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시골 여교사 - 꽃...꺾이다...에필로그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기찬은 빌라에서 나와 집으로 걸어가며 입이 귀에 걸렸다.

그도 그럴 것이 부임한 날부터 줄곧 신경이 쓰였고 동경하던 여자 보경을 따고야 만 것이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여러모로 기대 이상의 것을 경험하니 지금도 그 황홀감에 취하여 집으로 가고 있는 것이었다.


`엄마 나왔어..`


`얘 넌 어딜 갔다 집에도 안 오고..`


`아이,,,잔소리 그만해. 나 잘래...`


기찬은 자기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그고 가방을 던진 뒤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는 바지를 내리고 흐뭇한 기억을 하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면 정말 꿈만 같던 보경의 밤새 따먹은 그 기억 말이다.

기찬이 바지를 내리자 거근의 자지가 튕겨 나왔고 기찬은 그것을 쥐고는 흔들었다.

 

(흐흐,,,여신을,,,내가 그 여신을 따다니.,..)


몸매가 좋을 것이라고 상상은 했지만 그렇게 가녀린 몸에 커다란 유방과 젖꼭지, 풍만하고 말아 올라간 엉덩이...

무엇보다 적당한 양의 보지 털 밑에 곧게 일자로 뻗어서 갈라진 보지는 단정해 보이며 예뻤는데 그것의 음순을 까면 선홍 빛깔의 속살이 드러나며

촉촉한 애액을 분비하는 모습이 일품이었다.

여기에 자극받아 흥분하면 부풀면서 젖꼭지만큼 커지는 클리스토리도 예뻤다.

 

(우우.,,.,또 꼴리네,,,)


기찬읜 그런 보경의 모습을 기억하며 자지를 연신 흔들었고 보경의 젖에서 달달한 모유가 생각나자 입맛까지 다시게 되었다.

신기했고 기대도 못 한 것이었다.

게다가 보경의 보지는 기찬의 자지가 들어가면 움직거리면서 물어주다가 풀어주다가를 반복해주니 그 황홀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래도 나이에 비해 여러 여자를 경험해본 그에게 있어서는 처음 맛보는 보지였다,

단정하고 도도해 보이는 외모지만 벗기고 따먹어보니 완전 색녀였다.

 

(보경 쌤,,,내꺼야,,내 색시라고,,으으)


기찬의 움직임은 빨라졌고 끝내 자지에서는 좆 물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간밤의 뜨거운 정사의 영향인지 묽고 많지도 않았다. 그래도 기찬은 행복감에 젖었다.

따먹어 보니 어느 순간부터 보경은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도 하였고 성격도 온순하고 여렸으며 애고도 많았다.


(이제 보경 쌤을 자주 따먹을 거야,,내 꺼니까.,.내 색시니까.,.흐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집으로 돌아온 보경은 차를 세우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6층짜리 투룸형에 보경의 집은 꼭대기 층이었는데 보경이 타고 올라가려 하자 다시 문이 열리며 젊은 신혼부부가 탔다.


`아,,,죄송합니다.`


그들은 4층을 누르고는 다정하게 손을 잡고 대화를 하였고 보경은 그것을 고개를 숙인 채 본의 아니게 엿듣게 되었다,


`자기..이집 냉면 맛있어지?`


`응,,,호호,,오빠 여기 어떻게 알아낸 거야?`


`우리 자기가 냉면 좋아해서 2시간 동안 검색하고 후기 보며 겨우 찾았지..`


`호호,,역시 오빠는 날 너무 좋아해,,`


`물론이지,,,히히,,`

 


(띵동)


부부는 4층에서 내렸고 보경은 그들이 내리자 소리 없이 울기 시작했다.


(오빠,,민철오빠,,,보고 싶어,,,나 어떡해..오빠,,,,)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집에 들어온 보경은 그대로 욕실로 들어가 샤워기를 틀고는 옷을 입은 채 물을 맞으며 오열했다.

보경은 이성을 찾자 비참한 심정이었고 후회가 나면서 이곳으로 부임하기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심정이었다.

어쩌다가 어린 제자에게 능욕을 당한 것도 그렇지만 나중에는 자신도 즐기며 했다는 사실도 보경을 괴롭게 했다.

지금 생각해봐도 스스로가 이해가 안 되었다.


(왜? 왜? 하아,,,,)

 

게다가 집에 온 지금도 보경의 클리스토리와 젖꼭지는 발기가 덜 풀려 민감했고 잊으려 해도 기찬과 뜨겁게 나누었던 섹스가 상기되었다.

보경은 유방을 쥐고는 주물러 보았는데 모유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그전에는 조금만 주물러도 모유가 분비되었는데 지금은 약간의 방울만 질뿐 거의 나오지 않았다.

젖꼭지에는 그렇게 모유가 마를 때까지 기찬이 빨아댄 느낌이 남아 있는 듯했고 보지는 간혹 움찔거리면서 얼얼함도 덜 가셨다.

그렇게 밤새 했던 뜨거운 섹스의 흔적이 남았고 무엇보다 보경은 은근히 그 느낌이 싫지만은 않은 것이었다,


`아,,,,,어쩌지?`


보경은 욕실에서 옷을 벗고는 물기를 닦은 뒤 알몸인 채로 거울 앞에 섰다.

그녀가 보아도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은 아름다웠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몸은 한 불량 학생에 의해 유린이 되었고 그의 집요하고 음란한 공략에 결국 정조가 더럽혀져 버렸다.

보경은 무심코 자신의 젖꼭지와 클리스토리를 만져보았다.


`아,,아흑,,,이렇게,,,되버렸네,,하아,,,`


살짝만 건드렸음에도 민감해졌는지 자극이 왔다.

그녀의 몸은 섹스에서 오는 쾌락과 오르가즘을 알게 되었고 그것이 어린 제자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것에 수치심이 느껴졌다,

 

`왜,,,하필,,왜,,,,왜,,그아이가.,..`

 

또한 수치심을 느끼면서 흥분이 되는 자신을 알았고 자신이 거칠게 다뤄지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음란하고 야한 표현을 듣는 것에도 보지가 젖어 오니 어쩌면 자신은 색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자지,,,보지,,,색시,,,,따먹는다,,,`


보경은 기찬이 자신에게 주로 했던 말을 상기했고 그러자 은근히 보지가 움찔거리며 애액을 살짝 분비했다.


`후,,,모르겠어,,어쩌지,,,이제.,,,하, 민철 오빠,,나 어떡해요?`


보경은 민철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고 그에게 전화를 했다. 그러자 민철은 바로 받았다.


 

`보경아,,,`


`오빠,,`


민철의 목소리를 듣자 갑자기 가슴이 미어지며 눈물이 나기 시작했다.



`그래,,,밥은 먹은 거야?`


`네,,,훌쩍,,`


`응?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아,,,아니에요,,,훌쩍,,,`


`뭐야? 우는거 같은데...정말 아무 일도 없어?`


`네,,,훌쩍,,없어요,,,그..그냥 슬픈 영화를 보다 보니까.,`


`하하,,그래? 우리 색시 보경이. 하여간 여린 건 알아줘야 해.`


보경은 민철의 음성으로 그토록 지겹게 들은 `색시`라는 말을 들었는데 그 말을 듣자 살짝 찔리다가도

한편으로는 사랑하는 남편이 하는 것을 들으니 무언가 기분이 묘했다.

 

`오빠,,,언제 와요?`


`아,,뭐야,,간지 얼마나 되었다고? 음, 상황 봐서 몇 달 후에 한국에 들어갈 수도 있어.`


`아,,,그게 언제인데요?`


`글세,,,아직은 모르지,,우리 보경이 오빠 보고 싶구나.`


`네,,,,보고 싶어요,,서방님...`


`서방님? 하하하,,,하여간 보경이 애교는,,,`


`후후,,보경이 사랑해요?`


`당연하지 내 아내 보경이가 최고야.`


`호호,,좋아요,,오빠,,나도 오빠 사랑해요.`


`그래,,,그럼 오빠 자료 좀 봐야 하니까 나중에 다시 통화하자.`


`네,,,쪽,,,`

 

그렇게 민철과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다시 오열을 했다.

이렇게 사랑하는 남편을 두고 그녀는 반강제라고는 하지만 불륜을 저질러 버린 것이다. 그것도 말도 안 되는 상대와 말이다.

나이가 어리고 미성년에 심지어 자신의 제자하고 말이다.

그런 생각이 들자 보경은 후회와 민철에 대한 미안함으로 눈물이 났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다.


`이제 절대 안 할 거야. 그리고 여길 떠날 거야. 그 나쁜 자식,,,,그래,,난 그냥 미친개에게 재수 없이 물린 거 뿐이야. 그렇게 큰일이 아닌 거야.`


스스로에게 말을 했고 그러자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져 잠이 들 수 있었다.

 


시골여교사(꽃...꺾이다...에필로그) 끝


전체 1,80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