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완전한 사랑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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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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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 어떻게 됐나봐요?”


“그냥 오늘은 마음껏 즐겨... 나의 선물이야.”


난 그렇게 말하며 나의 좆을 아내의 손에서 빼낸다. 그리고 아내의 다리 사이로 들어온다.


아내도 내가 넣어줄 거라고 생각하는지 다리를 약간 벌리고 자세를 잡는다.


 


하지만 난 그 순간 아내 옆에 놓인 바이브레이터를 짚는다. 그리고 그 첨단을 천천히 아내의 보지에 대어 본다.


“으으으 으음” 아내는 나의 좆인 줄 아는지 별 반응 없이 흥분된 소리만 지르고 있다.


난 천천히 바이브레이터를 아내의 보지에 짚어 넣기 시작한다. 한꺼번에 짚어 넣으면 무리가 있을 거 같아 머리 부분만 넣었다가 살짝 뺐다가를 반복하며 아내를 적응시킨다.


“우우우 아앙 여보... 약올리지 말구요... 으으” 아내는 다시 손을 휘휘 내 젖는다.


나를 잡으려는 것이다.


 


난 다시 천천히 바이브레이터를 반정도 짚어 넣는다. 그리 무리없이 들어간다. 그리고 다시 뺐다가 다시 그정도까지 짚어 넣는다.


“허억... 윽윽... 여보... 당신 너무 커요... 윽”


“응 당신이 너무 섹시해서 많이 흥분해서 그래”


 


난 천천히 바이브레이터를 왕복시키며 이제 뿌리까지 짚어 넣는다.


아내가 몸을 긴장시키며 “커윽” 하며 신음을 토해 낸다.


“아아 이상해요.. 당신 오늘따라 너무 으으.. 꽉 차요... 우우”


이제 완전히 아내의 보지에 들어간 인조성기를 보며 난 부러움을 느낀다. 하지만 바로 아내의 보지에서 뽑아 다시 짚어 넣기를 반복한다. 이제는 끝까지 삽입이 자유롭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빡빡한 감이 있다.


“아앙 여보... 나 몰라.. 우으으으”


아내는 정신없이 소리를 지르며 시트를 움켜쥐며 흥분에 겨워하고 있다. 만약 평소였다면 나의 몸이 닿지 않고 좆만이 들락거림을 이상하게 생각할텐데... 오늘은 약효 때문에 흥분한 탓인지 전혀 그런 생각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이정도면 작동을 시켜도 될 거 같은데...’


난 살며시 1단으로 동작을 시킨다.


“윽... 여보... 뭐 뭐에요?” 아내가 놀라며 깊은 한 숨을 토해낸다.


난 아내가 거부할까 긴장되었지만 흥분한 상태의 아내는 그저 팔만 저으며 말로만 뭐냐고 따질 뿐 몸은 엉덩이를 흔들며 내가 아닌 인조 성기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난 괴씸한 마음에 2단으로 올려 버린다.


그러자 아내의 엉덩이가 치켜 올려 지며


“아악 여보... 나 어떻게.. 뭐에요? 여보... 아앙”


“우우우 하악하악 뭐야... ”


 


난 3단으로 올리며 이제 인조성기를 잡고 앞뒤로 왕복을 시켜본다.


그러자 아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기 시작한다.


“여보. 여보 안되요... 뭐에요. 그게... 우우우 아악... 나 몰라...”


엉덩이를 튀기며 아니 몸 전체를 튀기며 자극에 몸부림치는 아내 이미 원피스는 허리로 내려와 말려 있고 아내의 온몸은 빨갛게 상기되어 욕망에 가득 차 있다.


 


난 다시 4단으로 올리며 왕복 움직임도 빨리 한다.


“우우우 여보... 나 죽어요.. 안돼... 아악 제발 제발요...”


아내는 강한 자극에 도망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금방 머리를 침대 끝에 짓누르며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하고 몸을 비비 꼬기만 할 뿐이다. 그런 아내를 못 움직이게 잡으며 인조성기를 계속해서 움직이고 있다.


“우우 여보... 안되.. 아악 나 몰라... 나 어떻게”


아내는 너무나 큰 자극에 어떻게든 자극을 줄여 보려 나의 손이 못 움직이게 양무릎으로 꽉 눌러 온다. 하지만 아내가 간과한 것이 있다. 이 인조성기는 내가 굳이 움직이지 않더라도 수위치만 넣으면 아내의 몸속에서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아내가 무릎을 닫으며 조임으로 인해서 인조성기로부터의 자극이 더욱 커진 것이다.


 


“아아악... 여보... 더 이상은 안돼... 나 몰라.. 아악...”


아내가 애액인지 오줌인지 모를 액체를 쏟아 내고 있다. 그리고 어쩔 줄 모르며 온몸을 꼬며 인조성기가 주는 자극에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다.


 


“우우 아악 여보 더는 안돼 이제 이제 나 가요.. 아악 아아아”


아내가 허리를 크게 튕기더니 몸을 퍼덕인다. 또 한 번 큰 파도가 아내를 덮친 것이다. 나는 아내를 너무 괴롭힌게 아닌가하는 미안함에 이제 조금 쉬게 해줘야 겠다 생각하고 인조성기를 잡은 손을 빼려고 하는데 아내의 엉덩이가 아직 씰룩 거리고 있다.


‘아니 이건’


‘이상하다. 아직 끝난 것이 아닌가?’


아직 스위치는 들어가 있는 상태다. 그리고 아내의 엉덩이도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인조 성기를 움직여 본다.


“으으음... 으음”


쑤걱쑤걱 윙윙윙


“우우우... 아아”


아내는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이럴 수가!


약효과 대단한 것인지 아니며 안대의 효과인지...


어쨌던 아내가 지금 연속으로 3번째 오르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나도 참을 수 없다. 이번엔 인조 성기가 아닌 따뜻한 나의 좆으로 아내를 보내 버릴 것이다.


 


난 몇 번을 아내의 음부에 바이브레이터를 쑤시다가 빼 버린다.


“하아” 아내는 엉덩이를 들며 안타까운 듯 인조성기를 따라온다. 그리고 헛바람을 삼키는 것이다.


“여보 이번엔 내껄로 해줄게...”


“네 해줘요. 와요.”


 


난 내 좆을 잡고 아내의 음부에 대고 단번에 푹 찔러 버린다.


“큭... 헛”


따뜻한 감촉이 나의 좆을 감싸온다.


몇 번 삽입을 하자 인조성기로 인해 헐렁 할 줄 알았던 아내의 속이 나의 좆을 착착 감아온다. 난 기분좋은 감촉을 느끼며 나의 좆을 처음부터 강하게 아내에게 밀어 붙인다.


“헉헉 아아 여보... 나 또 와요...”


“응 나도 좋아 잠시만...”


“아아 여보... 나 오늘 너무 이상한 거 같아요.”


“아냐 당신 너무 예뻐”


 


난 아내를 옆으로 돌리고 아내의 한쪽 다리를 구부린 후 깊게 쑤시기 시작한다. 즉 측배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헉헉 아아 여보... 당신 너무 뜨거워요...”


“당신도 용광로야.. 그리고 엄청 싸고 있어”


“아앙 몰라요... 우우 아앙”


퍽퍽퍽 쑤걱쑤걱


 


지금 침대 위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하며 축축한 음란함이 우리를 뒤덮고 있다.


나도 그 음란함에 취해 아내의 몸을 무섭게 공격하고 있는 것이다.


“으으으 여보... 너무 좋아요.”


퍽퍽 쑤걱쑤걱 찔걱찔걱


 


이번엔 아내를 눕히고 뒤에서 아내를 박아 대기 시작한다. 아내가 머리를 침대에 쳐박고 양손으로 침대 시트를 잡으며 헉헉 뜨거운 숨결을 내 뱉고 있다.


“하악하악 여보.. 이제 더 이상은... 여보...”


“으응 나도 곧 금방이야.. 당신 너무 뜨거워... 내가 당신 안에 싸 줄게.”


“네네 가득 싸주세요. 당신 껄로 제 안을 가득 채워 주세요.”


“으윽윽... 여보 이제 간다.”


“아앙 아악.. .여보 네네 오세요. 지금요 지금”


퍽퍽퍽 난 무서운 속도로 아내의 뒤를 쑤신다.


한 순간 나의 좆이 팽창함을 느끼고 갑자기 짜릿함이 나의 뒷골을 강하게 때린다.


“간다.. 으윽윽”


“아악 해요. 나도 이제 가요. 아악 여보... 나 좀 나좀 아악~~~”


우린 서로의 틈을 허용하지 않을 려는 듯이 서로를 더욱 밀어 붙이며 아내와 나는 나락으로 떨어진다.


“허억 허억”


난 아내의 위에 쓰러져 숨을 고르고 있다.


아내도 나의 밑에 깔린 채 숨을 내쉬며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는 듯 누워 있다.


 


이렇게 아내의 첫 바이브레이터 경험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어제 정말 아내와 엄청난 섹스를 하였다. 아내가 그렇게 흥분된 모습을 보일지도 몰랐고 정말이지 가끔은 특별한 섹스를 나누는 것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섹스가 끝난 후 아내는 겨우 일어서서는 젤 먼저 한 일이 나에게 눈을 흘기는 것이였다.


죽는 줄 알았다나! 난 인조성기야 어쩔 수 없지만 크림은 좀 보여주기가 뭣해서 아내가 일어나기 전 박스에 넣어 버렸다.


아내는 차마 바이브레이터를 만지지는 못하고 한 참을 신기한 듯이 쳐다보기만 하였다. 마치 저런 것이 어떻게 나를 그렇게 기쁘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듯이 말이다.


그러면서 하는 말 징그럽단다. 후후 넣어줄 땐 죽어라 악을 써 놓고는 하지만 아내가 부끄러워하며 자존심 상할까봐 그런 얘기는 하지 않고 웃기만 하였다.


다음에 또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후후


 


어쨌던 어제 저녁은 내가 돈가스를 만들어 아내에게 풀서비스를 해 주었다. 그 덕분인지 아내는 나에게 아양을 떨기도 하고 살갑게 굴기 시작했다.


또한 꾸사리도 안 먹었고...


 


그리고 아내는 어제 소영이랑 쇼핑을 하는데 맘에 드는 옷이 있었단다. 근데 가격이 좀 쎄서 사기가 좀 뭣했다나... 즉 나에게 사도 되는지 떠보는 거였다. 하지만 난 바로 대답을 하지 않았다. 왠지 이걸로 건수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였다. 비록 옷값이 비싸기는 하였지만 맞벌이 하는 우리로선 그렇게 부담되는 가격은 아니였다. 그리고 아내 성격에 나에게 말도 없이 사고치지도 못할 것이고...


 


이제 저녁도 먹었고 잠시 후면 기태를 만나러 나간다. 아내에게는 기태를 만난다고 얘기하지 않았다. 그냥 친구 만나서 맥주 한 잔 하고 온다고 했다.


아내는 일요일인데 나가지 말았으면 하는 눈치다. 후후


난 농으로 나 없을 때 나라고 생각하고 인조성기랑 놀라고 하였다가 등짝만 꼬집혔다. 후후


 


8시에 기태가 우리 동네로 오기로 했다. 난 집을 나서 약속 장소로 가고 있다.


호프집에 들어서자 기태가 기다리고 있다.


“안녕하세요? 형님” 기태가 반갑게 인사를 한다.


“음 그래 일찍 왔나 보네”


“헤헤 형님 뭐 드실래요?”


“일단 시원하게 생맥 한 잔 하지 뭐”


 


맥주와 마른 안주가 나오자 우린 건배를 하고 시원하게 목줄기로 맥주를 넘겼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기태가 먼저 말을 꺼낸다.


 


“형님 이제 괜찮으세요?”


“음 뭐 이제 덤덤하다.”


“다행이네요. 누님도 잘 지내시구요?”


“으 응.”


“누님 아직 혼란스러워 하세요?”


“뭐 그렇지 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네 얘기 안 꺼내고 아내도 그러고 있다.”


“네에~” 기태가 풀죽은 목소리를 낸다.


 


다시 맥주를 마시고 이제 3번째 생맥을 시키고 있다.


“저기 형님...”


“응?”


“저기 다시 누님 한 번 만날 수 있을까요?”


“글쎄 모르겠는데...”


난 딱 잘라 거절하지도 그렇다고 승낙하지도 않는 모호한 대답을 한다.


 


“저기 어떻게 되었던 약속은 약속이니까 여행에서 있었던 일 말씀 드릴게요?”


“여기서?” 난 맘속으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 여기서 듣게 되리라곤 생각지 못해 의외였다.


“네. 뭣하면 자리 옮길까요?”


난 주위를 한 번 둘러본다.


주위에 다른 손님들이 몇 몇 있었지만 모두 자기들 얘기에 빠져 우리에게 신경쓰는 사람들은 없었다.


 


“아니 그냥 여기서 듣지 뭐”


“저 그러면 지난 번에 첫째날 얘기는 해 드렸으니까 둘째날 바닷가에서 얘기 해드릴게요.”


“응 그래. 그날 산에 가서 말이지?”


난 갑자기 귀가 솔깃해 지고 긴장되어 간다. 둘째날이라면 우리가 펜션으로 출반하기 전 기태랑 아내가 산에 올라가서의 얘기다.


“네.”


역시 거기서도 무슨 일이 있었구나. 하기야 아내의 속옷을 모두 벗기고 데리고 내려왔으니...


 


 


기태의 이야기 -시작-


 


오늘도 날씨는 쾌청하다. 좀전의 애무로 나도 누님도 한껏 달아 있다. 더구나 형님 앞에서 내 것을 빨아주는데 흥분되어 죽는 줄 알았다. 뭐 내가 돌아서서 형님쪽에서는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누님은 너무 부끄러워 한다. 그러면서도 관능에 어쩔줄 모른다. 이것이 나에겐 너무 재미있다. 그래서 더욱 누님을 괴롭히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형님에게 튜브를 받고 누님과 같이 바다로 뛰어 든다. 마치 연인처럼 나는 누님에게 물을 튀기며 장난을 치고 있다. 그런데 형님은 들어올 생각을 안한다.


“누님 형님은 안 들어오려나 봐요?”


누님이 형님쪽을 바라본다.


“그러게요...”


소영이가 형님을 모래로 덮고 있는 것이 보인다. 보니 당분간은 들어오지 않을 것 같다.


“누님 우리 좀 더 깊은 곳으로 갈래요?”


“저 무서운데...”


“괜찮아요. 튜브 끼시고 제가 손 잡아 드릴게요.”


이렇게 해서 난 누님을 잡고 좀더 깊은 곳으로 간다.


그리고 손을 뻗어 누님의 가슴을 잡아 본다.


“아이 기태씨 또 그런다...”


“뭐 어때요?”


“그래도... 아까도 부끄러워 죽는 줄 알았구만.”


“흐흐흐 전 색마입니다.”


그렇게 말하며 난 누님의 비키니 상의를 밀어 올리고 양손으로 누님의 가슴의 감촉을 즐긴다. 누님은 말로는 그렇게 말했지만 반항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다. 잠시 만지고 있자 금방 누님의 유두가 고개를 들고 나에게 인사를 한다. 후후! 튜브 때문에 한 손은 튜브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가슴을 만지고 있다. 좀 불편하군!


난 순간 잠수해서 누님의 엉덩이를 잡는다. 누님은 바둥바둥 거리며 놀란 듯 하다. 난 눈을 뜰 수가 없어 손의 느낌으로만 누님의 비키니 라인을 가늠하고 손으로 내려버린다. 하지만 튜브를 가슴 아래로 끼고 있는 누님으로서는 다리를 벌리며 저항하는 게 고작이다.


난 누님의 뒤에서 비키니를 잡고 엉덩이 아래로 내려 버린다. 그리고 두손으로 누님의 두 발을 모으고 한 손으로 못움직이게 꽉 쥐고 비키니를 내려 버린다. 완전히 누님의 다리에서 벗겨 버린 비키니를 손에 쥐고 난 다시 물위로 떠오른다.


“푸아~ 하아 하아”


“기태씨 정말 왜 그래요?”


“하아 하아 내 맘이죠.”


“빨리 줘요?”


“싫어요. 누님 하는 거 보구요. 말 잘 들으면...”


하지만 누님은 어쩔 수 없다. 내가 주지 않으면 저 상태로 계속 있어야 하는 것이다. 누님의 불안해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남편쪽을 한 번 쳐다 보는 누님... 저래서 내가 더 괴롭혀 주고 싶은 것이다. 흐흐흐


숨을 고른 나는 다시 잠수를 한다. 그리고 누님의 엉덩이를 만지지다가 한 손을 앞으로 뻗어 물살에 흔들리고 있는 음모를 간지려 본다. 물속이라 누님의 반응을 알 수 없지만 누님은 지금 어떻게든 벗어나려고 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상상하며 다른 한 손을 누님의 엉덩이 골을 따라 문지른다. 컥컥 숨이 차오른다. 역시 안되겠다. 난 다시 물위로 떠오른다.


“푸푸푸 하아 하아.”


난 손으로 내 얼굴을 훔치며 눈을 뜨자 누님이 그런 나를 원망어린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제발 기태씨 그러지 말아요...”


“음 그럼 나에게 키스 해줘요”


누님은 그런 나를 바라보더니 눈빛이 흔들린다. 그리고 다시 형님쪽을 바라보더니, 잠시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내쪽으로 빼며 눈을 감고 입술을 내민다. 난 튜브를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으로 누님의 목뒤로 돌려 키스를 한다. 혀를 누님의 입속으로 넣자 누님이 나의 혀를 빨아온다. 난 튜브를 잡고 있던 손을 튜브사이로 집어 넣어 누님의 가슴을 만진다. 그러자 누님이 더욱 나에게 매달리며 내 혀를 뽑을 듯이 빨아 온다.


잠시후 입을 떼고


“거보세요 누님도 즐기시잖아요.”


“몰라요... 하여간 기태씨는... 빨랑 수영복이나 줘요.”


“아직요...”


그러는 사이 소영가 튜브를 끼고 우리에게 다가온다.


“뭐야 둘이만 다정하게...”


우리가 키스하는 걸 다 봤으리라. 하지만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는다. 누님은 엄청 당황스러워 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부러워? 그럼 같이 놀지뭐” 그러면서 난 소영이에게 물을 튀긴다.


“아~~~ 뭐야....”


소영이도 나에게 물을 튀긴다. 우리는 그렇게 한 참을 논다. 때로는 내가 잠수하여 소영이의 옆구리를 간질이거나 하며 튜브를 빼버리거나 하며 말이다.


 


그렇게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자 좀 힘들다. 나가자. 누님 나가시죠.”


난 누님을 쳐다보자, 누님이 눈빛으로 빨리 빨리를 외치고 있다. 아직까지 누님의 비키니 하의가 나에게 있는 것이다. 흐흐흐 난 돌려줄 턱이 없다. 소영이가 먼저 모래사장으로 올라가고 난 누님에게 다가가 귀에 대고 말한다.


“제가 나가서 소영이 시선 딴데로 돌릴 테니까 그때 나가서 치마 입으세요.”


“그런...아되요.. 빨리 줘요...”


“싫어요.” 난 그말만 남기고 물밖으로 나가 버린다.


 


“언니 왜 안 나와?”


“몰라. 수영 더 하시고 싶은가보지.” 누님은 얕은 곳으로 와서 어쩔 줄 모르고 우리를 바라 보고 있다. 난 누님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소영아 이리 와봐” 그러면서 파라솔이 안보이는 쪽으로 소영이의 시선을 돌려 안아준다.


살며시 안겨 오는 소영이. 난 소영이 뒤로 돌아간 손으로 누님에게 빨리 올라가라고 손 짓을 한다. 누님은 망설이더니 튜브를 엉덩이에 끼고 우스운 모습으로 후다닥 밖으로 나온다.


난 다시 시선을 소영이에게 돌리며


“소영아 즐거워?”


“으응 즐겁지... 나보도 오빠가 더 즐거운 것 같은데...”


“후후 나도 뭐 즐겁지... 고마워 소영아! 이렇게 좋은 사람들 소개 시켜 줘서...”


그렇게 말하며 난 소영이에게 키스를 한다.


정말이지 소영이도 너무나 좋은 여자다. 누님이 부끄러워하고 빼는 스타일이라면 소영이는 적극적이고 말하면 뭐든지 들어주는 스타일이다. 둘 모두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다.


난 입을 떼고 다시 소영이를 꼭 안아준다. 누님에게 시간을 주기위해서가 아니라 이번엔 마음으로 그렇게 안아 주고 싶다.


“소영아 사랑해.”


“나두 오빠 사랑해”


 


난 다시 누님을 본다. 누님은 타월로 몸을 급하게 닦더니 치마부터 입는다. 옆이 터진 롱스커트에 비키니 차림 너무나 선정적이다. 후후


 


난 소영이를 데리고 누님에게 간다.


“어머 언니 벌써 옷 입으시게요?”


“으응? 응 뭐...” 누님은 확실히 대답을 못하고 얼버무린다.


그때 나는 아까부터 생각한 것을 말한다.


“아 누님이랑 나랑 저기 위에 갔다 오기로 했거든... 전망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말이야... 그죠 누님?”


이렇게 말하는 데야 아니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 네”


“그럼 오빠 나는?”


“넌! 넌 형님이랑 놀고 있어. 오늘의 네 파트너는 형님이니까!”


“피 치사해.. 그래 둘이 잘 놀아라... 언니 너무 치사해요.”


“으응 미안.”


난 대충 타월로 물기를 닦아 내고 위에 T만 걸친다. 그 사이 누님도 남방을 걸친다.


“누님 가시죠.”


 


이렇게 말하고 난 누님의 손을 잡고 산을 오르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꽤 높다. 밑에서 봤을 때는 별로 안 높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오르려니 남자인 나도 조금 힘들다. 누님도 나의 손을 잡고 따라오며 가쁜 숨을 몰아쉰다.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경사가 심한 곳은 돌을 듬성듬성 박아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누님 힘드시죠?”


“하아 하아 네. 조금...”


“잠시 여기서 쉬어 갈까요?”


“네...”


중간 즈음 올라온 곳에서 나와 누님은 잠시 멈춰 서서 멀리 바다를 바라본다. 바람 상쾌하고 멀리 바다가 바라다 보인다. 그리고 고깃배가 몇 척 떠다니고 있다.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진다.


“누님 경치 좋은데요.”


“그러네요.”


길이 나선형으로 되어 있어 현재 있는 곳에서는 소영이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난 또 장난기가 발동하여 누님을 안는다. 이제 누님은 거부감 없이 잘 안겨온다. 형님이나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다르지만...


난 누님을 안고 얼굴에 가볍게 뽀뽀를 하며 양손을 내려 엉덩이를 치마 위로 더듬어 본다.


그런 나의 손을 누님이 자기손으로 잡고 제지를 한다.


“아이 기태씨... 누가 내려오면 어쩌려구”


“그럼 아무도 없으면 괜찮다는 말씀이죠.”


“아니... 아이 참...”


난 그렇게 말하며 계속 더듬는다.


“감촉 죽이는데요. 속옷 안입으니까 바로 느껴지는데요.”


“... 그런 말 말아요. 허전해 죽겠구만...”


살짝 얼굴을 불히는 누님.


난 손을 치마 트임 사이로 넣고 맨살이 만져본다. 그러자 누님이 엉덩이를 쭈욱 빼면서.


“그러지 마요. 제발” 하며 코맹맹이 소리를 한다. 귀여워 죽겠다. 하지만 난 그런 누님을 당겨 엉덩이의 맨살을 계속 만진다.


“아이....”


“자 다시 올라 가시죠.” 난 왼손을 계속 치마속 누님의 엉덩이를 만지면서 오른쪽 조금 뒤에 서서 누님의 엉덩이를 조금씩 밀면서 말한다.


그런 나를 쳐다 보더니 “휴우” 한 숨을 쉬고 그냥 포기한 듯 걸어가기 시작한다.


흐흐 난 계속해서 엉덩이를 만지며 누님이 걸을 때마다 씰룩거리는 엉덩이의 감촉을 즐긴다. 누님은 나의 손이 계속 신경쓰이는지 제대로 걷지 못한다. 난 가끔 그런 누님을 잡아주면서 정상으로 향한다.


 


드디어 정상이다. 사람이 하나도 없다. 하기야 이 여름에 바닷가 와서 수영이나 하면 됐지 누가 여기까지 올라 오겠는가. 여긴 사람도 많이 않은 곳이지 않은가!


우리는 서로 숨을 깊이 들이 마시며 주위 경치를 둘러 보고 있다. 바다를 향해 벤치가 두 개 놓여져 있다. 그리고 멀리 조그맣게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고...


 


“정말 좋네요...”


“그러게요.”


“잘 올라 온 거 같죠?”


“피이 기태씨만 자꾸 장난치지 않으면요.” 그러면서 누님은 나를 바라 보더니 혀를 쏙 내민다. 너무나 귀여운 모습에 꽉 깨물어 주고 싶다.


“누님 사실 지금 저랑 하고 싶죠?”


눈을 똥그랗게 뜨며 나를 쳐다본다.


“무슨 말이에요. 전혀”


“쳇 좋아요. 그럼 확인해 볼게요. 내말이 맞는지 안 맞는지”


“무슨... 또 뭐하려고 그래요.? 그만해요 네?” 누님은 나에게 애원을 한다.


“뭐긴요? 누님도 나도 좋아 하는 짓 하려고하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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