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NTR야설) 아내 스토리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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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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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화 〉



정말 여전했다.

앞쪽에 보여지는 부분의 근육들은 람보같지만 등판의 근육들은 그냥 잘 발달했다는 그 정도, 그렇게 보이고 있었다.


나와는 정 반대였다.

앞판은 그냥 잘 관리가 되었다 정도이지만, 등판은 전성기 시절의 실베스터 스텔론의 등근육을 떠올리게 만드는 내 몸과는 정 반대인 것 같았다.


김학중은 침대 위에 눕혀졌고 아내는 김학중의 몸 위를 타고 올랐다.

김학중의 뺨과 목과 젖꼭지와 배꼽을 차례대로 혀로 핥으면서 아내는 애무를 이어가고 있었다.

김학중의 사타구니에 아내의 혀가 닿는 모습이 화면에 잡히는 그 순간 나도 모르게 노트북의 화면을 쾅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닫아버렸다.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대어보았다.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작은 습관이었다.

신체에 변화가 감지가 되거나, 심한 훈련이나 운동을 한 후에 숨을 돌리면서 나는 심장 위에 손을 가만히 얹고서 심장의 박동을 느낀다. 

얼마만큼 휴식을 취해야 하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위해서였다.

그런 작은 신체적인 습관들이 십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나는 눈을 질끈 감았다.

릴렉스를 여러 번 외치다가 갑자기 눈 앞에 아내의 혀가 김학중의 배꼽을 핥은 후에 김학중의 사타구니 음모까지 내려가는, 조금 전 마지막 보았던 장면이 떠올랐다.

나도 모르게 바로 옆에 있는, 얼어선 채로 그냥 그 자리에서 바로 옆에 있는 나무 책장의 측면 쪽을 주먹으로 내질렀다.

뻑 소리가 들리고 나무 책장의 벽면이 움푹 들어간 것이 눈에 보이고 있었다.

중지 위의  정권에서 관절의 정 중앙에서 피가 흐르고 있었다.


손을 입에 가져다 대었다.

그리고 피를 빨았다.

군 시절에 하도 잔부상이 많아서 어지간한 상처는 그냥 피를 빨아서, 그렇게 1차 지혈을 한 후에 입에 고인 피를 뱉어내고 그 다음에 밴드를 붙이거나 했었다.

쇠의 맛이 느껴졌다.

아주 어린 시절에, 쭈쭈바가 돈 백 원도 안 하던 그 시절에 국민학교 앞 문방구에서 쭈쭈바를 하나 사서 친구와 나누어 먹을 때, 

문방구 주인 아저씨가 쭈쭈바의 정 중앙을 문구용 칼로 잘라주시던 기억이 있었다.

하루 종일 쭈쭈바를 잘라대는 칼의 날이 녹이 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잘라진 면에서 느껴지던 그 녹의 맛, 그 쇠의 맛 그게 지금 내 입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그게 얼마나 비위생적이고 더러운 것인지, 파상풍의 위험이 있는 정말 위험한 행동인데 문방구 아저씨도 무지했었고, 어린 꼬맹이이던 우리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하지만 그 시절을 지내왔지만 그런 쭈쭈바를 먹어서 아프거나 배탈났었던 친구는 단, 한 명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때 그 쭈쭈바의 절단면을 먹던 맛이 지금 내 입에서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었다.


크게 심호흡을 했다.

스스로 걱정이 되었다.

김학중에게도 분노가 느껴졌지만, 김학중이 내 눈 앞에 있으면 당장 턱주가리를 돌려버리겠지만, 다시는 남자 구실 못하게, 

화면에서처럼 빳빳하게 성기가 고개를 치켜들지 못하게 부랄을 아주 발로 밟아서 짓이겨버리겠지만, 나는 지금 김학중이에 대한 분노만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니었다.

아내에게도 나는 여지껏과는 다른,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 아내의 행동은 용서받을 수 없는 행동이었다.

아내가 학중이를 모르면 몰라도, 나는 침대에 누워서 아내에게 학중이에 대해서 아주 자세하게 이야기를 했었다.

그 당시 아내의 사진에 성기를 비벼대고 가래침을 뱉었을 때의, 그때의 내 심정이 어땠는지 까지도, 

평생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던 내 감정의 격랑에 대해서 나는 아내에게 만큼은 다 털어 놓았었 던 상황이었다. 그런 아내가 학중이에게 저러는 것은 용납할 수가 없었다.


아내 마음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아내는 일이 더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방법이 잘못되었다.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았다.

아주 뜨겁게 둥글레차를 한 잔 탔다.

그걸 후후 불면서 천천히 마셨다.

마음이 조금 진정되는 것 같았다.

조상들이 만들어낸 옛말 중에 진짜 틀린 거 하나도 없는 것 같았다.

참을 인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는 그 말이 진짜 맞는 말 같았다.


나는 그렇게 조금 진정이 된 후에 손 위의 정권 부위에, 이제는 피가 멎은 그 부위에 일회용 반창고를 붙였다.

일반 싸구려 반창고, 천원샵 같은데서 백 장에 천 원 혹은 천오백 원에 파는 싸구려 반창고가 아니라, 상처와 맞닿는 거즈 부분에 살균소독제가 발라진 고급 반창고였다.

써보니까 이게 훨씬 좋은 것 같아서 약국에서 사놓고 쓰는 중이었다.

나는 반창고를 그렇게 손에 붙인 후에 다시 노트북의 화면을 열고 아까 보았던 그 부분을 다시 찾아서 영상을 재생시켰다.


아내는 위로 우뚝 솟은 학중이의 페니스는 핥지 않았다.

그 부분만 남기고 주변을 정성스럽게 핥다가 허벅지를 거쳐서 무릎 그리고 종아리 그리고 복숭아뼈를 거쳐서 학중이의 발등을 핥기 시작했다.

아내는 학중이의 발을 들어서 자신의 젖가슴 위에 비비면서 학중이의 발바닥까지 혀를 내밀어서 아주 정성스럽게 핥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발바닥을 핥았던 혀를 다시 내밀어서 발가락과 발가락 사이를 아주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학중이의 입에서 헉헉대는 짧고 작은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고, 어느새 아내의 입 안으로 학중이의 발가락이 한 개 혹은 여러 개씩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렇게 학중이의 양 쪽 발을 빠짐없이 정성스럽게 애무하던 아내는 학중이의 몸에 손을 대고 학중이를 엎드리게 했다.

빠떼루 자세였다.

아내가 나에게도 해 준적이 있기에 나는 저 자세 다음에는 어떤 결과물이 도출될 것인지 짐작을 할 수가 있었다.

아내는 얼굴을 학중이의 엉덩이 사이에 아주 깊숙이 처박고 학중이의 항문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한 손으로는 학중이의 음낭을 살살 만져주면서 항문을 빨아주니 학중이의 입에서는 쉴 새 없이 끙끙대는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학중이가 다시 눕혀졌다.

아내는 학중이의 페니스 끝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키스를 한 후에 혀를 내밀어서 학중이의 귀두 부분을 싹싹 핥고 있었다.

그런 후에 학중이의 거대한 페니스를, 그의 키와 체격에 걸맞은 것 같은 마치 미국 포르노 배우들의 그것 같은 거대한 페니스를 입 안 한 가득 물고, 

타액을 듬뿍 묻혀가면서 빨고 있는 아내였다.

학중이의 페니스가 아내의 입 안 끝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내의 목구멍까지 닿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깊숙하게 아내의 입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고 있었다.


정말 정성스러운 오럴 서비스였다.

나도 저렇게까지 받아본 적은 없었던 것 같은데, 질투인지 분노인지 모를 그런 더러운 기분이 내 가슴팍을 쥐어짜고 있었다.

정성스러운, 마치 궁녀가  임금을 모시는 것 같은 그런 오럴 서비스가 끝난 이후에 아내는 김학중의 거대한 페니스를 한 손으로 잡고 자신의 몸 안에 넣기 시작했다.


그 길고 거대한 페니스가 아내의 몸 안으로 완전히 다 사라져버렸고 아내는 학중이의 몸 위에서 마치, 

승마운동기계를 타는 여자처럼 허리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면서 박자에 맞추어 삽입을 하고 있었다.

학중이는  마치 짐승이 내뱉는 것 같은 신음소리를 뿜어내다가 갑자기 몸을 벌떡 일으켰다.

페니스를 아내의 몸 안에 깊게 넣어두고 있는 상태로 학중이는 몸을 일으켰고 아내와 학중이는 침대 위에 서로 마주보고 앉은 상태가 되었다.


몸과 몸이 결합된 그런 상황이었다.

학중이는 아내를 꽉 끌어안은 채로 아내의 몸을 위아래로 빠르게 들었다가 놓았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다.

아내의 입에서 간드러지는 교성이 터져 나오고 있었다.

뭔가를 사정하고 부탁하기 위해서 남자에게 자신의 몸을 바치는 여자와, 그런 여자에게 갑질을 하는 남자의 단계는 이미 애진작에 뛰어넘은 상황이었다.

두 사람의 지금 저 모습은 그런 이해관계에 얽힌 그런 육체관계처럼 보이지 않고 있었다.

뜨겁고 열정적이었다.


아내를 눕히고 두 발목을 꽉 잡아서 아내의 몸을 거의 반 접듯이 다리를 위로 확 밀어 올린 채로 김학중의 뜨거운 박음질이 아주 뜨겁게 모텔방안을 달구고 있었다.

김학중은 마치 단거리 육상 선수가 전력질주를 하는 것처럼 무서운 속도로 스퍼트를 올리고 있었다.

아내의 애무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김학중은 얼굴과 목덜미까지 이미 새빨갛게 달아올라있는 상황이었다.

양쪽 발목을 꽉 잡고 아내의 다리를 진짜 무슨 체조선수의 다리처럼 활짝 벌린 채로 무서운 속도로 박음질을 하던 김학중은 아내의 한쪽 발목은 놓고, 

다른 한 쪽 발목만 잡은 채로 무섭게 박음질을 이어가고 있었다.

그러다가 몸을 부르르 떨면서 아내의 몸 위에 널브러져버리는 김학중이었다.

김학중은 몸을 돌려서 아내의 옆에 누웠고, 아내는 이불을 끌어당겨서 몸을 가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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