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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야설) 무림맹의 미망인들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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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조미현의 항주행이 결정되었다.

그녀가 친정인 항주를 다녀오겠다는 것이다.

무림맹은 혹시 모를 외부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조미현을 보호하고자 호위대를 결성하였다.

처음에 호위대는 상룡대로 배정되었다. 상룡대는 우리 질풍대가 자리를 비운 제일 호위대를 꿰차게 되었고

부 맹주인 남궁경의 전폭적인 지지도 받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호위대가 변경되었다. 우리 질풍대로....

우리는 만화관의 호위를 맡고 있는 처지라 왜 원행의 호위대가 변경되었는지 알아보았다.

이유는 곧 밝혀졌다. 바로 조미현이 직접 질풍대를 원한 것이다.


나는 기꺼이 그 명을 따랐다.

항주까지는 꽤 먼 거리라 조금 피곤한 일이기도 했지만 양서경의 육체를 맛보느라 조금은 소홀했던 조미현과 함께 내려가는 길이니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것 같았다.


질풍대가 빠진 자리는 제삼 호위대인 백호대가 임시로 맡기로 했다.

양서경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후 표정이 어두워졌다.

그날 나는 일부러 양서경을 찾아가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행한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다름 아닌, 내일이면 조미현과 한 침상에서 뒹굴게 될지도 모를 일이었다.

그런데 오늘까지 양서경과 뒹굴게 되면 그녀의 살냄새가 배어들 것을 염려해서였다.


아무튼 원행 하루 전, 나는 오랜만에 조미현을 찾아갔다.

늦은 밤이었고 역시 암천신보를 시전하여 주위의 이목에서 벗어났다.


불이 꺼진 조미현의 침소...

나는 귀신처럼 은밀하게 안으로 들어갔다.

정면의 침상 위에 그녀가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

나는 익숙한 동작으로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이미 내 그것은 엄청난 기세로 발기한 상태였다.


“부인...”


나직하게 그녀를 부른 후 그녀의 등 뒤에서 포개지듯 안으며 내 육체를 그녀에게 밀착시켰다.

발기한 육봉은 그녀의 엉덩이 사이에 비벼졌다.


“부인...”


그런데 조미현은 반응이 없었다.

내 육봉이 자기 엉덩이에 닿자 살짝 흠칫하는 것 같았지만 끝내 돌아보지 않았다.

오히려 몸을 빼서 내게서 떨어지는 것이었다.


“부인..?”


조미현이 입을 뗀 것은 그 직후였다.


“돌아가세요..”

“무슨 말이오?”

“돌아가시라구요.”

“왜...그러시오?”


조미현은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그녀의 어깨가 살짝 들썩이는 것을 나는 보았다.

하지만 나는 쉽게 물러날 수가 없었다. 이미 치솟은 정욕은 내 통제 범위 밖에 있었다.


“부인...”


나는 기어이 그녀를 등 뒤에서 품었다. 

이때 내 발기한 육봉은 그녀의 허벅지 사이 깊은 곳에 끼인 형국이 되었다. 

조미현도 뜨거운 내 것을 느꼈는지 흠칫 몸을 떨었다.


“흐응....싫어...”

“부인...”

“싫어요 싫다구요.”


조미현의 반항은 의외로 강렬했다.

나는 그녀가 단단히 토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나는 이때 너무 안일했다.

그저 그녀는 내 방문이 소원해진 것을 탓하려니 하고 말았다.

훗날 이것은 나만의 큰 착각임이 밝혀진다.


아무튼 상대가 이러하니 더는 밀어붙일 수도 없었다.

내 육봉은 여전히 미친 듯이 발기해 대흥분의 상태였지만 원치 않는 상대를 억지로 탐하는 것은 강간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그녀의 거처를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날 밤, 조미현을 대신할 누군가가 내 거처로 찾아왔다.

모두가 잠든 깊은 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은밀하게.


그 사람은 바로 양서경이었다.

양서경은 거처로 들어오자마자 내 품에 쓰러지듯 안기며 흐느꼈다.


“대부인... 무슨 일이오?”

“미현이와 항주로 가신다고요?”

“그렇게 되었소.”

“그 아이를 품어주실 건가요?”


나는 생각지도 못한 그녀의 질문에 당황했다. 선뜻 대답할 수가 없었다.

거짓말로 그녀를 속일 수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양서경은 내 허리를 꽉 끌어안으며 몸을 살짝 떨었다..


“소녀를... 버리실 건가요?”

“아니오... 그게 무슨...”

“흐으으으윽...”


양서경은 크게 흐느꼈다.

나는 그녀가 무엇을 염려하는지 알 것 같았다. 이미 주군으로부터 한 차례 버림받은 경험이 있던 그녀였다.

그녀는 나 역시 주군처럼 그녀를 맛본 후 다른 여인을 찾아가리라 생각한 모양이었다.

나는 양서경의 이런 조바심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하여 나도 모르게 다시 하복부가 팽창하게 되었다.


사실 당시 내 육봉의 상태는 약간의 자극만 주어져도 크게 화를 내고 벌떡 일어설 처지였다.

조미현의 거절로 그 여흥을 미처 제대로 풀지 못한 탓이었다.

이제 양서경으로 인해 정욕이 다시 살아나자 이성은 차츰 본능에 잠식되어 갔다.


“부인...이리로...”


나는 그녀를 침상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살짝 거칠게 그녀를 침상 위로 넘어뜨려 눕혔다.

양서경은 처음에는 조금 놀라는 눈치였다.

그러나 곧 그녀도 뭔가를 알아차린 듯 얼굴이 붉게 달아올라 고개를 푹 숙였다.


나는 그녀의 의복을 모두 벗겼다.

가벼운 외출복 차림의 그녀였기에 한 겹의 비단 상의와 치마만 걷으면 곧바로 속옷이 드러났다. 

이윽고 거칠게 바지를 집어 던진 나는 불뚝 직립해 서 있는 내 육봉의 위용을 드러냈다. 

양서경은 이런 내 육봉을 확인한 후 부끄러운 듯 눈을 감았다.


“아.. 부인...”


나는 본격적으로 음탕한 행위를 시작했다.

발기한 육봉을 그녀의 풍만한 거유에 갖다 대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내 귀두는 그녀의 분홍빛 작은 유실에 닿았다. 

나는 힘을 주어 그곳을 지긋하게 눌렀다. 

그러자 귀두 구멍에 밀려 그녀의 유실이 음란하게 일그러지며 안으로 들어갔다.


“부인..하아...”


나는 그녀의 거유에서 전해지는 엄청난 부드러움과 물컹거림에 더없는 쾌락을 느끼고 말았다.

내가 그녀의 유실에서 귀두를 거두어들였을 때 그곳은 이미 투명한 어떤 액체로 흥건하게 물들어 있었다.

거유 공략의 다음으로는 그녀의 목과 얼굴이었다.

나는 대담하게도 발기한 육봉을 그녀의 목덜미에 문질렀고 다시 그녀의 아름다운 옥용에도 가져다 댔다.


양서경은 이런 내 음탕한 행위에도 온통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두 눈을 감고 순응했다.

아니 오히려 호흡이 거칠어지며 가녀린 어깨를 들썩이기 시작했다.

음탕한 애무는 그 후로도 사오다경 이상 이어졌다.

나는 그녀의 거유를 입에 물고 빨기도 했고 수북한 검은 방초 지대에서 내 육봉을 문지르며 애무하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축축하게 젖어 끈적이는 그녀의 옥문 입구에 육봉의 끝을 가져다 댔다.


힘차게 허리를 아래로 눌러 삽입...!

양서경의 입에서 황홀경에 빠진 신음성이 터져 나왔다.


“흐응....으흐으응...”

“아하.... 부인... 너무 좋소...”

“으흥.... 그렇게 깊이... 넣으시면....”

“하아...어쩔 수 없소. 이리 좋은 것을....”

“으흐으응.... 닿은 것 같아요...”

“아....”


내 육봉이 뿌리까지 깊이 박히자 양서경의 온몸이 삽시간에 붉게 달아올랐다.

신열이 오르고 쾌락이 그녀를 미칠듯한 황홀경으로 안내하는 듯했다.

나는 깊이 박은 육봉을 살짝 뒤로 물렸다. 그리고 다시 힘차게 삽입....

양서경은 내 목을 미친 듯이 끌어안으며 몸부림을 쳤다.


“하앙....상공...상공...”

“으흐...으...”


내 삽입의 행위는 부드럽지만 힘찼다.

처음 몇 번은 평온한 호수에서 일엽편주를 몰 듯 천천히 나아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폭풍이 치는 바다처럼 그녀를 거칠게 몰아쳤다.

양서경은 도중에 정신을 잃고 혼절까지 했다.

그때 그녀의 온몸을 부들부들 떨렸고 내 육봉을 옥죄어 오는 그곳의 조임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력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그곳의 조임은 지독한 떨림을 반복하기도 했다.


양서경의 의식이 다시 돌아왔을 때 나는 여전히 그녀의 몸속에 있었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자 다시 시작된 나의 삽입 운동...

양서경은 이제 흐느끼기 시작했다.


“흐으으으윽...흐응... 상공....”


나는 그녀가 왜 정신을 잃었는지 몰랐다. 

다만 평생 오직 주군 한 명의 사내만 바라왔고, 그에게만 몸을 허락한 그녀가, 

낭군과는 비교할 수 없는 대물의 외간 사내에게 육체를 지배당하면서 

전에 느끼지 못한 거대한 쾌락에 젖어 든 것이 아닌가 어림잡아 추측해 볼 뿐이었다.


“부인...대부인....”

“상공...으흥....”


우리 두 사람은 주체 못할 황홀경을 향해 다시 노를 저어갔다.

양서경은 두어 차례 더 몸을 부르르 떨었고 그녀가 세 번째 몸을 떨 때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때는 측위로 그녀를 공략하고 있던 나였다. 그녀가 등을 진 자세로 누워 있고

나는 그 뒤에서 엉덩이골 사이의 옥문에 내 육봉을 밀어 넣은 체위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만큼은 그녀의 아름다운 옥용을 보면서 토설을 하고 싶어졌다.

결국 살짝 체위를 바꾸었다. 물론 체위를 바꿀 때 여전히 내 육봉은 그녀의 옥문에 박힌 채였다.


스르륵 그녀를 정상위로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풍만한 몸 위로 쓰러지며 나는 다시 한번 육봉을 뿌리까지 다 밀어 넣었다.


“으흥....깊어...”

“대부인...”


잠시 후 나는 마침내 화려한 폭발에 이르렀다.

그녀의 공언대로 수태할 염려가 없었기에 마음 놓고 질 내에 토설을 했다.

이때 내 육봉에서 빠져나온 정액은 실로 그 양이 어마어마했다.

양서경은 내 정액을 받아들이는 순간 눈동자를 뒤집으며 그만 내 어깨를 이빨로 물어 버렸다.

황홀한 쾌락을 이기지 못한 돌발행동이었다.


“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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