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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넷 야설) 자전거 -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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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게 무슨 일이야? 여자 피해서 도망치는데 여자가 이렇게 달라붙으니.’


혼자서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스르르 잠에 빠져버렸다.

아마도 온종일 자전거를 타고 달린 데다가 그녀와 두 번의 정사가 나를 바로 잠에 빠져들게 한 것 같았다.

다음 날 새벽에 뭔가 엔진 소리 같은 것이 들렸지만 난 귀찮아서 그냥 억지로 잠을 잤다.

나중에 보니 그건 그녀의 남편이 트랙터를 끌고서 밭에 나가는 소리였다.


한참 달게 자고 있는데 누군가가 나를 흔들어 깨운다.


“일어나 봐요! 해가 중천에 떴어요! 일어나요!”


몇 번인가를 나를 흔들다가 잠시 후 침낭의 지퍼를 열더니 따뜻한 손길이 내 좆을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으응. 흠.”


난 부드러운 손길에 의해서 아침 발기가 시작되는 것을 느끼면서 기분 좋게 눈을 뜨게 되었다.


“어?”


그녀를 바라보자 그녀는 어제 어두운 곳에서 제대로 보지 못한 얼굴을 환하게 웃으면서 말을 한다.


“무슨 잠을 그렇게 깊게 자요?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네!”


내 좆을 만져주던 자기 손을 빼면서 얼굴이 약간 상기된다. 아마도 환한 곳에서 처음 대하는 내 얼굴 때문인 것 같았다.

아무리 지난 밤에 만리장성을 쌓았다고 해도 환한 곳에서 얼굴을 대한다는 것은 조금 그랬다.


“상 차려두었어요. 얼른 나와서 세수하고 방으로 오세요.”


그녀는 창고를 나간다. 난 얼른 몸을 일으키는데 온몸이 쑤셔온다.


헬스클럽에서 지속해서 운동했어도 이렇게 실제 온종일 자전거를 타는 것과는 격이 다른 거 같다. 온몸에 알이 배었나 보다.

굳은 몸을 일으켜서 침낭을 정리하고 지난밤에 그녀가 가져온 이불도 건초를 털고서 반듯하게 개 들고서 대문을 열고 들어가자

마루에 걸터앉아있던 그녀가 마당의 수돗가를 가리킨다.

수돗가에는 세숫대야에 물이 받아져 있었고 그 옆에는 수건이 준비가 되어있었다.


그녀가 차려준 아침상을 안방에서 받아 든든하게 아침을 마치자 그녀가 상을 들고서 나가려고 한다.


“저기요!”


난 상을 잡은 그녀의 손목을 잡았다.


“아이! 이거 내놓고, 당신 신발도 좀 숨기고요!”

 

난 바로 출발한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그녀는 은근히 상을 물리고서 나와 다시 한번 질펀한 섹스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았다.

방에서 상을 가지고 나간 그녀가 잠시 후 대문을 걸어 잠그는 소리가 나고 수돗가에서 뭔가 물소리가 나더니 이내 젖은 수건을 들고서 방으로 들어오면서 밖을 한 번 살펴보는 것 같았다.


“이쪽으로 누워서 벗으세요!”


그녀는 방 한쪽에 있는 이불을 펼치더니 나에게 누우라고 한다. 내가 멈칫거리자 나에게 달려들면서


“시간 없어요! 저도 남편 참 준비해서 나가봐야 해요!”


벽에 걸린 시계를 본다. 벌써 시계는 9시 40분이다.

서두르는 그녀의 손에 의해서 내 옷은 금세 모두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갔고, 그녀는 내 좆에 매달려 머리를 흔들어대면서 좆을 빨아주면서 자기 옷을 벗었다. 미리 준비했는지 치마와 셔츠 속에는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다.


금세 알몸이 된 그녀의 허벅지를 잡아당기자 자연스럽게 우린 69자세가 되었다. 서로의 성기를 빨아대면서 손가락으로 추가 자극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중간중간 내 좆을 입에서 떼고서 자신의 감흥을 소리 내서 표현했고, 난 약간의 신음을 내면서 그녀와 동조하고 있었다.


“하항! 더는 못 참겠어! 하항!”


그녀는 내 입에서 자신의 보지를 떼고서 몸을 돌리더니 내 좆을 잡고서 주저앉으면서 자신의 보지 속으로 내 좆을 감추기 시작했고, 고개를 뒤로 젖히고서


“아흐흥! 힘줘봐요!”


난 허리를 약간씩 들썩이면서 그녀의 보지 속에 박힌 좆에 힘을 주자 그녀의 질 속에서 내 좆이 약간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흠! 좋아! 흐흑! 흑! 흑!”


그녀는 두 손을 내 가슴에 짚고서 본격적으로 허릴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도 그녀의 허리 움직임에 보조를 맞춰서 허리를 튕겨 올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소리가 점점 높아져 가면서 그녀의 허리는 점점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단순하게 수직으로 상하운동만 하던 허리가 이젠 맷돌을 돌리듯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보지 속 구석구석을 내 좆으로 긁어주는 쾌감을 만끽하기 시작했다.


“우훅! 이렇게 하면... 우훅! 후훅! 금방!”

"하학! 몰라! 몰라! 나도 이미! 하항! 하학!“


그녀의 질 근육들이 일순간 내 좆을 일제히 조여 오는가 싶더니 그녀의 허리 움직임이 경직되고 그녀의 보지 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뜨거운 애액이 쏟아져 나오면서 내 좆을 휘감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내 좆에서도 힘차게 정액이 그녀의 보지 속 깊숙이 쳐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내 가슴에 고개를 묻으면서 뜨거운 입김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나 역시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그녀의 등과 머리카락을 어루만져 주었다.


“얼른 일어나세요! 서둘러요!”


잠시 시간이 흐른 뒤 그녀는 내 좆을 정성스럽게 닦아주고서 급하게 재촉했다.


“왜? 갑자기?”

“남편 참도 준비해야 하고. 또 어제 그놈이 올 시간 되었어요!”


조금 전 상기되었던 얼굴에 다시 그늘이 생기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요.”


나도 그리 유쾌한 기분이 아니었다. ‘뭔가 도울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그놈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서 조금 있다가 덮칠 테니까 서울에 사는 사촌 동생이라고만 하세요!”

“안 돼요! 그러다가 큰일 나면.......”

“걱정 말아요. 꼼짝하지 못하게 할 테니까요!”


난 서둘러 그 집에서 나와서 그 집의 정문이 보이는 곳에서 몸을 숨기고 놈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놈은 5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 모습을 드러냈다.

놈은 주변을 한번 슬쩍 둘러보고서 자기 집에 들어가듯이 그녀의 집 대문을 열고서 안으로 들어갔다.


난 서둘러 그녀의 집으로 향했다. 철제 대문을 소리 나지 않게 조심스럽게 열고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안방의 동태를 살펴보니 말소리가 들렸다.


“어제처럼 할 거면 그냥 가요! 내 보지에 풀칠하는 것도 아니고 막 오르려고 하면 금세 찍 싸고 갈 거면......”

“어제는 피곤해서 그랬어! 이리 와 봐! 어서 내 좆 좀 빨아봐! 오늘은 샤워도 하고 왔어!”


잠시 후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 옷을 벗는 것 같았다. 그리고 잠시 후


“아이! 만지지 마! 또 흥분해서 금방 싸려고? 내가 빨아줄 테니까. 쭈웁!”


그녀가 놈의 물건을 빨아대는 소리가 들린다.

난 신발을 벗지 않은 채로 마루에 올라서서 안방의 미닫이문을 세차게 한쪽으로 밀어버렸다.


“쾅!” 

“어머나!”


그녀가 고개를 들어 올리는 모습이 내가 준비한 디카에 그대로 담기기 시작했다. 물론 놀라서 눈이 커진 놈의 얼굴과 벌겋게 달아오른 놈의 좆까지 모두.

내 디카에는 놈과 그녀가 허둥대면서 알몸을 추스르는 모습이 연속으로 담기기 시작했다.


“이런 나쁜 자식. 너 죽었어! 어디서 우리 누나한테!”


난 놈에게 달려가 바지를 자기 다리에 꿰고 있는 놈의 면상을 발바닥으로 그대로 차버렸다.


“퍽! 아이구! 너 누구야!”


놈은 누운 채로 바둥거리면서 자기 바지를 연신 위쪽으로 끌어올리면서 눈을 부라리고 나에게 소릴 지른다.


“개새끼! 우리 누나 모처럼 마음 잡고 사는데 뭔가 수상하다고 매형이 부탁해서 혹시나 하고 와봤더니 이런 놈팡이가 붙어서 누나를 괴롭혀?

너 오늘 제삿날인 줄 알아! 퍽”


난 놈의 명치를 다시 발끝으로 차버렸다.


“지성아! 그만해! 그만해! 누나가 잘못했어! 이 사람이 협박해도 거부했어야 하는데, 지성아, 그만해! 너 이번에 들어가면 안 되잖아!”


그녀는 상황에 맞게 눈치 빠르게 대사를 때리고 있었다.

그리고 적당히 내가 놈에게 가하는 린치를 막아주는 척하면서 때릴 수 있도록 피해주고 있었다.


“이런 새끼는 아주 이 동네에서 매장을 시켜야 해! 누나는 매형하고 다시 서울로 이사 갈 생각하고 아주 이 새끼 묻어버리자고. 사진도 찍었겠다.

그리고 이 새끼 마누라 어디 살아?”


놈이 내 바짓가랑이를 잡고서 사정하기 시작했다.


“어이구. 형씨! 제발! 제발 내가 잘못했어! 한 번만 한 번만 봐줘! 그나마 마누라가 알면 나 죽어! 처남들이 달려들어서 날 진짜로 묻어 버릴 거야! 제발 봐줘!”


눈물까지 흘리면서 사정을 하는 것이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놈은 동네에서도 손가락질은 대놓고 받을 정도로 백수에 한량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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