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착한 아내를 늪으로 이끌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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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집으로 돌아온 것은 날이 밝을 무렵이었다. 날 보는 듯 마는 듯, 아무말 없이 초췌한 모습으로 현관 문을 열고 들어와 세탁바구니에 옷을 던져 놓고는, 문을 잠그고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한동안 방 앞에서 귀를 기울였지만, 아내는 잠들었는지 아무런 기척이 없었다. 

나는 비상키를 찾아들고는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다. 아내는 침대에 잠들어 있었다.  

이불을 얼굴까지 덥고 있어, 살며시 이불을 들추자 핼쑥한 얼굴이 나타났다. 샤워를 했는지 땀이 나 섹스 후의 향기는 느낄 수 없었으나, 눈가에는 눈물자국이, 가슴과 목은 붉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미안한 마음에 차마 아내의 다리를 벌리고 섹스의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다. 

아내의 가방을 열어, 몰래카메라 3대를 찾아들고는 서재로 발길을 옮겼다. 서재로 가면서, 컴퓨터에 메모리 카드를 연결할 때까지 가슴은 쉴 새 없이 쿵쾅거렸다. 

마우스로 파일을 클릭하자 낯익은 노래 주점 전경이 눈에 들어왔고 나는 재빨리 내가 나간 이후로 화면을 이동시켰다.(이후는 몰래 카메라 3대를 종합한 내용입니다) 



내가 나간 후, 한동안 박민수 감독과 아내는 서로 어색했는지 술만 홀짝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박감독이 일어나 아내에게 블루스 곡을 청하며 다시 아내를  일으켰다.

박감독은 마이크를 들지 않은 채 반주에 맞추어 아내를 리드해 나갔다. 박감독은 이제 눈치 볼 사람이 없어서인지 대담해져 있었다. 

아내의 귀에다 속삭이며 아내가 사랑스럽다는 듯 머리를 귀 뒤로 쓸어넘기며 아내의 귓불을 터치한다든지, 아내의 목부터 엉덩이까지 자연스레 터치하며 자신의 오른쪽 허벅지를 아내의 다리 사이로 밀어 넣어 비벼대기 시작했다.


아내는 내가 나가기 전부터 이미 너무 예민해져 있어서인지, 박감독의 행동 하나하나에 몸을 움찔거리며 반응했다. 

음악소리에 묻혀 박감독과 아내의 대화가 들리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노래가 끝나갈 무렵, 박민수 감독이 아내에게 뭐라고 말하며 손으로 아내의 허벅지를 쓰다듬자 아내는 당황하며 자리에 앉으려 했지만, 박감독은 그런 아내를 놓아 주지 않았다. 

그 순간 룸의 볼이 꺼지며 방이 밝아졌다. 박감독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은정씨...이렇게 젖었는데...음...냄새도 좋아요..."   

"그건..."  

"이제 뺄거 없잖아요...남편도 없고..천천히 즐기자구요..." 

"박감독님. 저 그런 여자 아니예요.."  

"하하..알았어요..알았다고..." 


박감독은 아내의 어깨를 감싸며 자신의 옆자리 쇼파로 이끌었고 아내에게  술을 따라 건내주었다. 박감독은 서두를 것 없다는 듯 말을 이어나갔다.  


"원래 은정씨는 노팬티로 이런데 다니시나요? 평소에 꽤 정숙해 보이는데  의외에요..허허허.." 


박감독의 나이나 지금의 분위기를 감안하면 와이프에게 반말을 할 만도 한데 끝까지 존대를 놓치지 않았다.  


"...그건.. 오늘 약속에 늦을까봐 서두르다가 그만...." 


아내는 내가 들어도 설득력이 없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었다.  


"은정씨 나 신사적인 사람이니까 그렇게 경계할 필요 없어요. 나 술잔 비었는데 술이나 한 잔 따라봐요..그리고 너무 환하니까 분위기가 안 사네" 


박감독은 노래반주기에 몇 곡을 연달아 눌러놓고 아내와 술잔을 부딪혔다. 박감독과 아내의 대화는 반주소리에 묻혀 들리지 않았지만, 박감독의 오른 손은 아내의 귓볼과 어깨를 왕복했다. 

아내는 처음에 몇 번 거부의 몸짓을 보였지만 이내 체념한 듯 했고, 박감독은 더욱 대담해져 갔다. 

몇 마디 귓속 말에 아내는 흐린 눈으로 박감독을 바라봤고, 아내는 박감독의 어깨에 고개를 수줍게 기대었다. 

박감독은 그런 아내를 지긋이 바라보다 참지 못하겠다는 듯 아내의 입술에 그의 입술을 포개어갔고, 아내는 그런  박감독의 목에 양팔로 매달려 그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나의 육봉은 터질듯 부풀어 올랐다. 

그 조신한 내 아내가 나 아닌 다른 남자와 키스를 한다는 것은, 상상 속에서만 있었던 것인데 이렇게 화면으로나마 내 눈앞에서 벌어지다니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아내와 박감독의 열정적인 키스가 오고갔다. 입술과 입술이 부딪혔고, 혀와 혀가 뒤엉켰다. 어느 새 노래가 끝난 환한 룸 안에는 서로의 타액을 탐하는 박감독과 아내의 소리만이 가득했다. 

박감독은 거의 아내를 눕힌 자세로 아내의 귓볼과 입술, 목선을 핥아댔고, 두 손은 어느 새 아내의 옷위로 가슴과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아내는..... 감은 두 눈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겨우 낮은 신음만 흘리며 박감독의 애무를 힘겹게 견뎌내고 있었다. 

이윽고 박감독이 아내의 원피스 가슴 안쪽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아내의 맨 가슴을 만지는 것이리라...  


"하..아..." 


아내는 거친 숨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내뱉고 말았다. 박감독이 아내의 젖 가슴을 주무르며, 재빠르게 아내의 원피스 치마속으로  손을 밀어넣으려 하자 아내는 갑자기 몸을 튕기며 박감독을 밀쳐냈다. 

갑작스런 아내의 반응에 박감독은 적잖이 당황한 듯 보였다.  


"안돼요...여기서는...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박감독이 말릴 사이도 없이 아내는 룸밖으로 나갔고, 잠시 후 아내는 마음을 정리했는지 다시 룸으로 돌아왔다.  


"제..마지막 자존심이에요..7층이에요....잠시 뒤에...오세요.." 


아내는 내가 넘겨준 모텔 카드 키를 테이블 위에 던지듯 내려놓고는 가방을 챙겨 룸을 나섰다. 흔들리는 카메라 화면만이 아내가 이동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희미하게 아내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난 잠시 화면을 멈추고는 평소 집안에서 피우지 않던 담배를 꺼내어 불을 붙였다. 알 수 없는 후회와 갈등이 밀려왔다.   

담배를 끄고 난 다시 화면을 옮겨 아내가 모텔로 장소를 옮긴 이후부터  플레이를 시작했다. 

착한 아내는 내가 얘기했던 데로 몰카 세팅을 마쳤다. 침대가 잘 보이는 곳에 메인 몰카를, 침대 바로 옆에 열쇠고리를 또 다른 곳에는 의심 가지 않게 아내의 옷가지와 볼펜을...

아내는 샤워를 하고, 메인 카메라 앞에 가운만 걸친 채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당신.. 정말 후회 안돼?..." 


잠시 후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박민수 감독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내는 부끄러움에 불을 꺼 놓았지만, 박감독은 방 안의 등을 모두 밝혔다. 박감독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떨고있는 아내에게 다가가 키스를 시도했으나 아내는 살며시 눈을 뜨며 말했다.  


"씻고오세요.. 그냥은...싫어요.."  

"하하..은정씨가 원하면 그래야죠...오늘 밤은 아주 길거니까.하하하.." 


박감독은 휘파람을 불며, 여유롭게 옷을 벗고는 욕실로 향했다. 



한 5분뒤 박민수 감독이 화면에 다시 나타났다. 물론 벌거벗은 채로.. 

박 감독은 육봉은 나이와 몸이 살찐 것에 비해 훌륭했다. 화면 상이라 정확하지 않지만 내 것보다는 커 보였고, 특히 완전히 발기되지는 않아 보였지만, 검붉은 힘줄이 불거진 육봉은 매우 두꺼워 보였다.

천천히 침대로 다가간 박감독은 슬며시 아내가 덮고 있는 이불을 제치며  아내의 옆에 모로 눕고는, 마치 사랑스런 애인을 대하듯 아내의 눈두덩이 부터 입맞추며, 코, 입술로 위치를 옮겨갔다. 

아내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불은...불은 꺼주세요.." 


하지만 박감독은 아내의 말을 무시한 듯, 아내의 가운을 벗겨 던지고는 아내의 위로 몸을 완전히 포개며 아내에게 깊은 입맞춤을 해 나갔다.  


"아..." 


누구의 입에서 나온 탄성인지 알 수 없었다. 박감독인지 와이프인지, 또는 내가 환청을 들은 것인지... 

환한 불 빛 아래 드러난 아내의 나신은 너무 아름다웠다. 하얗게 빛나는 투명한 피부, 알맞게 솟아오른 젖가슴 위로 수줍게 보이는 연한 갈색의 유두... 

잘록한 허리라인 아래로 이어진 많지도 적지도 않은  검은 하초 둔덕..

그리고 늘씬한 다리...  


박감독은 잠시 아내의 몸을 바라보다가 고개를 숙여 아내의 왼쪽 젖가슴을 입으로 한껏 베어 물었다. 그리고 오른쪽 가슴은 젖무덤을 살며시 주무르며 손가락으로는 작은 젖꼭지를 손으로 튕기듯 자극해나갔다. 


"아...아...." 


아내는 아쉬운 듯 신음을 내뱉으며 침대보를 움켜쥐었다. 박감독은 서두르지 않았다. 천천히 맛있는 복숭아를 음미하는 듯 번갈아가며 본인의 입안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아내의 가슴을 만끽하고 있었다. 

내 자지는 이미 한계에 다다라 쿠퍼액을 끊임없이 흘려대고 있었고, 조그만 자극에도 사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제 아내의 가슴은 실컷 맛보았다는 듯, 박민수 감독은 자신의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아내의 유방을 만족스레 내려다보며 아내의 다리 사이로 몸을 이동해갔다.   


"하흐응...." 


아내의 입에서 놀라움과 당황함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아내의 하체에 자리잡은 박민수 감독은 아내가 어떤 반응을 하기도 전에 아내의 양 발목을 잡고는 아내의 사타구니가 천정을 바라보게 자신의 몸쪽으로 잡아 당긴 후, 아내의 가장 소중한 곳으로 얼굴을 묻어갔다.  


"쯔쯥...쯥...쯥.."  

"끄..윽.... 흐윽...." 


목이 꺽여진 채로 애무를 받자 신음인지 괴로움의 표현인지 모를 소리를 내며 아내는 수치스러운 자신의 자세에 박감독으로부터 벗어나려 발버둥쳤지만 운동으로 다져진 박감독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거친 행동과는 달리 박감독은 양손으로는 부드럽게 아내의 허벅지을 쓸어가며 말했다. 


"은정씨..얼굴만큼 여기도 참 이쁘네요..꽃잎도 깨끗하고..물도 참 많고.." 


박감독은 본격적으로 아내의 보지를 공략하기 위해 아내를 침대로 바로 눕히고 다시 아내의 보지를 애무해 갔다. 

이미 자극받아 살짝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살살 문지르며 혀로는 아내의 보지를 찔렀다 핥아 올렸다를 반복했다.  


"하....아.................." 


아내는 박감독의 끊임없는 공략에 긴 한숨을 내쉬며 박감독의 머리를 잡아 내리눌렀다. 

아내의 행동에 박감독은 슬며시 미소지으며, 재빨리 자신의 하체를 아내의 상체로 돌리며 69자세를 취해가자 놀랍게도 아내는 기다렸다는 듯이 박감독의 자지를 자신의 입으로 목구명 깊숙히 넣어갔다. 

그리고는 거무튀튀한 박감독의 육봉과 두 개의 불알을 미친듯이 혀와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쯥..쯥...쯔..읍...쯥....쯥..." 


실내는 아내와 박감독이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는 음탕한 소리로 가득찼다. 

한참 아내의 하체에 집중하던 박감독은 서서히 몸을 일으켜 정상위로 아내의 위에 타오르곤 아내에게 말했다.  


"은정씨..내가 은정씨 볼때마다 이런 일을 상상했는데.. 오늘 밤 내가 은정씨 많이 사랑해 줄께요." 


박감독의 말은 흡사 와이프나 애인에게 하는 듯 다정했고, 아내는 박감독에게 애무받는 동안에 감고 있던 눈을 스르르 뜨며 박감독을 바라봤다. 

아내의 눈빛은 어떤 감정인지 모르지만 흔들리고 있었고 이내 수줍은 듯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  


"은정씨 날 봐요...절대로 고개를 돌리거나 눈 감지 마세요" 


박민수 감독은 아내의 다리 사이에 자리 잡고는 자신의 귀두를 아내의 보지에 여러차례 문질러 갔다. 그리고는 아내와 눈을 마주치며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고 아내의 꽃잎을 서서히 가르며 박감독의 육봉을 아내의 몸 속 깊이 밀어넣었다.  


"후우...좋군...."  "흐흡.....아...." 


박감독과 아내의 탄성이 동시에 터져나왔다. 아내가 다름 남자와의 섹스가 이루어진 순간이었다. 

이미 한계에 와 있던 나의 자지는 아무런 자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팬티 속에서 폭발하고 말았다. 

나의 몸은 그동안 느꼈던 어떤 쾌감보다 강한 쾌락에 휩싸였고, 경직되는 오랜 떨림이 느껴졌다.  


"씨X..." 


한동안 쾌감에 떨고 난 후, 욕을 내뱉고 있는 나를 느꼈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것이지만, 왠지 모르는 상실감이 겹쳐져 있는 듯했다. 그 욕이 나에 대한 것인지, 아내인지, 박감독에게 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화면에는 박감독의 피스톤 운동에 맞춰 신음을 흘리며, 두 다리는 박감독에 의해 양쪽으로 활짝 펼쳐진체 헐떡거리고 있는 아내가 있었다. 

두 사람은 관계도 중 귓속말을 나누며 사랑스럽게 키스를 하는 등 마치 연인사이처럼 보였다. 

박감독은 어느 새 후배위로 아내를 유린하고 있었다. 아내는 박감독을 향해 아름다운 엉덩이를 치들고 있었고, 박감독의 힘찬 피스톤 운동에 힘겹게 두 팔과 무릎으로 간신히 지탱하고 있었다.   


"헉...헉...은정씨...좋아요?.."  

"하아...하아...네.. 좋아...요...하아..."  

"은정씨.. 보지는 정말 최고인 거 같아요. 내가 만나본 여자 중에 최고예요.. 모양, 색깔, 조임이나, 물이나.. 최곱니다...헉..헉.." 


박감독은 쉰이 넘었지만, 역시 운동선수 출신답게 강력한 정력을 가지고 있었다. 

피스톤 운동을 한지 벌써 30여분이나 지났지만, 후배위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아내를 모로 눕혀, 오른 다리를 한쪽 팔에 걸친 채 피스톤 운동을 이어갔다. 그리고는 혀를 길게 내밀어 아내의 입술과 목, 귀 볼등을 핥아 나갔다. 

아내도 박감독의 입이 자신의 입에 다가오면 어느 샌가 마중나가, 뒤엉켜 떨어질 줄 몰랐다. 

박감독은 다시 한 번 자세를 정상위로 고쳐잡았다. 그리고 아내의 두 손을 마주잡고 펌핑을 시작했다. 


"하..앙..감독님...더 깊이 박아주세요.. 저 좀 어떻..게 해 주세요...하아.."  

"헉..헉...은정씨...앞으로도 계속 만나주는 겁니다..."  

"하아..하.. 그..건.....하아..하아..."  

"헉..헉.. 헉...그럼 .. 여기서 그만 할까요?"  "아..아..니예요..더 해...주세요..하아..생각..생각 할 시간을 주세요... 더 해주세요..더..더 박아주세요....하...아..박감독님.어서요.." 


박감독은 아내의 위로 상체를 눕히고는 아내와 진한 키스를 이어가며 꼭 끌어 안았고, 하체는 빠르고 강하게 아내의 하체로 부딪혀 갔다. 

박감독의 커다란 불알은 올라붙어 사정이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었다.  


"헉헉..헉..헉...은정씨 나 이제 쌀 거 같아요...헉헉.."  

"하앙....저도요...하..아... 조금만 더....하아..."  

"헉헉..안에다 싸도 되나요?"  

"하아..아..안되는데...아아..앙.."  "헉..헉..."  

"하앙..하아...아....."  

"헉..헉..은정씨...저 쌉니다....으윽...끅..."  

"하아...앙..." 


아내의 허리는 천정으로 튕겨올라 휘어져 있었고, 두 다리는 박감독의 하체를 감싸고 있었다. 

박감독이나 아내도 잠시 동안 꼭 끌어안고는 경직된 자세로 움직임이 없이 쾌감에 떨고 있었다. 

잠시 후 박민수 감독이 비켜난 자리에는 누런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아내는 그때까지도 쾌감에 휩싸여 가쁜 숨을 내쉬며 다리를 오무릴 생각조차 못하고 있었다. 

나는 어느 새 나도 모르게 바지에서 꺼낸 축축한 내 자지를 흔들며 책상 밑바닥에 정액을 뿌리고 있었다.  

그 후로도 몰래 카메라에는 모텔에서 나오기 전까지 아내와 박감독의 정사가 두 번이나 더 찍혀 있었다. 


첫 번째 정사에서는 아내가 먼저 박감독의 자지를 오럴로 발기시켜 섹스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두 번째는 잠시 잠들었다 깨어난 박감독이 잠들어있는 아내의 보지에 강제로 삽입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미 출근시간은 훌쩍 넘어 있었고, 회사에는 몸이 안좋아 하루 년차를 내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아내는 아직 잠들어 있었고, 욕실로 들어가 거울을 보니, 초췌하게 덥수룩한 수염에 덮힌 얼굴이 있었다. 


"하아.............."  


난 깊은 한 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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