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편야설

(부부교환) 내 이웃을 사랑하라...... -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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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가에 가서 아들을 데려왔다. 옆집도 딸을 데리고 왔다. 

일요일 저녁 두 집은 횟집으로 가서 같이 식사를 했다. 애들이 처음 만났는데도 벌써 친해져서 잘 논다..

사이좋은 오누이처럼 둘이서 무슨 장난을 하는지 꼭 붙어서 노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 싶었다.

처음에는 어색하던 허형과도 술이 몇 순배 돌아가자 형제처럼 다정함까지 느껴진다.

남들이 보면 참 사이좋은 이웃이라고 생각하겠지.


요즘 인터넷에서 스와핑이란 단어가 자주 등장하고 있다. 그 말을 보면서 이거야말로 진정한 스와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침에 문대리가 딸을 데리고 왔다. 아내랑 무슨 말을 하다가 자기네 집 열쇠를 아내에게 준다. 아마도 냉장고에 음식 같은 거 꺼내 먹으라고 하는 것 같았다.

이제 문대리랑 사이 좋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같이 차를 타고 출근한다.

이제는 문대리 차가 내 차 같기도, 문대리가 내 아내 같기도 했다.


차에 올라타자 가볍게 키스한다. 아내랑 아침 키스를 안 한 지 얼마나 됐는지 기억도 잘 안 난다.

아마 신혼 초에 잠시 아침 키스를 한 것 같기도 한데. 이제는 문대리랑 아침에 키스한다.


낮에 밖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하고 나니 회사로 다시 가기도 어정쩡한 시간이 되었다.

사무실에 전화하고 문 대리한테도 먼저 들어간다고 전화했다.

모처럼 만난 아들도 빨리 보고 싶어 집으로 갔다.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 문을 돌리니 걸리지 않아서 그냥 열고 들어갔다.

마침 밥을 먹고 있었다. 아내랑 허형이랑 아이들 둘이서 저녁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내는 어깨끈만 달린, 집에서 입는 원피스(?)만 입고 허형은 반바지에 티 하나 걸치고 밥을 막 먹으려고 하는 중이었다.


순간 나는 다른 가정에 잘못 들어온 불청객 같은 느낌이었다.

다른 화목한 가정에 타이밍을 잘못 맞춰 방문한 사람처럼 멍청하게 서 있다.

아. 내 집이 내 집 같지 않았다.


"여보. 벌써 오는 거예요? 전화라도 하지."


아내도 무척 당황했는지 말을 얼버무린다. 내가 내 집에 오는데 무슨 전화를 하고 온단 말인가. 허형도 매우 당황스러운 모습이다.


"아빠 다녀오셨어요?"


아직 발음이 안 되는 말로 아들이 내 품에 안긴다.


"식사하셔야죠?"


아내가 묻는다.


"씻고 먹을게. 먼저 먹어."


나는 갈아입을 옷을 들고 욕실로 들어간다. 밖에는 아이들 소리만 들린다.

찬물에 소름이 끼칠 정도로 오랫동안 샤워를 한다.

저들이 밥을 다 먹을 때까지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다.

목욕을 마치고 나가니 허형이랑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아내 혼자 있다.

애들을 데리고 자기네 집으로 갔나 보다.


"무슨 목욕을 그렇게 오래 해요. 국 다 식겠어요."


아내는 위에 걸치는 망사로 된 겉옷을 걸치고 있었다.

애인이랑 있을 때는 벗고 있고 남편이랑 있을 때는 옷을 입는다.

생각이 삐딱하게 흘러간다.


나는 밥을 먹고 아내는 설거지한다.

아내가 새롭게 보인다.

뒤로 가서 아내를 껴안는다.


"왜 그래요!"


빼려다 말고 가만히 있다..

아내의 가슴을 만진다. 치마를 들치고 팬티를 내린다.

설거지하는 아내를 뒤에서 공략한다.

상체를 빼 싱크대를 잡게 하고 거칠게 아내를 탐한다.

허형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보지가 젖어있다.

아내는 매우 힘든 듯 헐떡인다.


"여보. 방에서 해요. 제발.."


아내가 사정한다.

나는 자지를 빼고 방으로 들어간다. 가서 바지를 벗고 천정을 보고 누워 있다.

아내가 들어온다. 들어와서 옷을 벗고 침대로 들어온다.

내가 가만히 있으니 아내가 내 가슴을 애무한다.

내가 머리를 아래로 밀자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내 자지를 입으로 문다...


그전에는 펠라치오를 시키면 잘 안 하려 했던 아내다.

대충 몇 번 빨다가 넣어달라고 했다.

내가 아내의 보지를 애무할라치면 못하게 했는데. 오늘 아내는 내가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눈치를 보는 것 같다.


나는 아내를 내 몸 위로 올려 아내의 보지를 애무했다.

.아내는 그사이 보지를 애무하는 맛에 들인 듯 전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대준다.

아내의 똥꼬에 입을 대자 자지러들듯 몸을 움츠린다.

다시 보지로, 똥꼬로, 애무하자 이제는 가만히 있다..


아내도 내 똥꼬를 찾는다. 전에는 절대로 하지 않았는데.

섹스하는 도중 아내는 계속 눈을 감고 누가 듣기라도 하는 듯 소리를 죽이고 있다.

허형이랑 하는 걸로 상상하는 걸까?


아내의 몸에 시원하게 배출했다.

섹스가 끝난 후 아내는 대충 뒤처리하고 내 품에 안겨 온다.


"여보. 저 안 미워 할 거죠? 당신이 만나지 말라면 상욱 씨 안 만날게요."


정말 내가 만나지 말라면 안 만날까. 이렇게 된 거 현실로 받아들이자고 이미 결심이 선 상태이기에


"나도 우리 관계가 어떻게 끝날까? 겁이 나. 남편은 나야. 너무 빠져서 남편 소홀히 하면 알지?"

"네. 잘할게요. 고마워요."


무엇이 고맙다는 건지.


아내는 내 입에 키스하고 침대에서 빠져나가 옷을 입는다.

나는 누워서 잠이 든다.


회사에 출근하면 하루의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다른 일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퇴근하면서 문대리랑 각자의 집으로 들어가려던 우리는 문대리의 집을 보니 아무도 없다.

아마 오늘도 문대리 남편은 우리 집에서 애들과 같이 있는가 보다.

우리 집으로 들어가려던 문대리와 나는 눈빛을 교환한 후 문대리 집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우리는 목말라하던 사람들처럼 키스한다.

같이 샤워도 하고 문대리의 침대에서 섹스한다.

남의 집에, 남의 침대에서 남의 여자와 섹스한다.

문영은. 참 신비스러운 여자다. 겉으로 보기에는 냉정할 만큼 차갑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선의 답을 내놓는 여자.

그러나 침대에서는 너무나 적극적인 여자.

자기가 원하는 건 적극적으로 표현도 하고, 또 나를 배려하는 마음도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러나 쉽게 대하기에는 가시를 감추고 있는 것 같은, 몇 번을 만나도 항상 조심스러워지는 여자였다.


몇 번의 오르가즘을 맛본 후


"과장님. 과장님도 하세요."


나의 사정을 허락한다.

나는 마지막을 같이 느끼고 싶어 피치를 올린다.

문대리가 오르가즘을 느낀다. 나도 사정이 임박했다.

나는 자지를 뽑아서 문대리의 입으로 가져간다.

문대리가 뭘 원하는지 안다는 듯 눈을 한번 흘기고 내 자지를 입에 문다.


몇 번 훑자 내 자지는 배설의 신호를 보내며 껄떡 껄떡 문대리의 입으로 정액을 토해낸다.

입가로 정액이 흐른다.

그런데도 빼지 않고 마지막까지 다 뽑아내려는 듯 계속 빨아댄다.

아마 일부는 목으로 넘어간 것 같다.

섹스 후 문대리와 키스를 하는데 비릿한 내 정액 맛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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