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사랑스러운 처제들 -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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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막내 처제와의 섹스.  



커피숍 내부를 정리하고 보안키를 세팅하고 나서 작은 팻말을 문에 걸어놓는 윤정의 모습은 귀엽고 예쁘다.

약간 섹시하고 과감해 보이는 혜정과 수정 처제와 다르게 윤정의 옷차림은 얌전하게 느껴진다.

가벼운 티에 풍성한 밑단의 주름치마를 입은 그녀의 모습은 어릴 적 만화 속에서 본 외국 소녀처럼 보였다.


"형부, 이제 가요."


윤정이 적극적으로 다가오면서 그의 팔짱을 낀다. 엉겁결에 딸려가는 그의 표정이 어둡지 않아 보인다.

아까 전 남편을 단번에 제압했던 여파일까? 윤정의 표정이 밝고 편안해 보인다.


"우리 오랜만에 봤으니까 집 앞에서 술 한잔하고 가요."

"전에는 거의 못 마셨잖아? 좀 주량이 늘었나?"

"그냥 비슷해요. 저 취하면 형부가 챙겨주면 되니까요."

"그런가? 어떤 술 먹을까?"

"빨리 취하는 거요. 그리고 모든 것을 잊게 해주는 술은 없을까요?"


큰 처제가 말한 막내 처제의 비밀이 무엇일까? 그의 호기심을 자극해온다.

저녁을 먹으면서 반주로 윤정에게 따라준 소맥 몇 잔에 윤정은 인사불성이 되어버린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취하기 전 윤정이 그에게 집 주소와 함께 현관 키를 건네줬다는 점 정도였다.

해롱거리는 윤정을 가볍게 업고서 그는 낯설지 않은 거리를 걸어본다.


역 근처 번화가에서 멀지 않은 아파트단지, 그가 아내 희정과 함께 10년 넘게 살았던 그곳이다.

아내와의 기억을 되새기려는 듯 막내 처제는 그 아파트단지에서 살고 있었다.

설마 하는 마음에 윤정이 말해준 주소를 떠올려보니 다행스럽게도 같은 동은 아니었고 방향이 거의 반대쪽 끝이다.


30년도 넘은 낡은 신도시 아파트, 철문을 열고 아파트 안으로 들어서니

향긋한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35살짜리 이혼한 독신녀가 살고 있는

금남의 공간에 그는 첫발을 내디딘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안, 어차피 구조를 잘 알고 있었기에 그는 안방으로 바로 향한다.

안방 창가에 놓인 침대 위에 윤정을 뉘어놓고는 옷을 벗기고 이불을 덮어준다.


다시 거실로 나온 그는 소파에 앉아 눈을 감았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창밖은 어둠에 휩싸여 있었고 어느새 윤정 처제가 밖으로 나와 그의 발치에 쪼그린 채 잠이 들어 있었다.

자기 머리카락을 손으로 가볍게 쓰다듬는 그의 손을 윤정이 잡더니 입에 가져다 댄다.


"형부, 같이 침대로 가요."


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몸을 일으켜 세운다. 윤정도 일어나서는 그를 따라 안방으로 향한다.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은 옷을 하나씩 벗고는 거의 동시에 침대로 간다.

바로 이어지는 뜨거운 포옹과 키스, 그리고 윤정은 갑자기 그의 사타구니 쪽으로 얼굴을 내린다.


"가만히 계세요. 제가 서비스해드릴게요."


윤정의 혀가 가볍게 터치하자, 급격하게 팽창하는 그의 성기다.

지난 몇 달간 섹스를 전혀 하지 않았던 탓일까? 성기는 윤정의 입속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란 듯 그녀의 목구멍을 파고든다.


"너무 커요. 형부 거 원래 이렇게 컸어요?"

"글쎄. 처제가 건드려서 그런가?"

"집에서는 처제라고 부르지 마시고 윤정이라고 불러요. 처제라고 하니까 왠지 죄짓는 것 같아요."

"알았어. 윤정아."

"좋지요. 제가 또 빨아드릴게요."


윤정은 69자세로 그의 성기를 입속 가득히 넣으면서 자기 음부를 그에게 맡긴다.

시큼한 소변 냄새가 그의 코를 자극했지만, 그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음순 사이 깊숙하게 밀어 넣는다.

윤정의 몸이 가볍게 떨려왔지만, 그의 혀는 이미 그녀의 몸속으로 사라졌고 그의 굵고 긴 손가락도 음순 사이 골짜기를 파고들었다.


그의 성기를 빨던 윤정은 이미 그에게 항복한 듯 보인다.

다리를 활짝 벌린고 침대 위에 누운 채 그의 삽입을 기다리는 그녀의 모습이 색다르다.

얌전해 보이는 낮의 모습과 달리 침대에서는 요부 그 자체였다.

그는 망설임 없이 위로 불끈 솟아오른 자기 성기를 그녀에게 밀어 넣는다.


"허억!"  


윤정의 눈이 커진다. 전 남편의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굵고 깊은 삽입이었으니까...

전 남편에게서 교육받았던 모든 것들이 완전히 리셋되는 순간이다.

이제부터 자신의 새로운 주인님은 큰 형부라고 스스로 다짐한다.

그의 커다란 성기가 드나들 때마다 질 안팎을 거칠게 훑어내면서 윤정의 쾌감은 온몸을 자극하고 있었는데

전 남편과의 다양한 변태적인 플레이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한 이른바 천상의 경지였다.


그동안 윤정을 짓눌러왔던 수많은 고민과 스트레스가 그와의 섹스 아니 삽입 한 번에 모두 사라져버린다.

계속되는 형부의 거친 애무와 피스톤 운동은 벌써 10여 분을 훌쩍 넘어서고 있었고

점점 고조되어가는 흥분을 온몸으로 품은 윤정의 작은 몸은 그에 의해 번쩍 들려진다.


"어멋!"

"잠깐만 기다려봐. 내가 새로운 세상을 느끼게 해줄 테니까."


윤정을 안고서 그는 계속해서 삽입을 하고 있었는데 작은 그녀의 몸이 위아래로 들썩이면서 더욱더 깊숙하게 성기가 박힌다.


`자궁까지 찌르는 것 같아. 아아아아.`


이제는 너무 자극적이어서 정신이 나갈 지경이었는데 그제야 윤정에게 귓속말로 물어보는 거 였다


"안에다 사정해도 될까?"

"예. 괜찮은 날이에요."


뜨거운 그의 분신들이 질벽을 때리고 세차게 밀려들어 온다. 얼마 만에 느껴보는 질내사정이던가?

질구를 통해 흘러나오는 정액의 느낌이 나쁘지 않게 느껴진다. 그제야 윤정의 작은 몸을 침대 위에 내려놓는 그였다.

두 사람의 뜨거운 육체는 이미 땀범벅이 된 채 헐떡이는 숨소리만 들린다. 윤정은 일어나더니 그의 손을 잡고 욕실로 향한다.


"고마워요. 저 같은 여자와 섹스해줘서요."

"윤정이가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모를 거야. 그렇게 말하지 말아줘."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 저만 이런 행복을 느껴서 언니들한테 미안하냬요."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는 다른 처제들하고도 섹스해야 할 텐데 괜찮겠어?"

"이틀만이에요. 형부를 절대 양보하지 않을 거예요. 잊지 마세요."

"그래. 잊지 않을게."

"그리고 수정 언니보다도 혜정 언니를 좀 신경 써 주세요. 제가 보기에는 너무 위험해요."

"위험하다니? 무슨 의미지?"


"처음에는 외로움 때문에 그랬겠지만 한두 남자들과 만나는 것 같았어요.

그런데 연인이라고 생각했던 남자들이 언니를 섹스 파트너로 취급하고 자기들끼리 비밀을 공유하더니 이제는 대놓고 언니를 창녀 취급해요.

아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박 사장이나 박 총무라고 있거든요. 상가 모임 총무예요. 언니의 첫 애인이었죠.

근데 언니를 아예 접대부 취급하면서 남들 보는 앞에서 더듬고 다니네요. 언니는 말도 못 하고요."


"협박받는 건가?"


"모르겠어요. 말을 안 해요. 창피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저희한테 피해를 안 주려고 그러는 건지...

형부가 좀 해결해주세요. 똥파리들로부터 언니를 보호해줘요."


"알았어. 큰 처제는 윤정이를 챙겨달라고 하던데... 둘 다 챙기도록 할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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