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밍키넷야설) 유부녀의 자위 - 7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요즘 들어 자주 꿈을 꾸었다. 거의 밤마다 김 서방과 몸을 섞는 꿈에 시달린다.

꿈에서 깨어나면 너무 허전하고 속상하다.

차라리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매일 결정적일 때 꼭 깨어나곤 하였다.

그러면 어김없이 축축하게 젖어있는 팬티가 느껴진다.

새 팬티를 갈아입고 흥건히 젖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매일매일 내가 너무 한심했다.


거의 매일 딸의 신혼집에 가서 밤늦게 돌아온다.

명분은 아무것도 모른 채 시집간 딸을 돕는 것이지만 내 속셈은 따로 있었다.

정말 내 속셈은 김 서방이 너무 좋아 자꾸만 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나를 앞에 두고 딸과 뜨겁게 섹스를 즐기는 김 서방에게 점점 깊이 빠져들고 있었다.

혜경이와 음란한 사랑 고백을 나누며 동시에 절정에 오르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내 원피스를 들치어 보며 김 서방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너무 궁금했다.

우리는 서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김 서방은 그날 내가 깨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내 젖은 보지를 한참 동안 뚫어지게 쳐다 본 것을 나와 김 서방은 알고 있었다.

서로 그날의 일을 내색하지 않았지만, 문득 떠오르는 김 서방의 뜨거운 자지는 나를 흥분시킨다.

시도 때도 없이 내 가슴을 뛰게 만들고 내 팬티를 젖게 만든다.

집에서 혼자 자며 김 서방을 생각하면 너무 보고 싶어서 울음이 나기도 했다.

김 서방과 저녁을 먹고 이야기라도 하다 오면 그나마 덜하여서 매일 신혼집을 들락거렸다.


어떤 날은 나를 빨리 가라며 쫓아내는 혜경이가 너무 미웠다.

딸이 아니라 원수 같았다. 그런 날이며 유난히 더 심란하고 우울해서 눈물이 많아지곤 하였다.

내 가슴속에서 자꾸만 커지는 김 서방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한 번씩 김 서방을 두고 딸에게 질투심까지 느끼는 내가 두려웠다.

그렇게 내 가슴에는 커다랗고 시퍼런 멍이 들고 있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다. 아무것도 먹기 싫고 의욕도 없다.

남편이 내 좋지 않은 컨디션을 체크하고 혜경이에게 전화를 했다.

혜경이가 김 서방과 같이 달려와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여러 가지 검사를 했지만, 별 이상은 없다고 하였다.

의사가 자꾸만 웃고 있었다.


"아무 이상 없으세요. 잘 드시고 운동하시면 다 낳을 거예요"

"선생님. 우리 엄마 도대체 무슨 증상인가요?"

"하하하. 별 증상은 아닙니다. 이런 말씀 드리기 조금 그렇지만 상사병 증상과 아주 유사해요."

"상사병이요?. 우리 엄마가요?"


내 속마음을 들킨 것 같아 얼굴이 붉어졌다.

옆에서 같이 웃고 있는 김 서방 때문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황급히 먼저 진료실에서 빠져나왔다. 잠시 후 혜경이와 김 서방이 진료실에서 나왔다.

너무 부끄러워 김 서방 얼굴을 제대로 쳐다볼 수 없었다.

김 서방 앞에서 안절부절하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내 모습이 더 당황스럽다.


"어머님 제가 맛있는 것 사드릴 테니 많이 잡수시고 힘내세요."

"입맛이 영 없다니까"

"제가 한우로 불고기 잘하는 집 알아요."

"아 그 집 맛있더라 오빠. 나도 먹고 싶었는데"

"둘이 가서 먹고 와. 나 그냥 집에 갈게"

"안돼 선생님이 엄마 잘 먹어야 한데 기운 빠지면 정말 병 된다고 하셨어.

그리고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게 정신건강에도 좋데.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


"돌팔이야…. 그 의사 순 돌팔이야. 미친 새끼"


그래도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진단에 그나마 마음이 놓였다.

김 서방이 한우 불고깃집에 데리고 갔다.

김 서방이 잘 익은 불고기로 쌈을 싸 내 입에 자꾸만 넣어 주었다.

손으로 받으려 하면 짓궂게 입으로 받아먹으라고 했다.

알맞은 크기로 싸 준 불고기 쌈이 너무 맛있었다.

김 서방이 직접 싸서 먹여주어 더 그런 것 같았다.

내 손으로 먹은 게 별로 없을 만큼 사위가 살갑게 나를 먹여주어 너무 좋았다.

나도 김 서방에게 쌈을 싸 먹여주고 싶었지만, 혜경이가 그 역할을 다 하고 있었다.

나를 챙겨주고 위해주는 딸과 사위가 고맙고 든든했다.


딸과 사위가 우리 집에서 잔다는 말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내가 너무 좋아하는 김 서방과 한 공간에서 같이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트에 들러 쇼핑을 하고 집에 도착했다.

남편은 평소 암을 앓던 친구가 죽었다며 문상을 하러 간다고 하였다.

나도 잘 알고 있던 친한 친구의 죽음에 남편의 목소리에서 슬픔이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남편이 없는 집에서 김 서방과 있게 된 것이 내심 반가웠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김 서방을 위해 준비해 놓았던 옷을 혜경에게 건네주었다.

편안한 고무줄 바지와 한 치수 클 것 같은 반팔 면 티셔츠였다.

편하다며 옷을 갈아입고 나온 김 서방의 미소를 보며 너무 기분이 좋았다.


혜경이와 텔레비전을 보며 수다를 떨고 있었다.

김 서방도 우리의 수다에 가끔 끼어들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11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혜경이가 자꾸 하품하더니 결국 먼저 잔다며 안방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임신일 수도 있다며 산부인과에 가기 전에 잠자리를 자제해 달라고 김 서방에게 협박을 했다.

김 서방의 표정이 꼭 닭 쫓던 개가 지붕 쳐다보는 모습과 똑같아 보였다.


혜경이는 김 서방의 급습을 대비 하려는 듯 안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

김 서방은 혜경이가 처녀 때 쓰던 방에서 잔다며 거실을 떠났다.

컴퓨터를 켜는 김 서방을 보며 침대를 정리해 주고 있었다.

가슴이 갑자기 심하게 두근거린다.

김 서방 뒤로 다가가 안아주고 싶은 충동에 얼굴이 붉어진다.

야속하게 컴퓨터에 열중하는 김 서방의 뒷모습이 나를 애태우고 있었다.

김 서방이 차라리 내 상사병이 자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 상사병은 제법 지독한 것 같았다.



장모님을 모시고 병원에 다녀왔다.

상사병 증상이라는 의사의 말에 많이 놀랐다.

요즘 들어 있었던 일들이 장모님의 생체리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측해 보았다.

불고기를 대접하고 장모님 댁으로 갔다.

혜경이가 안방에서 잔다며 접근 금지를 선포했다.

혜경이가 쓰던 방에서 컴퓨터를 하는데 장모님이 들어오셔서 잠자리를 봐주고 계셨다.


장모님이 내 주변을 일부러 맴도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과일을 가져다주고 또 금방 마실 것을 챙겨다 주셨다.

장모님의 상사병을 조금 치료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좋은 약이 생각났다.

장모님의 상사병에 특효가 있을 것 같은 약을 먹이기 위한 방법이 생각났다.


"장모님 제가 할 테니까 그냥 두고 안방에 가셔서 주무세요"

"나 낮잠 많이 자서 그런지 아직 졸릴지가 않네. 자네나 그만 자게나"

"컴퓨터로 확인할 게 있어서요. 하던 것 마저 하고 잘게요 장모님"

"그럼 잘 자게 김 서방"

"안녕히 주무세요 장모님"


장모님은 아쉬운 듯 방에서 나가고 있었다.

아마도 장모님은 내방 주변을 다시 기웃거리실 것이라고 짐작했다.

나는 평소에 가끔 들여다보던 성인 사이트에 들어갔다.

장모와의 섹스를 다룬 소설을 찾아 열심히 읽고 있었다.

어떤 글은 공감이 되었고, 어떤 글은 너무 비현실적이라 생각했다.

제법 현실감 있게 쓴 글을 읽으며 자지가 한껏 부풀어 올랐다.


불을 끄고 컴퓨터 앞에 다시 앉았다.

장모님이 살짝 열어놓고 간 방문은 그대로 놓아두었다.

관객이 없는 공연은 맥이 빠지기 때문이었다.

혜경이의 손거울이 책상 위에 놓여 있었다.

나는 손거울을 열린 문틈 사이에 맞추고 있었다.

내 등 뒤에 있는 문틈을 고개를 돌리지 않고 볼 수 있게 되었다.

장모님이 내어주신 반바지를 벗고 팬티마저 벗어버렸다.

허공에서 잔뜩 꼴려있는 자지가 덜렁거리고 있었다.


장모님을 생각하며 꼴린 자지는 점점 더 단단하게 뜨거워지고 있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장모와의 섹스 글을 읽어 내려갔다.

한 손으로 마우스를 잡고 한 손으로는 뜨거운 자지를 움켜잡았다.

천천히 자지를 잡은 손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내 눈은 등 뒤쪽 문틈을 볼 수 있게 맞추어 놓은 거울에 고정되어 있었다.


문틈에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었다.

내 예상대로 장모님이 관객석에 나타나 주셨다.

일부러 큰 손동작으로 딸딸이를 치고 있었다.

마찰도 없이 잡은 척만 하고 치골에 손을 때려 소리까지 크게 내며 오버액션을 하고 있었다.

정말 자극을 주면 너무 흥분해서 내가 먼저 쌀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아마도 장모님은 내가 딸딸이를 열심히 치고 있는 뒷모습을 보며 흥분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는 내 공연을 찾아준 유일한 관객을 감동하게 하기 위해 혼신의 연기를 하고 있었다.

나는 빠르게 손을 움직이며 장모님의 눈을 자극하였고,

신음으로 귀를 만족시켰다.

장모님에게 먹일 약을 몸속에서 달이고 있었다.


내 신음소리는 분명히 장모님 귀에 도착했을 것이다.

나는 또렷한 발음으로 나의 유일한 관객을 위해 충분한 크기의 소리로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거울을 통해서 내 뒷모습을 훔쳐보는 장모님을 볼 수 있었다.

장모님의 한 손이 원피스의 아랫단을 잡아 올리고 있었다.

다른 한 손이 다리 사이 은밀한 곳에 들어가고 있었다.

잠시 후 원피스를 잡고 있던 손은 젖가슴에 얹혀있었다.


전체 1,80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