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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야설) 숨겨진 얼굴 -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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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 ...! 내 맘 알지...?"

"당신이 무슨 죄가 있어요...!"

"우리 어머니. 예전엔 저러시지 않았는데...."

"............"

"아 ...! 물론, 당신 때문에 저렇게 변했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아니에요. 다. 제 잘못이에요. 제가 좀 더 잘했더라면...."

"당신이야 항상 잘했지. 아버님만 돌아가시지 않았더래도...."

"다 지난 이야기예요."

"당신이 무슨 죄야 ...! 하는 일은 좀 괜찮아?"

"그런대로 괜찮아요. 어머니 좀 잘 챙겨주세요...."

"당신은 천사야! 어머니가 밉지도 않아?"

"언젠가 오해가 풀리시겠지요."

"고마워. 혹시, 돈 필요하면 연락해."

"괜찮아요. 성민이 들어왔는데. 통화 하실래요? "

"응. 그러지!."


난 가슴이 아려왔다. 왠지 모르게 슬펐다. 우리 부부는 지금 생이별 중이다.

왜냐고?

우리 어머니가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아내를 내쫓았다.

처음에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그런 거려니 하고 아내와 이야기해서 잠시 나가 있도록 했었는데 그게 벌써 2년째다.

지난번에는 하나뿐인 아들 성민이 마저 할머니 등쌀에 못 이겨 자기 엄마한테 간다며 아내에게 가 있다.

아내는 양장점을 열어서 근근이 먹고산다.

좀 도와주고 싶어도 워낙 어머니의 감시가 심해서 주머니를 제대로 열지를 못한다.

한번은 말을 꺼냈다가 며느리가 해 먹은 게 얼만데 하면서 하여튼 아버님이 돌아가신 후 며느리에 대해서는 광적으로 미워하신다.

나는 아내한테도 미안하고 성민이 한테도 미안하다. 하지만, 어머니가 앞으로 사시면 얼마나 사신다고 불효를 저지를 수는 없다.

 

"아버지...."

"응 ...! 성민아.... 자식. 왜 연락을 안 해? "

"안 하긴요.... 몇 번 했었는데. 할머니가 말 안 해요?"

"이놈아 할머니 상태 알면서. 핸드폰으로 하지...."

"헤헤헤."

"너 이번엔 아빠 회사로 오지 않으면 용돈 안 준다...."

"그러는 게 어디 있어요.... 아빤.... 완전 독재야...."

"그거 이제 알았냐?"

"내일 아빠랑 목욕이나 같이 하자."

"어! 내일 안 되는데...!"

"왜? 약속 있냐 ...? 그러면 용돈 없다...."

"어! 안 돼요. 저 8시에 약속 있는데요...."

"알았어. 인마! 내일 아빠 회사 지하에 사우나 있는 거 알지...?"

"네...."

"3시까지와...."

"아빠. 진짜 저 중요한 약속 있어요...."

"그래. 그럼 아빠도 7시엔 보내줄게.... 여자 친구 만나려면 목욕하고 가는 것도 괜찮다."

"이야 ...! 아빠 귀신이네! 귀신. 알았어요...."

"근데 이쁘냐?...."

"그럼요. 얼마나 이쁜데요...."

"너희 엄마 만큼 이쁘냐...?"

"흐흐흐. 엄마가 전인화라면 게는 전지현이죠...!"

"자식.... 그럼 엄만 아름다운 거고. 네 친구는 이쁜 거야...."

"그게 그거지 뭐...."

"어쨌든 성민아.... 엄마 많이 힘든 거 알지...?"

"네."

"잘 부탁한다...."

"걱정하지 마세요. 아빠...."


성민이는 전화를 끊고서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는 새색시처럼 곱게 앉으셔서 바느질 중이었다.

사실, 말이 양장점이지 옷 수선집이나 다름이 없다.

성민이는 방으로 들어갔다.

엄마의 삶은 좀 어려운 편이다. 10평 남짓한 양장점에 가게에 딸린 작은 방에서 엄마와 성민이는 산다.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땐 여기서 어떻게 사나 싶었다.

아버지 집. 다시 말해서 엄마와 아빠, 성민이와 할머니 이렇게 넷이서 사는 집은 120평 빌라였다.


화장실과 그리고 각자의 방도 다 따로 있었는데 하지만, 그런 데로 살다 보니 이것도 편안했다. 그리고 언젠가는 아빠와 엄만 다시 같이 살 테니까.

물론, 지금은 할머니 때문에 이 생고생이지만 엄마의 마음도 언젠가 할머니는 알아주시겠지.

그러나저러나 걱정이다. 엄마는 이런 곳에서 조그만 가게나 한다고 이놈 저놈 다 집적댄다. 심지어 술을 처먹고 지나가다가도 가게에 들어와서 행패를 부린다.

지난번에는 옆 과일가게 아저씨가 밤늦게 술을 먹고 들어와서 엄마한테 사랑한다고 행패를 부렸었다.


누가 부탁해서 늦게까지 옷 수선하느라고 가게 문를 열어놨었던 게 화근이 되었다.

나는 자다가 오줌을 누려고 나왔다가 엄마의 손을 잡으려고 하는 아저씨를 보곤 그대로 이단 옆차기를 했다.

다음날 아저씬 한참이나 사과했지만 다 술이 죄라고 했다.

하긴, 조용히 얌전히 앉아 바느질하는 엄마의 모습은 너무나 고왔다.

아들인 내가 보아도 저리 고운데 게다가 얌전하고, 착하시다. 하여튼, 우리 할머닌 마귀다.

 


"어머니 들어오셨어요...?"

"응 내가 좀 늦었구나. 미안하다 저녁은 먹었니?"

"네! 일하는 아줌마가 밥을 맛있게 해놓았더라고요."

"왜...? 네가 들어오기 전에 갔니...?"

"아니에요. 제가 들어오는 거 보고 갔어요."

"회사는 별일 없지...?"

"네."

"어렵겠지만, 잘해라. 그 앙큼한 년 때문에...."

"어머니 그 이야기는 그만 좀."

"왜? 아직도 그년한테 미련 남았니...?"

"네. 저도 괴로우니깐. 더 이상 그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하셨잖아요."

"흥. 네 맘 모를까봐? 내가 죽어 귀신이 되어도 그년은 안된다."


사실, 우리 어머닌 이럴 분이 아니다. 성격이 좀 괄괄하긴 해도 악의적인 건 없는 분인데 아버님이 돌아가신 이후로 변해버렸다.

하지만, 가끔은 아무리 그렇다 할지라도 이 경우는 도에 좀 지나치다.

나는 머리가 지근지근 아파져 왔다. 어떻게 해야 하나? 고부간의 갈등이라고 하기에는 어머니의 행동은 좀 지나치다.


"참 이 옷 어떠니...?"

"새로 사신 거예요...?"

"응. 세일이라고 해서 한 벌 샀는데. 아주 맞춤이더라...."

"이쁘네요...."

"내일 동창회에 입고 갈 거다...."


어머니의 옷이 화사해 보인다. 우리 어머니 연세가 거의 60이 다 되신 분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화사하시다.

내가 봐도 그렇고 누가 보더래도 40대 중반으로 본다. 나랑 같이 다니면 오누이라고 한다.

저렇게 이쁘고 곱게 늙으신 분이 왜 저렇게 며느리한테만은 모질게 대하시는지 모르겠다.

나는 안방으로 들어가시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보면서 우리 어머니 아직도 빵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나이에도 엉덩이가 기묘하게 꽉 끼는 치마를 입으셨다.

보이는 팬티 선이 나의 눈길을 잡아끌었다. 우리 아버지 눈감을 때 참 억울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묘한 흥분이 느껴지면서 마누라 생각이 났다. 그러고 보니 마누라하고 아니 섹스를 해본 지도 두세 달이 지난 거 같았다.

방금 본 어머니의 히프가 생각이 났다. 아무래도 내일은 성민이와 목욕하고 나서 마누라를 만나봐야 될 거 같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 마누라도 아마 내 생각이 좀 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착한 우리 마누라는 내가 만나자면 또 만나줄 것이다. 벌써 기대가 된다.

 

오늘은 토요일 그런데도 왜 이리 바쁜지 아침부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회사는 비록, 작은 회사지만 능력 없는 놈을 부모덕 본다는 이야기 싫어서 죽을 똥 살 똥 일했다.

나는 눈이 약간 피로함을 느꼈다. 담배를 하나 꺼내어 물고 두 눈을 감았다.

눈이 편안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진다. 아. 이대로 잠들었으면 좋겠다.


"저.... 사장님?"

"방해하지 마십시오...."

"네...! 말씀하신 것 은행에서 찾아왔습니다. 책상 위에다 놓고 갑니다."

"고마워요. 미스 전 지금 몇 시 입니까.?"

"네. 11시 반입니다.... 저 식사는?"

"있다가 먹고 싶네요...."

"혹시 몰라서 생선 초밥 시켜놨습니다. 취소시킬까요?"

"그냥 가져오세요. 미스 전은?"

"................"

"미스 전 것도 시키세요. 밥은 혼자 먹으면 소화 안 돼요! "

"네. 알겠습니다."


미스 전과 나는 사무실 소파에 앉아 초밥을 먹었다.

초밥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다.

사업이란 게 생각보다 무척 어려웠다.

아버지의 회사는 아주 빛 좋은 개살구였다.

그냥 아버지 밑에서 근무할 때는 몰랐었는데 막상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경영을 맡아보니 빚만 60억 이였다.

물론 회사자산이 100억이 조금 넘는다고는 하지만, 그게 말이 그렇지. 실제 팔아보면 십 분의 일도 안 된다.

결국은 빚을 갚을 수 없어서 울며 겨자 먹기로 운영하는 셈이 된 것이다.


어디 비자금이 있을 텐데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시는 바람에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냥 소문과 추측만 무성할 뿐이다.

초밥을 집으려 하는데 예쁜 손이 하나 보였다. 미스 전의 손이었다. 참 작고도 오동통한 손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희고 예뻐 보였다.

초밥을 하나 입에 넣고 씹으면서 천천히 미스 전을 바라보았다.

얼굴이 그렇게 미인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유난히 흰 피부가 돋보여 그런 데로 좀 봐줄 만한 얼굴이다.

살은 적당히 올랐다. 요즘 애들은 발육이 좋아서인지 가슴도 빵빵해 보인다. 옷 위로 보이는 풍만한 가슴이 묘한 상상을 하게 했다.


물을 가져온다면서 일어서서 뒤돌아가는 미스 전의 엉덩이를 힐끔 훔쳐보았다.

가슴만큼이나 아주 빵빵하다.

그리고 보니 미스 전은 나한테 참 잘했다.

물론, 사장과 직원의 관계이니 그럴 수 있지만 경리부 여직원 셋 중에서도 특별히 비서라고 정해놓은 것도 없는데.

오늘 점심만 보아도 그렇다. 나이 많은 다른 여직원들과는 달리 작년에 갓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회사에 들어온 지 1년도 안 되는데

더 할 수 없이 잘한다.

나한테 관심이 있는 건가...? 나는 웃음이 났다. 하지만, 내가 못날 것도 없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고 나니 미스 전이 새롭게 보인다. 여자로 보인다는 말이다.


나의 마음이 묘하게 꿈틀댔다. 하지만, 나에겐 아름다운 부인이 있다. 미모로 따지자면 미스 전은 어림도 없다. 그리고 얼마나 착한가....

밤일도 끝내준다. 사업이라는 게 접대도 있기 마련인지라 룸살롱에서 접대도 하고 받아보기도 했다.

내가 그리 많은 여자를 겪어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 마누라만 한 여자 결코 본 적이 없다.

하지만, 마누라는 평범한 가정주부였고 그 외 내가 겪은 여자들은 술집. 굳이 말하자면 몸 파는 여자들이었다. 그래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

그러고 보니 미스 전이 새로이 보인다. 하지만, 고생하는 마누라를 생각하면 안 될 말이다.

오늘 저녁엔 마누라를 꼭 만나야 하겠다. 마침 성민이도 만나봐야 하겠다.


아빠는 참 너무한다. 기왕 줄 용돈.... 히히히 난 어떻게 해서든지 용돈을 타가야만 한다.

지난주에 친구가 소개해준 여자아이가 정말 마음에 든다. 참 발랄하고 예쁘다.

오늘 만나서 영화 보러 가기로 했는데 용돈은 꼭 있어야만 했다.



"아빠! 여기...."

"응. 성민아. 오래 기다렸니? "

"아빤. 15분이나 기다렸잖아요."

"그럼 자식아. 들어가서 기다리지...."

"에이. 그럼 사우나 비 제가 내야 되잖아요...."

"너 돈 오천 원도 없냐...?"


난 이런 말 하는 아빠가 야속하기만 하다. 나의 형편을 뻔히 알면서 말이다.

아빠랑 목욕탕에 들어갔다. 사실 난 집에서 샤워를 잘못한다.


엄마는 문을 걸어 잠그고 곧잘 하지만, 난 신경이 쓰여서 잘 못 하겠다. 좀 창피하다.

그리고 요즘엔 내 자지에도 사실 털이 좀 났다. 아주 많지는 않지만 좀 쑥스럽다.

아빠나 다른 어른들을 보면 참 시커멓게 많이도 났는데 난 이제 난다. 나도 이제 어른인 것이다.

그러나 어쨌든 지금은 왠지 모르게 좀 쑥스럽다. 아빠가 내 자지에 털이 난 거 보고 놀려댔다.


이제 어른이라고 난 화를 냈지만, 그 말이 그 놀림이 싫지는 않았다.

뜨거운 욕탕에 억지로 들어가 한참을 있었다. 난 이제 애가 아니다. 그런데 쪽팔려 죽겠다.

아빠가 때를 밀어 준다고 등을 밀어준 것 까지는 좋았는데 팔을 들어 어깻죽지와 옆구리를 밀어줄 때 이상한 기분이

밀려오면서. 아니 정확히 온몸에 소름이 끼치는 전율이 오면서 자지가 섰다.

사실 말로만 들었는데 때를 밀 때의 그 이상한 느낌으로 자지가 서는 것이었다.

난 쪽팔려서 자꾸 손으로 가리려는데 아빤 눈치 없게 자꾸만 팔을 잡아 든다. 미치겠다.

 

허허 이놈 봐라 어느새 커서 자지에 파릇한 새싹이 나는 게 대견했는데 떼밀어줄 때 보니깐 은근히 자지가 서는 것이었다.

녀석은 얼굴까지 시뻘게지면서 무안해했지만 난 참 신기했다. 이젠 장가가도 될 나이인가...? 이제 조상들 보기에도 면목이 설 거 같았다.

난 흡족한 마음으로 녀석의 부풀어 오른 자지를 훔쳐보았다.

자식! 암만 봐도 거물이다.

아직 얼굴처럼 새하얗게 애티가 나는 자지지만 이제 털도 나기 시작했고, 발기 까지 되니 어른이 되는 건 시간문제다.

저놈도 나처럼 제 엄마 같은 사람 만나야 되는데 오늘 만나는 아가씨는 어떤 애인지 정말 궁금하다.

 

"성민아 ! 오늘 만나는 애 이름이 뭐냐 ? "

"아빤 별거 다 물어보네...."

"혹시, 모르는 거 아니냐...?"

"모르긴 왜 몰라요.... 희경이예요. 권희경...."

"이름이 이쁘구나.... 그런데 너 알고 있냐 ...? 우리 집 가풍...."

"가풍이요? 무슨 가풍?"

"며느리는 아빠가 마음에 들어야 하다는 거...."

"웩 ...! 아빤 누가 며느리예요. 제가 지금 중학생인데 무슨...."

"어허. 이놈 봐라. 옛날 같았으면. 자식이 있을 나이야 이놈아. 지금 보니깐 !!! 고추도 다 여물었구먼.... 아무 데나 씨뿌리지 마라...."

"아빤! 말도 안 돼......."



난 목욕을 끝내고 용돈을 받았다. 아빤 며느리 맛있는 거 사주라면서 5만 원을 더 주셨다. 나야 용돈이 많으면 좋지만 며느리라고...?

난 갑자기 좀전의 느낌이 떠오르면서 자지가 아프게 부풀어 올랐다. 이제는 걸어가기도 불편하다.

바지에 부푼 자지가 쓸려서 아프기도 하지만, 부푼 모습을 누군가 알아볼까 봐 더욱 신경이 쓰였다.

 

"성민아 여기야...!"

"응. 먼저 나왔네.... 오래 기다렸니 ?......"

"아니. 친구랑 금방 헤어졌어.... 오늘.... 뭐 보여주려고...."

"응. 오늘 반지의 제왕 보여주려고.... 괜찮지 ???"

"반지의 제왕???"

"왜 ...? 봤어?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우리 다른 거 보자...."

"다른거? 그래 너 뭐 보고 싶은데...?"

"응.... 가서 보고 정하고 우리 저녁 먹자...."

"그래! 나 오늘 든든해. 먹고 싶은 거 말해...."

"어쭈! 그럼 피자 먹자.... 이 근처에 잘하는데 알아.... 근데 너 어디 아프냐? "

"뭐...! 아니...! 왜? 아파 보여...?"

"응...! 꼭 포경 수술 한 애처럼 걸음이 왜 그러니...?"

"뭐!!!"


난 너무놀랬다. 계집애가 포경수술이라니 그런말 하기도 쪽팔리지 않은가? 헌데 너무 태연하게 말을 했다. 

난 내가 이상한 놈이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까 부풀어 올랐을때 쓸려서 그런지 지금도 따끔따끔한게 사실이다. 

그 자극이 아프면서도 또 이상하게 나를 더욱더 자극 시켰다. 

희경이가 묘한눈으로 나를 빤히 응시한다. 나는 부끄러워서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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