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밍키넷야설) 유부녀의 자위 - 13

작성자 정보

  • 밍키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남부럽지 않은 어린 시절과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관심이 많았던 디자인과에 들어가 정말 재미있는 대학 생활을 하고 있었다.

졸업을 몇 달 앞두고 엄마가 들고 온 사진 한 장이 내 인생을 다른 쪽으로 데려가 버렸다.

최고 대학의 치의과 레지던트인 사진의 주인공에게 난 흔들리고 말았다.

데이트가 이어졌고, 졸업과 동시에 나는 그의 아내가 되어버렸다.

알부자인 우리 집에서는 남편의 병원을 제법 크게 차려주었다.


자유로웠지만, 엄격한 부모님의 지도를 받고 자란 나는 숫처녀였다.

남편에게 신혼여행에서 순결을 바치며 대단한 자부심도 느꼈다.

남편도 숫처녀인 나를 소중하게 다루며 관계를 치렀다.

아무리 숫처녀인 나였지만, 남편의 성기가 조금 작다고 느꼈다.

주로 서양의 야동을 몇 번 보아서 그렇게 느껴졌나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의 성기가 기형적으로 작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남편은 나와 섹스를 자주 하지 않았다.

성 경험이 없었던 나는 오히려 그런 남편이 좋았다.

하지만 너무도 내게 무관심한 남편은 나에게 많은 호기심을 느끼게 만들어 버렸다.

남편은 자신의 작은 성기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었다.

점점 더 소극적으로 나를 대하는 남편을 보며 외로움을 느껴야 했다.

생전 보지 않던 야한 동영상에 의지하는 나를 발견하며 서글펐다.


내가 남편에게 여자로서 매력이 없는 것 같아 속상했다.

하지만 남편의 손가락만 한 자지를 보며 생각을 달리 먹기 시작했다.

욕구도 상대적인 듯 내 몸은 자주 뜨겁게 달아오르며 남성을 갈구하기에 이르렀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구가 더 큰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었다.

난 내가 가지지 못한 강한 남자를 동경하는 여자로 변하고 있었다.

수컷으로서 나를 완전하게 지배해 주는 그런 멋진 남자가 너무너무 그리웠다.


"여보. 일찍 들어와요. 오늘 밤에는 나 좀 안아줘요. 와인 준비 할게요"

"나 오늘 세미나 가야 해. 천박하게 그런 생각만 하지 말고 좀 생산적인 사고를 해봐!"

"천박해요…? 내가 천박해요?"

"조금 그렇게 느껴져. 아무튼 나 오늘 못 들어가"

"나쁜 새끼…. 비겁한 새끼"

"지금 네 모습…. 그게 바로 너의 한계야"


대학시절 내내 디자인과의 퀸카였던 나였다.

콧대를 높이 세우고 남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던 이영애였다.

의사 남편에게 시집가는 나를 여학생들도 무척 부러워했었다.

그 결혼이 나에게 천형 같은 속박으로 느껴지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부부관계를 원하는 나에게 천박하다고 말해주는 고매한 의사 선생님이 나의 남편이었다.

정말 천박함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지만, 매번 참을 수밖에 없었다.


남편은 애교조차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며 나를 끝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갈등이 잦아지고 우리는 각 방을 쓰기에 이르렀다.

나와 남편은 남의 눈과 서로의 조건을 포기하지 못하고, 그렇게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정말 행복한 가정이었다.

무엇 하나 부족한 것 없는 완벽한 부부였다.

우린 그런 시선을 즐기며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무너뜨리지 않으며 버티고 있었다.


남편의 동생들이 장가를 가고 그나마 동서들이 많이 생겨서 좋았다.

동병상련이라고 동서들과 그 집안 남자들을 안주 삼아 술자리를 자주 가졌다.

우리 세 여자는 똑같은 멍에를 짊어지고 사는 공통분모가 있어 금방 친해졌었다. 집안 내력인

왜소증을 누구에게 말도 못 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았다.

둘째인 미숙과는 여성용 자위 기구를 같이 구매하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아마 셋째도 조만간 우리와 함께 자위 기구를 구매하게 될 것이라 장담할 수 있었다.


나에게 없는 것이 항상 더 간절한 모양이다.

시집간 다른 친구들은 날마다 달려드는 남편 때문에 힘들다고 하소연하였다.

그럴 때마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열등감마저 느껴져서 무척이나 힘들었다.

싸움은 점점 더 커지게 되었고, 결국 우리는 절충점을 찾았다.

외형적으로 그럴싸한 지금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남편은 나의 외도를 묵인해 주겠다고 각서까지 써 주었다.

하지만 이 험한 세상에서 나를 사랑해 줄 남자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남편의 체면도 생각해야 하고 내 체면도 중요했다.

길거리 창녀처럼 아무에게나 가랑이를 벌려주며 해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러 갔던 퓨전 포장마차에서 드디어 첫 상대를 만날 수 있었다.

학창 시절 교회에서 나를 잘 따르던 친구 남동생이 인사를 걸어왔다.

마침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 중이어서 얼떨결에 합석을 해버리고 말았다.


친구 년들이 자기 남편들 정력 자랑을 늘어놓아 기분이 잡쳐 한잔 더 하고 싶어졌다.

친구 년들 부부생활을 들으면서 가랑이가 뜨거워지던 내 꼴이 너무 한심했었다.

앞에 앉아 나에게 술을 채워주는 명수라는 동생의 인상이 참 착하다고 생각했다.


몇 병의 술을 더 마시고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친구 남동생은 맥주를 한 캔 마시더니 인사불성이 되어 길게 누워버렸다.

명수 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술을 마셔댔다.

가끔씩 신세타령 같은 노래를 한 곡씩 해가며 우리는 갑자기 친해질 수 있었다.

술기운을 빌어 오늘은 꼭 명수 동생을 갖고야 말겠다고 마음먹었다.

남편이 절충용으로 내준 외도 면허증을 꼭 써먹어야겠다고 마음먹고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었다.


블루스 음악을 틀고 노래를 부르자 흥이 난 명수가 다가와 나를 품어 안아주었다.

가벼운 스텝을 밟으며 노래를 이어가고 있었다.

내 보지 둔덕을 자극하는 명수의 자지를 예민하게 느낄 수 있었다.

2절이 시작될 때 마이크를 명수에게 건네주었다.

명수가 노래를 시작하고 있었다.

나는 아래로 주저앉으며 명수의 허리띠를 순식간에 풀어 버렸다.

당황한 명수의 노래는 멈추었지만, 나의 빠른 손놀림은 멈추지 않았다.

금방 명수의 바지 지퍼를 내리고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렸다.


내가 그토록 애타게 찾아 헤매던 남성이 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나는 미친 듯이 명수 동생의 자지를 입에 물어빨고 있었다.

당황한 명수는 나를 진정시키고 노래방에서 나와 모텔로 향했다.

명수는 가뭄의 단비처럼 내 몸을 적셔주었다.

내 로망 같은 남자는 아니었지만, 급한 대로 불을 끌 수 있었다.

일주일에 한두 번 명수와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내 몸을 위로해 주었다.

명수가 조금 더 강한 남자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욕심이라고 생각해버렸다.


내 로망의 남자는 정말 강한 남자였다.

남편과 살면서 나는 그런 남자에 대해 무조건적인 동경이 생겨버렸다.

정말 포르노 영화의 남자 주인공처럼 여자를 깜박 죽여놓는 그런 멋진 남자가 너무 그리웠다.

커다란 남성미를 자랑하며 내 몸을 마구 유린해 줄 그런 남자를 자주 상상했다.

차곡차곡 쌓여 견고해진 나의 불만은 내 성격까지 까칠하고 못되게 만드는 것 같았다.

원래의 순수하고 착한 내 모습으로 돌려줄 멋진 남자를 매일매일 꿈꾸며 살고 있었다.


하늘에 내 기도가 닿았다.

명수를 만나러 포장마차에 갔다.

명수가 친구라고 소개하는 남자를 보고 놀라 자빠질 뻔하였다.

두 달 전 남편의 막내 여동생과 결혼한 병진 씨가 앉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병진 씨와 나의 관계를 알게 된 명수가 당황하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있었다.

병진 씨는 명수에게 관계를 정리하라는 경고를 하고 먼저 보내버렸다.

너무 난처하고 곤란한 상황이었지만, 한편으로 재미있었다.

난 이미 명수와의 정사쯤은 아무렇지도 않은 면허증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가족이라면 가족인 병진 씨에게 명수와의 관계를 들킨 것이 유쾌하지는 않았다.

병진 씨도 명수와 나의 지난 섹스를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짧은 순간이지만, 병진 씨에게서 강력한 남자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다.

순간 이 남자가 바로 내가 그토록 갈구하던 그 남자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병진 씨는 모든 것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물어보았다.

남편의 집안 내력인 성기 왜소증도 다 알고 있었다.

점점 더 병진 씨가 남자답고 멋지게 보이는 게 스스로 신기할 정도로 내 마음이 흔들렸다.

그의 예쁘다는 말에 가슴이 두근거렸고 부끄럽지만, 가랑이가 뜨거워졌었다.

제발 병진 씨가 나를 빨리 범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하였다.

병진 씨는 정말 남자답게 나를 리드해 주고 있었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호텔로 향했다.

그는 내 앞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었고, 나도 그 앞에 벌거숭이가 되어있었다.

그의 커다란 남성을 보면서 정말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내가 정말 간절하게 바라던 그런 남자의 성기를 실제로 만지며 빨아주고 핥아주며 황홀했다.

꿈이 아닐까 하며 내 다리를 꼬집어 보기도 하였다.

병진 씨가 내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내 은밀한 곳을 빨아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그의 커다란 대물이 내 구멍을 채우며 들어올 때 찢어질 듯 아프면서도 너무 좋았다.

큰 고통만큼 커다란 통쾌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여태껏 참고 살았던 내 인생이 비로소 보상받고 있다고 느껴졌다.

정말 아찔하고 환상적인 오르가슴을 몇 번이나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몸이 허공에서 떠다니고 모든 것이 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를 정도로 황홀했다.


내 거기에서 애액이 그렇게 오줌처럼 뿜어져 나오는 게 너무나도 신기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흐느끼는 내 모습에 내 스스로 무척이나 흥분했었다.

병진 씨는 내 바람대로 애원하는 나를 더 강력하게 짓눌러 주었다.

그의 완력에 손가락 하나 꼼짝하지 못하고 당하는 느낌은 정말 최고 중에 최고였다.

나는 이제서야 강한 남자가 어떤 것인지를 말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어디 가서도 당당하게 정말 강한 내 남자에 대해서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를 자기의 여자로 받아준 정말로 강한 그가 너무 고맙고 믿음직스럽다.

마지막 섹스에서 기절까지 경험한 나는 완벽한 그의 여자가 되고 말았다.

나는 그에게 영원한 사랑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내 인생이 하루 만에 완전히 변해버린 역사적인 첫날밤이었다.

그는 나에게 최고가 되어버렸다.

내 인생 최고의 사랑이었고, 최고의 남자였다.

날 최고로 만들어준 유일한 남자였다.

아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병진 씨가 근교로 드리이브를 가자고 한 날이기 때문이다.

첫날밤을 치르고 매일 전화하며 목소리는 들었지만, 만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지난 삼일이 꼭 몇 달처럼 느껴졌었다.

나보다 4살이나 어린 병진 씨 보다 내가 나이 먹어 보이는 게 정말 싫어 옷에 신경을 많이 썼다.

며칠 사이에 얼굴이 화사해진 내 모습에 기분이 정말 좋았다.

차를 몰고 약속 장소로 갔다. 병진 씨 차가 비상등을 켠 채 기다리고 있었다.

내 차를 주차장에 넣고 병진 씨 차에 올라타고 있었다.


"일찍 왔어요?"

"방금 왔어. 오늘따라 영애 참 예쁘다. 정말 여자답고 귀여워"

"정말요…? 조금 신경 쓰긴 했어요..고마워요. 이쁘게 봐줘서"

"사흘 동안 영애가 머릿속에서 날 얼마나 괴롭혔는 줄 알아?"

"그랬어요…? 호호호. 사실은 나도 그랬어요. 병진 씨 생각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나 벌써 밑이 뻐근해졌어. 어쩌지?"

"아이. 몰라요. 짓궂어…. 나보고 어쩌라고 그래요?"

"가다가 터질 것 같으면 영애가 도와줘야 해. 알았지?"

"변태. 알았으니까 얼른 출발해요."


차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정말 병진 씨의 사타구니가 불룩하게 솟구쳐 있었다.

연베이지 바지에 비교적 또렷하게 병진 씨의 심벌 윤곽이 드러나 있었다.

병진 씨를 만나면 내숭 없이 내 마음을 표현하리라 마음먹었었다.

병진 씨 앞에서 내숭이나 떨어대고 속마음을 숨기기 싫었다.

내 모습 그대로를 병진 씨에게 보여주며 사랑받고 싶었다.


한 손을 뻗어 병진 씨의 바지 위로 솟아있는 대물을 정성스럽게 움켜쥐었다.

병진 씨가 환한 미소로 내 도발을 즐기듯 받아주고 있었다.

내 작은 손아귀에 잡힌 대물이 불끈거리며 생명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나는 어느새 그의 바지 속에서 뜨거워진 채 불끈대는 그의 대물을 끄집어내고 있었다.

그리고 몸을 숙여 그의 멋진 자지를 입에 물고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반사적으로 내 몸이 뜨거워지며 보지 가랑이에서 뜨거운 물이 스며 나옴을 느낄 수 있었다.

짧은 치마에 티 팬티를 입고 나온 것을 후회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의 손이 내 짧은 치마를 걷어올려 엉덩이가 다 까졌기 때문이었다.

지나가는 차들 가운데서 누군가가 훤히 드러난 내 엉덩이를 쳐다볼 것만 같았다.


그의 손이 우악스럽게 내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더 많은 보지 물이 내 작은 티 팬티를 적시고 있었다.

목젖이 닿도록 병진 씨의 뜨겁고 단단한 자지를 빨아주었다.

입안 가득 들어차 불끈거리는 병진 씨의 자지가 주는 만족감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었다.

내 남자의 실한 자지를 한 입 가득 물고 있는 여자의 행복이 이렇게 좋은 것인지 처음 느꼈다.


전체 1,808/ 1 페이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