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유학생 엄마(실화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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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를 떠나다.

 


그분에게서 문자가 없던 어느 날.

늦게까지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전화기만 보다가 잠들었던 그날.

잠결에 익숙한 담배 냄새와 술 냄새, 그리고 얼굴을 만지는 느낌에 눈을 떴다.

그분은 안방에 들어오셔서 내가 눈을 뜨자 내 가슴은 만지시며 조용히 하라고 눈짓을 주셨다.


나는 옆에서 자고 있는 효은이가 걱정되어 효은이의 눈치를 살폈지만 효은이는 다행히 잠에 깊게 빠져들어 있었다.

그분은 침대 밖에서 나를 하나하나 벗겨내셨고 난 효은이가 눈치를 채지 못하도록 그분을 도왔다.

그리고 내 다리 쪽에서 이불을 들치시고는 이불속으로 들어와 내 아래를 입으로....


이미 가슴을 만지실 때부터 조금씩 흥분되었던 나는 효은이 반대쪽으로 다리를 더 벌리고는 이불속으로 손을 넣어 그분의 머리를 내 아래로 더 잡아당겼다.

그러면서도 효은이 눈치를 보았지만, 점점 눈은 감겨왔고....

결국 그분은 위로 올라오시고는 나를 가운데 두고 내 옆에 누우셨다.


천천히 그분을 손에 감아쥐고는 그분과의 달콤한 키스에 빠졌고 이내 그분의 위로 올라가고 싶어 그분은 다리로 감고는 천천히 그분을 올라탔다.

내 안에 그분을 천천히 밀어 넣고....

조용히 조용히 아래를 그분의 아래에 잔뜩 붙이며 비비면서 그분과 깊은 키스....


아래에서 나는 소리보다 키스하며 나는 소리가 더 큰가...하는 생각에 그분의 가슴을 짚고 그분과 눈을 마주치며 천천히 움직였다.

소리는 내지 못해 답답해도 더 긴장되는 느낌이 몸에 전달되고 그분은 내 두 가슴을 쥐고 아래에서 위로 허리를 올리며 내 안으로 더 깊숙이 들어오셨다.


그러다가 효은이가 몸을 뒤척였고 난 급하게 그분과 효은이 사이에 누워 효은이를 보고 있었다.

다행히 효은이는 몸만 뒤척였고 그런 분위기에서 그분은 뒤에서 내 안에 들어오셨다.


한 손은 내 목 아래를 지나 내 가슴을 쥔 채로 그리고 다른 한 손은 내 허리를 지나 내 아래쪽을 배 쪽에서 문지르며 뒤에서 나를 밀어대셨다.


"효은이 자는 거 맞지?"


나는 그분이 나를 깊게 밀면서 물을 때 고개만 끄덕거렸고 그분은 점점 깊게 나를 밀어대더니 결국....

내 아래를 만지던 손을 효은이 가슴 위로 올렸다.


내 뒤에 있는 그분의 거칠어지는 숨소리에 대고 안 된다고 할 수 있는 만큼 크게 속삭였지만. 그분은 효은이 가슴 위에 있던 그분의 손을 잠옷 속으로 넣었다.

브라도 안 하고 자는 딸의 가슴 위에 그분의 손이 들어간 것이 너무 싫었지만. 나는 효은이가 깨기 전에 이런 상황을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 아랫도리에 힘을 주면서 그분을 더 세계 조여갔다.



"빨리 싸주세요."


그분의 손이 잠옷 속의 효은이 가슴에서 움직이는 걸 보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그분이 빨리 끝내주시기를 바랐지만

그분은 내 뒤를 천천히 밀어주시면서도 손은 효은이 가슴에서 조몰락거리시는 것을 달아 오르는 나는 보고 있어야 했다.

하지만 효은이는 한번 자면 누가 업어가도 깨지 않는지라 크게 걱정은 안 했다.


그러다 그분은 손을 효은이 가슴에서 내 가슴으로 옮기시며 민감한 내 가슴을 한속으로 쥐며 내게 속삭이셨다.


"효은이 가슴 빨고 싶어..."


난 뒤에 계신 그분 쪽으로 머리를 돌리며 낮은 목소리로 그분에게 부탁했다.


"제걸 빨아주세요."


그분은 내 목소리를 들으시며 내 목덜미와 귀를 빨아주셨고 나는 그분은 더 내 안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옆으로 누워

효은이를 바라본 채로 내 아래를 더 벌리면서 그분의 움직임에 따라 아래에 힘을 주었다.

점점 더 깊어지는 그분이 내 아랫배까지 들어왔다고 느껴질 때 그분의 손이 효은이 허리를 지나 잠옷 바지로 들어가는걸 보았지만

난 내 손을 뒤로 돌려 그분의 엉덩이를 내 뒤로 더 끌어당길 수밖에 없었다.


"가만히 있어. 빨리 끝낼게"


그리고 그분의 손은 효은이 잠옷 바지 아래에서 꼼지락거리는 것을 뚫어지게 보면서 나는 낮은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고 급기야 그분에게 고백을 시작했다.


"나 할 거 같아요...더 깊이 내 안에...더 빨리...하...."


그러다가 낮고 깊은 신음소리가 내 입 밖으로 튀어나오며 다리를 쭉 뻗으며 나는 아래에서 물을 뱉어내었고

그분의 움직임이 효은이 잠옷 바지 속에서 더 크게 꼼지락 거릴 때쯤 효은이가 몸은 반대쪽으로 돌려 누우며 그분의 손을 바지에서 빼버리는 것 보게 되었다.

흥분이 온몸은 감싸고 있을 때에 벌어진 상황이라 갑자기 몸이 굳어졌을 때 놀랄 나는 그저 효은이를 보고만 있었는데

그분은 나를 돌려 눕히고는 내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는 내 위에서 나를 찍어누르며 작지 않은 소리로 내게 말씀하셨다.



"효은이 보지에 이렇게 넣고 싶어.. 효은이 보지에 털이 많네....빨고 싶어"


난 그분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으려고 했고 그분은 내 다리를 올리고는 조심성 없이 내 안으로 힘차게 들어오는 바람에

그분의 아래와 내 엉덩이가 뺨 때리는 것보다 크게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분이 술은 너무 많이 드신 것 같았다.

그리고 효은이가 돌아누운 채로 꼼짝도 안 하는 걸 보고 잠결에 자기도 모르게 저렇게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난 다리가 들어 올려진 채로 다시 한번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하며 나도 모르게 뱃속 깊은 곳에서 소리를 입 밖으로 토해내기 시작했고.

그리고 그분께 고백하기 시작했다.



"아 나 또 쌀 거 같아요...지금 가요..."


그리고는 짧은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고


"효은이 보지 안에 깊이 싸서 애 하나 만들고 싶어...."


중얼거리시는 내 안의 깊숙한 곳에서 커지고 있는 그분에게 나는 부탁드렸다.


"빨리 깊이 더 깊이...지금 내 안에 싸주세요. 당신 애 하나 만들어주세요. 깊게...하...."


나는 신음소리를 죽일 수 없어 소리를 질러대었고 그런 내 안에 그분은 나와 함께 사정을 시작하셨다.

그렇게 둘이 같이 절정에 올랐고 난 희미해진 정신으로 효은이를 돌아보니 그분의 한 손은 효은이 가슴을 다시 파고들어 꼼지락거리고 있었다.

정신을 차린 나는 급히 그분을 당겨 침대 밖으로 함께 나가 그분을 샤워장으로 밀어 넣었고 샤워를 끝낸 그분은 술이 채 깨지도 않은 채로 밖으로 나가셨다.


조용히 안방으로 들어가 효은이 눈치를 살피고자 효은이 근처로 갔는데......

효은이는 훌쩍이고 있었다.

죄스러운 마음에 효은이 근처로 다가갔지만 효은이는 내게 소리를 질렀다.


"더러우니까 나가줄래?"


다음 날 아침 소파에서 잠이 깬 나는 안방으로 들어가지도 못한 채로 아침과 도시락을 준비했지만 효승이와 성우는 학교를 가고

효은이는 안방에서 나오질 않았다.

효은이가 아픈 건지 어떤 건지 걱정이 되었으나 그저 기다리면서 그분에게 문자를 보냈다.



"어제 효은이가 안 자고 있었나 봐요"


효은이도 다 컸는데 이해하지 않겠냐고 그분에게 답이 왔다.

늦은 오전....효은이가 퉁퉁 부은 눈으로 나왔다.


"엄마가 바람피우는 거도 싫고

엄마와 바람피우는 그 남자가 나를 만지는데도 말리지 않는 엄마도 싫어.

그러니까 이렇게 살지 말고 한국 돌아가자"


나는 효은이에게 뭔가 미안하다고 말하려고 했지만 효은이는 내 말에는 상관없이 다시 언성을 높이며 내게 재촉했다.


"아빠한테 우리 한국 돌아간다고 내가 말을 할까? 아니면 엄마가 할래.

아빠는 무슨 죄가 있고 나는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살아야 하지?

나 더러워서 여기서 못사니까 오늘 결정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아빠랑 이야기 할 거야"


나는 뭐라 핑계라도 대고 싶었지만 효은이는 울음 섞인 목소리로 내게 말했다.


"그 남자가 손가락을 내 아래로 집어넣었다고!!"


효은이는 안방 문을 세차게 닫고는 다시 들어가 버렸고 난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그날 남편에게 이런저런 핑계를 대로 뉴질랜드 생활을 정리하기로 하고 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남편을 설득해서

결국 우리는 한국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부동산회사에 렌트 종료를 알리고 4주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 학교 문제와 집안 살림들을 정리해야 했다.

 

효은이와 아이들은 학교 문제정리가 끝난 2주 후 비행기표를 끊어 먼저 귀국했고

나는 살림 정리와 렌트비 등을 정산하기 위해 남은 2주를 홀로 보내게 되었고 그분은 그 2주 동안 나와 함께 지냈다.


생각해보면 조심성 없는 그분 때문에 결국 이렇게 되어버린 게 너무 속상하고 그분에게 서운했지만

뉴질랜드 4년 동안 그분은 내게 너무 소중했고 늘 내게는 기다림의 존재였다.

남은 2주 동안 나는 그분에게 드릴 수 있는 것을 다 드렸다.

저녁마다 옷을 입을 시간이 없었고....생리 날짜도 미루었다.

그분과 나는 세상의 마지막 섹스를 하듯이 하루하루를 보냈다.


처음 일주일간 내 온몸에는 키스 마크가 남겨졌고...

나는 그분의 온몸을 씻겨드리고 만져드리고 빨아드리며 내 머릿속에 그분을 새겼고 그분은 우리의 섹스를 기록하듯 틈나는 대로 영상으로 남기셨다.

거실, 안방 부엌은 물론 그분의 무릎 위에 앉아 저녁을 먹으면서도 커진 그분이 내 안으로 밀고 들어오셨고

2주 내내 매일 빨래를 하고 샤워를 서너 번씩 해야 했다.


잠을 자면서 뒤척이다 그분이 느껴지면 그분을 손에 쥐었고 그분을 입에 물고 자기도 하다가 내 안에 넣어보기도 했다.

누워있는 그분의 얼굴 위에 앉아 절정을 맞이하다가 그분의 얼굴을 적셔보기도 하고 그분이 내 얼굴과 입안에 사정하시기도 했다.

그분이 편하게 들어오실 수 있도록 내 두 손으로 내 아래를 벌려드리기도 했고

그렇게 나는 2주간 때로 효은이로 불리기도 하고 때로 주영이로 불리기도 하며, 내가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드렸다.


2주 동안 허리가 뻐근하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아침을 맞이했고 그분이 출근하시고 나면 오전 내내 잠에 빠져들었다.

그분은 마치 남편처럼 그리고 연인처럼 그 시간을 나와 함께 해주셨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기 전날 그분은 나를 발가락에서부터 머리끝까지 구석구석 다 빨아주셨다.

더 이상 갈 수 없을 만큼 끝까지 그분과 몸을 섞으며 그분에게 봉사해드렸고

그분은 아침에 가방과 함께 나를 태우고 공항에 데려다주셨다.


이륙하는 비행기의 창밖으로 오클랜드를 내려다보며 나는 창에 기대어 왠지 모를 눈물이 흘렀고...

그렇게 진한 기억과 함께 아쉬움을 남긴 채로 나의 뉴질랜드 생활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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