어느덧 밤 9시를 가리키고 있었고, 부모님께서 기다리시기에 나는 서둘러 집을 향해 운전대를 돌렸습니다.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기에 집에 거의 도착했을 때쯤 핸드폰이 울렸고, 팀장님의 전화였습니다.


"이런.. 승호군 어쩌나. 캐리어를 내가 잘못 들고 왔네.."

"예에~?? 아....... 그럼..."

"오늘은 너무 늦었고. 내일 오전 중에 캐리어 들고 좀 와줄 수 있나? 캐리어 안에 노트북을 좀 써야 해서 그러는데"

"아. 팀장님. 그럼 제가 지금 다시 가지고 가겠습니다!!"

"지금?? 음. 너무 늦어서 미안해서 그러지!"

"저는 괜찮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대화 소리.) 그럼 일단 돌아와서 밥이라도 같이 먹고 들어가지!"

"옙!! 지금 바로 가겠습니다!!"


나는 전화를 끊고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며 다시 OO동 놀이터로 갔고, 이번에 내가 놀이터로 돌아갔을 때 팀장님이 서 계셨지만

이번엔 팀장님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늦은 밤 내 아반떼 조명에 비친 그녀는 중년의 나이로 보이는 여성이었고,

무릎까지 닿는 주름치마에 길게 내려온 흰색 숄 가디건을 걸치고 있는 의문의 여성이었습니다.

그들 앞에 나는 차를 세운 후 트렁크를 열고 내려 인사를 드렸고,


"아이 미안해 승호야~ 내가 캐리어를 잘못 들고 갔네;;"

"아닙니다. 팀장님. 제가 챙겨 드렸어야 하는데.."

"하하 아니야 아니야!~"


팀장님은 캐리어를 바꾸어 꺼내셨고,


"아~ 이쪽은 내 와이프~ 이쪽은 내가 전에 말한 이승호 군"

"(쩌렁쩌렁하게) 안녕하십니까!!"

"하하 안녕하세요~ 말씀 많이 들었어요~"

"얌마~ 주변 사람들 다 깨겠다~ 당신 나 캐리어 좀 가져다 놓고 올 테니 잠깐 있어"


사모님의 나이를 알 수 없었지만. 사모님은 정말 예뻤습니다. 아니 아름다웠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놀이터의 노란빛 가로등 아래 서 있는 그녀는 키는 160cm 정도에 40대로 보이는 외모, 그리고 옷으로 가려졌지만

건강한 몸매를 가졌고 옅은 밤바람에 흩날리는 흰 카디건은 그녀에게 더욱 시선을 가게 하였습니다.


"....(꽤 긴 침묵). 오늘 그이 태우고 오시느라고 피곤하실 텐데 이렇게 또 꼬이네요."

"하하 아닙니다!! 우리 집도 요기 바로 옆인데요. 뭘~"

"그이가 신입사원 잘 들어왔다고~ 몇 번 이야기 했었어요."

"정말요!!?? 감사합니다~"

"저한테 감사할 건 없어요~"


그리고 다시 침묵. 부장님이 한없이 어렵다고 생각했었으나 사모님은 그런 부장님보다도 훨씬 어렵게 느껴졌고,

그 어려운 팀장님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저 멀리에서 팀장님의 실루엣은 그런 우리를 향해 점차 가까워졌고, 그리고 우리는 놀이터에서 멀지 않은 작은 참치 집으로 향했습니다.


구미에서부터 쉬지 않고 자신을 태우고 왔고 또 캐리어까지 뒤바뀌면서 시간이 늦어지자 저녁을 먹여 보내려는 팀장님의 배려였습니다.

팀장님이 사시는 집 근처의 작은 참치 집이었고, 팀장님과 사모님은 가게 사장님과도 알고 지내는 사이처럼 익숙하게 인사를 한 뒤

아담한 가게의 한쪽에 자리 잡았습니다.


"여기 참치도 좋고 다른 것들도 그날그날 상태 좋은 거로만 가져오니까 많이 먹고 가~"

"네 팀장님. 이런 거 안 사주셔도 되는데요."

"야 승호! 이럴 땐 감사합니다~ 하고 잘 먹어줘야 이쁜 거다??"

"네 팀장님!!"

"하하 당신 옆에서 보니까 완전 꼰대 팀장인데요??"

"내가 언제?? 나 캐리어 가져다 놓을 때 두 사람 내 뒷담화했어??"

"하하하"


이런저런 이야기를 피우는 사이 주문한 참치가 넓은 접시에 담겨 나오고 우럭매운탕과 소라 회가 나왔습니다.


"소주 한잔해야지~?"

"(.... 순간적으로 차가 신경 쓰였지만) 네 네!!"

"아이~ 차 가져오셨는데 그냥 술은 안 하는 게 낫지 않아요??"

"(쩌렁쩌렁하게)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얌마~ 좀 조용히 좀 말해라!! 아까 인사할 때도 그렇고.."

"네... 죄송.. 합니다.."

"당신은 또 꼰대처럼. 패기 있고 멋있는데 왜 기죽이고 그래요~"

"야~ 한 잔 받아. 내가 지역 아니 학교 선배니까 여기서는 말 편하게 한다??"

"네!! 감사합니다. 팀장님!!"


그렇게 내 맞은편에 앉은 팀장님과 사모님, 우리 셋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였고

사모님은 혹시 모르니 술을 드시지 않는다고 하였으나 팀장님의 권유로 한 두 잔 마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술을 마시는 내내 팀장님은...


"야 나 신입 사원 때는 ~~~ 했어 ~~"

"야 나 학교 다닐 때는 ~~~ 했어 ~~"


무용담을 시종 이야기 해주셨고, 사모님은 그런 팀장님 옆에서 같은 이야길 그만하라고 핀잔을 주며 시간이 흘렀습니다.

술을 마시는 동안 팀장님과 내용이 공유될수록 친해진다는 느낌을 받으며 나도 기분이 좋았고,

정말 오랜 선배를 만난 것 같은 기분으로 점차 취했던 것 같습니다.


술병이 한 병, 두 병.. 사모님은 한 두 잔을 드신 것 같은 데 얼마를 드셨는지 얼굴이 발그레해져 있었고,

우리 테이블에는 어느덧 소주가 5병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아우~ 푸우~ 나 잠시 바람 좀~"

"아휴 정말.. 조금만 마시지. 괜찮겠어요??"


잠시 나도 그런 분위기에 취해 내가 술에 취했는지도 모른 채 있다가 혀가 꼬인 팀장님의 말에 정신이 들었고,


"제. 제가 모시겠습니다. 팀장님!!"

"야~ 이승호!! 너나 챙겨 임마~


팀장님은 술에 취하시는지 자리에서 일어나셔서 사모님 어깨에 손을 얹고 나에게 뭐라고 뭐라고 말을 한 뒤 카운터로 가서 계산을 하시는 것 같았고,

그러더니 가게 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팀장님이 자리에서 사라지자 나도 정신이 바짝 들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테이블 위의 많은 소주병과 얼굴이 약간 발그레한 채로 이마에 손을 짚고 테이블에 기대어 있는 사모님이 보였습니다.


테이블 위로 균일하게 얹힌 젖가슴을 분홍색 티셔츠가 감싸고 있었고

약간의 와인빛이 나는 머리카락은 옆으로 돌려 숙인 고개에 따라 아래로 흘러내려져 있었습니다.

그런 사모님을 맞은편에서 멍~ 하니 바라보다.


"승호씨는 참 자상하시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네에??...."

"아까부터 보니까 테이블에 지저분한 것도 다 닦으시고, 팀장님이 같은 이야기만 하는 것도 잘 들어주시고."

"아~~ 아닙니다. 당연히 그래야죠."

"안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요.....후우..."

"(.....침묵....) 네에..... 사모님 한잔하시죠!!"

"나 취하는데. 저 사람 내가 데려가야 해서 여기까지만 마실게요. 미안해요~"

"아넵. 괜찮습니다^^"


나는 건배를 내밀었던 손을 머쓱해 하며 고개를 돌려 술을 마셨고,


"풉~"


술을 마시던 나는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다시 고개를 돌려 보니 사모님이 웃으셨습니다.


"???? 왜..웃으세요..?"

"승호씨가 웃겨서요. 후후"

"제가.. 왜요..??"

"아니. 가끔은 박력 있게 인사하고, 또 방금은 시무룩하게 돌아서서 술 마시고. 젊어서 그런가.."

"하핫 괜찮습니다. 저 혼자 마셔도!!"

"주말인데 너무 술 많이 마시면 데이트는 언제 해요~"

"아.... 하하... 저. 여자친구 없습니다."

"에이. 거짓말~"



사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팀장님이 문을 열고 다시 들어오셨고, 손에는 어디서 사 오셨는지 아이스크림이 들려 있었습니다.

팀장님은 다 계산하셨다며 2차를 가자고 하셨고, 한사코 일찍 돌려보내자는 사모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딱~ 한 잔만 더 하자는 수 십 번의 말과 함께 주변의 까투리로 향했습니다.


까투리로 이동하는 동안 팀장님은 내 어깨에 어깨동무를 하고 연신 알 수 없는 취한 말을 해대며 걸었고,

그런 나는 가끔 뒤를 쳐다보며 사모님이 잘 오시는지 확인했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도 느낀 거지만,, 그렇게 팀장님을 어깨에 메고 뒤로 돌아본 사모님은 정말 아름다웠고,

하늘거리는 주름치마 안쪽으로 가로등 조명이 스며들며 보여지는 허벅지 라인은..

그리고 가끔 마주치는 사모님의 눈. 처음에는 사모님과 눈이 마주치면 나는 피했지만, 두세 번째 마주칠 때는 점차 눈을 마주치는 시간을 늘려갔고,

그렇게 긴 시간 눈이 마주칠 때면 사모님이 눈을 돌리셨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까투리.

이미 배가 불렀던 우리는 병맥주와 마른안주를 주문했고, 팀장님의 지휘하에 다시 술자리가 이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사모님도 집이 가까워서인지, 맥주를 좋아하시는지 술을 꺾지 않고 같이 마시기 시작했고,

팀장님은 또다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시며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나는 무슨 용기가 났는지. 팀장님의 눈치를 보며 사모님을 참치 집에서 보다 자주 쳐다보았고 그러다 우리는 점차 자주 눈을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서로가 한 번씩 고개를 돌렸고.

테이블 아래로 다리를 꼬다 가끔 사모님의 다리가 닿을 수 있을까 그런 설렘에 흥분되며 내 자지는 이미 터질 듯이 커져 있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후~ 취한다... 배불러. 여보 나 화장실 좀"

"어휴 정말. 그만 마시고 집에 가요 여보~"

"집엘 가더라도 오줌은 싸고 가야 할 거 아냐?~"

"어휴 정말...."

"팀장님.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네가 뭘 도와줘~ 화장실 같이 가준다고?? 우리가 계집애들이냐~"

"아 그게..."


팀장님은 우리 테이블을 돌아 화장실이라고 적혀있는 오른쪽으로 난 좁은 길로 들어섰고, 테이블에는 사모님과 단둘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적막... 내가 허튼 용기를 내서 일 거라고 자책하며 그 적막을 받아들였고. 나는 사모님께 실수하지는 않을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팀장님이 사모님 옆에 있을 때는 오히려 용기 있게 사모님의 눈을 일부러 마주치고, 아까 보았던 가로등 아래 비친 사모님 다리를 상상하며 흥분했지만,

지금의 적막은... 나를 더욱 미치게 했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적막을 깨고 사모님이 말을 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좀 늦네요~ 제가 화장실에 좀 가볼게요."

"제.. 제가 가 보겠습니다. 사모님!!"

"아니에요~ 마침 나도 화장실 가야 해서,, 여기 남녀 공용이라..."

"아!? 아.. 넵!! 무슨 일 있으시면 저 불러주세요!!"

"풋. 알겠어요~"


사모님은 자리에서 일어나 팀장님이 사라졌던 좁은 길로 사라졌고,

나는 순간 내 특이 취향에 따라서, 사모님이 나오시면 화장실에 들어가 사모님이 방금 오줌을 싸고 보지를 닦았을 축축한 휴지를 찾아서

화장실에 들어갈 심산으로 사모님을 따라 화장실 앞으로 갔습니다.


그러나 그때 화장실 안에서 사모님이 팀장님을 부르는 말소리가 들렸고, 나는 서둘러 화장실로 들어갔습니다.

내가 화장실로 들어섰을 때 팀장님과 사모님은 보이지 않았고 사모님의 흰색 카디건 자락만 화장실 대변 칸 문밖으로 흘러 나와 있었고.

나는 서둘러 그 칸 앞으로 섰습니다.


"사모님!! 무슨 일이세요!!"

"아휴. 이이가 정말!! 술 좀 적당히 마셔야지!!"


팀장님은. 대변 칸에서 좌변기 주변에 토를 하시고 잠이 드셨는지, 좌변기에 기대어 주저앉아 있었고,

사모님은 그런 팀장님을 일으키려 웅크리고 앉아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음으로 내 시선에 들어온 건.. 바로 사모님의 하얀색 레이스 팬티와 새하얀 허벅지....


사모님은 팀장님을 일으키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느라, 자신이 웅크리고 앉아 주름치마가 무릎 위로 올라갔고

엉덩이 부분의 치마는 바닥으로 내려앉은 사실을 몰랐나 봅니다.

그렇게 웅크리고 앉아 한껏 팽팽해진 보지 앞부분의 팬티와 새하얀 허벅다리를 내보이며 끙끙대고 있었고,

나는 그런 팬티에서 시선을 떼지 못한 채 잠시 멍~하게 쳐다보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 뭐 하고 있어요~ 좀 도와주세요."

"..네?? 아.. 네.."



나도 술을 마셔서일까. 사고회로가 정지되었는지 그 상황에서 멍하니 사모님의 보지를 덮은 흰 팬티를 쳐다보다 사모님의 말에 정신이 들었고,

그렇게 사모님의 옆으로 가 팀장님을 일으켰습니다.

팀장님의 뒤에서 손을 앞으로 보내어 깍지를 낀 채로 팀장님을 일으켜 화장실 밖으로, 술집 밖으로 끌고 나갔고,

사모님은 저를 뒤따라 나오며 우리가 술을 마시던 자리로 가 짐들을 챙겨오는 것 같았습니다.


"아휴 정말!!! 내가 못 살아!! 여보 정신 좀 차려봐요~~!!!"


사모님은 잔뜩 짜증이 난 목소리로 팀장님을 연신 흔들어댔고, 팀장님은 뭐라 중얼거리며 나에게 뒤를 안긴 채로 잠들어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모님, 제가 댁까지 모시고 가야 할 것 같은데요!!"

"후아. 정말!! 그래 주셔야 할 것 같네요. 미안해요.."

"아닙니다!! 저희 팀장님이신데요!!"

"풋. 정말.. 내가 승호 씨 아니었으면 이 인간을 정말!!"

"정말 괜찮습니다. 사모님. 제가 업고 가야 할 것 같은데 사모님이 잠시만 도와주세요."

"그래요~"


나는 뒤에서 안고 있던 팀장님을 사모님께 넘기기 위해 사모님이 팀장님 앞에 섰고,

그렇게 팀장님을 사모님께 넘기려 미는 순간 팀장님이 사모님께로 풀썩 넘어가려 하자 나는 힘을 주어 팀장님을 다시 안았습니다.

그런데. 사모님도 놀라 팀장님을 안으려 팀장님께로 다가섰고. 그렇게 내 손등에 사모님은 젖가슴을 들이밀어 비비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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