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무협야설) 무림맹의 미망인들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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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출렁...]


깊은 밤...

연성령은 경공술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의 풍만하고 육덕진 거유가 온통 요동을 치며 흔들렸다.

몸에 밀착된 경장 무복 차림새 탓에, 그녀의 풍만한 몸매의 굴곡이 여지없이 다 드러났다. 당연히 출렁이는 거유의 흔적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암천신보를 운영하며 그녀를 뒤쫓으면서도 이런 그녀의 뒤태와 거유의 요동에, 아랫도리에 슬쩍 힘이 들어가고 말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연성령의 저 육덕진 육체는 사내들의 음심을 여지없이 건드리는 극도로 자극적인 몸매가 확실했다.

잠시 후 연성령은 어느 전각 앞에서 걸음을 멈추게 되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곳은 바로 부화관이 아닌가.


부화관의 호위를 책임지고 있는 대대는 상경대였다. 상경대 호위무사들은 연성령을 발견하게 되자 허리를 숙여 예를 갖추었다.

그러자 그녀는 익숙한 듯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이 장면에서 한가지를 유추할 수 있었다. 바로 그녀의 이런 밤마실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호위무사들이 조금도 놀라지 않고 그녀를 맞이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연성령이 안으로 들어가자 나 역시 부화관 진입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처럼 대놓고 얼굴을 드러낼 수는 없었다.

부화관은 주군의 삼 부인인 송미경의 거처였으니 엄밀히 말하면 금남의 구역이다.

나는 암천신보의 도움을 다시 받았다.


스르륵...

내 신형은 부화관 담벼락을 귀신처럼 넘었다. 그러나 상경대의 그 누구도 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연성령은 부화관으로 들어간 후 곧장 가장 안쪽의 화려한 상방으로 들어갔다. 그곳은 바로 송미경의 침소였다.

방안에서는 방 주인과 객의 다정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처음에는 일상의 대화였다. 그러나 점점 두 사람의 말소리가 줄어들게 되고,

나는 공력을 끌어올려 청력에 집중시켰다.

그러자 어느 순간 내 눈이 단번에 커지고 만다.


상승한 청력 덕분에 생생하게 전해지는 방안의 소음들...

처음 내 귀를 파고들어 온 것은 다름 아닌 누군가의 숨소리다.

조금은 거칠고 약간은 뜨겁다.

그리고 뒤이어 또 들리는 다른 이의 거친 호흡...

역시 이쪽도 뜨겁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놀라움은 이제 겨우 시작이었다.

거친 호흡의 뒤를 잇는 것은 바로 야릇한 신음 소리였다.

 

“으흐응....흐응...”

 

나는 이쯤에서 기겁을 하고 말았다.

방안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나는 혼란스러웠다. 결국 손가락을 살짝 튕겨 창문에 작은 구멍을 냈다. 그리고 천안통을 시전했다.

그러자...

실로 대경실색할만한 방안의 전경이 내 시야에 훤히 들어왔다.

우선 송미경의 화려한 침소의 전경이 보이고...

그 한 가운데에 놓인 넓고 폭신해 보이는 침상이 보였다.


그리고 그 침상 위의 두 여인...

연성령과 송미경...

그런데...

이 두 여인이 현재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신이다.

더욱이 그녀들은 그 상태로 서로의 몸을 끌어안고 음란하게 한 덩이로 엮여 있는 것이 아닌가.

송미경은 손을 뻗어 연성령의 풍만한 몸을 부드럽게 주무르며 그녀를 신음하게 만들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연성령의 풍만한 육체는 온통 땅속 지렁이처럼 꿈틀거리며 애타게 신음하며 몸을 틀었다.


나는 이 어이없는 상황에 놀라면서도 새삼 연성령의 풍만하고 육덕진 몸매에 감탄을 금치 못하게 되었다.

실로 당장이라도 손을 뻗어 그녀의 풍만한 속살들을 마음껏 주무르며 맛을 보고 싶은 욕구가 강렬하게 치솟고 말았다.


한편 송미경의 나신도 아름답기 짝이 없었다.

그녀 역시 한 때 낙양 제일미 소리를 듣던 절세의 미녀였다.

연성령에 비교해서야 겨우 살짝 빈약한 수준이지만 그녀 역시 어지간한 사내라면 한 손으로 움켜쥐지도 못할 거유의 소유자였고

얼굴도 묘한 색기가 흘러내리는 아름다운 옥용이었다.

다만, 그 색기가 너무 진하여 마치 요물상처럼 보이기도 했는데 그래서인지 주군께서도 살아생전 그녀와의 방사에서는

별별 음탕한 행위와 체위를 서슴지 않으셨다.


나는 주군께서 자신의 발기한 소물을 송미경의 풍만한 가슴골에 밀어 넣은 채 짐승처럼 신음하던 장면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주군은 송미경의 음부가 아닌 다른 구멍에도 삽입을 시도했었는데 바로 항문이 그것이다.

이는 모두가 송미경이 주도한 행위로 그녀는 주군을 쾌락과 음란함의 세계로 빠뜨린 요물 중의 요물이었다.

아무튼 그러한 송미경이 지금은 연성령의 몸을 온통 음란하게 애무하고 있으니 나로서는 어이가 없다 못해 할 말을 잃게 되었다.


잠시 후 두 사람의 체위가 바뀌었다.

그녀들은 서로의 하체를 엇갈려 걸친 후 밀착시키고 말았다. 그렇게 되자 그녀들의 음부가 한 치 틈도 없이 밀착되게 되는데,

이 상태에서 송미경이 교성을 토하며 음란하게 하체를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으흐응...으흥...”

“하아앙... 어...언니...아하아앙...”

 

연성령은 안타까운 교성을 토하며 몸부림을 쳤다. 

하짐나 그녀 역시 곧, 자신의 음부를 송미경의 음부에 음탕하게 문지르는 행위를 시작하고 말았다.

두 여인은 이렇게 음부를 맞대며 미친 듯이 침상 위에서 뒹굴었다.

 

“으흐으응...흐응...”

“아흥....”

 

훔쳐보는 나로서는 곤욕도 이런 곤욕이 없었다.

주군의 여인들이 소물의 주군으로 인해 그분의 살아생전에도 욕구불만에 시달렸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였다.

그런데 이제 그분께서 유명을 달리하신 후 사내를 접할 유일한 방법마저 사라졌으니 그 음욕을 어찌 제어할 수 있겠는가.

나는 그래서 조미현의 은밀한 수음 행위도, 또 양서경의 나에 대한 적극적인 애정도 모두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었다. 

그런 측면에서 송미경과 연성령의 동성 방사 역시도 그렇게 넘어가면 될 일이었다.

다만 그럼에도 나는 여인들 간의 이러한 음란함에 꽤 충격을 받은 것은 사실이었다.


연성령의 교성은 그 후로도 꽤 오랫동안 새어 나왔다. 두 여인의 음탕한 교접이 무려 반 시진이나 이어진 것이다.

그렇게 한바탕 열풍이 지나자 연성령은 침상에 힘없이 누워 숨을 몰아쉬었다.

그런 그녀의 전신을 송미경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후희의 짜릿함까지 선사했다.


요물답게 늘어진 연성령의 거유를 입으로 한차례 더 물고 빨면서 그녀의 방초지대를 손바닥으로 희롱하는 그녀였다.

연성령은 삼다경이 훌쩍 지나서야 다시 의복을 갖춰 입게 된다. 그리고 은밀하게 송미경의 거처를 빠져나갔다.

나는 이제 그녀의 밤마실 정체를 알게 되었고 한숨을 토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연성령의 퇴장과 함께 이날의 소동도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싶었다.

 

하지만 나는 이때까지만 해도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다. 

두 여인의 음탕한 행위로 인한 충격과 놀라움은 사실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이다. 

잠시 후 벌어질 장면은 실로 내 이성을 찰나 간에 날려버릴 정도의 충격파를 전해주게 된다.

시작은 연성령이 사라진 직후부터였다.

홀로 남은 송미경은 한 차례 더 음탕하게 신음했다. 바로 자신의 손가락을 이용한 자위가 그것이었다.

그녀는 미처 뜨거운 욕구를 다 풀지 못한 듯 넓은 침상에서 온통 아름다운 육체를 꿈틀거리며 신음했다.

 

“흐으으응...으흐으응...”

 

내가 보기에 그녀의 애끓는 정욕을 풀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바로 양기가 충만한 사내밖에 없을 듯 보였다.

그리고 그 양기 충만한 사내가 등장하게 된다.

처음에 나는 그자의 접근조차 눈치채지 못하였다. 그만큼 등장한 이의 무공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증거였다.

다행히 내 암천신보 역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던 터라 불청객도 나의 존재를 알지 못한 듯 보였다.

아무튼 그 불청객은 귀신처럼 송미경의 방 안으로 들어갔고 곧 음흉한 얼굴로 침상 위에서 신음하는 주군의 여인을 쳐다보았다.


잠시 후 그는 나를 경악에 빠뜨리게 된다.

갑자기 일신에 걸친 의복을 모두 벗어 던지는 것이었다. 삽시간에 그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되었다.

그러자 그의 발기한 음란한 음경도 만천하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의 얼굴은 아직 어둠속에 가려 그 용모를 알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그자가 송미경이 신음하고 있는 침상 곁으로 다가왔을 때 나는 기겁을 하고야 말았다.

마침내 불청객의 정체를 알았기 때문이다.

놀랍게도 그 사람은 바로 무림맹의 부 맹주이자, 가장 강력한 차기 신임 맹주 후보... 남궁세가의 가주 남궁경이 아닌가.

남궁경은 올해 쉰 중반의 장년층이다.

그러나 그의 정력은 여전히 청춘인 듯 빳빳하게 발기한 그의 음경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있었다.

그는 이런 자신의 음경을 침상 위에 엎어진 송미경의 입속으로 거침없이 밀어 넣었다.


“아흐응...가가”

“흐흐흐... 내 아직은 그리 부르지 말라고 하지 않았는가...”

“그치만 가가..으흐으응...”

 

송미경은 외간 사내의 음경을 온통 음란하게 물고 빨기 시작했다.

그녀는 입을 크게 벌려 남궁경의 음경을 뿌리까지 단숨에 삼켰는데 남궁경은 머리를 젖히면 극강의 쾌락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으... 송미경. 네년은 역시 너무 음란하군. 흐흐흐...”

“으흐으응...”


송미경은 남궁경의 음경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이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나로서는 실로 그 충격을 감당할 수조차 없었다.

더욱이 잠시 후 두 사람은 침상 위에서 정상위로 얽혀 음탕한 방사를 본격적으로 치루기까지 했다.

남궁경은 자신의 음경을 송미경의 음부 속으로 삽입한 후 거칠게 하체를 움직였다. 

그럴 때마다 송미경은 자지러지는 교성을 토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윽고 남궁경은 기어이 그녀의 몸속에서 토설까지 마치게 된다. 나는 주먹이 부르르 떨리고 말았다.


내 심중에는 분노와 배신감이 노도처럼 밀려오고 있었다.

남궁경은 토설을 마친 후 흰 분비물로 범벅이 된 자신의 음경을 빼내 송미경의 입속으로 재차 밀어 넣었다.

송미경은 기꺼이 그의 더럽혀진 음경을 물고 빨며 깨끗하게 청소까지 마쳤다.

두 사람은 그 후 침상에 함께 누워 나른한 후희를 즐기는 듯했다.

송미경은 남궁경의 품속으로 파고들었고 남궁경은 그녀의 아름다운 나신을 마음껏 주무르며 손맛을 본다.

잠시 후 남궁경이 그녀에게 물었다.

 

“흐흐흐... 내 물건 맛이 어떠하더냐?”

“가가의 그것은 신첩을 미치게 만드옵니다.”

“검황 그 작자와 비교해서는?”

 

송미경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흥...! 그 형편없는 작자는 물건이 너무 작아서 아무런 느낌도 없었사옵니다. 

저뿐이 아니라 그자에게 당한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보십시오. 그 형편없는 작자가 그토록 밤마다 우리를 괴롭히며 혼자 끙끙거렸는데 누구 하나 임신하여 아이를 낳은 적이 없지 않습니까.

그게 다 그자가 너무 형편없어서겠지요. 반면 가가의 물건은 매번 너무 깊이 들어와서 신첩은 매일매일 근심이옵니다.

혹여 아이라도 들어서지 않을까 싶어서 호호호호...”


“걱정하지 말거라. 이제 곧 본 부 맹주의 아이를 가져도 누구도 감히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게 될 터이니.”

“아.. 가가...”


송미경은 남궁경의 품속에서 애교를 떨며 그의 가슴을 이빨로 살짝 깨물며 가볍게 애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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