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시골 여교사 - 애욕의 늪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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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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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는 자신의 품에서 잠들어 있는 기찬의 머리와 볼을 쓰다듬었다.




(이 아이가...점점 좋아져…. 후...내 항문도 두 번이나..범했어...석일 오빠도 건드리지 않은 곳을. 그것 때문인 건가?)




성애는 항문이 아직도 얼얼했지만 이제 통증은 거의 사라진 상태였다.

대신 고릴라같이 생긴 기찬에 대한 무언가 뭉클한 마음과 이제는 자신은 기찬의 것이라는 것. 이런 생각만이 그녀의 머리를 지배하고 있었다.




(보경 언니.....그래도 이 녀석에겐 그 언니가 우선일 거야...아...약 올라...어떻게 하면 얘를 완전 내 것으로 하지?)




성애는 그러면서 잠들어 있는 기찬에게 은근히 장난기가 발동하기 시작하여 입가에 살포시 미소를 짓고는

자신의 거유를 쥐고 젖꼭지로 그의 입가를 간지럽혔다.


그러자 기찬은 자다가 입가에 보드라운 느낌이 들어 혀를 날름거렸고 

성애는 젖꼭지를 살짝 뒤로 뺐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간지럽히는 식으로 반복을 하였다. 

보경의 젖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나름 거유를 가진 그녀였다.




`헉...꺅!아흑....`


`쪽쪽..춥춥...후룹...꿀꺽꿀꺽...꿀꺽..`


`아..음..음..아흑..앙....기찬아...하악..미안...`




그녀의 장난이 반복되자 기찬은 잠에서 깼지만 잠든 척 했다가 기회를 봐서 그녀의 젖꼭지를 물고는

재빨리 그녀의 등을 당겨 안아 그녀가 몸을 빼지 못하도록 하였다.

그 때문에 성애는 기찬에게 젖을 주게 돼버렸고 기찬은 그런 그녀의 젖꼭지를 세차게 빨며 모유를 들이켜기 시작했다.

성애의 모유는 보경의 그것보다 달콤함은 덜했지만 고소함이 더했고 이제는 제법 양도 많이 분비하고 있었는데 빨면 빨수록 더욱 많이 나오게 된 듯했다.


 


`쪽쪼옥...후룹..꿀꺽꿀꺽...춥춥...`


`아흑..기찬아..항...미..미안..장난....항..앙..어떡해...쫍..`


 

그녀는 몸을 바르르 떨며 젖을 빨리고 있었고 그녀도 모르게 그의 이마에 뽀뽀를 하며 젖을 빨고 있는 그의 머리를 꼭 안아주었다.

그녀는 빨리는 느낌에 아득해지는 것을 느끼며 보지가 젖어갔고 기찬은 그것을 안다는 듯이 어느새 손을 그녀의 보지로 가져가 손가락을 넣고는 휘저었다.

이제 기찬은 그녀의 몸을 알아도 너무 잘아는....남학생...아니 남자가 되었다.


 


(찌걱찌걱찌걱..)


 


`아..음..으..하악...항..읍..쪽쪽.....`


`쫍쫍..춥춥...쪽...`


 


기찬은 그녀의 보지를 만지면서 젖에서 입을 떼고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진하게 퍼부었고 그녀는 그런 기찬의 키스를 받았다.

둘은 키스를 하며 성애의 몸을 눕게 하였고 기찬은 그녀의 입안을 혀로 샅샅이 훑으며 탐닉했다.

그녀는 그런 기찬의 혀가 입안으로 들어오자 그것을 자신의 혀로 받아 돌려주며 그의 혀를 빨았다.


 


`쪽쪽..춥춥...쫍...뽑...양호 쌤...사까시 해줘....`


`쫍..응..알겠어...`


 


기찬은 무릎을 꿇고 앉았고 자지를 내밀었고 그녀는 몸을 일으켜 머리를 묶고는 자지 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그녀는 기찬의 자지를 손으로 살포시 쥐고는 그를 바라보며 요염하게 웃어주었다.


 


`양호 쌤...얼른 해줘....`


`그래...핱짝핱짝....쫍...`


 


그녀는 그의 자지를 쥐고는 귀두부터 혀로 쓸며 사까시를 해주기 시작했다. 말캉하고 촉촉한 그녀의 혀가 귀두에 느껴지며 그는 찌릿한 느낌을 받았다.

자신의 자지를 핥아주고 빨아주는 그녀를 보고 보경 보다는 사까시는 잘한다고 느끼면서도 무언가 정성스럽고 헌신적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양호 쌤도 보경 쌤 못지 않네....흐흐)


 


`쫍쫍...후룹후룹....음..음...쪽쪽...`


`으윽...존나..쩐다..양호 쌤.으으...`


 


성애는 기찬의 음경을 혀로 핥다가 입에 넣고는 오물거리다가 다시금 그의 불알을 빨아주었다.




`으음...쌤...보지 먹구 싶어..음...`




이 말에 그녀는 그의 자지를 빨며 그를 눕히고는 몸을 돌려 그의 얼굴 쪽으로 엉덩이를 가져갔고

그런 그녀의 엉덩이가 얼굴에 가까이 오자 기찬은 그녀의 엉덩이를 당기고는 그녀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쪼옥..쫍춥춥...꿀꺽꿀꺽...추룹추룹...`


`음...핱짝핱짝...쫍쫍....`


 


성애는 기찬의 자지를 목 안에 깊숙이 넣고 혀를 움직였고 기찬은 그녀의 음순을 까고는 혀를 넣고 핥아 올리기를 반복하였다.

그의 입에는 그녀가 싸고 있는 애액이 들어갔고 그는 그것을 삼켜가며 핥았다가 그녀의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혀로 핥은 뒤 입에 넣고 쪽하고 빨았다.




`아..아흑..앙...하아하아..앙..하앙...`


`쫍쫍..쪽쪽....`




그녀는 보지가 빨리는 강한 자극으로 사까시를 하지 못하고 입을 자지에서 떼고는

그의 하체에 얼굴을 묻고 몸을 바르르 떨며 그에게 그저 자신의 보지를 내주기만 하고 있었고 그는 그런 그녀의 보지를 탐닉하였다.


 


`하악...기찬아..앙..하아..아..아....`


 


그녀의 보지에 대한 공략은 더욱 집요해졌고 그런 그의 입놀림에 의해 그녀의 보지에서는 연신 애액이 분비되어 그의 입가를 적셔나갔다.

이에 그녀는 가까스로 그것을 감당해내며 몸을 떨면서도 그의 자지를 다시 입에 물고는 얼굴을 돌려가며 빠르게 고개를 움직여 나갔다.


한층 더 강한 흡입을 하며 사까시를 해주었고 하는 중간에 멈추고는 혀로 그의 귀두를 핥다가 다시금 진하게 사까시를 해주었고

그럴수록 그녀의 보지를 빠는 그의 입도 더욱 강해지고 있었다.

성애는 정신이 아득해지며 오르가즘을 느꼈지만 그래도 그에게 더욱 정성스럽게 사까시를 해주었고

그 때문인지 이제 그녀의 보지에서 방귀 소리가 나며 애액을 한층 더 많이 뿜어내고 있었다.


 


(뿍뿍..뿡...풋풋..푸웁...)


 


`쪽쪽..아..아흥...악..쫍쫍..쫍...`


`쫍쫍..춥춥.....으..음..양호 쌤.쫍...싸...싼다...`


 


그녀는 그런 기찬의 말을 듣자 더욱더 강하게 흡입하고 더욱 빠르게 고개를 움직여나갔고 중간중간에 멈추며 혀로 그의 음경을 핥다가

그의 좇물이 입안에 들어오기 시작하자 고갯짓을 더욱 빠르게 해주었다.

그의 자지는 그가 싸는 좇물과 그녀의 침으로 범벅이 되었고 그녀는 그것들을 삼켜가며 그의 사정이 멈출 때까지 사까시를 지속하였다.




`으..윽..음...`


`쫍쫍..뽀뽑..꿀꺽꿀꺽...`




그녀는 보지가 빨리고 있어 몸을 바르르 떨면서도 그의 좇물을 삼켰고 그것은 사정이 끝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성애 역시 많은 애액을 그의 입안에 뿌려 둘은 서로의 체액을 삼켜주며 즐기고 있었다.

그가 사정을 끝내자 그녀는 그의 자지에 묻은 좇물까지 말끔하게 혀로 훑어 주고는 삼킨 뒤에 그렇게 그의 몸 위에 늘어져 몸을 떨며 호흡을 진정시켜나갔다.

사정을 했음에도 기찬은 그녀의 보지를 마치 젖을 먹는 아이처럼 빨아댔고 그녀는 그런 기찬에게 보지를 내준 채 가만히 있기만 하였다.


 


* * * * * * * * * * * * *

 


`쪽쪽...쌤...`


`쫍..응...`


 


보경은 이제 자기 집을 나가려는 창배의 옷을 입는 것을 도와주고 있었다.

누가 보면 그 모습은 보경이가 창배의 아내나 엄마의 모습인 듯 보일 정도였고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워 창배는


다시금 그녀에게 뽀뽀를 해주었다. 그녀 역시 창배가 좋아 그의 입술을 받았다.




`쌤...사랑해....`


`으음...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에요.`


`아냐..진짜...사랑해..나...쌤이 색시였음 좋겠어...`




그 말에 그녀는 다시금 즉답을 피하고는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후후. 다되었네...이제 가봐야지요. 창배 학생..`


`치이...어떻게 안 될까..??`


`글세...기찬이 때문에 어려울 거야....`


`기찬이만 아니면 된다는 거네?`


`아..그건....`


`알았어..일단 그럼 된다고 한 거니까...나...쌤 가질 거야..꼭...`


`하아...일단 집에가....그런 얘긴 나중에 하고...`




그렇게 그녀는 창배를 보냈다. 지난밤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창배와의 진한 섹스로 그녀의 보지와 젖꼭지는 아직 발기가 풀리지 않았고

항문까지 두 번이나 따여서 얼얼하였지만 창배를 생각하면 무언가 뭉클한 기분이 들었다.


 


(어쩌면 나도 이 아이에게...후우...날 사랑한다고 하는데..왜...이리 심장이 쿵쿵한 지...그래도....)




그녀는 이제 자신이 많이 변했다는 것을 자신도 느끼고 있었다.

우선은 섹스 자체가 너무 좋고 섹스를 하면 그 상대에 대해 무언가 연정을 느끼는 기분이었다.

기찬과의 섹스를 하면 그가 좋았고 창배와 섹스를 하면 창배가 좋았다.

더군다나 스스로 점점 음란한 행위까지 하는 자신을 발견하였고 몸도 이전보다 더욱 민감해져 버렸다.




(이제...난 돌이킬 수 없겠지...이제 벗어날 수도 없는 거야. 그치? 보경아? 아하...어쩌지...)




이런 후회도 잠시인 거였고 어느새 지난 밤에 창배와의 뜨거웠던 장면을 떠올리자

그녀의 손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보지로 향하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띠리리링~~~)


 


전화벨이 울렸고 보니까 남편인 민철이였다. 그녀는 황급히 티만 입고는 전화를 받았다.




`보경아. 오랜만이야. 요즘엔 연락도 안 하고..무슨 일 있는 거야?`


`아..오빠...훌쩍...훌쩍...`


`뭐야...진짜 무슨 일 있어?`


`아니에요. 그냥....오빠 보니까 반가워서.....`


`하하.그럼 전화하지..왜....연락이 없었어?`


`그게..저도 바빴고..혹여 오빠에게 방해 될까 봐서요..훌쩍훌쩍...`


 


보경은 민철의 얼굴을 보자 갑자기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착하고 자상한 그녀의 남편. 그러나 지금 그녀는 남편을 배신하는 행위를 그것도 여러 번 하고 말았다.

게다가 어쩐지 그에 대한 마음도 많이 식어 있기까지 했다.

다만 그가 남편이고 식었다 뿐이지 아직도 그에 대한 애정은 남아 있었는데 막상 그의 얼굴을 보자 죄책감과 미안함으로 눈물이 나오고 말았다.

게다가 그와 얘기할수록 다시금 그에 대한 애정도 올라가고 있는 듯했다.


 


`오빠. 미안해요...`


`응? 뭐가?....`


`아니. 그냥. 이것저것.....다...훌쩍..훌쩍...`


`이것저것? 뭐? 말해봐…. 무슨 일 있지?`


`훌쩍. 아니에요. 그런 거 없어요. 훌쩍...`


`아닌 거 같은데...`


`훌쩍..오빠. 그런 거 없고요..보경이 사랑해요?`


`그래. 당연하지...내 아내인데...`


`보경이 예뻐요?`


`그것도 당연하지. 근데 정말 아무 일 없는 거지?`


`네..훌쩍..없어요...그냥....오빠가 옆에 없어서 그런가 봐요...흑흑...`


`후우..그래...아무튼 잘 먹고...잘 자고 지내...상황 봐서 한번 갈게. 사랑해..`


`네..저도 오빠 사랑해요. 흑흑...`

 


그렇게 민철과 통화를 끊자 그녀는 오열을 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여러 가지를 담고 있는 감정이었다.

몸과 마음이 변해버린 자신에 대한 회한과 그 때문에 남편을 배신하고 그러한 배신행위에 대한 죄책감과 미안함.

그리고 어쩐지 다시는 예전의 자신으로 돌아갈 수 없을 거라는 절망감까지 더해져 그녀의 마음을 울적하게 만들어 버렸다.




`흑흑..앙...엉엉..이제...나..흑흑..어떡해...흑흑..엉엉....오빠....미안해요...엉...이제는 예전의 사랑스러운 보경이 아닌 거 같아요...엉엉....엉엉..흑흑....`




그렇게 그녀는 몸을 떨며 하염없이 울고만 있었다. 가능하다면 시간을 다시 몇 달 전으로 돌리고 싶었지만, 그것은 불가능하였다.


 


* * * * * * * * * * * * *

 


성애는 기찬이 옷을 입는 모습을 바라보며 무언가 아쉽다는 눈빛을 보냈다.




`왜? 양호 쌤...`


`기찬아...아니..자기....나 좋아?`


`흐흐...좋지..색시니까...`


`치이..근데..난 두 번째잖아. 언니가 첫째이고.`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암튼 양호 선생님...맛있었어...후장도..크크...`


`후우...그래...근데..나. 첫째이고 싶긴 하다...`


`뭐야?. 무슨 말이야.?`


`아..아니야..이제 가봐야지...`


`그래..나 이제 간다..그리고 학교에서도 가끔..흐흐....`


`뭐? 학교에서 뭐?`




기찬은 대답 대신 손으로 사까시하는 시늉을 하며 비릿하게 웃었고 그녀는 그런 그의 모습을 흘겨보다가 고개를 끄덕여 주며 말했다.


 


`치이..알겠어. 가기 전에 뽀뽀해줘...`


`쪽....`




기찬은 그렇게 성애와 뜨거운 밤을 보낸 그녀의 집을 나갔다.

그가 나가자 그녀는 문득 허무함이 밀려오면서도 점점 그를 자기 남자로 만들고 싶은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나이 차이도 자신이 26세이니 9살...10살도 차이가 안 났다.

다만 서로의 신분인 건데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그는 졸업을 하고 성인이 될 것이었다.

게다가 녀석이 불량해서 그렇지 입고 다니는 것이나 하고 다니는 것을 보면 집안도 그럭저럭 괜찮은 듯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석일과의 섹스는 전부 가짜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왕성한 정력과 힘이 그녀로 하여금 그에게 빠져들게 했다.


 


(우선 첫째 색시가 되고. 그다음에 진짜 색시가 되면. 그전에 녀석에 대해 좀 알아봐야겠다.

뭐. 진짜 괜찮은 집이면. 쟤만 고치면 되는 거고. 후후 잘하면 연하 남편을 둘지도 모르니까.)




성애는 이렇게 자신만의 생각을 만들어 나갔고 어떻게 하면 보경이를 기찬에게서 떨어져 나갈 것인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 * * * * * * * * * * * *

 


창배는 자신의 자취방으로 들어왔고 거기에는 문길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야...오랜만이다..씹새야...`


`뭐냐? 보자마자 욕은?`


`어이 창배...`


`아. 왜? 말 시키지 마..피곤해...`




그러면서 그는 문길에게 등을 돌리고 누웠다. 그렇게 귀찮다는 듯이 돌아누운 창배를 본 문길은 그에게 극딜을 하였다.




`어이...창배...조 보지랑 놀다 오는 거냐? 그래서 피곤한 거지?`




이 말에 창배는 몸을 움찔하고는 가만히 그의 말을 듣고만 있었다.


 


`아..뭐야..이 새끼 이거 진짜인가 보네...하아...야.개새야....돌아봐봐...`


`아이..근데..이존만한 새끼가..너 진짜 뒤진다...`


`그래...이새끼야...맞지?`


`아냐..이새꺄..여신이 무슨...`


`뭐...아니라고....?? 그래? 그럼 내가 본건 뭐였지?`




이 말에 창배는 동공이 흔들리며 말없이 문길을 바라보았고 문길은 그런 창배의 반응을 보고는 결국 확신했다.




`맞네..맞아..이 새끼 이거. 너 보경이 따먹은 거 맞지?`


`............`


`이거 봐 이거 봐...맞군 아니라고 못하네...그래...맛이 어떻냐? 아주 맛있냐?`


`이 개새끼가. 너 어디 가서 말하면 진짜 뒈진다.`


 


창배는 문길의 멱살을 잡았고 그러자 문길은 창배를 노려보며 멱살을 잡은 그의 손을 뿌리치고는 말을 이어갔다.




`하아..이새끼 이거...야...너 어쩌다가 그런 여신을 따먹은 거냐?`


`말하지 마라. 더하면 죽인다...`


`뭐? 죽여? 말하면?`




(퍽!!)




창배와 문길은 뒤엉켜 싸우기 시작했다. 어차피 개싸움이었고 누가 우위에 있지도 않은 그런 싸움이었다.

한참을 그렇게 치고받던 둘은 지쳐서 호흡을 가다듬고 있었다.


 


`헉헉....히히....이새끼...재주도 대단하네...여신을...히히...`


`학학..이 개새끼가 근데..또...학학..`


 


문길은 이제 창배와 그녀가 섹스한 것을 확신했고 그 때문인지 무언가 모르게 억울하고 질투가 나고 있었다.

자신은 언감생심 쳐다보는 것조차 떨리는 그런 그녀...조보경을 가장 가깝다는 창배가 따먹은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었다.




`씨발놈...지만 재미 보고...이새끼 이거 기찬이 새끼보다 더한 새끼네. 와...`


`학학...그런 거 아냐. 그리고 넌 진희 있잖아. 이 개새야.....걔랑 하면 되잖아. 니 색시잖아...`


`하아...그래..맞다...근데 씨발 놈아..그래서 보경이가 니 색시냐?`


`지금은 아니지만 이제 곧 될 거야...`




이 말에 문길은 충격을 받아 멍하니 창배를 바라보았다.


 


`어어...야..씨발..너 지금 뭐라 했어? 이 새끼 이거.`


`곧 색시 된다고 했다 왜?`


`하아..너. 그거 맞아? 아...그래..섹스했으니...근데...어떻게 여선생이 어떻게 색시가...하아...`


`히히. 형님 말이 맞아...`




창배는 어느새 우쭐함에 결국 인정하는 듯한 말을 하였고 이제 그와 보경이 섹스한 것을 확신한 문길은

그런 그를 가만히 바라보다가 낮은 목소리로 말하였다.


 


`음..그래...좋아...그럼 나 할말 있다.`


`뭐?`


`너랑 조 보지랑 한 거 입 닫을 테니까. 나한테 조 보지 한 번만 넘겨...그 정도는 할 수 있지?`


`뭐? 아니 근데 이 새끼가 따지고 보면 네 형수인데...`


`뭐야? 아직 색시 아니라며? 그리고..내가 다 떠벌리고 다닐까?`




창배는 생각을 했다. 우선 문길이 떠들면 믿을 인간은 없겠지만 그 얘긴 곧 기찬이의 귀에 들어갈 거고 그리된다면 문제가 복잡해질 것이었다.




(하아. 어떡하지? 이 새끼 이거..진짜 떠들 놈인데.....)




`지금 당장 답을 달라는 것은 아니고 내일 아침까지 답해라..잘 생각해보고...씨발. 조 보지 존 맛일 거 같은데. 나눠 먹자니까. 크크...동서...`




창배는 문길의 말에 가만히 생각을 해보았다. 어차피 소문나면 상황이 어려울 것이고 그러면 이 자식에게 그녀 맛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듯했다.


 


* * * * * * * * * * * * *


 


다음 날 아침 학교에 가기 전에 창배는 문길에게 말했다.




`문길아..`


`왜? 조 보지 빌려주는 거냐?`


`이 새끼가 아무리 나랑 했어도 선생님인데...`


`치이..선생님은 선생님이지..제자랑 밤새 섹스한 여교사..캬~~뭔 일본 야동 같네...`


`됐고. 알았어..우선 내가 선생님하고 얘기할 테니까. 그리 알아...`


`그래. 잘 생각했어..크크..우리 이제 더 친해지자....`


`대신 두 가지 조건이 있어...`


`아..씨발 뭔데...조건 만남이냐?`


`그게 아니라. 우선 기찬이 몰래 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한 번이야...`


 


이 말에 문길은 생각을 해보았고 기찬이 몰래 한다는 것은 당연한 듯한데..한 번뿐이라는 것은 어쩐지....

이런 문길의 생각을 읽었다는 듯이 창배는 문길에게 말했다.




`만약 또 요구하면 그땐....씨발 새끼야..다 좇 되는 거야. 진희한테도 말할 거고...`


`아아..그래...`




진희가 거론되자 문길은 살짝 졸았지만 그래도 동경하던 보경을 따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그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럼 내가 오늘 중으로 얘기하고 말해줄게.`


`그래..친구..크크...`


 


그렇게 창배는 보경에게 말하기 위해 그녀에게 카톡을 보냈다.




(쌤...)


(응....아가...등교한 거야?)


(응...근데..나 할 말 있는데 이따가 시간 좀...)


(아...그래...그럼...)




그렇게 그녀와 만날 약속을 잡고는 창배는 교실로 들어갔다.


 


 


시골여교사(애욕의 늪)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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