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완전한 사랑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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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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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혼자 가기 쑥스러워서...”


“에이. 그럼 그 가게 주인이 나를 이상하게 볼 거 아니에요?”


“후후 어떻게 안될까?”


“아이 참...”


“소영아~~”


“좋았요. 대신 한 가지 조건이 있어요.”


“응? 뭔데? 내가 다 들어 줄게.”


난 기쁘게 대답한다.


 


“사실 조건은 아니구요. 어떻게 보면 형부랑 언니에게 좋은 거죠.”


“???”


“이번 주말에 저랑 기태 오빠랑 형부네 집에 가려구요.”


“응? 아내가 괜찮다고 할까?”


“호호 그건 형부 능력이죠.”


 


“사실 제 생각은 이거에요.”


“지금부터는 언니를 어떻게 해서든지 적응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거부감 없이.”


“그렇지”


“우리가 비록 여행에서 그렇게 돼 버린 사이지만 아직까지 언니에게는 거부감이 큰 거 같아요. 그러니까 그걸 없애줘야죠”


“어떻게?”


“음 이건 제가 생각한 건데요. 언니는 몰래 남들 하는 거 본 적 없죠?”


“응 없지. 비디오 빼고 실제는”


“그러니까 이번 주말에 우리가 찾아가서 기태 오빠랑 제가 거기서 자는 거에요. 그리고 우리가 섹스를 할 때 형부가 언니를 데리고 나와서 우리를 훔쳐보는 거죠.”


“호오~ 그거 좋은 생각인데... 근데 너 기태랑 실제 애인도 아닌데 그렇게 무리할 필요 있니?”


“헤헤 무리라뇨. 저 프리섹스 주의자에요. 그리고 저도 기태 오빠도 형부랑 언니 좋아하구요. 모두 좋은 사람들이잖아요.”


“음 듣고 보니 그렇긴 하다.”


 


우리는 식사를 다하고 지난 번에 기철이랑 와 봤던 섹스숖에 들렸다.


“어머 또 오셨네요?”


“네 안녕하세요? 그런데 기억하세요?”


“그럼요. 기철씨랑 같이 오셨었잖아요?”


“네~”


“근데 오늘은 부인이랑 같이 오셨나 봐요.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아니 윽” 아니라고 얘기하려는데 소영이가 나의 허리를 찌른다.


“어머 감사해요. 사장님도 굉장한 미인이시네요.”


“호호호 거짓말이라도 기쁘네요. 그런데 오늘은 어쩐 일로?”


“아 네 이이가 상당히 변태끼가 있어서요.”


“아 네에~.” 가게 주인은 의외라는 듯이 나를 쳐다본다. 상당히 쪽팔리다.


“그래서 거 왜 있잖아요. 안 아프게 묶는 끈 같은 거요?”


“네. 있어요.”


“묶어도 안 아픈 게 있었으면 하는데요.”


“호호호 잠시만요.” 주인이 잠깐 물건을 가질러 안으로 사라진다.


“아~ 쪽팔려... 거기다 나를 파냐?”


“메롱 뭐 어때요? 절 이런데 데려 온 사람이 누군데...”


“그래 알았다. 알았어...”


 


잠시 후 주인이 2 줄을 가지고 나온다.


“이거 어떠세요.”


“만져 봐도 되나요?” 내가 물어보자


“그럼요.”


난 줄을 잡고 이리 저리 당겨도 보고 한다. 끈이 의외로 상당히 부드럽다.


“지금 잡으신 건 신축성은 없는데요. 상당히 부드러워요.”


“아 네...”


“그리고 이거는 부드럽기도 하고 약간의 신축성도 가지고 있어서 조금씩 늘어 나기도 해도.”


“너무 늘어 나면 안되는데...” 내가 이렇게 걱정 스러운 듯 말하자 주인이 웃으며 대답한다.


“호호호 고무줄처럼 그렇게 늘어나는 건 아니구요. 약간 늘어날 뿐이에요. 조금 당겨졌다 느껴질 정도죠. 안 아프고 부드러운 걸 찾으시면 이쪽이 나을 것 같은데요.”


난 주인에게 줄을 받도 테스트 해본다. 근데 의외로 괜찮다. 주인 말대로 그렇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부드럽기까지 하다. 이게 좋을 것 같다.


 


“이걸로 2개 주제요.”


“두개요?”


“네.”


“이이가 손 발 다 묶는 걸 좋아해서요.”


‘끙 소영이가 오늘 날 망신 줄려고 작정을 했나 보다.’


 


우린 끈을 사서 차에 탄다.


난 차를 출발 시키며 소영이에게 말을 건다.


“자 이제 어디 모텔이라도 갈까?”


“안되요. 저 집까지 태워 주세요.”


“엥? 무슨 소리야 그게?”


“사실 언니랑 약속했어요.”


“무슨 약속?”


“제가 형부 만나는 것은 좋은데 만약, 섹스를 하려면 언니가 있는 곳에서 하던가 언니한테 사전에 허락 맡기로요.”


“뭐야 이게? 그런 것까지 말했니?”


“네... 그러니까 참으세요. 오늘은 허락 받지 못했으니까요.”


“허참 아주 두 여자들이 날...”


“어이구 우리 귀여운 도련님 급해도 참으세요~” 이렇게 말하며 소영이가 나의 좆을 토닥인다. 거기에 반응하여 나의 좆에 힘이 들어간다.


그런데 소영이가 계속해서 나의 좆을 옷 위로 쓰다듬고 있는 것이다. 아무래도 소영이도 그냥 헤어지기는 아쉬운가 보다.


“그냥 우리 차안에서 그냥 할까?”


“안되요. 전 언니랑 약속 지킬 거에요.”


“흠. 그래 알았다.”


 


결국 소영이네 집에 갈 때까지 소영이는 옷위로 나의 좆을 약올리기만 하였다.


“그럼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그래. 그리고 낼 약속 잊지 말구”


“으이그 알았어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아내와 관계를 가지지 않는다. 그것이 더욱 흥분되는 것이다.


침대에서 나에게 안겨 오는 아내에게 내일 더 기쁘게 해 주겠다며 살짝 볼을 꼬집어 준다.


 


드디어 오늘이다. 아침부터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는다.


하루가 너무나 길게 느껴진다. 기태랑은 저녁 7시 반에 집앞에서 약속을 잡았다. 오늘 소영이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


바로 저녁 7시 반까지 아내를 붙잡아 두는 것이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8시에 아내를 집으로 보내주는 일인 것이다.


 


길고긴 하루도 지루하게 지나가며 드디어 퇴근시간이 되었다. 7시가 되자마자 난 불이 나케 집으로 달려온다. 그러자 집앞 놀이터에 기태가 기다리고 있다. 난 차에서 어제 산 끈을 빼 들고 기태랑 집으로 올라간다.


 


“형님 준비는 다 되셨어요?”


“응 근데 너무 떨린다.”


“후후 저도 너무 긴장되는데요.”


“너 실수 없이 해야된다. 목소리 내면 절대로 안돼!”


“네 걱정하지 마세요. 형님도 조심하세요.”


 



나와 기태는 내가 미리 기태에게 사오라고 한 햄버거를 먹는다. 아무래도 저녁까지 먹을 시간은 없을 것 같다. 햄버거를 다 먹고 난 기태에게 샤워를 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거실에 뗏목모양의 고무튜브에 바람을 불어 놓는다. 그리고 바디 오일과 밧줄, 그리고 눈가리개를 놓고 한 숨을 크게 쉰다. 일단 준비가 되자 난 안방에 딸린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한다. 그리고 방에서 나오기전 혹시나 싶어 침대 밑에서 크림만 꺼내 주머니에 넣는다. 밖으로 나오자 기태가 소파에 앉아 있다. 일단 밧줄은 소파위에 올려놓고 그 위에 수건으로 안 보이게 덮어 놓는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눈에 띄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벌써 시간은 8시가 가까워져 온다.


 


“기태야 너 초인종 울리면 작은방에 들어가 있는 거 알지?”


“네 걱정 마세요. 그리고 형님이 헛기침 두 번 하면 그때 방에서 나올게요.”


“그래. 근데 왜 이리 긴장되냐...”


“후후후... 형님도 참, 그리고 형님 고맙습니다.”


“뭘 나도 즐거운데...”


 


사실 오늘 아내에게 소영이랑 쇼핑할 때 마음에 들었다는 옷을 사주기로 하였다. 단, 거기에는 조건이 있었다. 즉, 오늘 아내에게 안대를 씌우고 마사지를 해주겠다라고 한 것이다.


물론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아내에게 안대를 씌우고 손을 소파 다리에 묶은 다음 기태가 나와서 하는 것이다. 상상만으로 너무나 흥분된다. 이제 아내의 팔을 묶으면 아내가 안대를 풀어 들킬 염려도 사라지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지난 일요일에 계획된 것이다. 기태와 난 기태의 얘기를 듣고 몇 잔의 술을 더 마시며 이런 저런 얘기를 더 하였고 거기서 아내가 좀 비싸지만 맘에 들어하는 옷이 있다는 얘기를 하였고 기태의 머리에서 이런 아이디어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바이브레이터 얘기는 하지 않았다. 왠지 아직은 그 얘기까지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나의 정신을 번쩍 들게 하는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내가 눈을 들어 기태를 바라보자 기태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곤 작은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는다. 거기까지 확인 한 나는 현관으로 나와 문을 열어준다.


“당신이야?”


“네 저에요.”


아내가 웃으며 안으로 들어선다.


“재미 있었어?”


“네.. 당신 저녁은요?”


“응 대충 먹었어. 당신은?”


“전 소영이랑 스파게티 먹었어요.”


“그래?”


 


아내는 거실로 들어서서 거실에 있는 고무튜브를 보자 나에게 인상을 한 번 찡그리며 꼭 이렇게까지 하고 싶니 인간아! 라고 하는 것 같다. 난 그냥 멋쩍게 웃으며


“당신 씻고 나와” 라고 말한다.


“알았어요.”


아내는 안방으로 들어가더니 옷을 벗고 샤워를 한다.


 


아아아 너무나 떨리고 긴장되고 흥분된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변태가 되었을까! 하지만 그만큼 흥분되고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아내가 샤워하는 시간의 기다림이 이렇게 애가 바짝바짝 타며 긴장될 수가 없다. 난 냉장고로가 물을 한 잔 벌컥벌컥 마신다.


 


잠시후 아내가 반바지에 남방차림으로 나온다.


난 아내에게 달리듯이 다가가 그런 아내를 꼬옥 껴안아준다. 이제 잠시 후면 기태의 아래서 몸을 꼬며 소리칠 것이다. 벌써부터 나의 좆은 아우성이다.


“여보 사랑해!”


“이럴 때만요?”


“아니야. 내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데...”“치이 몰라요.”


“후후 오늘 내가 당신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줄게.”


“어떻게요?”


“두고 보면 알거야”


난 아내에게 키스를 한다. 아내도 나의 키스에 나를 껴안아 온다. 잠시 키스를 하고 난 아내의 옷을 벗긴다. 남방을 벗기자 역시나 노브라라 탐스런 가슴이 그대로 노출된다. 그리고 반바지를 벗기자 앙증맞은 팬티가 나의 눈에 들어온다. 난 팬티를 벗기려다가 마음을 바꾼다. 왠지 완전히 나체를 만들어 놓는 것 보다 이렇게 팬티를 입혀놓는 게 더 요염에게 보일 것 같다.


 


“자 이제 누워”


“꼭 이렇게까지 해야되요?” 그러면서 아내가 나에게 눈을 곱게 흘긴다.


“약속했잖아.”


“휴우~ 알았어요.” 아내도 그렇게 싫지 않은 듯 하다. 하기야 지난 주말에 안대를 씌우고 그렇게까지 아내를 보내 버렸으니 말이다. 그런 아내를 보자 아내는 잠시후 자기가 얼마나 허덕이며 몸부림 치게 될 지 꿈에도 모른 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무튜브 위에 눕는다. 난 그런 아내의 눈에 안대를 씌운다.


 


“당신 나랑 약속 잊지 않았지?”


“아이그 알았어요. 절대로 당신이 벗으라고 하기 전까진 안대 안 벗을 게요.”


“그래. 그리고 또 한 가지 절대 나에게 말을 걸면 안돼. 당신이 혼자 말하거나 소리지르는 건 상관 없지만 알았지?”


“뭐가 그렇게 복잡해요?”


“안 그러면 당신 옷은 없다”


“네~ 주인님...”


“안대는 안 불편해?”


“네 괜찮아요.”


“자 그럼 양손을 위로 올려봐”


“네? 왜요?”


“빨리 오늘은 내 말 듣기”


“휴우~ 이상한 짓 하지 말아요.” 아내는 천천히 양손을 위로 올린다.


 


난 재빨리 소파위의 밧줄을 가지고 아내의 팔에 묶기 시작한다.


그러자 아내가 팔을 내리며


“당신 뭐 하는 거에요?”


“괜찮아 여보... 이거 안 아픈거야.”


“이러지 마요. 여보. 그냥 안 움직일 테니까 그냥 해요.”


“걱정하지 말어. 그냥 팔만 묶는 거야. 당신이 움직이고 싶으면 움직일 수 있어. 그리고 아프지도 않고”


“... 정말이에요?”


“그럼, 다리도 안 묶고 팔만 묶을 거야. 그리고 당신이 풀어 달라고 하면 바로 풀어 줄게. 이건 단지, 당신이 안대를 못 벗게 하려는 거 뿐이야.”


“정말이죠?”


“그렇다니까. 내가 왜 당신한테 거짓말 하겠어?”


“정말 이상한 짓 하면 안되요? 저 무섭단 말이에요.”


“하하 알았어.”


난 다시 아내의 팔을 묶기 시작한다. 양손에 밧줄을 모두 묶자 아내에게 물어본다.


“봐 안 아프지?”


“네 그렇긴 한데...”


“자 이제 손을 위로 올려봐.”


다시 아내의 팔이 위로 천천히 올라온다. 난 아내의 팔을 만세 부르듯 만든 다음 소파 다리 하나에 조금의 여유를 두고 묶는다.


 


“자, 당신 팔 움직여봐”


아내가 팔을 이리 저리 움직여 본다. 그러자 아내의 팔은 머리위에서 좌우로 움직일 뿐 손목이 머리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이제 됐다.


지금 아내는 소파쪽으로 머리를 둔 채 T자 형으로 누워 있다. 소파에서 직각으로 말이다. 그리고 양팔을 위로 뻗어 소파 다리 하나에 묶어 둔 것이다. 정말 소파랑 아내를 본다면 밧줄 때문에 중간이 좀 띄워져 있어서 그렇지 T자가 연상된다.


 


자 이제 드디어 기태와 교체다.


그 전에 난 아내를 다시 한 번 안심시키기 위해 아내에게 키스를 한다.


그리고 아내에게


“자 이제부터 천국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오늘 내 마사지 실력 한 번 봐”


“치이 잘 하기나 하세요.”


“당신 나랑 약속 잊지 않았지?”


“알았어요! 안대 안 벗는다. 그리고 당신한테 말 걸지 않는다. 됐죠?”


“그래 퍼팩트야. 자 그럼 지금부터 시작이야. 이번 게임 누가 이기나 보자구. 나 오일 가질러 갔다 올게”


“옷이나 사줄 준비나 하세요.”


 


난 오일을 옆에 두고 있었지만 기태와 바꾸기 위해 자리에 일어선다. 그리고 아내의 가슴에 수건을 펴서 올려놓는다. 이제 아내를 가리고 있는 것은 수건 한 장과 자그마한 팬티 한 장 뿐이다. 그 모습이 너무나 음란하게 보인다.





난 헛기침을 두 번 하고 거실에 있는 화장실로 몇 발작 옮긴다. 그리고 작은 방 문을 연다. 그러자 기태가 나의 얼굴을 한 번 쳐다보고 밖으로 나온다. 서로 눈빛으로 인사를 나눈 후 기태는 아내에게 다가가는 것이다. 리모콘을 들고 오디오에서 잔잔한 음악이 나오게 조절한 다음 작은 방에 들어가 미리 준비해둔 디지털캠코더를 가지고 나온다. 음악이 깔리고 있기 때문에 조그마한 소리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점점 흥분할수록 더욱 더 주위에 신경쓰지 않을게 뻔하다.


 


기태의 모습이 액정으로 보이고 있다. 난 최대한 조심하며 다가가 아내에게서 2M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를 잡는다. 내쪽에서 보면 아내가 옆으로 누워있다.


기태는 마치 기도하는 경건한 모습으로 아내의 옆에 앉아 있다. 그리고 잠시후 자신도 팬티 바람이 된다.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거의 나체의 모습의 아내와 그옆에 반나체의 기태가 앉아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다. 나의 좆은 벌써 하늘을 향해 만세를 부르고 있다. 난 아내와 기태의 모습을 모두 담아 두고 싶다. 그래서 기태의 동작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는다. 기태는 손에 오일을 듬뿍 바르더니 아내의 발끝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러더니 천천히 아내의 발을 문지르며 마시지를 시작한다.


발가락과 발바닥에 지압을 하며 정말 전문 안마사처럼 아내에게 안마를 해주고 있다. 아내도 기태의 안마에 시원한지 으음... 하며 한 숨을 내쉬고 있다. 기태는 정성들여 아내의 발가락 하나하나를 골고루 만져준다. 그러더니 발목을 지나 천천히 장단지를 문지르고 있다. 정말이지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건 정말 애무가 아닌 마사지인 것이다. 하기야 기태가 박실장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으니 마사지를 할 줄 아는 것이 당연한 것일 지도 모른다.


 


이제 아내의 무릎을 지나 허벅지다. 기태는 아내의 다리를 벌리게 하더니 그 사이에 들어가 앉는다. 아내는 기태인지도 모르고 기태에게 다리를 활짝 벌려 주고 있다. 정말이지 미치겠다.


기태는 다시 손에 오일을 듬뿍 바르더니 오른쪽 다리부터 쓸어 올리기 시작한다. 무릎에서부터 허벅지 안쪽까지 한번에 쭈욱 올리더니 다시 천천히 주무리면서 무릎까지 내려온다. 아내는 그럴 때마다 간지러운 듯 움찔 움찔 거린다. 이번엔 왼쪽 다리를 오른쪽에 한 것처럼 똑같이 반복한다. 하지만 절대로 아내의 중심지는 건드리지 않는다. 거기는 철저히 무시하며 오직 마사지에만 열중하고 있다.


 


양쪽 다리를 다 끝내자 난 팬티를 벗길 줄 알았는데 기태는 예상외로 거기를 지나쳐 아내의 가슴부근 위로 무릎으로 살며시 앉는다. 하지만 아내에게 무게를 주지 않고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있다. 그러더니 다시 손에 오일을 묻혀 아내의 팔을 마사지해준다. 정말이지 너무나 정성스러운 모습이다. 아내가 이 모습을 보게된다면 감동할 지도 모르겠다.


 


양쪽 팔의 마시지를 모두 끝낸 기태가 드디어 아내의 팬티 부근에 엉덩이를 대고 살며시 앉더니 드디어 아내의 가슴에서 수건을 치워 버린다. 그리곤 잠시 아내의 탐스러운 가슴을 눈으로 음미하더니 손에 오일을 묻히고 아내의 어깨에서부터 안마를 하기 시작한다.


“으음 너무 시원해요. 여보.”


“...”


“아 맞다. 당신은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대답하면 안되요.”


아내가 오히려 나에게 다짐을 받으려 한다.


 


이제 기태는 어깨에서 가슴으로 천천히 내려오더니 역시나 유방은 건너뛴 채 배로 건너오더니 천천히 아내의 배를 마사지 해준다.


 


이렇게 기태는 아내의 중요한 부분은 절대로 건드리지 않은 채 앞쪽 마사지를 끝낸다. 가만히 보면 아내의 유방과 팬티만 남고 그 외 모든 부분이 오일로 번들거린다. 참 묘하면서도 색정적인 모습이다.


기태가 이번엔 아내의 허리를 잡고 돌리려고 한다. 아내는 알겠다는 듯이 몸을 뒤집어 앞으로 엎드린 자세가 된다. 다시 기태는 아내의 발끝에서부터 손에 오일을 바르고 마사지를 하기 시작한다. 점점 위로 올라오며 무릎 뒤쪽에 기태의 손이 닿자 아내가 살짝 무릎을 굽히며 “간지러워요” 그런다.


난 침을 꿀꺽 삼키며 그런 아내와 기태의 모습을 디캠에 계속 담고 있다.


 


다시 허벅지 마사지 하는 기태 역시나 엉덩이부분은 건너 뛴 채 위로 올라와 상체를 마사지 하기 시작한다.


드디어 아내의 중요 부분을 제외한 모든 곳을 마사지한 기태가 아내에게서 떨어져 옆으로 앉으며 나를 한 번 쳐다 보더니 씨익 웃는다. 마치 지금부터라고 하듯이 말이다.


나는 긴장을 하며 침을 꼴깍 삼킨 뒤 집중을 한다. 아내도 지금까지 평범한 마사지에 릴렉스한 것 같다. 어쩌면 기태는 이것을 노련는 지도 모르겠다.


 


기태는 한 번 쉼호흡을 하더니 오일을 아내의 등에 대고 엉덩이 윗부분까지 쭈욱 붓는다.


“아이 차가워요.” 아내의 간드러지는 목소리...


기태는 다시 아내의 엉덩이부근에 올라 앉더니 이번엔 손바닥을 쫘악 펴서 아내의 등을 어루만져주듯이 살살 비비기 시작한다. 천천히 아주 닿을락 말락 하듯이 말이다.


효과는 금방 나타났다.


아내의 입에서 뜨거운 숨결이 내뿜어 지는 것이다.


“으음 하아”


하기야 아무리 정상적인 마사지를 했다곤 해도 남자의 손이 자신의 온몸을 만졌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는 것이 이상할 것이다. 그 덕분에 이렇게 약간의 자극만으로 아내가 더욱 빨리 달아 오르는지도 모르겠다.


 


이제 기태는 아내의 등을 따라 손가락을 이용해 천천히 쓸어내리며 엉덩이 바로 윗부분까지 내려 왔다가 그 주위를 살살 비비기 시작한다. 그러자 아내는 조금 전보다 좀 더 크게 한 숨을 내쉰다.


“하아... 으음...” 그리고 몸을 약간 비트는 아내.


아내는 기태의 간질이는 듯한 애무에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엔 양손을 아내의 옆구리를 훑고 있다. 아내의 반동이 한결 커진다.


“으윽... 하아... 여보..”


평소에 저렇게 만진다면 간지럽다면 도망갈 아내일텐데 이상하게 아내는 기태의 손길에 쾌감을 느끼는 듯하다.


 


한참을 아내의 상체를 부드러운 오일로 애무하던 기태는 이제 아내의 다리 사이로 이동한다. 그리고는 아내의 허벅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민감한 허벅지 안쪽을 살살 문지르며 팬티라인까지 올라 갔다가 다시 허벅지 안쪽을 살살 문지르며 내려온다. 그럴때 마다 아내의 몸도 같이 위로 올라갔다가 내려오길 반복한다.


“하아 하아... 으음 여보...”


 


아내는 아까부터 내가 아닌 기태에게 여보라고 하고 있다. 처음엔 괜찮았는데 자꾸 듣게 되자 괜한 질투심이 솟아오른다. 지금 아내를 만지고 있는 것도 기태가 아닌가.


그 질투심이 나의 흥분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이제 기태는 은근슬쩍 아내의 음부를 툭툭 건드리며 안쪽 허벅지를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다. 그럴 때마다 아내는 다리에 힘을 주고 발까락을 구부렸다가 폈다가를 반복한다.


“아후 여보.. 어떻게 좀...”


아내가 드디어 항복의 소리를 지른다.


그런데 기태는 아내의 그 소리를 듣자 냉정하게 아내의 몸에서 손을 떼어 버린다. 그러자 아내는 엉덩이를 천천히 흔들며 자신을 자극해주길 바라고 있다.


아내가 저렇게 음란하게 움직이다니...


 


기태가 다시 아내를 돌려 눕힌다. 그리고 아내의 허리부근에 앉더니 이번엔 손에 오일을 묻히고 아내의 유방 주위를 살살 만지기 시작한다. 천천히 하지만 정상의 유두는 절대로 건드리지 않는다.


“으으으” 아내가 가슴을 들썩이며 어떻게 좀 해줬으면 하는 것 같다.


천천히 가슴 주위를 주무르고 비비던 기태가 손가락 끝으로 양손 젖꼭지를 살짝 튕긴다.


“우우... 아아... 아앙 여보...”


고개를 바짝 쳐든 유두가 기태의 손이 손가락이 닿을 때마다 살짝 흔들리길 반복한다.


이번엔 기태가 손바닥을 펴서 양손으로 아내의 귀두 위쪽에 살짝 올려놓더니 원을 그리듯 살살 문지르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우 여보... 아앙 나 어떻게...” 아내는 몸을 꼬면서 반응을 보인다.


“여보 이제 해주면 안되요? 네?”


 


하지만 기태는 아내의 바램을 듣지 못한듯 그렇게 아내의 가슴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아내는 이제 양무릎을 붙이고 허벅지를 비비고 있다. 얼마나 흥분했으면....


 


“우우우 여보... 여보...”


 


드디어 기태가 아내의 가슴을 꽉 쥐어 준다.


“음 하아” 아내의 입에서는 강한 자극에 드디어 소원을 풀었다는 듯 안도의 한 숨을 내쉰다. 그러다 이내


“헉! 윽 아앙 여보... 으응” 달콤한 숨넘어가는 소리를 지른다.


기태가 아내의 유두를 두 손가락에 끼우고 비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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