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밍키넷야설) 유부녀의 자위 - 9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어머님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 나를 시댁에 보냈다.

물도 많이 마시지 않았는데 시댁으로 가는 도중에 소변이 무척 마려웠다.

급하게 시댁에 들어서니 마침 얼마 전에 아가씨와 결혼한 병진 씨가 욕실에서 나오고 있었다.

스타킹이 젖을 것 같아 현관에 놓여있던 슬리퍼를 욕실로 가져와 신고 들어갔다.

시원하게 소변을 보고 일어서는데 빨래함에 놓인 젖은 팬티가 보였다.

물에 젖은 것이 아니고 부분적으로 젖어있는 팬티에 호기심이 느껴졌다.


제법 예쁜 팬티를 집어 들었다.

디자인으로 보아 아가씨의 팬티라고 생각했다.

그냥 던져 놓으려다가 신혼인 아가씨의 팬티가 조금 궁금해졌다.

살며시 팬티를 열어보고 있었다.

팬티의 안쪽 부분을 보다가 내 눈을 의심했다.

거기에는 누가 보아도 알 수 있는 허연 남자의 정액이 잔뜩 묻어있었다.

확인을 위해 코를 바짝 갖다 대서 냄새를 맡아보았다.

역시 그것은 남자의 정액이 틀림없었다.


나는 순간 그것이 병진 씨의 정액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아가씨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시아버님은 친구 문상을 갔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이 집에 남자라고는 병진 씨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붉어지는 내가 스스로 당황스러웠다.

정액의 모습으로 보아 아가씨의 몸에서 나온 것 같지는 않았다.

내 짐작으로는 아가씨 팬티에 병진 씨가 정액을 싸 놓은 것 같았다.

몽글몽글한 느낌이 살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손가락에 조금 찍어 촉감을 느껴보았다.

미끈하게 느껴지는 정액은 어느새 내 가랑이 사이에 뜨거움을 만들어 버렸다.

손가락에 묻은 정액을 입에 넣어 맛을 보았다.

남편과의 섹스에서 오럴도 하지 않는 내가 남의 남자 정액을 맛보고 있다는 사실에 나도 놀랐다.

조금 더 많이 찍어 입안에서 오물거리며 뜨거움이 커지는 가랑이에 신경이 쓰이고 있었다.


스타킹을 내리고 팬티를 내렸다.

갈라진 살 틈에 내 손가락을 넣어보았다.

뜨거움과 습함이 손가락을 통해 느껴지고 있었다.

팬티의 정액을 손가락에 찍어 내 살 틈으로 가져가고 있었다.

보지 물이 흘러나와 병진 씨의 정액과 뒤섞이고 있었다.

나는 그 뒤섞인 따듯한 물을 손가락에 듬뿍 묻혀 입에 넣고 빨아먹었다.

묘한 흥분이 전신에 퍼지고 있었다.


내 보지 물과 병진 씨의 정액이 합쳐진 물은 내 심장을 뛰게 했다.

그 묘한 결합체가 주는 상상력은 내 음란함과 합쳐져 내 피를 끓게 만들어 버렸다.

커다란 흥분이 밀물처럼 밀려와 내 이성을 쓸어가 버렸다.

혀를 내밀어 팬티의 정액을 정신없이 빨아먹고 있는 내 모습이 거울에 비쳤다.

너무 맛있게 팬티의 정액을 핥고 있는 내 모습에 스스로가 창피함을 느껴야 했다.


뜨거워진 보지 주변이 젖어오는 게 느껴졌다.

순식간에 이렇게 팬티가 젖는 경험은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었다.

병진 씨의 알몸을 상상하며 젖은 팬티 위로 손을 갖다 대고 보지를 문질러 주고 있었다.

팬티를 말끔하게 빨아먹고 정신을 차렸다.

마치 강한 최음제에 취했던 것처럼 몽롱한 순간이 끝나는 게 아쉬웠다.

팬티를 그 자리에 놓아두고 양치 컵에 물을 받아 입을 두어 차례 헹구어 내고 욕실에서 나왔다.


자꾸만 병진 씨를 쳐다보는 나를 발견했다.

병진 씨도 나를 자꾸 힐끔거리다가 자주 눈이 마주치고 있었다.

자칫하면 어색해질 것 같아 대청소를 시작했다.

이왕 온 김에 청소라도 말끔하게 해드리고 가는 게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병진 씨도 함께 도와줘서 금방 청소를 끝낼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가라는 시어머니 말씀을 뒤로하고 시댁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왔다.


오자마자 옷을 벗어버렸다. 계속해서 열이 나고 몸이 뜨거웠기 때문이었다.

시댁 욕실에서부터 젖기 시작한 팬티는 짜면 물이 나올 정도로 젖어 있었다.

자꾸만 아까 몰래 훔치듯 먹어보았던 진한 병진 씨의 정액이 생각나고 있었다.

아직도 벌렁거리며 보지 물을 흘려내는 내 보지가 원망스러웠다.


텅 빈 집이 내 외로움을 조롱한다.

내 신세가 오늘따라 한심하게 느껴진다.

남편과 섹스를 해본 지가 언제인지도 모르겠다.

어쩌다가 섹스를 해도 3분을 넘기지 못하고 싸버리는 남편에게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

남편의 잘생긴 외모에 반해 결혼을 약속 했었다.

결혼 날짜를 잡아 놓고도 내 몸을 건드리지 않는 남편이 너무 멋있었다.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남편의 사정을 나중에야 알 수 있게 되었다.


남편은 성기가 정말 작고 형편없었다.

하지만 날 많이 사랑했고, 나도 섹스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었다.

그런데 결혼생활 2년이 지나면서부터는 섹스가 점점 그리워지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애교를 부리며 다가갔지만, 남편은 그런 나를 불편해하기 시작했다.

원래 그렇게 밝히는 여자가 아니었지만,

누적되는 욕구불만이 나를 이상하게 만들곤 하였다.


그래서 혼자 자위를 시작하였고, 음란물에 관심이 생겼다.

한 달에 한 번이나 할까 말까 한 남편과의 섹스에 기대조차 하지 않고 스스로 살길을 모색했다.

진동기와 딜도를 인터넷으로 사들여 장롱 깊이 숨겨놓고 사용했다.

남편에게 들켰지만, 남편은 오히려 즐기라고 날 다독여 주었었다.

어떤 날은 남편이 보는 앞에서 자위하며 많은 양의 보지 물을 질질 흘려댔다.


시어머니 집 욕실에서 아가씨의 팬티에 묻어있던 정액을 핥아대던 내 모습이 떠 오른다.

마치 무엇인가에 환장이라도 한 여자의 표정이 바로 그럴 것 같았다.

하지만 지금도 내 보지 구멍의 열기는 계속되고 있었다.

아가씨가 너무 부러워서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혜경이가 장모님과 함께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임신이라며 무척 기뻐하는 혜경이를 사랑스럽게 안아주었다.

장모님도 우리 부부를 축하해 주셨다.


행복해하는 혜경이의 표정에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장모님도 조금 민망해하시면서도 같이 기뻐하고 계셨다.

앞으로 혜경이와 열정적인 섹스를 할 수 없을 것 같아 조금 속상했다.

하지만 뱃속의 우리 아기를 위한 것인 만큼 주의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꿩 대신 닭이라고 옆에 있는 장모를 보며 검은 내 마음이 고개를 들고 있었다.

내 이름을 부르며 자위를하던 장모의 모습이 자꾸만 생각나며 자지에 피가 몰려들었다.

그리고 머리속를 스쳐 지나가는 한 여자가 있었다. 둘째 처남댁 김미숙이었다.


며칠 후…. 둘째 처남이 운영하는 정관장 대리점을 찾아갔다.

근처에 왔다가 들른 것처럼 둘러대었다.

손님이 제법 있어 보였다. 직원 두 명이 각각의 손님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었다.

내가 바라던 대로 처남댁도 매장에 나와 있었다.


"여보. 김 서방 차 좀 대접해. 그리고 그냥 보내지 말고 좋은 제품 하나 들려서 보내고"

"아. 아닙니다."

"새 신랑이라 기운 쓸데도 많은데 사양하지 마. 내 동생을 위해서 주는 거니까"

"약속 시간 늦어요. 얼른 가세요. 내가 다 알아서 할 테니까요"

"그래. 김 서방 다음에 소주 한 잔 하자고"

"예 알겠습니다. 다녀오세요."


둘째 처남이 나가고 처남댁은 나를 VIP 상담실로 안내해 주었다.

매장과 분리된 상담실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커피를 들고 들어오는 처남댁이 오늘따라 유난히 예뻐 보였다.

긴 생머리를 흔들며 환하게 웃는 표정에 가슴이 두근거렸다.


커피를 마시며 둘 사이에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자꾸만 내 정액을 훔친 음란한 여자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다.

내 눈빛이 부담스러운지 처남댁이 눈을 마주치지 않고 있었다.


"정말 궁금한 게 있어서 온 거예요. 솔직하게 말해줄 수 있어요?"

"예…? 뭘요?"

"약속 먼저 하세요. 그러면 말할게요"

"약속이요…? 도대체 무슨 소린지?"

"일단 솔직하게 대답해 주겠다고 약속부터 하세요."

"그. 그럴게요. 뭐가 궁금하세요?"

"약속 한 거죠?"

"예..약속할게요"


입안에 침이 마르고 있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조금 빨라지고 있었다. 

애써 냉정을 되찾으며 처남댁 미숙을 똑바로쳐다보고 있었다. 

미숙도 내 눈을 피하지않고 호기심을 내비치고 있었다. 

망설임 없이 직구를 던지고 있었다.




미숙이 얼굴을 붉히며 모든 것을 실토하고 있었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미숙의 모습에 나는 수컷의 정복욕을 느꼈다.

진바지에 떨어지는 미숙의 눈물을 보며 나는 승리를 예감했다.

어깨를 들썩이며 울고 있는 미숙의 등을 토닥거려 주었다.

눈물을 손으로 훔쳐주며 두 뺨을 어루만져 주었다.


"아 정말 죽고 싶어요. 병진 씨. 나 아주 추해 보이죠?"


미숙은 내 정액을 먹으며 자위를 했노라고 실토했다.

집으로 돌아가서도 내 생각하며 뜨거워지는 자기 몸이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미숙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었다.

큰 눈을 껌뻑이며 날 쳐다보는 미숙이 너무 아름다웠다.

내 정액을 핥아먹으며 자기 보지 구멍을 쑤셔대는 미숙을 상상해 보았다.


"절대 아가씨가 알면 안 되는 거 알죠?"

"알았어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뭔데요?"

"내 정액을 미숙 씨에게 직접 먹게 해주고 싶어요. 딱 한 번만요"

"지. 직접 먹여준다고요?"


전체 1,80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