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무협야설) 무림맹의 미망인들 - 9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불 꺼진 조미현의 방...

침상 위 나는 어느새 전라의 상태로 누워 있다.

그리고 역시 전라의 아름다운 조미현은 내 허벅지를 베고 누운 채 발기한 내 육봉을 입으로 삼키고 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이 황홀경의 애무를 즐기고 있었다.

조금 전 나는 암천신보를 시전하여 남몰래 그녀의 방으로 숨어들었다. 그리고 침상에 고이 잠든 그녀를 품에 안고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조미현은 잠든 것이 아니었다. 내 입맞춤에 열렬하게 반응하며 신음했고 어느덧

그녀의 손은 내 바지 속으로 쑥 들어와 발기하여 꿈틀거리는 육봉을 음탕하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나빠...”


심술이 났는지 그녀는 제법 강하게 내 것을 쥐었고, 나는 약간의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 그렇게 강하게 쥐면...”

“멋대로 이렇게 크게 만드시고...”

“그게 다 부인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니오.”

“싫어... 나빠...”

 

그녀는 짐짓 화가 난 듯 몇 차례 더 육봉을 강하게 쥐었다가 풀었다. 그리고 참지 못한다는 듯 내 바지를 벗겼다.

발기한 내 거근을 꿈을 꾸듯 바라본 그녀는 바로 그것을 입으로 물었다.

이미 수십 차례 내 육봉을 물고 삼킨 경험 때문인지 이제는 익숙하게 이빨을 감추로 혀를 아래로 내려 음탕하게 물고 빠는 그녀였다.

나는 그녀 앞에 우뚝 서서 그녀의 머리를 부여잡고 마치 옥문에 그것을 삽입한 것처럼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 대는가 하면

뿌리까지 깊이 밀어 넣은 채 음란하게 빙긍빙글 원을 그리듯 하체를 움직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감당하지 못할 쾌감이 내 전신을 휘감았고, 결국 더는 참지 못하고 또 그녀의 입속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그 후 나는 한 차례 폭발 후 나른한 후희를 즐기고 있었고, 조미현은 내 정액을 모두 삼킨 후에 다시 품속으로 안겨들며

약간 풀이 죽은 내 육봉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또다시 내 물건을 입에 문 그녀...

 

“허허허... 그대는 그것이 그리 좋으시오?”


나는 살짝 민망한 질문을 던졌다.

조미현은 수줍은 듯 대답을 회피했다. 대신 이빨로 살짝 내 것을 물었다. 무언의 원망이었다.


“아앗...아프오 그러면...”


조미현은 미안했는지 다시 부드럽게 혀로 내 육봉 전체를 휘감듯 빨기 시작했다.

결국 다시 발기한 내 것은 그녀의 작은 입속으로 가득 채우게 되고 현재 이 체위로 변하게 된 것이었다.

나는 내 허벅지에 기댄 채 내 육봉을 삼키는 그녀를 지긋이 내려다보며 문득 그녀를 내 정액으로 물들이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느꼈다.

이제까지 직접적인 삽입을 결단코 거부했던 그녀였기에 이런 욕구는 더 강하게 나를 유혹했다.

결국 나는 그녀를 정상위로 눕혔고 그녀의 부드러운 몸 위로 체중을 실었다.

 

“흐응....”

 

조미현이 신음하듯 교성을 토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입을 내 입으로 막았다. 그리고 그녀가 미처 반항할 틈도 주지 않고 부풀어 올라 커진 내 귀두를 그녀의 옥문 입구에 엇대었다.

이때 뭔가를 느낀 그녀가 흠칫하며 몸을 빼려고 했다.


“공자님. 그것만은 안 돼요...”


나는 그런 그녀를 놓아주지 않았다. 다시 입을 맞추어 그녀의 말을 막은 후 천천히 엉덩이를 아래로 내렸다.

그러자...


[쩌어업...]


온통 그녀의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는 그곳으로 내 거근이 밀려들어 가며 야릇한 소음을 냈다.

사내의 뜨거운 귀두가 자신의 옥문 속으로 들어온 것을 느꼈기 때문인지 조미현의 얼굴에 당혹감과 환희의 표정이 동시에 떠올랐다.


“으흐으응... 안돼...”

“부인...”

“으흥...”


내 육봉은 서서히 삽입을 이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나는 뿌리까지 한 번에 깊이 넣어 버렸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한차례 크게 튕기듯 오르며 꿈틀거렸다.

 

“으흐으응... 너...무 커요....”

“하아.. 부인...”

 

나는 사실 그녀의 격렬한 저항을 예상했었다. 온갖 음탕한 애무로 내게 육체를 정복당했지만 끝내 삽입만은 허락하지 않은 그녀가 아니었던가. 

그런데 마침내 뜨거운 내 육봉을 그녀의 몸속으로 집어 넣게 되자 나는 기쁨의 환호성이 절로 나올 지경이었다.

 

(아..드디어 조부인을...)

 

나는 깊이 삽입한 채로 한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그저 그녀의 그곳과 내 그곳을 밀착시킨 채 조금씩 좌우로 문지르는게 다였다.

 

“너무 깊어요 공자님...너...너무 깊이 들어왔어....”

“주군은... 이렇게 깊이 넣어주지 않으셨소?”

“으흥...으흐응...그런 말은 싫어요...”

“말해보시오...부인...”

 

나는 집요하게 그녀를 괴롭혔다.

끝까지 듣고 싶은 심리.. 어쩌면 그것은 내가 가진 주군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에 대한 반발일지도 몰랐다.

그리고 조미현은 이런 내 집요함에 결국 고개를 살짝 끄덕이고 말았다.

 

“하아 부인...”

 

나는 그런 그녀가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리하여 이미 더 들어갈 수도 없을 만큼 깊이 삽입된 내 육봉을 더 밀어 넣는 시늉을 했다.

조미현은 입을 벌리며 신음했다.


“아흐으으응... 더...더 들어왔어...으흥...”


나는 이제 서서히 본격적인 율동을 시작했다.

거근을 넣었다가 빼고, 깊이 삽입한 채 원을 그리듯 하체를 문지르는가 하면 다소 힘차게 삽입 운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조미현은 자지러지는 신음성을 내질렀는데 내가 보기에 오랫동안 사내에게 굶주린 그녀의 욕망이 마침내 한꺼번에 터지는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녀가 내 목을 끌어안고 매달리며 속삭였다.

 

“공자님... 더 깊이... 더 깊이 넣어줘요....으흐으응...”


나는 그녀의 소망을 들어주었다. 한번 삽입할 때마다 뿌리까지 다 집어넣었다가 뺐다. 조미현은 점점 미쳐가고 말았다.

그렇게 꽤 오랫동안 그녀를 괴롭히며 신음케 한 나는 마침내 절정의 순간이 도래하게 되었다.

순간 나는 살짝 고민을 하게 되었다. 양서경의 경우야 불임의 몸이었기에 질내사정이 얼마든지 가능했다. 그러나 조미현은 사정이 달랐다.

만에 하나 그녀가 회임이라도 하게 되면 이 일은 보통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 무렵 내 몸을 휘감고 있는 거대한 쾌락의 본능은 이런 내 고민조차 한방에 날려버리고 말았다.

그녀의 흠뻑 젖은 옥문을 드나들면서 감히 도중에 그것을 빼낼 수가 없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마지막 순간에 힘차게 내 것을 박아 넣은 후 그녀의 깊은 곳에서 화려한 폭발을 맞이하고 말았다.

내 뜨거운 정액을 느껴서일까?

조미현은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내 품속에서 전율했다.

 

“으흐으응....”

“아 부인....”

“하으으응...으흥...”

 

나는 대폭발의 여운을 꽤 오래 즐겼다. 

내가 사정을 한 후에도 조미현의 육체는 수십 분을 요동치듯 떨렸고 그녀는 내 품속을 벗어나려 하지 않았다.

한참이 지나서야 겨우 진정이 된 그녀는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오열했다.


“공자님... 용서해주세요”


나는 그녀의 심정을 이해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남자로서의 정복감은 더 불타올랐다. 결국 나는 그녀의 옥문에서 내 그것을 빼낸 후 그것을 다시 그녀의 입속으로 밀어 넣었다.

내 육봉은 이미 그녀의 옥문 속 분비물과 내 정액으로 흠뻑 젖어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

아직도 죄책감을 느끼는 그녀를 확실히 내 여인으로 만들고 싶었다.


 

“으흡...읍...”

 

조미현은 갑자기 밀려드는 사내의 육봉에 흠칫 놀랐다. 하지만 곧 그녀는 두 눈을 감고 음탕하게 내 그것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나는 그제야 겨우 만족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날 밤 나는 조미현을 한 차례 더 유린했다.

이번에는 내가 그녀의 옥문을 입으로 더럽히며 물고 빨았고 이에 따라 그녀는 극도의 쾌감에 휩싸인 듯 살짝 정신을 잃기까지 했다.

그런 후에 삽입은 그녀를 미치게 했다.

그녀의 젖무덤 유실은 온통 크게 부풀어 올라 딱딱해졌고 내 육봉이 드나들 때마다

그녀의 옥문은 마치 조갯살이 오므렸다 펴지듯 강하게 내 것을 조이며 압박했다.

나는 한 차례 더 그녀의 옥문 안에서 폭발했다. 회임의 근심이 찾아왔지만 뜨거운 본능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두 번째 폭풍이 지나고서 나는 내내 궁금했던 질문을 그녀에게 던졌다.

 

“그런데 부인... 대부인과의 일은 어떻게...?”

 

묻기 거북한 질문이었고 뭔가 겸연쩍은 질문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었다. 

양서경과 나의 은밀한 비밀을 그녀가 어찌 알게 되었을까?

하지만 그녀의 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나쁜 사람... 그게 왜 궁금하세요?”

“아앗... 거길 그렇게 꼬집으면 상처가 나오...”

 

그녀는 두 번의 토설로 풀이 죽은 내 육봉을 살짝 꼬집으며 원망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내 품속으로 안겨들며 내 젖꼭지를 살짝 깨물며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나빠...”

“부인... 그러니까 어떻게 그 사실을...?”

“누가 가르쳐주었어요.”

“그게 누구요?”

 

조미현은 이 질문에는 끝내 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입술을 내 입술에 포갠 채 눈을 감았다.

나는 그런 그녀의 입술을 한동안 또 뜨겁게 빨며 애무했다.

아무튼 이렇게 두 번이나 그녀와 엉키게 되자 어느덧 뿌연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했다.

나는 서둘러 의복을 갖춰 입었고 곤히 잠든 그녀의 이마에 입을 맞춘 후 다시 암천신보를 시전하여 방을 빠져나왔다.

그리고 그때 비로소 나는 비선칠은보의 존재를 눈치채게 된다.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제3의 인물이 지척에 은신해있다는 놀라움과, 이를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내 자신의 무능에 대한 놀라움이었다.

사실 무림맹 제일 호위대 질풍대의 대장인 나는 맹 내에서 순수 무위로만 평가하면 주군과 부 맹주,

그리고 열 명의 장로들과도 능히 동수로 맞설 수 있을 만큼의 고수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비록 비선칠은보가 희대의 절기라고는 해도 그 존재조차 모른 채 조미현과 침상에서 뒹굴었다는 것은 그래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전체 1,80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