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NTR야설) 아내 스토리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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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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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한 이 요리 너무 맛있어서. 나 지금 식사에 열중하고 싶은데 "


"응 먹어 먹으면서 들어도 되는데 "



나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아내가 식사를 편하게 하도록 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아내는 밥 한 그릇을 다 먹고 밥을 반 공기 더 먹었다. 마파두부 소스에 쓱쓱 비벼서 그렇게 푸짐하게 식사를 마친 아내였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소파에 앉아서 편한 자세로 커피 한 잔씩을 했다.


"당신 처음 나 만났을 때도 그렇게 싸움 잘 했었어요? 우리 학교 다녔을 때는, 그때 당신은 여자한테 말도 제대로 못하는 샌님이었던 걸로 기억나는데, 

노트 정리는 완벽했었지만 "


아내가 가벼운 미소를 지으면서 말을 했다.


"싸움을 해 본 적이 없어. 난  싸움 못해 "


"당신도 나 속인 거에요. 누가 당신 외모를 보고 그런 무서운 남자라고 생각을 하겠어요? 아니 감히 상상이나 하겠어요 "

 


"난 당신 속이지 않았어.  당신에게 군대에 대한 이야기 다 했었고 군에서 목숨을 건 훈련을 받았던 건 당신도 다 알잖아. 그게 전부야 

군에 가기 전에는 그런 거 나도 전혀 몰랐었고 지금도 싸움은 싫어해. 그날 그런 건 뭐랄까, 당신 인생에, 당신 그 일들에 내가 더 어그레시브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그랬던 거야."



우리는 마치 만담을 주고 받듯 한 번씩 말을 주고 받고 있었다.



"아직은 아니지만 당신이 자꾸만 내 뒷조사를 해가면서 내 비밀 속으로 들어오려고 하고 내 인생을 파헤치면 난 당신 곁에 다만 몇 달이라도 같이 있는 것을 다시 생각할 수밖에 없어요. 그만해요. 나 지금 힘든 상황에 처했어요 "



"당신이 다칠 수도 있고, 아니 몰라요 . 당신 무서운 사람이라고 사람들이 다 그래서 나도 당신 진짜 모습이 뭔지 모르겠어요. 

어찌되었든 당신도 다칠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이유 없이 우리 때문에 다칠 수가 있고 마지막에는 내가 다칠 거에요."


 "4년 아니 거의 만 3년 정도 같이 살았잖아요. 그 전에 연애하던 기간 포함하면 우리 결코 짧은 시간 같이 보낸 거 아니에요.

난 당신한테 정말 고맙고 당신 정말 좋아하고 소중해요. 당신이 다치는 것도 원하지 않고 내가 다치는 것도 원하지 않아요. 그만해요 제발 "



내가 뭔가 대꾸를 하려고 하는데 아내가 계속 말을 이었다.



"당신 말이 앞 뒤가 안 맞아요. 다른 곳에 가서,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 가서 내가 그런 일을 하면 그건 당신이 터치를 하고 집에 퇴근해서 팬티 안에 손까지 넣어서 확인을 할 정도로 그러면서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당신이 묵인해주는 꼴인 거 알아요? 퇴근한 후의 일들만 묵인이 되고 퇴근 전에는 무슨 짓을 해도 괜찮다는 거에요? 어차피 당신 기준으로는 전부 더럽게 몸을 파는 행위일 텐데 "


"   ."


아내의 말에 나는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고 달착지근하게 탄 남은 커피를 마저 마셨다. 머그컵을 소파 앞 탁자에 내려놓은 후에 나는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세상 모든 일은 순서가 있는 거고 물이 흐르는 것도 순리대로 흘러야 하는 거야. 당신의 모든 인생에 좌충우돌 식으로 개입해서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싶은 생각 전혀 없어. 다만 위험부담이 큰 그런 부분부터 조금씩 공략해서 들어가는 거야. 게릴라 전을 한다고나 할까? 난 당신 회사 내부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많이 알지도 못하고 당장 그 부분까지 건드리고 싶지는 않아. 당신이 스스로 정리를 할 때까지는 시간을 주고 싶어. 하지만 하나씩 차근차근 정리를 하는 거야. 

당신 그 한옥 건물, 회사가 아니라 외부고 그건 너무 위험한 거야 "



"내가 좋아서, 내가 진짜 좋아서 남자들에게 다리 벌리고... 몸 파는 게 좋아서 그런 거라고 말을 하면 그때는 허용해 줄 거에요?"



"감이야.  그냥 직감이라고. 당신이 남자를 좋아하는 건 당신 스무 살 그 어렸던 시절부터 알았었지만 아무 남자나 그렇게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여자는 분명히 

아니었어. 그건 내가 알아. 

당신은 분명히 지금 다른 이유가 있어서, 나에게 말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어서 그 일을 하고 있는 거야.

그리고  나에게 마치 모든 것을 다 털어놓을 것처럼 회유를 해서 이혼까지 하고 나서 털어놓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어. 

집착이라고? 맞어. 혜연이  넌 내 여자야. 군에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도 진짜로 해 보았어. 

그때 나를 잡아주었던 게 바로 너였어.니가 무대에서 응원단 치어리딩을 하는 걸 딱 한 번만 더 보고 죽더라도 휴가 나가서 그걸 한 번만 더 보고 죽자는 그런 생각으로 버티고 니 사진 보면서 버텼었어.

한 번 고비를 넘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그런 생각 절대로 안 했어. 전역하고 복학도 하기 전에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이 니 근처를 서성였던 거잖아. 후문 근처 유흥가에서 남자들과 같이 있는 거..그냥 그런 모습이라도 멀찌감치서 바라보는 것만 해도 나에게는 아주 큰 행복이자 기쁨이었어."



"집착맞어. 절대로 널 포기하지 않을 거야. 지금 니가 처한 상황 다 바로잡아 줄 거야.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히 내가 그걸 밝혀낼 거야 "



"밝혀내서 그걸 밝혀내서 도대체 뭘 하자는 거에요? 난 이미 더러운 몸인데 그런다고 해서 내 지난 날들까지 바뀌지 않아요. 난 성녀가 아니에요. 그런 잘 모르는 

경호원들에게도 무시당하는 더러운 창녀일 뿐이라구요 "



"영혼이 더러워진 건 씻을 수가 없겠지만 몸은 상관없어. 당신 영혼은 아직 맑고 깨끗하고 난 그런 당신 영혼 곁에 머물 거야. 당신은 내가 사는 이유야 "



아내는 더 이상, 내 말을 받아 치지 못하고 가볍게 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양치하고 일찍 자자 "


나는 아내의 어깨를 가볍게 두들겨주면서 말을 했다.


"오늘 또 해요?"


아내가 조금 놀랍다는 눈빛으로 나에게 말을 했다. 나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당신 예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요새 매일 하는 거 알아요? 전에는 이러지 않았잖아요 "


"미안해. 나도 그냥 요새 몸이 좀 그러네 "


나는 머리를 긁적이면서 말을 했다.

샤워와 양치를 순서대로 마친 후에 아내와 같이 침대에 누웠다.

오늘은 내가 먼저였다. 아내에게 오럴을 받으면 나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온 몸을 부들부들 떨기 때문에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가 없었다. 내가 먼저 해야 했다.

아내와 키스를 했다.

아내는 말은 저렇게 해도 항상 육체적으로는 나를 잘 받아주었다. 거부하지 않고 말이다.

뜨겁게 아내와 키스를 하다가 아내의 목을 핥으면서 아래로 내려갔다.


스무 살 때의 사혜연이 생각났다. 싱그러움과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 갖추고 있었던 응원단의 퀸카. 신입단원 주제에 감히 센터 자리에 서도 조금도 어색하지 

않았던 뛰어난 미모와 몸매, 춤을 출 때마다 보이던 탄탄하고 하얀 허벅지..사혜연은 그냥 완벽 그 자체였다.

몸뚱아리 하나는 진짜 완벽이었고 서른일곱이 된 지금도 십칠 년이 지난 지금도 나에게는 그냥 그 예전 그 느낌 그대로였다.


아내의 젖을 빨았다. 유두를 입에 넣고 정말 아기가 엄마 젖을 빨듯이 쭉쭉 빨면서 손가락을 아내의 음부 안에 넣고 후벼대기 시작했다.

아내의 클리부분을 손가락으로 정성스럽게 비벼주었다. 아내가 꿈틀대었다. 아내의 아래로 내려가서 클리를 혀로 핥았다. 정말 정성스럽게 핥았다.

어차피 조금 뒤면 아내가 내가 하는 것 이상으로 더 정성스럽게 .내 아래를 오럴 서비스 해 줄 것이었다.

아내의 아래를 오래 빨지는 못했다. 아내가 나를 눕히고 내 몸 위로 올라왔기 때문이었다.

아내는 페니스가 아니라 항문부터 치고 들어왔다. 신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헉헉대는 소리가 내 입에서 터져 나오고 있었다.


아내에게 말하지 못하는 비밀이 하나 있었다. 나만 알고 있는 아주 큰 비밀이었다.

전연두가 준 그 영상을 본 뒤에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나는 이상성욕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 충격이 없어지자마자 나는 이상성욕에 미친 듯이 시달리고 있었다.

아내와의 성관계에서 남성으로써의 우위를 스스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에 시달리고 있었다.

아내 말이 틀리지 않았다.

지난 일주일 내내 성관계를 가졌었다.

이종태를 만난 그날 이후로는 진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자기 전에 부부관계를 가졌다.


아내와의 부부관계를 좋아하는 건 그 전부터 그랬었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하고 그러지는 않았었다.

그래서 책까지 찾아보았었다. 나와 비슷한 사례들을 찾기 위해서 말이다.

이상성욕이 발현되는 그런 사례들이 많았다.

보통 배우자의 불륜이 발각된 후에, 특히나 남편이 아닌 아내가 외도를 한 후에 특정한 남편들에게서 생기는 증후군 비슷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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