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희는 내것을 감싸쥔 채 손을 살짝 떠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남편 이외의 외간 사내의 그것을 처음 잡아보는 것 같았다. 더욱이 그 물건의 크기가 남편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클 것이 자명했다.

나는 살짝 그녀의 귓불을 혀로 햟으며 속삭였다.

“그렇게 잡고만 있지 말고 주물러야지...”

“그..치만.. 그건...”

“어서...”

원소희는 내 요구에 마지못해 살짝 손에 힘을 주는 것 같았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에 놀라움이 떠올랐다.

아마도 내 단단하기 그지 없는 강직도 때문인 것 같았다.

과연 그녀가 수줍은 듯 중얼거렸다.

“이.. 이렇게 단단한 것이...내 몸속으로...”

“흐흐흐...이게 다 부인 때문이라오.”

나는 한동안 그녀의 손 애무를 느긋하게 즐겼다. 그러다가 곧 그녀를 와락 품으로 끌어당겨 안은 채 온천물 안으로 몸을 담궜다.

“아흥...”

원소희는 신음성을 토하며 내 품에 안겨 들었다.

처음에는 쭈뼛쭈뼛 머뭇거리는 눈치였지만 이내 손을 쓱 뻗어 내 허리를 휘어감는 것이 아닌가.

나는 그녀의 부드럽고 물컹거리는 속살을 마음껏 즐기면서 물속에서 은밀하게 하체를 움직였다.

이 무렵 내 발기한 육봉은 그녀의 방초지대 부근에 짓눌리듯 엎어진 형태로 있었는데 그 부위를 음탕하게 원을 그리듯 문지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자 내 육봉은 그녀의 속살들에 파묻혀 쾌락에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아.. 너무 좋소 그대의 이 풍만한 몸이..”

“으흐응....”

사내의 딱딱한 거근이 연신 자신의 방초지대에 문질러지자 그녀 역시 쾌락을 느끼는 듯 보였다.

나는 결국 더 이상 참지 못하게 되었다.

그녀를 품에서 놓은 후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자 하늘로 치솟은 흥분할대로 흥분한 내 육봉이 그녀의 눈앞에서 어른거리기 시작했다.

내가 이런 자세를 취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그녀가 입으로 내것을 애무해주기를 원한 것이다.

사실 나는 그동안 원소희의 몸을 탐하면서 그래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 

남궁경이나 이곳 무림장의 은밀한 이목들을 고려하면 음탕하고 거칠며 변태적으로 그녀를 다뤘어야 옳은 일이었다. 

하지만 마상천을 생각하여 감히 그럴 수 없었다.

그리하여 내 거근을 그녀의 입속으로 밀어넣는 일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며칠 동안 그녀를 품게 되면서 나는 그녀의 풍만하고 치명적인 육체에 푹 빠지고 말았다.

이는 내가 연성령의 육체에 빠졌던 때와 비슷한 감정이었다. 그만큼 원소희의 몸은 원숙하고 농익었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나는 기어이 내 인내력에 한계를 느꼈고 결국 그녀에게도 내 거근을 밀어넣으려 하고 있다.

원소희도 사내를 아는 여인이라 그런지 내 행동을 반번에 알아차렸다. 그녀의 양볼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고 그녀는 부끄러운 듯 눈을 아래로 깔고 말았다.

나는 그런 그녀의 고개를 두 손으로 받쳐 치켜든 후 부드럽게 입을 맞췄다. 원소희는 열렬하게 호응하며 매달렸다.

“아으흡...으흡...”

“아...원부인.. 어서...”

나는 입맞춤 후 그녀의 고개를 내 하체로 서서히 밀어 내렸다. 그리고 잠시 후...

“아....”

나는 내 귀두 끝에서 부드러운 누군가의 설육의 감촉을 느꼈다.

쓱 아래를 내려다본 나는 전율하고 말았다.

마침내 내 귀두 일부가 원소희의 꽃잎 같은 입술을 찢을 듯 꽉 채운 후 서서히 밀려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아..원부인...”

“으흐읍... 너...무 커요...”

“하아.. 부인...”

나는 그녀의 작고 귀여운 머리를 손으로 양쪽에서 부여잡은 후 엉덩이를 천천히 밀었다. 그러자 내 거근이 뿌리까지 그녀의 입속으로 삽입되는 것이 아닌가.

이때 나는 귀두 끝이 뭔가에 닿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어딘가의 좁은 통로 같은 곳으로 쑥 하고 밀려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아마도 내 귀두가 그녀의 식도 어디쯤까지 삽입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곧 켁켁 거리시 시작했다.

깊이 삽입한 내것을 쓱 빼내자 그녀의 타액이 짙게 묻은 내 육봉이 쭈욱 하며 밖으로 나왔다.

“너무 커....”

“흐흐흐....”

원소희는 다소 괴로운 표정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표정과는 달리 두 눈빛은 이미 꿈을 꾸듯 몽롱하게 변한 상태였다. 

육체와 정신이 전혀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그 후, 원소희는 본격적으로 내것을 물고 빨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수도 없이 시달린 육체라 그런지, 사내의 육봉을 입으로 애무하는 것에도 그녀는 서툴지 않았다. 

다만, 이처럼 큰 거근을 처음인 듯 가끔은 이빨을 감추지 못해 내 그곳이 몇차례 씹히기도 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고통을 덮고도 남을 정도로 내 전신을 휘어감는 쾌락은 거대한 파도처럼 나를 집어 삼켰다.

결국 나는 잠시 후 그녀의 입 안에서 화려한 폭발을 맞이하고 말았다.

“으...으으으....토...토설하오. 부인...”

“으흐으응...으흥...”

절정의 순간, 엄청난 양의 정액이 그녀의 목젖을 강타하듯 발사되었다.

원소희는 사내의 뜨거운 정액의 맛을 보게 되자 그녀 역시 무엇인가 알 수 없는 황홀경에 빠진 듯 눈빛이 몽롱해졌다.

시원하게 토설을 마친 내가 그녀의 입속에서 내것을 빼내자 곧 그녀의 입가로 주르륵 허연 내 정액이 흘러나왔다.

그녀가 채 삼키지도 못할 만큼 그 양이 엄청났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한차례 정욕을 푼 나는 한동안 온천에서 그녀를 품에 안은 채 후희를 마음껏 즐겼다.

이때 원소희는 얌전한 고양이처럼 내 품에 안겨 꼼짝을 하지 않았다. 내가 우악스럽게 그녀의 젖무덤을 움켜쥐자, 

그녀는 내 목을 끌어안더니 갑자기 내 귓불을 슬쩍 깨무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그녀는 이렇게 속삭였다.

“안아줘요....”

그녀는 현재 내 품에 안겨 있었다. 그럼에도 안아달라는 말의 의미는 다른 뜻이었다. 나는 그것을 바로 알아차렸다.

노천 온천에서의 토설 후 나는 그녀를 내 침소로 데려왔다. 우리 두 사람은 전라의 상태로 서로를 꼭 끌어안은 채 침상에 나란히 누워 있었다.

잠시 후 원소희가 부끄러운 듯 내게 또 속삭였다.

“안...안아줘요...”

“안고 있지 않소 지금....”

“그....그건...”

“왜? 뭐가 불만이오?”

원소희는 대답대신 내 품속으로 더 파고 들어왔다. 그리고 난데없이 내 젖꼭지를 이빨로 살짝 깨무는 것이 아닌가...

“아앗... 왜 그러시오?”

“나빠....”

“응?”

“못됐어 정말...”

“하아... 원부인. 원하는 바를 알려줘야 할 것 아니오.”

원소희는 다시 내 젖꼭지를 물었다.

이번에는 제법 강했는지 내 신음성도 컸다. 그러자 그녀는 미안했던지 이내 혀를 눌려 물었던 젖꼭지를 부드럽게 빨아주기 시작했다.

이때 그녀의 이런 애무로 내 육봉은 다시 거대하게 발기한 상태였다.

그녀도 이내 그것을 느꼈는지 스윽 손을 아래로 내려 내것을 거머쥐게 되었다.

“어...떻게 이렇게 클...수가 있죠?”

“흐흐흐...왜 이정도 거근은 처음이오?”

원소희는 부끄러워 대답하지 못하였다.

잠시 후 그녀는 비스듬히 내 허벅지를 배고 누운 자세가 되었고 나는 그런 그녀의 고개를 한쪽으로 돌린 채 내것을 다시 그녀의 입속으로 밀어넣게 되었다.

한 번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일도 아닌 것이 세상만사 모든 것의 진리였다.

온천에서의 첫 입 애무가 흡족했는지 원소희는 내 발기한 육봉을 물고 빨면서 온통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녀는 한번에 깊이 내것을 물었다가 이내 혀를 놀리며 뿌리부터 귀두까지 천천히 햟아 올리기도 했다.

나는 그녀의 이런 음란한 애무를 마음껏 즐기며 쾌락을 만끽했다.

잠시 후 나는 점점 흥분도가 절정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원성령을 품에 안았을 때 나는 종종 지나치게 흥분하여 의도치 않게 토설을 한 적이 있었다. 원소희도 딱 그때의 느낌이 났다.

결국 나는 재빨리 그녀의 입속에서 내 거근을 빼낸 후 그녀를 후측위의 형태로 비스듬히 뒤에서 끌어안았다. 

이렇게 되자 그녀의 엉덩이가 내 복부에 닿았고 내 거근은 뒤로부터 그녀의 음부에 비스듬히 밀착되는 형태가 되었다.

나는 그 상태로 서서히 하체를 비비며 곧이어 이어질 음탕한 삽입의 행위에 전조를 가하기 시작했다.

원소희는 내 거근이 자신의 음부 입구에서 사정없이 비벼지자 몸을 꿈틀거리며 신음성을 토해냈다.

“으흐응...으흥...”

“하아...”

“안아줘...요.. 어서...”

“그렇게 내것이 좋소?”

“으흐으응... 나쁜 사람...아흐으응...”

나는 그녀를 최대한 애태웠다.

넣을 듯 말 듯 귀두를 연진 문지르며 그녀의 음부를 촉촉하게 젖게 만들어갔다.

그러자 이내 그녀의 그곳은 엄청난 양의 그녀의 음부 속 분비물로 흥건하게 젖어 버렸다.

결국 이 흥건함이 내 의도와 다른 갑작스럽 삽입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나는 원래 더 오래 그녀를 애태운 후 육봉을 삽입해주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곳이 너무 젖다보니 음탕하게 문질러대던 내 귀두가 본의 아니게 쓱 일부가 삽입되고 만 것이었다.

원소희는 드디어 사내의 그것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는지 교성을 토하며 고개를 돌려 내 입술을 찾기 시작했다.

이때 나도 나도 모르는 사이 귀두 일부가 삽입이 되자 그 미증류의 쾌감을 이기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살짝 인상이 찌그러지면서 나는 기어이 뿌리까지 깊이 내것을 집어 넣고 말았다.

“아흐으응....하응....”

“하아....으...”

“으흐으으응...으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