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학창물야설) 그의 대학생활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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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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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하는 그런 효린을 마주보며 웃어주었다.


철하는 효린에게 이끌려 노래방에 가기로 했다. 

효린이 노래방에 가고 싶다고 박박 우겼기 때문이다. 

철하는 노래방에 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었지만 노래를 잘 부르지 못했다. 

그렇다고 못 부르는 것도 아닌 그저 가사 보며 따라 부르는 정도였다.


철하는 효린과 노래방에 가면서도 효린의 아는 사람들을 굉장히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죄다 남자 고등학생과 여자 고등학생들….

그리고 효린은 그들에게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해줬고 그들의 반응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효린과 극장에 처음 갔던 날….

철하는 무시당했던 옛 기억을 떠올리며 작은 노래방에 도착할 수 있었다.

노래방에는 죄다 고등학생들 천지였다.


어색하게 굳은 채 계산하고 작은 방에 들어갔다.

뭔지 모를 퀴퀴한 냄새와 담배 냄새가 섞인 아무튼 꽤 좋지 않은 냄새가 났다.

철하가 자리에 앉자 효린이 신난 듯 철하의 옆에 바짝 달라붙으며 앉았다.

철하는 갑자기 가슴이 콩닥거리며 뛰기 시작했다.

자신의 여자친구이고 이미 섹스도 한번 한 상황이지만 사귄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데다가

이렇게 예쁜 18세의 여고생이 자신에게 달라붙어 앉아있자 떨리기 시작한 것이다.

게다가 약간 어두컴컴한 방안에 단둘이 같이 앉아있으니 아니 떨릴 수가 없었다.


“오빠. 오빠. 뭐해? 노래 안해?”

“어, 어.”


효린은 철하에게 첫 곡을 불러달라며 책을 건네주었다.

철하는 아는 곡이라고는 발라드밖에 없었다.

모두 슬픈 가사를 가진 발라드….

철하는 결국 아주 우울한 발라드 한 곡을 뽑아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옆에 앉아있는 효린 때문에 떨려서 노래도 완전히 망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철하의 노래가 끝나자 효린은 환호성을 지르며 손뼉을 쳐주었다.

철하는 무안한 마음에 머리를 긁적이며 효린에게 책을 건네주었다.

효린은 이리저리 책을 넘기더니 꾹꾹 번호를 누르기 시작했다.

9, 3, 0, 0…. 번호를 누르고 시작을 누르자 신나는 반주가 흘러나오며 화면에 제목이 떴다.

왁스의 오빠…. 당연히 철하도 잘 아는 노래였다.

자신이 고등학생 때 나와서 꽤 히트 친 노래였다.


효린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반주에 맞춰 살짝살짝 허리를 돌리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냥 편한 느낌이 좋았어.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어. 하지만 이게 뭐야 점점 남자로 느껴져 아마 사랑하고 있었나 봐….”


효린의 노래가 시작되었다.

효린은 맑은 하이톤의 목소리답게 노래도 굉장히 잘했다.

게다가 노래를 부를 때의 효린의 목소리는 매우 섹시했다.


“오빠! 나만 바라봐! 바빠! 그렇게 바빠! 아파 마음이 아파 내 맘 왜 몰라줘!"


효린은 노래를 부르면서 슬슬 춤 동작이 커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살짝살짝 허리만 돌리더니 이윽고 하얀 팔을 자기의 가슴에 얹고는 섹시하게 문지르며 내려오고,

엉덩이와 허리를 섹시하게 돌리며 살짝 자신의 분홍색 티셔츠를 들어 올리며 하얀 배를 철하에게 보여주기도 하였다.

게다가 장난스럽게 한쪽 다리를 조금 들고는 교복 치마를 살짝 들어 올리며 길고 하얀 다리를 철하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미 허벅지 중간까지 오던 짧은 치마였기 때문에 살짝만 들어도 팬티 부근이 보일 지경이었다.


철하는 입을 벌린 채 넋을 잃고 효린을 바라보았다.

교복을 입고 춤을 추는 여학생이 이렇게 섹시한줄 꿈에도 생각 못한 철하였다.

철하는 효린의 살짝살짝 드러나는 하얀 배와 다리를 보면서 점점 자신의 자지가 커지는 것을 느꼈다.


섹시하게 이리저리 몸을 흔들던 효린은 이윽고 2절이 시작되자 조용히 마이크를 내려놓았다.

그리고는 철하에게 다가오더니 다리를 벌리며 철하를 마주 보며 불룩하게 솟아오른 바지 앞섶에 앉았다.

워낙 짧고 타이트한 교복 치마라 다리를 벌리자 자연스럽게 치마가 밀려 올라가며,

효린의 눈부시도록 하얗고 가는 허벅지가 드러났고 가랑이 사이를 살짝 가리고 있는 분홍색의 팬티가 나타났다.


철하는 자신의 커져 버린 자지에 효린의 사타구니가 닿자 깜짝 놀라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효린은 섹시한 표정으로 씨익 웃으며 입을 열었다.


"오빠 또 꼴렸네. 히히. 내 춤이 그렇게 섹시해?"


"으, 응…."


철하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자신의 바지 앞섶에 가늘고 하얀 다리를 벌리고 올라 타 있는 18세의 교복 입은 여고생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질 지경이었다.

효린은 그런 철하를 바라보며 씩 웃더니 철하의 목에 팔을 두르며 입을 맞춰왔다.

천천히 다가오는 효린의 붉은 입술을 바라보며 철하도 떨리는 마음으로 그녀의 가는 허리를 살짝 잡았다.

그리고 이윽고 둘의 입이 맞닿았다.


살짝살짝 서로의 입술을 빨다가 이윽고 효린의 혀가 먼저 철하의 입안으로 들어왔다.

철하는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며 효린의 붉은 혀를 맞아들였다.

효린의 혀와 철하의 혀가 격렬하게 뒤엉키기 시작했다.


효린은 키스하면서 천천히 잘록한 허리를 움직여 자기 팬티를 철하의 솟아오른 바지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응, 아…. 하아."


효린은 신음소리를 살짝살짝 내며 열심히 철하의 혀를 핥고 빨았다.

그러면서 손을 내려 자기 허리를 살짝 잡은 철하의 오른손을 잡아 자기 가슴으로 이끌었다.

철하는 흠칫 놀랐으나 이윽고 효린의 봉긋하게 솟아오른 가슴을 가볍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분홍색의 면 티셔츠 위로 만져지는 효린의 가슴이 아주 부드럽게 느껴졌다.


"응…. 아. 하앙."


효린은 신음소리를 내며 철하의 혀에서 입을 뗐다.

그리고는 아예 철하의 목을 꼭 끌어안고는 자기 가슴을 주무르는 철하의 손길을 느끼며 허리를 더욱 열심히 움직였다.

이미 노래는 끝이 난 상태였다.

작은 노래방 안에는 효린의 섹시한 신음소리만이 작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이윽고 효린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하며 격렬하게 철하의 자지 위로 자기 팬티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혼자 느끼기 시작한 것 같았다.

18세의 여고생이 이런 걸로 혼자 가버리는 것은 아주 많은 경험이 있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지만 철하는 알 리가 없었다.


"아흑…. 응…. 아으!"


효린은 철하의 목을 꽉 끌어안고는 신음소리를 점점 높여갔다.

철하는 밖에 들릴까 당황하기도 하였지만, 왠지 그렇다고 생각하니 더욱 흥분되었다.

자신도 효린의 말캉한 가슴을 더욱 거칠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응…. 앗!"


한참을 격렬하게 움직이던 효린의 허리 움직임이 천천히 잦아들기 시작했다.

효린은 철하를 꼭 끌어안고는 철하의 귀에 거친 숨을 내뿜으며 말했다.


"하악…. 하아…. 히히…. 오빠 미안. 나 혼자 가버렸네…. 하아…."


효린은 천천히 철하의 다리에서 내려왔다.

철하의 바지 앞섶은 효린의 팬티에서 묻은 보지 물로 젖어있었다.

게다가 면바지라 그 색의 차이가 확실히 보였다.

효린은 미안한 듯 히히 웃으며 소파에 앉아 가늘고 흰 다리를 벌리고는 자기 치마를 살짝 들춰보았다.

효린의 분홍색 팬티는 엄청나게 젖어서 보지 살에 달라붙어 있었다.

지금도 살짝 검은색의 털이 보일 정도였는데 하얀 팬티였으면 보지까지 보일 지경이었다.


효린은 자신의 팬티를 스윽 한번 문지르더니 말했다.


"완전 푹 젖었네…."


철하는 아무 말 없이 그런 효린의 야한 행동을 지켜보았다. 

그리고 지금 덮쳐버릴까 하는 생각도 하였다. 하고 싶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말하라고 하지 않았는가….

지금이 바로 그때이다. 완전히 흥분할 대로 흥분한 상태였다.


그러나 철하는 이윽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노래방 아닌가. 밖에서 학생들이 지나가며 볼 수도 있었다.

이미 지금 봤을 수도 있지만 노래방의 소파에 누워 섹스하는 모습 따위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

흥분되고 자극적인 섹스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래서는 안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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