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학창물야설) 그의 대학생활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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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무심코 옆방 생각을 하다가 은진의 섹스에 생각이 미쳤다. 

게다가 오늘은 토요일 밤…. 옆방에서 또 다시 섹스를 벌일지 모르는 일이었다. 

철하 자신만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효린도 같이 있지 않은가. 게다가 지금 상황은 효린이 옆방 쪽에 더 가까이 앉아 있었다.

철하는 식은땀이 났다. 그런 철하를 바라보며 효린이 이상한 듯 물었다.


“어? 오빠 왜 그래요?”

“어, 어? 아냐! 아…. 하하하. 친구들이랑 뭐하고 놀았냐?”


철하는 일부러 과장되게 큰소리로 말했다. 

옆방에서 혹시나 들려올지 모르는 소리가 안 들리게 하기 위해서였다. 효린이 그런 철하를 이상하다는 듯 바라보며 대답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수다 떨고, 먹고, 사람들 만나고…. 뭐 그냥 그래요.”


효린의 대답을 끝으로 또 다시 이어지는 침묵…. 철하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필사적으로 머리를 굴렸다. 

게다가 긴장까지 해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철하는 할 수 없이 아무거나 마구잡이로 말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입을 열려 했다.

그때 효린이 깜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철하도 덩달아 놀라며 효린을 바라봤다. 

그리고 속으로는 올 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왜?”


철하의 물음에도 효린은 아무 말도 없었다. 

여우 같은 눈을 가늘게 뜨고 무언가에 집중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철하는 그녀가 옆방에서 나는 무슨 소리를 들었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그때 조용한 침묵을 깨고 들려오는 격렬한 신음소리….


“아! 아흑!”


철하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러면서 속으로 옆집 여자인 은진에게 욕을 퍼부었다.


‘젠장…. 하필 이런 상황에서….’


철하는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 효린을 바라보았다. 

효린은 잠시 멍하니 소리를 듣다가 이내 무슨 일인지 깨달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여우같이 섹시한 눈을 가늘게 뜨고는 철하를 바라보며 짓궂은 미소와 함께 말했다.


“히히. 오빠. 주말마다 이런 소리 들으며 즐겼구나….”

“아, 아냐!”

“한번 봐야겠다.”


효린의 말에 철하는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나 효린은 이미 방밖으로 나가고 없었다.


“으….”


철하도 효린의 뒤를 따라 나갈 수밖에 없었다.

철하가 방밖으로 나가자 효린은 이미 슬그머니 옆방 창문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역시 밖으로 나오자 열려있는 창문으로 신음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 퍼졌다.


“여자 완전 숨 넘어가네….”


효린은 그렇게 중얼 거리며 옆방 창문에 슬며시 붙더니 안을 들여다보았다. 

철하는 그런 그녀를 말리려다가 자신도 엄청나게 흥분이 되는 것을 느꼈다. 

18세 여고생과 함께 섹스 장면을 실제로 훔쳐보는 일이라니….


‘제길…. 모르겠다. 나도 못 참겠다. 이제….’


철하도 효린의 뒤에 바짝 붙어 그녀의 머리너머로 방을 들여다보았다. 

효린의 긴 머리에서 좋은 향기가 났다. 

철하는 문득 그녀의 목덜미를 내려다보았다. 

하얗고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자신의 눈을 유혹하는 목…. 

철하는 방의 상황보다도 자신의 입에 닿을 듯 말 듯 떨어져있는 효린의 가느다란 목이 더 눈에 들어왔다. 

철하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목을 살며시 핥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그러나 이내 고개를 세차게 젓고는 방안을 들여다보았다.

예상대로 방안에는 은진과 누군지 모를 남자가 질펀한 섹스를 벌이고 있었다. 

남자는 저번에 봤던 남자와 달리 거친 말은 사용하지 않았다. 

은진의 보지에 연신 박아대면서도 그녀의 얼굴, 목, 가슴등을 이리저리 정신없이 핥고 빠는 데만 집중하고 있었다.


“아흑! 더 세게 박아줘! 아!”

“헉, 헉!”


은진은 허리를 열심히 돌려대며 남자의 자지를 더욱더 깊숙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효린이 마른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철하가 효린을 보니 꽤 집중해서 보고 있었다.

이내 남자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은진의 보지에서 이리저리 물이 튀어 올랐다. 

그런 물이 가득 차 미끈거리는 보지에 퍽퍽 박아대는 자극적인 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

한참을 그렇게 거칠게 박던 남자의 자지가 은진의 보지에 깊숙이 박히며 움직임이 멈췄다.


“아아!”


그와 동시에 은진이 크게 고개를 뒤로 젖히며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은진의 보지에 사정하는 것 같았다.

그때 갑자기 효린이 철하의 팔을 끌고 방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자리에 앉으며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후아! 옆방 여자 장난 아니네요?”


철하도 그녀의 앞에 앉았다. 철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철하의 자지는 커질 대로 커진 상태이다. 아니 너무 흥분해서 약간 물까지 나와 있는 상태였다. 

이런 철하를 아는지 모르는지 효린이 계속해서 말을 이어갔다.


“오빠 맨날 훔쳐봤죠?”


효린의 말에 철하는 깜짝 놀라 고개를 들며 대답했다.


“아냐! 저 여자애 주말만 그래….”

“히히. 주말만 되면 저거 본다는 거네….”


철하는 대답하지 않고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자신은 지금 미칠 상황이었다. 앞에 앉아 있는 효린을 덮쳐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방안에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더 이상 옆방에서 신음소리가 들려오지도 않았다. 그때 효린이 작게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아씨…. 조금 흥분되네….”


고개를 숙이고 있던 철하는 효린의 말에 번개라도 맞은 것 같았다.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효린이 여우같은 눈을 살짝 찡그리고는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효린의 손이 엉뚱한데 가 있었기 때문이다.

효린은 짧은 청치마를 입고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는데, 그런 상태에서도 팬티가 보일 정도로 짧은 치마였다. 

그러나 거기서 약간 무릎을 벌려 가늘고 긴 하얀 손가락으로 자신의 팬티위로 보지부근을 살짝 살짝 만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


철하는 너무나도 놀라 멍하니 효린을 바라보고 있었다. 

효린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점점 더 깊숙하게, 그리고 크게 원을 그리며 팬티 위를 문지르고 있었다.

18세 여고생이 남자의 앞에서 보지를 만지고 있다…. 

이보다 더 야하고 자극적인 장면이 세상 어디에 있을까….

그러한 광경을 정신없이 바라보던 철하를 효린이 바라보았다. 

둘의 눈이 마주쳤다. 

효린은 슬며시 팬티에서 손을 떼더니 철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는 그녀의 손이 철하의 불룩하게 솟은 바지위에 얹어졌다.


“헉….”


깜짝 놀란 철하는 순간적으로 허리를 뒤로 빼며 숨을 들이켰다. 

이윽고 효린의 하얀 손이 철하의 부풀어 오른 바지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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