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완전한 사랑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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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하아” 아내의 신음이 터져나온다.


 


“거긴 지저분해요.. 하악 제발...”


 


기태가 아내의 엉덩이에 있던 손으로 항문을 만지고 있나 보다...


 


“누님 이렇게 젖어 있는데요... 너무 예뻐요...”


 


“아앙 부끄러워요...제발... 헉 기태씨”


 


그때 기태의 얼굴이 아내의 엉덩이로 더욱 다가가더니 아내의 엉덩이에 얼굴이 붙어 버린다.


 


“어허헝 아악 안돼요.. 기태씨” 그러면서 아내가 주져 않는다. 하지만 기태의 손이 더 빨랐다. 기태가 아내의 엉덩이를 꽉쥐고 못 움직이게 하고 있다. 그리고 혀를 사용해 아내의 엉덩이를 핥고 있다.


 


“허허 아악 안돼요...”


 


기태는 그 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내의 계속해서 아내의 엉덩이를 핥아간다. 계속해서 안된다고 외치던 아내도 이젠 신음소리만 흘리고 있다.


 


쩝쩝쩝 후루륵


 


“아아아앙 나 어떻게... 아아”


 


아내는 머리를 흔들며 괴로워하고 있다. 지금 아내의 앞으로 다가가 아내의 얼굴을 보고싶다. 정말이지 너무나 음란한 모습니다.


 


한 참을 그렇게 아내의 뒤를 빨고 있던 기태가 입을 연다.


 



 


“누님 허리를 더 숙여 주세요.”


 


아내는 최면에 걸린듯 상체를 더 숙이고 엉덩이를 높이 쳐든다. 비록 기태에게 요구되기는 하였지만 자의에 의해 움직인 것이다. 욕망을 쫒아 자신의 몸을 움직인 것이다. 그 음란함에 나의 좃은 터져버릴 것 같다.


 


다시 기태는 아내의 엉덩이로 향한다. 그리고 아내의 비부를 핥아 올린다.


 


“아흑 아아”


 


그리고 한 손을 앞으로 돌린다.


 


“어흑 하아 하아 기태씨...” 아내는 몸부림 치고 있다. 하지만 엉덩이는 움직이지 않는다. 더 많은 애무를 더 깊은 쾌락을 쫒는 듯 하다.


 


다시 기태의 왼손은 아내의 항문으로 향한다. 아내의 앞쪽으로 가있는 기태의 오른손은 아마 아내의 공알을 굴리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태의 혀는 아내의 음부와 회음부를 그리고 왼손을 아내의 항문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민감한 부분을 공격당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아내가 쓰러지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어흑 아아 아 제발...학 제발...”


 


쩝쩝쩝... 할짝할짝


 


“아흥 아아아 기태씨... 아아아 나 미쳐”


 


“나 미쳐요 기태씨 나 어떻게 엉엉엉”


 


아내는 신음을 흘리다 못해 울고 있다. 그러면서 더 이상은 못참겠는지 엉덩이를 실룩거리며 허리를 꼬고 있다.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 보여주는 부분이다.


 


“으 허허 아악 기태씨 나 돼 나 돼요...”


 


잠시후 풀썩 주저앉는 아내. 그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그 뒤에서 기태가 가만히 아내를 안아간다.


 


“누님 너무 멋져요. 그리고 너무 음란해요...”


 


“하악 하악” 가쁜 숨만 쉬고 있는 아내... 가끔 부르르 떨고 있다.


 


“저를 좀 보세요...” 기태는 아내를 돌려 세운다.


 


아내는 서서히 일어나며 기태에게 안긴다.


 


그리곤 가볍게 기태의 가슴을 치며


 


“나 어떻게... 부끄러워...” 앙탈을 부린다.


 


그런 아내를 꼬옥 안아주는 기태. 그리고 키스를 한다. 이번엔 아내도 적극적이다. 자신에게 큰 만족을 준 남자에게 매달려 간다. 그리고 기태의 목으로 두팔을 감고 깊이깊이 기태의 입술을 빨아드린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나만 이렇게 해서 어떻해요?”


 


아내는 부끄럽고 미안한가 보다.


 


“저 그럼...”


 


아내는 기태를 쳐다본다.


 


“제꺼 한 번 빨아 주실래요?”


 


아내는 서서히 그 자리에서 주저앉는다. 그리고 소중한 도자기를 만지듯이 조심스럽게 하늘을 향해 불끈 솟은 기태의 좃을 잡아 간다.


 


“음~~ 아 형수는 손이 너무 따뜻해요....”


 


아내는 말없이 기태의 귀두를 입으로 머금는다.


 


“후우 아 정말 누님 입안은...너무 좋아요.”


 


아내는 이제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며 기태의 좃을 빨고 있다. 나에게도 부끄럽다며 잘 해주지 않는 오랄을 기태에게 해주고 있는 것이다. 나의 눈은 질투와 욕망으로 이글거린다.


 


 


“누님 그렇게 빨지만 말구요. 혀를 사용해 보세요...”


 


“쩝쩝 이렇게요?” 아내는 빨다가 입을 떼고 귀두를 혀로 핥는다.


 


“네 그리고 한 손은 제 불알을 좀 만져 주실래요.”


 


그러자 아내의 한 손이 기태의 알주머니로 향한다.


 


“으으 누님 너무 좋아요. 누님 너무 너무 예뻐요.”


 


칭찬을 아끼지 않는 기태다. 그래서 아내가 더 열심인지도 모르겠다.



“누님 남자의 불알은 급소에요. 그래서 살살 만져줘야 해요.”


 


아내는 알겠다는 듯 살살 쓰다듬어 간다.


 


“그리고 엉덩이도 만져주실래요?”


 


이제 아내는 어떠한 주저함도 없다. 다른 한 손을 기태의 엉덩이로 돌려 쓰다듬는다.


 


“네네 그렇게요 잘하시네요.”


 


읍읍읍 ...


 


기태 좃을 빨고 있는 아내의 음란한 소리가 주위에 울려 퍼진다.


 


“누님 가끔은 회음부도 만져주시구요. 항문도 만져주면 좋아요.... 그리고 자지 기둥을 손으로 딸을 쳐주면서 귀두를 빨아주는 것도 좋구요...” 아예 아내를 교육시키고 있는 기태다.


 


“네네 그렇게요..좋아요.”


 


“그리고 이빨을 사용하면 안되요. 아프거든요... 네 네 좋아요 그렇게...”


 


읍읍읍 쩝쩝...


 


이제 더 이상 기태의 입에서 이렇게 해달라 저렇게 해달라 말이 나오지 않는다. 아내는 알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기태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아아 정말이지 난 당장 아내에게 달려가 따귀를 한 대 올려붙이고 아내의 음부에 나의 좃을 박아 버리고 싶다. 이 배덕적인 쾌감의 정체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 어쩔 수 없는 난 대신에 소영이를 괴롭히고 있다. 소영이도 눈을 크게 뜨고 앞의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가끔 나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크게 숨을 내뱉으며 몸을 떨 뿐이다.


 


 


“아아 이제 됐어요. 누님 이제 그만요...”


 


아내는 그런 기태를 한 번 쳐다보고 몇 번을 더 빤뒤 기태이 좃에서 입을 뗀다. 그리고 혀를 빼서 입술을 살짝 핥는다. 아마 흘러나온 자기침을 닦기 위한 것이였겠지만 그 모습이 그렇게 음란하게 느껴질 수가 없다.


 


그런 아내를 다시 일으켜 새운 기태는 아내에게 키스해 간다.


 


순간 고개를 돌리는 아내...


 


왜 그러냐는 듯 기태는 아내를 쳐다본다.


 


“더러워...” 아내는 자기가 기태의 좃을 빨았기 때문에 입이 더러워 져서 그렇다는 것이다.


 


“하하하” 기태는 크게 한 번 웃더니


“누님은 하나도 더럽지 않아요. 아니 오히려 아름다워요. 그러니 괜찮아요.”


“그래도...”


“누님 오늘 누님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 줄 아세요.” 말은 맞는 말이다. 내가 보기에도 오늘의 아내 모습은 음란하고도 아름다웠다.


 


둘은 키스를 한다. 정말 사랑하는 연인처럼 그렇게...


 




둘이 입을 떼자 아내가 기태에게 말한다.


 


“나만 이렇게 해서 기태씨 어떻해요?”


“하하하 그럴 순 없죠. 이제 저도 즐겨야죠.”


“그럼...?”


“자 누님 아까처럼 앞으로 엎드려 주실래요?”


“...아이 부끄러운데...”


“누님 그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데요... 제발요...”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고 돌아서서 허리를 숙인다. 아까는 그렇게 거부하던 아내가 이렇게 변하다니.. 정말 난 내눈을 믿을 수가 없다.


아내의 뒤에서 기태는 아내의 음부를 한 번 쓰윽 만져보더니


“누님 아직도 이렇게 젖어 있어요.” 라고 말한다.


“아이 몰라요...”


“하하 자 그럼 갑니다.”


아내는 엉덩이를 더 들어 기태에게 맞춰준다.


기태는 아내의 음부에 자신을 좃을 대고 한 번에 밀어 넣지 않고 자신의 좃을 손으로 잡고 아내의 음부 주위를 쓱쓱 문지른다.


“아잉 그러지 말고...”


“어떻게요?” 끝까지 아내를 부끄럽게 만드는 기태다.


“아아잉 제발”


“말하지 않으면 안해줄거에요?”


“... 넣어줘요?”


“뭐를요?”


“아이잉...제발...”


“한 번만 말해보세요... 네?”


“.... 기태씨 꺼 내 안에 넣어줘요... 아이 몰라...”


“누님 좃이라고 한 번 말해주세요. 그리고 누님 어디요?”


“어떻게...?”


“빨리요....” 재촉당하는 아내가 드디어 입을 연다.


“...기태씨.... 좃을.....”


“제 좃을요...”


“제..... 아이 어떻게.... 보....지에... 넣어주세요. 몰라...”


“넵 알겠습니다. 누님 가득 채워 드릴게요.”


그렇게 말하고 기태는 한 번에 찔러 넣는다.


“허윽 헉... 아 갑자기 그러면....”


“저도 더는 못을 것 같았거든요... 아팠다면 미안해요...”


“아니에요... 아아아~ 아프지 않아요...”


“저 그럼 움직입니다.”


“.....”


앞뒤로 움직이는 기태의 엉덩이 거기에 맞춰 앞뒤로 물결치는 아내의 몸. 그리고 출렁이며 흔들리는 아내의 가슴... 너무나 나를 흥분시키고 있다.


“아흐 아아.... 기태씨”


“아~ 너무 좋아요. 누님 꽉꽉 물어주는 거 같아요.”


“아앙 몰라.. 몰라요...”


퍽퍽퍽 퍽퍽 질퍽 질퍽


기태는 앞뒤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아내의 엉덩이를 양손에 잡고 상하, 좌우로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


“아아앙 그럼 아아아 나 왜 이러지... 아학”


“아 누님 너무 좋아요. 너무 따뜻해”


“아아아 나도 미칠 것 같아요...”




이번엔 기태가 엉덩이를 원을 그리듯 돌리고 있다. 저놈은 어디서 저런 기술들을 익힌 것일까! 부럽다. 기교는 기태가 한 수 위인 것 같다. 아무래도 그동안 나의 방식이 잘 못된 것일지도... 그래서 아내가 성에 적극적이지 않았을지도... 아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것도 아니다. 아내와 난 결혼해서 생활하면서 서로 정상적인 모습에 익숙해져 있다. 아내가 내 앞에서 부끄러워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그리고 기태와 아내는 부부관계가 아닌 섹스로 익숙해진 사이다. 그래서 더 쉽게 저렇게 될 수도 있다. 그렇게 위로를 하며 둘을 바라본다.


“아아 나 미쳐... 아흥 기태씨 나 나 될 것 같아요...”


“그래요? 누님 나두요... 그러면...”


기태는 여러 가지 기교를 사용하던 삽입에서 강하고 빠르게 삽입해 간다.


퍽퍽퍽 정말 굉장한 힘과 스피드다. 아내가 앞뒤로 튀는 모습이 훨씬 강하다.


 


“아악 아아 나 몰라.. 아앙 아아.... ” 계곡의 물소리에 안심한 것일까 아내는 마음껏 신음을 흘리고 있다.


“지금이에요... 지금... 아아”


“네 누님 저두요.. 맘껏 느끼세요... 가요....”


“악~~~~” 몸을 부들 부들 떨며 경련하는 아내... 기태는 아직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끝났다고 안심한 아내는 방심하다 놀라고 있다.


“으음 아직두에요?”


“아니에요. 누님 보지 맛이 너무 좋아서 좀더 맛보려구 헉헉 억지로... 참고 있는거에요...”


퍽퍽퍽 쑤욱쑤욱 쑤걱쑤걱 퍽퍽....


“으음....저 갑니다 누님 지금이요.. 지금”


“.네 오세요.. 와요.. 아악”


 


기태는 크게 하지만 깊~이 아내의 엉덩이를 몇 번 더 쑤시더니 아내의 몸에 구멍이라도 뚫을 듯이 깊이 다시 한 번 박더니 몸을 부르르 떨며 움직이지 않는다.


“아악 나 몰라... 어떻게...” 아낸 기태의 뜨거운 정액이 보지 안을 때리자 또다시 느낀 것 같다.


잠시 둘은 움직임이 없다. 그러더니 기태가 몇 번 앞뒤로 더 움직인다.


아내는 그때마다 움찔 거린다.


기태가 좃을 아내에게서 빼내자 기태의 좃은 애액과 정액이 섞여 달빛에 반짝인다.


아내가 비틀한다. 기태가 잡아주지 않았으면 그대로 주져 앉거나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후우 휴우 누님 정말 누님 몸은 너무 끝내줘요...”


“...”


“누님은 어땠어요?”


“..좋았어요...”


“에게 단지 그것 뿐이에요?”


“후후 아니요... 기태씨 너무 뜨거웠어요.”


“누님두요...이리오세요.”


기태는 다시 아내를 앉고 키스해 준다.


잠시후


“이제 내려갈래요? 남편이 기다릴지도 모르구?”


“그럴까요. 시간 너무 지체한 것 같네요...”


그렇게 말하고 기태는 반바지와 티를 순식간에 입는다. 그리고 아내의 옷을 모두 집어 버린다.


“옷 주세요.”


“싫어요. 누님 그 모습으로 펜션까지 가요.”


아내는 화들짝 놀란다.


“안돼요?”


“안되긴 뭐가 안돼요... 난 옷을 안줄건데...”


“제발요.. 그러지 마요 기태씨 네?”


아내는 울상이 된다.


“알았어요. 만약 펜션에 돌아가서 형님과 소영이가 돌아와 있으면 펜션앞에서 옷 줄게요. 알았죠?”


“....꼭 줘야해요?”


“알았어요... 자 가요...”


그러면서 아내의 몸을 만지며 장난을 치며 펜션으로 향한다.


 


한 참을 우리는 그 상태로 가만히 있는다.


둘이 멀어졌다고 생각한 나는 소영이에게서 손을 떼고 소영이 뒤로 간다. 그리고 반바지를 내린다. 소영이의 엉덩이를 잡고 미니스커트를 엉덩이 위로 올린 후 그대로 박아 버린다.


“아흠... 형부”


“그래 소영아 이제 맘놓고 소리질러두 돼...”


“어흑 네... 형부도 세게 박아 주세요...”


“그래.. 소영아..”


“아아아 형부....”


나는 미친 사람처럼 소영이의 엉덩이에 박아간다. 정말이지 엄청난 힘과 스피드다.


“아아 형부 나 나... 어떻게...”


“으윽 소영아 나도...” 우리 둘은 너무나 쉽게 너무나 빨리 절정에 오른다. 그만큼 우리는 참은 것이다.


나는 소영이의 보지의 나의 좃을 깊이 박고 사정을 한다.


“윽윽 소영아!!”


“아악 형부~~” 소영이가 부르르 떤다.


난 사정을 하고도 몇 번을 더 소영이의 보지에 박아준다. 그리고 소영이 위로 쓰러진다.


“허억 허억 형부 키스해 주세요...”


“후우 후우 그래...”


소영이가 돌아 누우며 나에게 안겨온다. 그런 소영이를 안아주며 난 소영이의 입술을 탐한다.


 


“너무 빨리 끝났다. 그치?” 난 좀 미안한 마음에 그렇게 말했다.


“아니에요. 저도 엄청 느꼈어요. 죽는 줄 알았어요...”


하기야 계속 내가 소영이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고 서로 눈앞에서 생쇼를 보고 있었으니 아마 소영이가 더 달아올라 있었을 것이다.


 


잠시후 우린 계곡으로 내려가 본다. 아까 아내와 기태가 열을 올렸던 자리다. 소영이는 계곡물에 손을 담그고 있다.


“너무 시원해요.... 호호호”


나도 그쪽으로 다가가 계곡물에 손을 담근다. 너무 시원하다. 어떻게 보면 좀 차갑다고 느낄 정도다.


“소영아” 난 손을 물에서 빼고 옷에 대충 닦은 다음 소영이를 부른다.


“네?”


난 말없이 소영이에게 키스를 한다.


그리고 소영이를 완전한 나체로 만든 후 아까 아내와 기태가 즐긴 그 자리에서 똑같은 자세로 소영이를 범한다. 짜릿한 순간을 보내고 우리는 계곡물에 대충 씻고 옷을 입은 후 펜션으로 향한다. 아마 아내와 기태는 펜션에 들어가 있을 것이다.


“형부?”


“응?”


“저 형부 좋아해도 될까요?”


“으응?” 난 소영이를 바라 본다. 이게 무슨 말인가.


“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좋거든요.”


“... 소영아 난... 아내와 가정을 지킬거야...”


잠시 나를 바라 보는 소영이.


“알아요. 단지 형부옆에 있고 싶어서요. 가끔 만나 주시기만 하면 되요. 절대로 폐를 끼치지는 않을게요.”


“음 그래..” 난 소영이의 손을 더욱 꽉 잡아준다. 여기서 더 거절하는 것은 왠지 미안하다. 하지만 소영이를 만나더라도 아내에게 말하고 아내가 허락한다면 그러면 만날 것이다.


“형부는 정말 언니를 사랑하시는 거 같아요..?”


“후후 그럼... 그리고 소영이도 좋아해...”


“정말요? 고마워요...”


내품에 안겨오는 소영이....


 


펜션 앞에 다 왔다.


그런데 아내가 이제사 문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기철이가 안 보이는 것으로 보아 먼저 들어가 있나 보다. 그런데 아내의 뒷모습이... 달빛에 비친 아내의 뒷모습이 옷을 입고 있지 않고 있다. 잠시후 불이 켜지고 사람 그림자가 움직인다.


“에~~ 왜 이제 들어가죠? 먼저 내려간지 한참 됐는데...”


“그러게...”


“헤에... 펜션 앞에서 그새를 못참고 또...”


그 뒷말은 안 들어 봐도 안다.


“후후 젊네... 아내가 간만에 호강하는군....”


“형부 괜찮아요?”


“그럼 나도 이렇게 소영이랑 즐기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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