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로맨스야설) 첫사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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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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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이 내 볼을 만진다.

분명 내 볼을 만지고 있는데 왜 반응은 밑에서 올까.

그의 손이 내 볼을 쓰다듬는다.

부드럽다.

다시 입술이 다가온다. 그리고 촉촉한 무언가가 내 입술 사이를 갈라놓으려 한다.

짜릿하다.

이제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다.

이 상황에서 내가 생각하고 싶은 건 없다. 단지 그에게 날 맡겨놓고 싶은 마음뿐.

그의 입과 내 입은 완전히 벌어진 채 서로의 타액을 맛본다.


5~6년여 만에 해보는 키스이다. 그리고 남편 외의 첫 남자.

그의 혀가 내 입속을 돌아다닌다. 나도 용기를 내어 그의 입안에 내 혀를 집어넣어 본다.

내 숨소리가 커진다.

내 팔이 살며시 그를 안아본다.

그도 날 더 힘껏 안으며 입을 맞추고 있다.

담배 냄새가 약간 찝찝하지만, 그의 입술이다. 뜨겁게 키스를 한다.

이제 내 팬티 안은 그의 표현대로 질질 싸고 있다. 부끄~~


10월의 어느 날, 내 인생에 있어서 처음으로 사신랑을 느낀 하루였다.

그가 몸을 바로 세운다.

아쉬웠다. 이대로 좀 더 있고 싶었다.

그가 갑자기 조수석 쪽으로 몸을 일으키더니 의자를 눕혀버렸다.

워낙 순식간에 일어나 난 몸을 기우뚱한다.

그리고 웃으며,


“내 차는 이게 좋아. 미끄럼 타면 뒷자리로 갈 수 있어. 해봐”


그리고 그도 운전석 시트를 뒤로 눕히며 뒷자리로 미끄럼 탄다.

2인승 스포츠카여서 그런지 뒷좌석이 정말 좁다. 난 그만 머리를 찍고 말았다.

아픈데 그가 웃고 있다.

그가 안아준다.

꼭~~. 그리고 머리에 대고 "호오~ 호오~"를 해준다.


서울 남자여서 그런가?

무뚝뚝함에 익숙해진 내 생각과는 매우 다른 남자이다.

나도 이제 용기를 내어 그를 안아본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어색했던 자세에서 이제 그와 거리감은 없어졌다.

그리고 이제 내가 먼저 그의 입술을 찾는다.

살짝 그를 쳐다본다. 이런, 그와 눈이 마주쳤다.

정말 부끄럽다. 얼굴이 화끈거린다.

눈을 질근 감고 그의 입술을 찾는다.

그의 침이 내 입속에 들어온다.

기분이 좋다.

그의 것이 들어온다는 느낌만으로도. 

그가 입을 떼고 말을 한다.


“자기 가슴 만져봐도 돼?”


'이런 바보 그걸 말이라고 하냐.' 

순진하게 물어오는 그의 귀여운 모습을 느낀다. 

고개를 끄덕이니 그의 손이 내 가슴에 닿는다. 

블라우스에 안에는 브래지어를 하고 있지만 그의 손길이 느껴진다. 

그가 힘을 준다. 그의 손아귀에 내 가슴이 들어간다. 

남자들은 큰 가슴을 좋아하는데, 크지 않은 내 가슴이 원망스럽다. 

그가 다시 내 입술을 찾으며 가슴을 주무른다. 

내 팬티의 3분의 2는 젖어있다. 

입에서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나온다. 

그가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제발 빨리 풀어줬으면'


그도 떨리나 보다. 비록 한 손이지만 잘 풀지 못한다.

헤맨다. 흐흐흐 귀엽다.

내 손은 그를 도와준다.

난 그의 바지 앞섬을 보았다.

부풀어 오름이 한눈에 보인다.

그도 흥분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다. 

난 정말 질질 싸고 있었다.

그의 손이 내 맨 가슴을 만진다.

젖꼭지에서 느껴지는 그의 손길. 

그는 내 가슴 곳곳을 주무른다.

나도 그의 것을 만지고 싶지만 용기가 나지 않는다.


우리의 뜨거운 열기에 10월임에도 불구하고 차 안에는 서서히 열기가 차는 것 같다.

그의 손이 이제 내 바지 위에 온다.

순간 걱정이 된다.

이미 내 팬티 안은 소변을 본 것처럼 젖어있는데 부끄럽다.

난 그의 손을 저지한다. 

그는 내 손을 그의 바지 위 부풀려 올라 있는 곳에 올려놓는다.

딱딱함이 전해진다. 바지 안에 억눌려져 있는 힘이 느껴진다.

그저 손만 놓고 있을 뿐, 손에 힘을 줄 수가 없다. 

조금씩 움직임을 느낀다.

곧 그의 손이 내 그곳을 만질 거라는 생각에 난 입에서 소리가 나온다.


“아~”


그가 팬티라인에 손을 놓고 가만히 있다. 오히려 더 흥분된다.

그는 고민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 고민은 곧 무너질 것이다.

난 내 손에 놓은 그의 소중한 것을 살짝 쥐어본다.


“으~”


그가 살짝 소리를 낸다.

사실 남편은 잠자리에서 소리를 거의 내지 않는다.

사정할 때도 별소리가 없다.

다만 항문을 애무해 줄 때는 약간 소리를 낼뿐.

하지만, 그는 내가 손에 살짝 힘을 주자 소리가 나온다.

너무 섹시하게 들린다.

남자의 작은 신음 소리가 이처럼 섹시할 줄이야.

그는 내 그곳의 털을 쓰다듬고 있다.


"아~~~" 


난 황급히 그의 입술을 찾는다. 그의 입술을 찾지 않으면, 난 마구마구 소리 지를 거 같다.

그도 내 입술을 받아준다.

그의 침이 또 들어온다. 그리고 그의 손이 점점 밑으로 내려간다.

흥분보다는 창피함이 먼저 앞선다.

이렇게 많이 젖어있는 걸 알면 그가 뭐라 생각할까.

창피하고 쪽팔려 그의 입술을 세게 빤다.

그도 놀랐나 보다. 잠시 주춤한다.

아 부끄럽다.

정말 부끄럽다. 이렇게 젖은 곳을 그가 만진다니.

하지만 나는 그가 좀 더 잘 만져주길 바라면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고 있다.

그의 손이 더욱더 밑으로 내려온다.

그의 손가락이 느껴진다.

갈라진 내 틈에서 미끄러지듯 그의 손가락이 느껴진다.

이제 키스를 하면서도 소리를 주체할 수 없다.

그가 입을 뗀다.


“우리 정희 정말 많이 젖었네.”

“.......”


난 말을 할 수 없다.

이제 점점 나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그의 손가락이 꼼지락거리며 내 팬티 안을 휘젓고 다닌다.


“아~~아~~아~~”


난 정말로 참고 싶었다.

그의 앞에서 흥분하는 내 모습이 부끄러웠다.

하지만 내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이제 그의 귓가에서 난 소리를 내고 있다.


“정희야 내 거 만져봐. 괜찮아.”


더 힘을 주어 그의 것을 만져본다.

뭔가에 억눌려있는 그의 것이 안쓰럽다.

그도 답답했는지 내 팬티 사이에 손을 빼 벨트를 푼다.

쳐다보고 싶지만, 용기가 나질 않는다.

아직도 그의 품에 안겨있는 나에게 ‘쪽 쪽’ 소리가 들린다.

이런, 그가 손에 묻은 내 애액을 빨아먹는 소리 같다.

난 눈을 뜨고 옆눈으로 그를 본다.

내 예상이 맞다.

내 팬티 안을 휘젓고 다니던 손가락이 그의 입술에 들어갔다.

부끄럽다. 하지만 기분은 좋아진다.

그의 행동에 난 용기를 가져본다.

그의 품에 살짝 떨어져 그의 바지 속을 쳐다본다.

파란색이다. 파란색 그의 팬티가 보인다.


‘사각이네~~’


그가 지퍼를 내리니 파란색의 팬티가 젖어있다.

선명한 자국이 보인다. 그도 젖은 것이다.

그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니 더 흥분된다.

이제 동석 씨도 숨소리가 거칠어짐을 느낄 수 있다.

그의 것을 보고 싶은데 이놈의 용기는 또 나질 않는다.


“정희야?”

“응”


난 겨우 대답한다.


“내 것 안 보고 싶어?”

“............”


침묵이 흐른다.

내 가슴을 세게 주무른다.


“내 것 보고 싶지?”

“어…….”


난 겨우 대답한다. 이 한마디가 왜 이리도 힘들까.

그가 엉덩이를 세워 자기 바지춤을 더 내린다.

그러더니 자기의 파란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린다.


“............”


숨을 쉴 수가 없었다.

그의 것을 보고야 말았다.

그의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은 내게 그의 소중한 것이 내 앞에 드러내고 있다.


`크다…….`


그의 갈라진 틈에서 투명한 액이 많이 나와 있음이 보인다.


`굵다…….`


짝찌거 이외에 다른 남자의 우람찬 모습은 첨인데, 내 심장 소리가 더더욱 크게 들린다.

굵기도 그렇고, 크기도 그렇고, 짝찌거와는 비교가 안 된다. 

그분은 자기가 보통보다 조금 큰 거라고 말한다.


“어때? 맘에 안 들어?”

“................”

“아이~ 나 뻘쭘하게 이러고 있을 거야?”


그가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린다. 

그가 내 가슴에서 손을 뗀다. 

심호흡을 살짝 한다. 

난 엉덩이를 살며시 빼며 점점 그의 것과 얼굴이 가까워진다. 

뜨거운 열기가 느껴진다. 

또 약간의 시큼한 향기도 난다. 아마 소변을 본 거 같다. 

투명한 액이 그의 것을 타고 흐르는 게 보인다. 

침이 고인다. 

아~ 내가 왜 침이 고이지? 

난 본능에 충실하기로 했다.

그의 멋진 것과 내 얼굴은 이제 정말 가깝다. 

그가 뭘 원하는지 안다. 아니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내가 원한다. 

그의 것을 맛보고 싶다. 


살며시 그의 것을 잡아본다. 단단하다.

난 혀를 내밀어 맛을 본다.

소변을 보고 나선 지, 시큼한 맛이 살짝 난다.

좀 더 과감해져 본다.

그의 것을 더욱더 핥는다.

기분이 좋다. 이게 정말 현실인가.

내가 그의 품에서, 그의 것을 핥고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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