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경험담야설) 부하직원의 아내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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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날의 기억이 세세하게 나지는 않습니다.

엄청남 흥분과 떨림으로 제 정신이 아니었으니까요.

다만 또렷이 생각 나는 것은...

서로 옷을 벗은 채 뒤엉켜 씨근덕 대다가

박대리 아내의 몸 속에 아무런 걱정없이..

최고의 흥분 상태로 사정을 하며 몸을 떨던 절정의 순간과

 

그 순간에 제 상체를 양팔로 꽉 끌어 안던 박대리 아내의 찡그린 얼굴 뿐입니다.


아..또 생각나는 게 있네요.

나중에 박대리의 아내가 샤워를 마치고 알몸에 제가 사준 검정색 란제리를 걸치고 샤워실에서 걸어 나오던 모습입니다.

 

이런말 들으면 뭐라 하실 분이 있겠지만...

정말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여자를 차지하고 나면 현자 타임이 온다고 하지만

오히려 그녀와 저는 서로의 알몸을 부둥켜 안은채

침대 위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제 서스럼 없이 박대리의 아내에게 말을 놓고 있었습니다.

물론 박대리의 아내는 제게 깍듯히 존대를 했지만요...

그렇게 된 상황 조차도 제겐 뿌듯하고 묘한 정복욕을 안겨 주었습니다.


“은경아 .... 앞으로도 나랑 자주 만날 거지?”

“네, 부장님...”

“ 아까 좋았어 ...?”

“그걸 어떻게 말해요... 몰라요...”

 

콧소리를 내며 수줍은 듯, 이불을 얼굴에 뒤집어 쓰는

그녀의 모습을 바라 보다가 저는 문득 우울한 생각에 빠졌습니다.


이런 절호의 기회를 가졌건만...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저는 서울 본사로 전출을 가야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흔히 말하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는 그런 처지가 될 테니까요...

 

박대리 아내의 머리를 올려 주고 대망의 첫날밤을 치른 뒤

온 밤을 그녀와 지새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긴 채 호텔을 나왔습니다.


그런데 호텔 주차장에 내려와 제 차의 옆자리에 올라 탄 박대리의 아내가

불현듯 자신의 머리를 제 어깨에 힘없이 기대어 왔습니다.

 

지금 제 부하 직원의 아내가...

조금 전 자기 남편의 상사인 제가 자궁 속에 질펀하게 뱉어 놓은 정액을

몸 안에 한웅큼 머금은 채 제 어깨에 격한 정사로 파김치가 된 몸을 의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순간...

저는 뭔가 격해 오는 감정이 가슴 속에 북 받혀 오르며

이제 이 순간 만큼은 제 여자가된 박대리의 아내의 어깨를 안아 주었습니다.


아마도 박대리의 아내 역시

지금 이 순간 만큼은 자신의 주인이자 지아비가 된

남편의 상사에게 저와 같은 마음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지금도 그때 그녀의 머리채에서 폴폴 나던 상큼한 샴푸 냄새와

저랑 씨근덕 대며 흘린 진땀 냄새가 뒤 섞인 묘한 향기가 기억 속에 생생합니다

 

이 감동적(?)인 상황에서

제 마음과 몸은 다시 그녀에 대한 욕정에 사로잡히기 시작합니다.

저는 걸려 있던 차의 시동을 껐습니다.

그리고는 박대리 아내의 몸을 끌어 안으며

그녀의 얼굴을 감싸 쥐고 짙은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제 혀는 순식간에 박대리 아내의 입속을 파고 들며 그녀의 혀와 엉켜 버립니다.

끈적한 서로의 타액이 맞붙은 입술을 통해 서로의 입안을 넘나 들며 뒤섞여 버립니다.

 

박대리 아내의 얼굴은 물론이고 입안은 불처럼 달아 오르기시작합니다. 


[아...부장님...] 


제 손은 다시금 박대리 아내의 스커트를 훌러덩 위로 올려 버리고

아무런 저항없이 빤스도 벗겨 내립니다.

 

아직 생리 중이란 생각에 잠시 멈칫 했지만,

아까 확인한 바로는 비칠락 말락 하는 정도로 끝나가는 단계였고

이미 제 입으로 그녀의 보지까지 빨아댄 마당이라

지금의 열띤 순간에 찬밥 더운 밥을 가릴 상황이 되지 못합니다.

 

박대리 아내도 마찬가지로 양다리를 활짝 벌린 채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지고 구멍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부장님의 손길을 마다하지 못합니다.

 

박대리 아내가 이미 대충 뒷물을 한 데다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비교적 자궁 속의 정액이 늦게 방출되는

박대리 아내의 신체 구조 덕분에

제가 선사한 제 정액 일부는 아직 그녀의 자궁 속 깊은 곳에 머물고 있는 듯 합니다.

 

박대리 아내의 질구는 약간의 정액과 질 애액이 뒤섞인 채

묘한 내음을 발산하며 질척 거리고 있습니다.

제 손가락이 몇번 질구 속을 왕복하였을 뿐인데 박대리의 아내는 금방 달아 오릅니다.


제가 일부러 카시트를 뒤로 젖혀야 할 만큼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입을 벌리고 뜨거운 입김을 뿜어 내고 있었습니다.

 

좁은 차안은 질걱대는 소음으로 가득해 집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자

박대리 아내는 허리가 들썩대며

온몸을 몸부림 치다 시피 합니다.

 

제 손이 자신의 핵심을 건드릴 때 마다

[허..억, 허..억] 하며

그녀의 몸 전체가 움찔 댑니다.

 

그렇습니다.

박대리의 아내는 색녀 기질이 다분 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든든한 자신의 남편 박대리가 있었지만, 또 다른 색감에 몸부림 트는 요녀였던 겁니다.

 

직전의 첫날밤 까지만 해도 참고 있었던 그 색기가 분촐되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육봉이 있는 껏 발기되며 분기탱천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오가는 호텔 주차장에서 더 진행 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박대리 아내의 얼굴을 제 육봉으로 가져 갔습니다

 

기다렸다는 듯 저의 성기를 입에 물고 빨아대는 그녀 ...

그녀의 혀가 제 육봉을 휘감으며 자극을 해 대자

오래 버티지 못하고 저의 성기에서는 정액이 분출되었습니다.

박대리의 아내는 저의 정액을 목구멍 깊숙이 받아 내었고

잠시 입에 머금고 있다가 제가 전해준 화장지에 입을 모아 뱉어 내었습니다.


“맛이 어때?....”

“몰라요... 부장님도 참....”

 

그녀 역시 이미 빨리 집으로 들어아야만 할 시간입니다.

박대리 아내와 저는 겨우 겨우 숨을 고르며 진정하고 호텔의 주차장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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