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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야설) 자전거 - 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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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자는 동안에 악몽에 시달렸다. 꿈속에서 너무나 괴로워 울다가 지쳐서 잠에서 깨어났다.


“오빠! 오빠!”


수지가 내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아주면서 걱정스러운 얼굴로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땀을 이렇게 흘리면서 자?”라고 묻는다.

“응. 무서운 꿈을 꿨어! 놈들에게 다시 당하는 그런 꿈을...... 후유!~”


난 긴 한숨을 쉬었다.


“오빠. 우리 뭐 먹으러 가자!”


수지가 나를 부축해서 일으키는데 모텔방 바닥을 보니 온통 빨래가 널려있었다.


“이게 다 뭐야?”라고 묻자

“오빠 거랑 내 거랑 빨래 좀 했어! 아무래도 비도 맞고 그래서.”

“그냥 쉬지! 피곤할 텐데...”


그런데 내 몸에 옷이 하나도 없다.


“어? 뭐야? 네가 벗긴 거야?”

“어떻게 해! 오빠는 옷을 모두 벗어야 편하게 잘 수 있다고 해서 눈감고 벗겼어! 절대로 아무것도 못 봤어! 진짜로!”


그렇게 말하는 수지의 얼굴이 더욱 발그레해진다.


“본 것 같은데? 봤지?”

“아냐! 아무것도 못 봤어! 진짜야!”


그 모습이 귀엽다.


“괜찮아! 나도 봤으니까! 히히”

“뭐? 언제?”

“아까 놈들이 너 다 벗겨놨잖아! 그때 봤지?”

“뭐야? 난 못 봤는데? 오빠도 벗어봐! 나도 보게!”


이불을 들추려고 한다.


“그래? 그럼 실컷 봐라 자!”


난 이불을 확 걷어버렸다.


“엄마야! 가려! 얼른 아까도 간신이 벗겼구먼!”

“거봐. 봤잖아! 그럼 셈셈이네. 흐흐”


갈빗집에 가서 우린 든든하게 갈비를 실컷 먹고서 나왔다.


“잠깐만 여기 있어! 나 약국에 좀 다녀올게!”


난 약국에 가서 피로해소제와 응급처치용 키트를 사서 왔다.


“뭐야?”

“우리 피로도 풀고, 하다못해 무릎이라도 까지면 바를 약이 없잖아! 그래서.”


우린 다시 모텔에 와서 이번에는 내가 메일을 확인했다. 강 과장의 메일이 다시 와 있었다. 내용은 전과 비슷했다.


“뭐야?”라고


샤워를 마치고 나온 수지가 향긋한 냄새를 풍기면서 내 얼굴 옆으로 자기 얼굴을 들이대면서 묻는데 난 얼른 메일 창을 닫았다.


“피! 애인인가 보지?”

“아니. 원수야!”


난 옷을 벗었다.


“어? 왜 옷을 벗고 그래?”


수지가 놀라는 눈으로 묻는다.


“야! 나도 샤워 좀 해야지! 이제 깁스하면 한동안 이쪽 팔은 못 씻을 텐데.”


팬티만 입고서 욕실로 들어가려는데


“오빠! 내가 씻겨줄게!”

“야! 어딜 들어와!”

“오빠 불편하잖아! 팔 내리면 또 부어 오르고, 그러면 자꾸 시간 걸리잖아! 내가 눈감고 닦아줄게! 걱정 마!”


수지가 샤워기를 잡고서 물 온도를 맞추기 시작했다.


“물뿌릴 거야! 팬티 계속 입고 있을 거야?”

“응? 으응!”


난 얼른 팬티를 벗었다. 걱정은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을 하고서 내가 눈을 감았다.


“호호호. 뭐야? 그렇게 부끄러워?”


수지가 등 뒤에서 내 눈 감은 모습을 보고서 웃으면서 내 몸에 거품을 칠하기 시작했다.


“돌아서요! 나도 눈 감고 있으니까! 오빠가 알아서 몸을 돌려줘!”


난 몸을 돌리고 목덜미에서부터 샤워타올로 내 몸을 닦는 수지의 손길을 느끼면서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하는 내 물건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 이러면 안 되는데...’


이미 허리까지 내려간 수지의 손목이 자꾸 내 물건에 부딪힌다.


“어? 뭐야? 어머? 이게 뭐야?”


언제 눈을 떴는지 수지가 발기된 내 물건을 보면서 놀라서 한마디 한다.


“아까 잘 때는 작았는데. 뭐가 이렇게 커졌어? 징그러워!”


수지는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눈은 내 좆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야! 뭘 그렇게 봐! 얼른 씻어줘!”

“아까 그 남자들은 작던데? 오빠는 왜 이렇게 커?”

“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얼른 씻어주기나 하지. 여자들이 가슴 크기가 다 다른 것하고 똑같은 거야! 남자는 거기 크기가 다 똑같냐?"


수지는 이젠 만성이 되었는지 눈은 내 물건에 고정하고서 내 다리를 닦아주기 시작했다.


“근데? 이것도 닦아야 해?”.


난 장난기가 발동해서 대답해주었다.


“야! 그럼 남자 몸에서 가장 소중한 부분인데. 거길 닦지 않으려면 뭐 하러 샤워하냐?”


난 일부러 좆에 힘을 주어서 껄떡이면서 좆을 움직였다.


“어머? 움직이네?”


손가락이 직접 닿지 않게 샤워타올로 내 좆을 감싸 쥐고서


“이렇게 닦으면 돼?”

“아니. 앞뒤로 움직이면서 깨끗하게 닦아야지! 그리고 그 밑에 고환도”


수지의 얼굴은 완전히 홍당무가 되어서 땀까지 흘려가면서 내 좆과 불알을 정성스럽게 닦아주기 시작했다.


“됐지?”


수지는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 샤워기로 내 몸에 물을 뿌려주기 시작했다.


“어흐! 시원하다! 수지가 씻어주어서 그런지 날아갈 것 같아! 우후! 시원하다. 수지야 너도 내가 씻겨줄까?”


수지가 샤워기를 나에게 쥐여주고서 욕실에서 나가버린다. 난 내 몸에 물을 더 뿌리고서 물기를 타올로 닦으면서 욕실에서 나갔다.


“오빠. 이게 뭐야? 어이구! 좀 가려!”

“볼 것 다 봐놓고 무슨? 근데 뭐?”

“가방에 무슨 CD가 이렇게 많이 있어? 음악 CD야? 틀어볼까?”

“아까 그놈들 차에서 들고 온 건데 뻔하지 뭐! 포르노일 거야!”

“진짜? 그런 차에서 포르노도 팔아?”

“넌 도대체? 알고서 그러는 거야? 모르는 거야?”

“뭘?”


수지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CD를 롬에 넣고서 나를 본다.


“지난번에 밤에 모텔에서 보니까 가릴 건 다 가리던데 뭐.”


플레이어를 돌리자 첫 화면이 하이라이트 화면인지 순간적으로 장면이 돌아가면서 여러 가지 삽입 자세와 얼굴에 사정하는 장면들이 빠르게 넘어간다.


“어머? 이건 뭐야? 다 보여주네?”라고 하면서


수지는 그때 서야 그게 무엇인지 알아차리고서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야! 꺼! 남자들은 그런 거 보면 참기 힘들단 말이야!”

“뭘? 이렇게 하겠다고? 누구랑? 나랑? 안돼! 난 해본 적 없어!”

“진짜?”

“진짜!”


수지는 내가 말리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서 40여 분 걸리는 포르노를 모두 보고서 하는 말이


“와! 어떻게 저렇게 해? 남자하고 여자하고 하면 다 저렇게 해? 남자 정액도 먹고?”

“사람에 따라서 다 다르지! 쟤네들은 보여주기 위해서 하므로 먹지 않아도 먹는 척하는 거야! 보는 사람들이 더욱 흥분할 수 있도록.”

“근데 왜 저렇게 자세를 여러 가지로 바꿔 가면서 해? 편하게 한 가기로만 하지?”

“해보면 알아! 느낌이 다 다르거든! 그만 물어봐! 너 때문에 얘가 가라앉지 않잖아!”


난 수건으로 가려진 내 좆을 가리켰다.


“어머? 텐트 같아! 호호호 나 한 번 더 봐도 돼?”


내 말은 듣지도 않고서 수건을 조심스럽게 들치면서 내 좆을 유심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와! 이게 어떻게 다 들어가?”


내 좆은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상태로 껄떡거리면서 살짝 겉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어머? 오줌 나와!”

“아냐! 여자들이 흥분하면 액이 나오는 것과 같은 거야!”

“어머? 신기해라! 남자들도 나와?”


수지는 그러면서 내 좆을 가만히 만져보기 시작했다.


“나와! 그만해! 나 미친단 말이야! 그렇게 만지면 그놈이 더욱 화낸다.”

“진짜? 어떻게 하면 더 화내는데?”


수지는 지금 내 좆과 남자와 여자의 성에 대해서 집착하듯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그것 이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는 사람 같았다.


“아까 씻어줄 때처럼 하면.”

“이렇게? 이렇게?”


수지는 남자들이 자위할 때처럼 내 좆을 훑어주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내 좆은 이제 거침없이 발기하기 시작했고 더 이상 참기 힘들 정도가 되어 통증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어머? 단단하다. 처음에 이거 들어가면 아프다고 하던데?”


뭔가 의미 있는 말을 한다.


“아프지! 피가 나는데.”

“그래?”


수지는 내 좆에서 손을 떼고서 몸을 일으킨다.


“이제 궁금한 거 다 풀렸어? 어? 야, 뭐 하는 거야?”


수지는 몸을 일으키고서 방의 조명을 약하게 만들더니 자기 옷을 벗고 있는 것이었다.


“쉿!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나의 순결을 드리는 거예요! 아무런 말도 하지 마세요! 지금부터는 제가 하자는 대로 해주세요!”


정중하게 존댓말을 쓰면서 내 몸 위로 올라온다.


“난 처음이니까 서투르면 가르쳐 줘요!”


수지가 내 좆을 다시 잡고서 자신의 보지에 귀두를 대더니 허리를 움직이면서 서서히 삽입시키기 시작했다. 

수지의 보지는 충분히 습기를 머금고 있었다. 조금 전 포르노에서 본 자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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