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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야설) 한 (恨) 8부. 의원집 며느리 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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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핏줄이라 당기는 것일까? 이상하게 외할머니가 되는 여인이라고 부르기에는 뭐한 노인이 종영을 굉장히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저녁을 먹는 내내 종영은 외할머니 최옥녀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술잔이 오가고, 여전히 장정식은 어린 종영의 칭찬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종영의 기획대로면 차차기 대선은 자기 것이기에 당연할지도.


"재현아. 이 아이. 아니 윤 비서관은 내 장자방이나 다름없다. 아니지. 내 아들이나 다름이 없지.

너도 항상 이 아이를 너의 친동생으로 여기고 있거라."


연신 정식은 가족들에게 종영을 자기 오른팔이고 양자라고까지 호언하고 있었다.


"참. 윤 비서. 자네 지금도 누님이랑 살고 있나?`

"네. 그렇습니다."


정식은 한참을 생각하는 듯 고개를 숙이며 술잔을 기울이더니 고개를 들고 다정히 종영을 바라보고 있었다.


"내 집에 와서 살면 어떻겠나? 곧, 선거도 다가오고. 그리고 대선도 서서히. 아무래도 자네가 내 옆에 가까이 있는 게 안심 될 것 같은데."


그 말에 막내딸인 현정은 환하게 웃으면서 그게 좋겠다고 맞장구를 치고 이었다.

한참을 고민하는 듯 고개를 숙이던 종영이 고개를 들고서는


"그러겠습니다. 내일 당장이라도 옮기죠."

"그래. 그래. 그렇게 해 보자. 별채가 비어있지? 거기서 지내게나."

"아빤. 별채에는 오빠 내외가 살잖아. 2층이 있잖아. 거기서 지내면 되겠다."


그때 외할머니인 옥녀가 거들며 말을 이었다.


"아무래도 안채에서 기거하기는 윤 비서님이 부담스러울 거야. 정 그러면 너희들이 안채로 옮기렴."


옥녀는 며느리를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아닙니다. 어머니. 별로 뭐 힘들 거 없어요."


기다렸던 자신의 생모는 기어이 바쁘다는 이유로 나타나지를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면서 종영은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드디어 원수의 집에서 매일같이 원수들을 바라보며 지내야 하는 심정.

그러나 범을 잡기 위해서는 범의 소굴에 가야하고, 모자란다면 자기 몸을 내주는 한이 있어도 범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종영이었다.


"그래...가는 거야. 가는 거야. 끝까지 파멸시키는 거야."


종영의 머릿속에는 파멸이라는 두 단어가 가득 차 있었다.

원수인 장정식의 가족들을 콩가루 집안으로 만들고, 그리고 장정식의 인생을 최고의 순간에서 파멸시켜버릴 것이다.

그래. 버린 자식, 버린 손자에게서 집안의 파멸을 맞이하리라.

종영은 그렇게 비릿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정말 가는 거야?"

"응."

"정말로?"


선옥은 짐을 정리하는 종영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눈가에 잔잔히 고이는 눈물을 닦고 있었다.


"언제는 나보고 나가라고 난리더니?"


종영도 사랑하는 여자의 눈에서 흐르는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아려오고 있었다.


"자주올께."


종영은 살며시 일어나 선옥의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살며시 안아주고 있었다.

무려 11살이나 많은 여인, 그 여인이 자기를 떠나보내며 울고 있었다. 그 눈물을 뒤로하고 종영은 원수의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었다.


별채로 이사한 종영은 이제 더욱더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장정식이 자기 집에서 살자고 하는 것은 모든 것을 믿는다는 증거.

그래. 그래. 정식은 말끔히 정돈되고 모든 집기 비품과 생활용품이 다 들어차 있는 자기 방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다시 한번 계획을 점검하고 있었다.


"그래. 장현정부터야. 장현정."


종영은 그렇게 원수의 집안을 콩가루로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었고. 다시 한번 자기 비장의 무기인 녹음기와 비디오카메라를 챙겨보고 있었다.


드디어 선거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사전 선거운동이 금지되었지만,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었고 가족들도 거의 모두 동원이 되다시피 했다. 그러나 종영은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 탓인지 심하게 독감이 들고 말았다.

아파 누워 있는 종영을 못마땅한 투로 바라보던 정식은 하루만 쉬고 다시 나오라는 말을 던지고는 사무실로 나가버렸다.

얼마나 잤는지. 이제는 어느 정도 몸이 개운한 듯했다.

그런데. 아미가 약간은 따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을 누군가가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종영의 이마에 섬섬옥수 고운 손이 살며시 내려와 열을 확인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살며시 눈을 떴다.


이 집 며느리 김수현이다. 조용하고 내성적인 어른들에게 결코 반항하는 법이 없는 여자 중의 여자. 이 집 며느리이다.

아마도 장정식이 잘 간호하라고 당부를 한 모양이다. 그렇지 않고서 이렇게 찾아올 리가 없는데. 


이 여인도 어찌 보면 불쌍한 여인일지도. 종영의 정보에 의하면 정략결혼을 한 여인 중의 한 명이다.

사람을 보고 결혼을 한 게 아니고 집안과 돈을 보고 결혼을 한듯했다.

그렇게 썩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세련된 이미지와 무엇보다도 정말 여성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여인이다.

이 여인과 산다면 그 남자는 내조 하나는 확실하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순종하는 스타일의 여인이다.


종영은 살며시 눈을 뜨고는 그 며느리의 손을 잡았다.

수현도 놀라기는 마찬가지. 잠자는 줄 알고 이마에 손을 짚어보았는데 누워있던 남자의 손이 자기 손목을 잡자 당황하여 얼른 손을 빼내려 했다.


"잠시만요."


종영은 눈을 뜨고 그녀를 응시한 채 한마디 던졌고 그녀는 종영의 시선과 마주치자 부끄러운 듯 다시 고개를 돌려 버렸다.


"몸은....괜....찮으세여?"

"네. 수현 씨가 간호 해주는 덕분에."


나이가 무려 12살이나 차이 나는 사람에게 종영은 수현 씨라고 다정하게 이름을 불렀고 그 말에 수현도 적잖이 놀라고 있었다.

딸아이 현아를 낳고서 자신의 이름이 잊힌 지 오래되었는데. 지금 이 낯선 사내에게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수현은 더욱 얼굴이 붉어지며 이마에서 손을 빼내고는 일어섰다.


"저. 식사하셔야죠?"

"지금이 몇 시죠?"

"오후 2시.어머나!"


순간 수현은 너무도 놀라 고개를 돌려버렸고 얼굴은 불에 대인 사람처럼 화끈거리고 있었다.

시간을 알려 주려 고개를 다시 돌리는 순간,  종영의 삼각팬티 안에서 우람한 좆대가 팬티를 반 이상 밀고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기에.


수현이 붉어진 자기 얼굴을 손으로 가리며 방문 고리를 잡고 되돌아 나오려는 순간, 종영의 손이 수현의 허리를 감싸 안아버렸다.


"헉....."


수현은 사내의 우람한 팔뚝이 자기 몸을 휘감는 걸 보며 고개를 돌렸다.


"왜 이래요."

"잠시만요. 수현 씨."


종영은 허리를 잡아당기며 그녀의 엉덩이 쪽을 자신의 좆대 부근으로 당기며 코로 그녀의 머리 냄새를 맡으며 안고 있었다.

수현은 자기 허리에 감긴 팔뚝을 치우려 애를 써보았지만, 허사였다.

그것보다는 점차 자기 엉덩이에 사내의 우람한 물건이 부닥치며 비벼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그 딱딱한 정체가 무엇인지도 알고 있지만, 왠지 싫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그 성난 듯한 물건이 자신의 계곡을 따라 점차 안으로 밀려들어 옴을 알고서는 기겁했다.


"이러지 마요. 안채에 어머님이."


순간. 종영은 당황했지만 이내 그녀가 거짓말을 하는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알기로 시어머니인 옥녀도 오늘 선거 운동하러 나간 거로 알고 있는데.


"가만있어. 안 그러면 둘 다 다쳐요. 우리가 이렇게 있는 장면을 누가 보면 뭐라고 하겠어요..."


종영은 더욱 잡아당기며 엉덩이에 자신의 성난 자지를 마구 비벼대고 있었다.

그녀의 홈드레스는 종영의 손에 의해  서서히 지퍼가 열려가고 있었다.


"이러지 마.....으헉. 나쁜 놈. 아....으헉..."


종영이 자기 옷이 벗기고 있음을 간파한 수현은 미칠 것 같았다.

빨리 상황을 벗어나야 하는데, 그런데 도저히 힘으로는 이 사내를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할 수 있는 마지막 반항을 해보고 있었지만, 서서히 자기 옷이 벗겨지자 수현은 아랫입술을 깨물며 눈을 감아버렸다.


"피부가 너무 고와요. 아...흐흡...."


종영은 혀로 그 어깻죽지 부근을 핥아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혀는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어? 브래지어 끈이 작은 걸 보니 가슴이 작은가 보네."


종영은 이빨로 브래지어를 풀어버렸다.


"아..흐흑..안돼..안돼......."


수현은 마지막 발악을 하듯 허리를 더욱 숙이고 발길질을 뒤로 아무렇게나 막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건 스스로 엉덩이를 숙여 사내의 좆과 마찰을 더욱 크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발길질하는 동안 사내의 좆대가 자신의 엉치뼈 사이로 박히게 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서서히 수현의 몸이 자기 의사와는 상관없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생각은 이 사내를 거부해야 하지만, 몸이 말이 듣지를 않는 듯 그 남자의 품으로 자꾸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아..흑..하..앙...아...흐흑...."

"제발. 살려줘요. 이러지 마세요. 윤 비서관님. 허엉..."


마지막으로 그녀는 종영에게 사정하고 있었지만 이미 그녀의 허리까지 벗겨져 있는 홈드레스는 그렇게 밑으로 흘러 내려가고 있었다.


"헉. 허..헉. 안돼. 아악."


자기 유방을 더듬던 손이 이제는 자신의 가장 중요한 치부인 보지를 만지기 위해 스스럼없이 밀고 들어 오자, 수현은 정신이 아득해지면서 마지막 발악을 해대고 있었다.

.


"아.. 보지가 따뜻하네요. 수현 씨."


남자의 손길은 사정없이 자신의 보지를 아무렇게나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흐흑..안돼..나쁜 놈...아..안돼..."


그러나 수현의 몸은 급속도로 뜨거워지고 있었다.


"내가 이 상황에서도 뜨거워질 수가 있다니....하악. 아아 흑...."


뭔가가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 수현은 얼른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손바닥만 한 작고 하얀 레이스 팬티가 그 사내의 손에 의해 거침없이 찢겨나가고 있었다.

순간, 알 수 없는 야릇한 쾌감이 그녀의 몸 아래서부터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30여 년 동안 감추고 살아온 색기가 발동하는 걸까?

수현은 그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방바닥에 나뒹구는 그 팬티를 바라만 보고 있었다.


"으. 헉. 아악. 아 안돼. 흑흑."


사내의 손이 이제는 아무 방해물도 없는 자신의 보지 털과 보지 구멍을 덮치면서 움켜잡자 수현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 안돼. 제발. 안 돼요. 아..허엉...아..허엉 ..."


절규하듯 종영에게 사정을 했지만 종영은 대꾸도 하지 않은 채 자기 바지를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종영은 커질 대로 커진 자기 좆대를 꺼내기 위해 팬티를 벗어 던졌다.


수현도 느낄 수 있었다. 사내의 맨살이 자신의 엉덩잇살과 부딪치며 쇠몽둥이 같은 것이 자기 엉덩이를 쿡쿡 찌르고 있음을.


수현은 이미 자포자기하고 있었다. 말로만 안 된다고 애원 할 뿐, 어찌 보면 이것도 자신에게 하나의 탈출구가 될지도.



수현도 지금의 삶에 어느 정도 불만을 느끼고 있었다. 다만 내색하지 않았을 뿐이지.


예전에는 남편 재현도 자신밖에 모르고, 자신을 위해주고, 거의 매일 시부모님의 눈치를 보며 몰래 섹스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요즘, 재현의 사업이 힘들다는 이유로, 이제 40대가 다 되어간다는 이유로, 남편 재현의 관심 대상에서 서서히 멀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권태로운 삶을 사는 자신에게 이렇게 불안 간에 다른 사내가 지금 자신의 순결과 정조를 짓밟고 있는 것이었다.


"으헉. 수현 씨. 보지가..촉촉이 젖어오네. 아......이것 봐."


종영은 일부러 보지를 만지면서 수현이 흘린 보지 물을 손가락에 묻혀 수현의 눈앞에서 보여주고 있었다.


"아...아흑....아.........'


수현은 사내의 손가락에 묻어있는 자기 분비물을 보는 순간 죽고만 싶었다. 사내에게 강간당하면서도 보지 물을 흘리는 자신이 미워지고 있었다.

종영은 수현을 들어 침대 위에서 엎드린 자세로 만들고는 그대로 엉덩이를 사과 쪼개듯이 벌리더니 그 계곡에 얼굴을 묻어버렸다.


"아. 안돼. 제발. 아..흐흑...아..."


사내의 혀는 그대로 자신의 보지에 박히고 자신의 구멍을 후벼파자 수현은 손으로 침대보를 쥐어짜듯 잡으면서 목구멍까지 넘어오는 교성을 억제하고 있었다.


얼마를 빨았는지. 서서히 수현의 다리가 벌려지고 있었다. 종영은 이제 그녀의 보지에 좆대를 조준했다.

그녀는 여전히 헉헉거리는 소리만 간간이 내고 있을 뿐, 강렬했던 오럴의 여운에서 아직도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었다.

순간 자신의 보지 깊숙이 큰 막대기가 깊이 박히는 듯한 충격을 받고는 자신도 모르게 교성을 터트리고 말았다.


"아. 흑. 아아.............앙.............`


종영의 자지는 그렇게 또 하나의 꽃잎을 짓밟으며 여인의 자궁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있었다.


"퍼..걱...퍽...퍼퍽....퍽..퍼퍼걱..."

"아...으헉...애도 낳은 년이, 보지 맛은 기가 차는구만. 헉."


어느새, 수현의 엉덩이는 사내의 떡 치는 소리에 보조를 맞추어 흔들리고 있었다.

수현은 그런 자신이 싫은지 얼굴을 침대에 묻고서는 아무런 반응 없이 보지를 대주고만 있었다.


"으헉...퍼퍽...퍽...퍼퍽...퍽...으헉...."

"아. 항문 좀 봐. 이쁘게 오므리고 있네. 거무칙칙한 게, 너무 이쁘다. 아."


종영은 열심히 좆대에 힘을 가하고 있었다.


`퍼퍽..허허....헉...퍼퍽..."


사내의 손가락이 자기 항문에 닿자 수현은 자신도 모르게 괄약근을 강하게 조이면서 반응하고 있었다.


"아..흐흑....여보..아...아앙...."


이제 수현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뒤에서 자신의 보지를 맛있게 먹는 놈이 남편이든, 도둑이든, 이제는 상관할 바가 아닌 듯.

달아오르는 오르가즘에 그저 사내에게 몸을 내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퍼퍽...어헉...아....시팔...너무..좋아..아흐흑.. .퍼걱..."


사내의 비속어가 입에서 연신 흘러나오고 사내도 절정에 다다랐는지 뒤치기를 해대는 동작이 더욱 빨라지고 있었다.


"으헉...헉헉..퍽..퍼퍽...퍽...퍼퍽..."


보지가 퉁퉁 붓는듯한 남자의 좆질에 수현도 점차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헉헉. 나. 쌀 거 같아..으...헉헉... "


얼마 만에 받아보는 사내의 좆 물이든가? 수현은 사내의 좆 물이 자신의 보지 속 자궁벽을 때리자 그 생각부터 들기 시작했다.

남편으로부터 좆 물을 받아 본 지가 6개월은 된 듯했다.


아. 이 느낌. 마치 밀물이 밀려오는 듯이 보지를 꽉 채우는 느낌.

수현은 오랜만의 섹스로 혼절할 정도가 되었지만, 그 오르가즘의 여운을 이 사내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이불로 얼굴을 감싸고 이었다.


"으으....아...으헉...."


종영은 사정하고서도 바로 그녀의 보지에서 좆대를 빼지 않고 좆대를 보지에 끼운 채 그렇게 가만히 있었다.

여자의 보지가 자신의 좆대를 오물거리며 더욱더 보지 깊은 곳으로 잡아당기고 있었기에 종영은 그 기분 좋은 느낌을 즐기고 있었다.


사내가 좆을 빼고 난 뒤에도 여자는 희멀건 엉덩이를 내놓은 채 그렇게 한동안 쓰러져 있듯이 누워있었다.

수현은 자기 팬티를 주워서 보지에서 흐르는 좆 물을 대충 닦은 뒤 치마를 내리고는 그 방을 나왔다.

걸음걸음, 아직도 좆 물과 보지 물이 뒤섞여 사타구니를 타고 흐르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수현은 다시 한번 뒤를 돌아 그 방을 바라보았다.


종영은 샤워를 한 후 옷을 갈아입고 사무실에 나가기 위해 방을 나섰다.

1층에는 조금 전에 자기에게 보지를 대준 수현이 넋이 나간 여자처럼 멍하게 소파에 앉아 있었지만, 씨익 한번 웃어주면서 사무실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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