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내 아내 몰래 한 사랑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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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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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와의 궁합은 얼마나 잘 맞는지 삽입 후 1시간 반은 기본이었다.

어떨 때는 드라마 두 편이 끝날 때까지 했다.


"자기야. 미선 언니가 놀러 왔을 때 자기랑 매일 매일 하는데 2시간씩 해서 하고 나면 일어날 기력도 없다고 자랑했다."

"미선 언니 뭐래?"

"나는 언제 그래보나 그러면서 자기 얼굴 보러 한번 오겠대."


미선 언니는 정말 날 보러왔고 민서와 같이 고기 구워 먹으며

민서한테 얘기 들었는데 너무 부럽다며 자기도 그런 사람 한번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민서가 자꾸 가라는 눈치를 주자 마지못해 일어나며 내 눈을 빤히 쳐다보면서


"그 사이를 못 참고 가라고 하냐. 너 변했다."

"아이참 언니. 잘 가요. 호호호"


미선 언니의 눈초리에서 뜨거움이 느껴졌다.

미선 언니가 나가자 우리는 짐승같이 엉겨 붙었다.

이를 닦을 시간도 뒷물할 시간도 없이….

민서의 상의를 한 번에 벗기고 젖을 빨자 민서가 스스로 팬티와 바지를 한 번에 벗어버린다.


"민서야. 왜 이렇게 흥분했어?"

"미선 언니가 자기를 자꾸 쳐다보면서 얘기하는데 샘이 났어."

"응. 그랬구나. 아무렴 내가 자기보다 미선 언니를 좋아하려고."

"남자는 다 늑대라던데. 자기를 어떻게 믿어. ㅋㅋㅋ."


민서와는 키스를 하면서 젖을 먹으면서 보지를 빨 때도 이렇게 대화를 했다.

나도 미선 언니가 쳐다보는 눈초리가 심상치 않아 잘못하면 내가 먹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서의 예민한 똥꼬와 클리토리스를 정성껏 애무하고 위로 올라와 키스를 하려 하니 민서가 미친 듯이 웃는다.


"왜?"

"자기야. 자기 이빨에 털 끼었어. 아 정말 웃겨. 하하하. 아 웃겨 죽겠다."

"어쩐지 혀가 이상하더라. ㅋㅋㅋ"


그러면서 민서의 보지에 자지를 푹 찔러넣는다.


"자기야 그렇게 한 번에 넣으니까 더 꽉 차는 것 같아. 좋아."

"그래 우리 민서 좋게. 세게 세게 박다가, 감질나게 살살 박다가 해줄게."


삽입된 채로 민서가 털이 끼었다고 웃을 때마다 민서의 보지도 같이 내 자지를 물어준다.


웃다가 너무 좋다고 다리를 쪼다가 강한 펌프질에 인상을 찡그리며 구름을 타다가

그렇게 한참을 하고 커다란 절정에 오른 민서가 잠깐 내 것을 빼라고 하더니 대접에 얼음을 가져온다.


"자기 못 쌌잖아. 그래서 가져왔지."

"웬 얼음이야?"

"미선 언니가 그러는데 얼음을 자기 고추 밑에 문지르래. ㅋㅋ"

"불알?"

"응, 불알에 문지르면 자기가 더 좋아할 거래. 그래서 해보려고."

"그리고 또~~~내가 얼음을 입에 물고 있다가 자기 고추를 빨아주면 자기가 더 좋아할 거래."


이건 무슨 스킬?

아무튼 민서에게 특별 얼음 서비스를 받고 다시 삽입을 하니 민서의 구멍이 더욱 뜨겁게 느껴졌다.


민서는 시원하면서도 꽉 찬 느낌을 받아서 좋단다.

새로운 느낌으로 마무리 짓고 둘이 같이 샤워를 하다 쪼그리고 앉아 뒷물을 하는 민서의 등에 오줌을 쌌다.


"어마 이게 뭐야?"

"ㅋㅋㅋ, 내가 오줌쌌지. 메롱."

"치~~ 자기 앉아. 나도 쌀 거야."


여자가 서서 오줌을 싸는 것을 처음 보았다.


또 여자가 서서 오줌을 싸면 남자와 똑같이 오줌 줄기가 포물선을 그리는 것을 알았다.

물론 각도가 작은 포물선이지만.


이후로 우리는 목욕탕에서 뒤처리할 때 서로 마주 보고 서서 오줌싸기를 했다.

민서도 서서 싸니까 재미있어하고 나도 색다른 맛이 있어 좋았다.


"자기야 나 부탁이 있는데 들어주라."

"뭔데?"

"꼭 들어 줘야 돼. 아니면 말 안 하고."

"그래 들어줄게 해봐. 뭔데?"

"자기하고 1박 2일 여행 갔으면 좋겠어 아무 데나. 나 밤에 혼자 자기 너무 싫어."

"그래 시간 내보자."

"자기 시간 될 때 아무 때나 나는 좋아. 거기 내가 맞출 거니깐. 아 좋다. 고마워요."


민서와는 다 좋은데 이렇게 하룻밤을 같이 지내고 싶어 할 때 난감하다.

주말은 집에서 지내야 하는데 핑곗거리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


"민서야 이번 주말에 우리 놀러 가자."

"정말? 아우 너무 좋다. 어디 갈 건데?"

"그래도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좋지 않을까?"

"자기가 알아서 해. 나는 가는 것만 해도 좋으니까."


우리는 동해안으로 떠났다.

피서철이 지나 비교적 한산해진 콘도에 짐을 풀고 바닷가로 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골프 우산을 펴 햇볕을 가리고 누웠다 바지를 벗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오빠 수영 진짜 잘한다. 나도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

"그렇게 콘도에서 아예 안에다 수영복 입으라고 했잖아."

"혹시 몰라서 수영복 가져오긴 했지."


민서는 큰 타월로 몸을 가리고 부스럭부스럭 수영복으로 갈아입는다.


"오빠. 나 수영 가르쳐줘야 해."

"그래 알았어, 들어가자."


사람이 거의 없는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가르쳐주다 물구나무서서 조개를 잡기도 했다.


"내가 배에다 손을 받쳐줄 테니까 물장구 쳐봐. 무릎 구부리지 말고.

그렇지, 무릎을 쭉 펴고 허벅지로 물장구를 친다는 느낌으로 해봐."


민서의 배를 받쳐주다 미끄러져 손이 수영복 속으로 쑥 들어갔다.


"자기야 장난치지 마. 무섭단 말이야."

"여기 얕은데 뭘 무서워."

"자기한테는 얕아도 나한테는 깊어."


그러면서 나한테 매달린다.

물속에서 매달리니 뭉클한 젖의 느낌이 그냥 전해온다.

수영복 속에 있던 손가락을 꼬물꼬물해본다.


"아이 하지 마. 이상해."

"뭐가? 난 좋기만 하는구먼."

"누가 보면 어떻게 해?"

"아무도 없구먼 누가 본다고 그래."


그렇게 앙탈을 부리는 민서의 보지가 미끌미끌해진다.


"자기야 하지 마. 바닷물이라 그런지 쓰라려지려고 그래."

"알았어. 우리 보물 아프면 안 되지. 감기 들겠다 그만 나가자."


민서는 모랫바닥에 수건을 깔고 바다를 보고 엎드렸다.

나는 다른 수건으로 민서를 덮어주며 민서 엉덩이 옆에 자리 잡고 앉았다.


"늦게 해수욕장 오니까 한산해서 좋다."

"자기도 좋아? 나도 너무 좋아."

"우리 민서 보지 한번 볼까?"

"하지만 이따 콘도 가서 봐."

"괜찮아 가만히 있어 봐 내가 알아서 볼게."


엎드려있는 민서의 수건을 살짝 들고 수영복을 옆으로 제쳐본다.

민서의 분홍빛 보지 속살이 환하게 드러난다.


"민서야 하고 싶다."

"미쳤어! 미쳤어. 여기서? 어머머 미쳤어."

"네가 바닷가에서 해보고 싶다고 했잖아."

"환한 낮에 한다고 그랬냐? 밤에 별 보면서 하고 싶다고 했지. 나 참."

"밤에 하면 모기 물려. ㅋㅋㅋ"

"그만하고 콘도 들어가서 씻고 밥해 먹읍시다. 네 에에"


수건으로 몸을 가리고 대충 모래 털고 옷을 갈아입고 중앙시장으로 회를 뜨러 갔다.

이것저것 저녁 찬거리까지 장을 보고 콘도로 돌아온다.


"자기야. 나 저녁 준비할게. 먼저 씻어."

"싫어. 같이 씻어. 자기가 나 씻어줘야지."

"알았어! 알았어. 우리 늙은 애기 내가 씻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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