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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토리 야설) 아내의 비밀스러운 직업 -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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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인터넷 모델 


나는 36살의 주부다. 결혼 8년 차로써 한 명의 아들과 잘나가는 벤처사업가를 둔 소위 괜찮게 나가는 미시족이라고 칭하고 싶다.

남편을 출근시키고 6살짜리 아들을 유치원 버스에 태워주고 나니 시간은 9시가 조금 넘어서고 있었다.

나는 시계를 잠시 바라봤다가 서둘러 외출준비를 시작했다. 샤워를 마치고 화장을 하기 위해 거울 앞에 섰다.

거울 속에서 아직도 늘씬하게 잘빠진 여자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

머릿속으로 그의 모습이 떠올랐다. 잠시 3일 전 그와의 첫 만남이 생각난다.


“저기 잠시만요.”


누군가가 나를 불렀다. 뒤를 돌아보자 20대 후반 정도 되어 보이는 젊은 남자가 숨을 가쁘게 몰아쉬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일이시죠?”


방금 백화점에서 쇼핑을 마치고 차를 가지러 걸어가는 중이었다. 낯선 남자가 갑자기 따라오며 말을 걸어오자 가슴속에서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강도? 강간범? 나를 꼬시러 온 걸까?’


남자를 마주하며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남자의 눈길이 내가 입은 짧은 미니스커트 밑으로 드러난 다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아...저 이상한 사람 아닙니다. 저 이것 좀...”


그가 지갑을 꺼내더니 안에서 명함 한 장을 꺼내 나에게 내밀었다.


‘K 기획 실장 최성준.’


“다름이 아니라 지나가다가 우연히 아가씨를 보았습니다만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 모델이 되어주시면 안 될까요?”

“모델이요?”


잠시 후 그와 나는 백화점 내에 있는 커피숍에 자리 잡고 마주 앉았다.


“정말 미인이십니다.”

“호호. 너무 비행기 태우시네요. 그리고 전 아가씨도 아닌걸요.”

“정말입니까? 거짓말하시는 거죠?”


사실 난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어렸을 때부터 미모 때문에 남자들이 줄줄이 따라다녔던 적도 있었다.

지금도 아가씨인 줄 알고 한 번씩 수작 부리는 남자도 있었는데 오늘같이 길거리 캐스팅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모델 섭외를 받아보기는 처음이어서 사실 속으로는 많이 긴장됐다.


“그런데 어떤 모델이죠?”

“네 저희는 인터넷에서 홈피를 운영하는 회산데요. 뭐 별건 아니고요. 상품 모델이라고 보시면 되죠. 그래도 수입은 꽤 짭짤할 겁니다.”

“네. 근데 사실 전 여태까지 모델 같은 건 해본 적이 없어서요.”

“하하. 괜찮습니다. 그런 것은 걱정하지 마세요. 저희가 다 알아서 코치해드리거든요.”


카페에 들어와 자세히 보니 그는 꽤 미남형의 남자였다.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었는데 입술 사이로 드러나는 하얀 치아를 바라보며 왠지 가슴이 떨려왔다.


‘저 남자와 잘 수 있을까?’


순간적이지만 충동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자 얼굴 전체가 화끈거렸다.



아직 가족들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중에 천천히 알리기로 하고 그와의 약속 장소로 나갔다.


“여깁니다.”

“좀 늦었죠?”

“아닙니다. 타시죠.”


검정색 소렌토의 미끈하면서도 육중한 동체가 빠르게 앞으로 전진해 나갔다.

차는 강남역사거리를 빠져나와 서초동 쪽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면서도 그의 눈길이 슬쩍슬쩍 나의 잘빠진 다리를 훔쳐보는 것이 보였다.

원래도 외출할 때는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었는데 오늘은 일부러 집에 있는 미니스커트 중 가장 짧고 야한 옷을 걸쳐 입고 나왔다.

살색의 스타킹이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다리의 실루엣을 더욱 섹시하게 해주었다.

방배동 카페 골목이 있는 곳으로부터 한 블록 떨어진 주택가에 그의 차가 멈추었다.


“어머. 사무실이 주택가에 있나 봐요?”

“그게 아니고요. 그냥 원룸을 사무실겸용으로 쓰고 있어요. 그게 일하기에도 편하고 해서요.”

“그렇군요.”


5층짜리 원룸 건물이 눈에 들어오고 그를 따라서 3층으로 올라갔다.

원룸치고는 제법 넓어 보였는데 방안은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었다.

한쪽에 컴퓨터와 카메라 등의 기계들이 가득 차 있었고 푹신해 보이는 킹사이즈의 넓은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커피 하시겠어요?”

“네. 주세요. 근데 직원들은 어디 갔나요?”

“후후. 직원들은 없습니다. 제가 혼자 다 하죠.”

“어머. 그래요? 실력이 대단하신가 봐요.”

“그것보다는 아직은 회사가 영세하니까 어느 정도 키울 때까지는 혼자서 다 할 겁니다.”

“대단하시네요.”


진한 커피의 향기가 콧속을 찌르며 기분을 편안하게 했다.


“맛있네요.”

“감사합니다.”

“전 언제부터 모델 일을 하죠?”

“아. 오늘 바로 합니다.”

“네. 긴장되는데요.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긴장할 거 없습니다. 아마도 잘하실 것 같네요.”



‘혼자 사나?’


사무실이기도 했지만, 독신 남자의 자취방이기도 했다.

혼자 사는 남자의 집이라고는 생각도 못 할 정도로 집안은 깨끗했고 은은한 향기까지 퍼져 나와 콧속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잠깐의 티타임이 끝나고 그가 나에게 촬영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저기. 그러니까...이상하게는 생각하지 마시고요....”


한참을 그의 얘기를 듣고 있는데 난 그의 얘기에 당혹스러움을 느껴야 했다.


“네? 지금 뭐라고 하셨죠?”

“후후. 당황하실 거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싫으시다면 여기서 그만하셔도 돼요.

하지만 부인같이 아름다운 몸매를 가지신 분이 그냥 이렇게 모래 속에 묻혀 숨겨져 있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 그는 나에게 누드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물론 부인께서 원치 않으신다면 절대 얼굴은 나오지 않습니다. 단지 부인의 아름다운 몸매 위주로 포커스를 잡고 싶습니다.”


누드 모델 중에서도 그는 페티시라는 일정 부분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처음의 당혹스러운 마음과는 달리 나도 모르게 그의 말에 심각히 고민하는 상태가 되어있었다.


‘후후. 처음에 이 남자와의 하룻밤을 생각하기도 했는데. 얼굴도 안 나오는데 까짓거 해볼까? 용돈도 생기고....’


그의 설득을 들으면서 나는 벌써 마음속으로 결정을 해놓고 있었다.


“얼굴이 안 나오는 건 확실한 건가요?”

“아. 그럼요. 물론이죠. 그건 절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내 한마디에 그의 잘생긴 얼굴이 환하게 펴졌다.


“좋아요. 그럼 먼저 어떻게 해야죠?”

“네. 우선 지금 차림새가 아주 좋습니다. 굉장히 섹시하게 입고 오셨어요. 위에 재킷만 벗어주시고 블라우스 단추를 몇 개만 열어주세요.”


그의 주문대로 준비가 끝나자 6mm 카메라의 앵글이 나에게로 잡혔다.

방안에는 그가 틀어놓은 색소폰연주의 음률이 흘러나오며 관능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뒤돌아보세요. 그리고 상체를 굽혀보세요. 다리는 그대로 뻗은 자세로...”


엉덩이에 꽉 달라붙는 미니스커트는 그러잖아도 짧았는데 내가 뒤 돌은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자 히프의 반이 드러날 정도로 올라갔다.

나는 그가 주문하는 대로 최선을 다해 움직여주었다.

뒤 돌은 자세에서 미니스커트의 훅을 끄르고 지퍼를 내렸으나 치마를 벗기 위해서는 두 손으로 잡아당겨야 했다.

엉덩이를 살짝 흔들며 치마를 바닥으로 던져놓자 내가 봐도 늘씬하게 빠진 각선미가 드러났다.


“다리를 벌려주세요. 1미터 정도로요.”


남자는 나에게 좀 더 관능적인 자세를 요구했고 그의 지시를 들을수록 내 몸이 뜨거워져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남편이 이런 나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후후’


잠시 딴생각을 하고 있는데 성준의 주문이 다시 들어왔다.


“스타킹과 팬티를 모두 벗어주세요.”


낯선 남자 앞에서 아랫도리를 모두 벗어야 한다는 당혹스러움과 관능적인 흥분감이 나를 잠시 패닉상태에 빠지게 했지만, 흥분감이 모든 것을 압도해 나갔다.

그의 주문대로 팬티까지 벗어버리자 무성한 보지 털이 내 앞에 드러났다.

나는 두 손으로 살짝 가렸는데 카메라 앵글 속으로 그의 눈이 내 보지 부분을 살피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스타킹만 다시 신어주세요.”


침대에 살짝 걸터앉아 스타킹을 신기 위해 한쪽 다리를 드는데 보지 털 속으로 파르르 흔들리고 있는 나의 클리토리스가 보였다.


‘그도 봤을까?’


팬티스타킹을 올려 신고 일어섰는데 보지 속에서 조금 흘러나온 물이 스타킹에 묻어있는 게 보였다.


“오~ 좋아요. 너무 섹시해요. 자 이제 그대로 가만히 서서 다리를 약간만 벌려봐요.”


그가 카메라를 든 채로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더니 한 손을 뻗어 내 허벅지를 만졌다.


“괜찮아요. 그대로 가만히 있어요.”


허벅지를 간지럽히던 손이 조금씩 위로 올라오더니 내 가랑이 사이를 더듬기 시작했다.

남편하고 할 때는 내 보지를 혀로 빨아줘도 이 정도까지 흥분되지는 않았는데 지금 겨우 살짝 가랑이만을 만졌는데도 엄청난 흥분감에 가슴이 떨려왔다.

드디어 그의 손이 스타킹 위로 나의 보지 부분을 주물러대기 시작했다.

보지에서 점점 더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나와 팬티스타킹을 적셨다.


“좋아요?”

“아~음....네...”

“후후...어디가 제일 좋아요?”

“모..몰라요.”

“부끄러워할 거 없어요. 어서 말해봐요. 그래야 거기를 더 만져주죠.”


그는 부드러운 음성으로 나의 몸을 자극하며 나의 대답을 유도해 나갔다.


“보...보지요.” 

“잘 안 들려요. 어디라고요?”

“아~보..보지요. 보지. 보지가 너무 좋아요.”


그의 손이 좀 더 거칠게 가랑이를 움켜잡으며 내 보지를 자극했다.


“자~이렇게 하니까 기분 좋죠? 이제 윗도리를 전부 벗어봐요. 유방 좀 보게...”


그의 말에 나는 거침없이 블라우스와 브래지어를 벗어버렸다.

커다랗고 탐스러운 내 젖가슴을 보자 그의 손이 상체를 향해 위로 올라오더니 커다란 손으로 한쪽 유방을 움켜잡았다.


“아~.”

“유방이 정말 맛있게 생겼네. 아파? 이렇게 만지니까?”

“아..아니요. 좋아요.”


어느 새부턴가 그의 말투는 변해있었다. 하지만 난 그런 것에 전혀 기분 나쁘지 않았고 오히려 젊은 그가 나를 다스려주는 것이 고맙게 여겨졌다.


“내 자지 만지고 싶으면 만져도 좋아.”

“네...”


그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나는 손을 뻗어 그의 벨트를 붙잡았다.

바지와 팬티를 내리자 시커멓게 솟아있는 그의 좆이 눈에 들어왔다. 손아귀에 감싸 쥐자 따듯한 그의 좆이 꿈틀거렸다.


“빨아.”


무릎을 꿇자 남편 것보다 반은 더 커 보이는 좆이 내 코앞에 우뚝 선 채로 얼굴을 건드렸다.

입속에 집어넣고 빨기 시작했는데 그도 흥분했는지 시큼한 좆 물을 꾸역꾸역 내 입안에다가 흘리기 시작했다.

그의 좆 물이 내 목구멍 속을 타고 흘렀다.


“맛있어?”

“아~네 맛있어요. 더 빨고 싶어.”


나는 계속해서 그의 좆을 입속에 물고 혀로 좆 구멍을 자극했다.

한 손으로 큼직한 불알을 만지며 가끔 좆을 입에서 빼내고 열매를 따 먹듯이 그의 불알을 입속에 한입 베어 물며 빨았다.

그가 카메라를 한쪽 테이블에 올려놓고 이쪽이 보이게끔 조정했다.

그가 카메라를 옮기는 순간에도 난 그의 좆을 입속에 물고 자리를 이동했다.


“나 항문 좀 빨아줘.”


난 우선 손가락으로 그의 항문 주위를 간지럽혔다. 손바닥에 침을 뱉어 그의 항문을 만져대자 건조하던 구멍이 부드러워졌다.

내가 남편을 흥분시킬 때 가끔 하는 방법이다.

입술을 이동해 그의 항문 입구에 혀를 밀어 넣었다. 약간 누릿한 맛이 느껴졌으나 많이 흥분돼있는 나에게는 그것 역시 꿀맛으로 느껴졌다.

항문이 열리자 입술을 벌리고 얼굴을 그의 엉덩이에 딱 붙인 상태에서 흡착을 시도했다. ~쭙..쭈읍...~


“아... 이..이년 보통 아니네? 아 좋아.”


한 손으로는 그의 좆을 잡고 주물러 되며 입으로는 그의 항문을 빨아주는데 내 보지에서 꾸역꾸역 물이 흘러나와 스타킹을 완전히 적셨다.

한참을 그렇게 빨아주자 그는 하고 싶은지 나를 일으켜 세웠다.


“이번에는 내가 네년 보지를 빨아줄까?”

“네 빨아주세요.”


그의 억센 손이 가랑이 사이의 스타킹을 찢자 흥분한 보지가 벌렁거리는 것이 보였다.


“보지 내밀어봐.”

“보지를 어떻게 내밀어요.”

“그럼 가랑이 벌리고 허리를 내밀어봐.”

“알겠어요.”


그가 내 보지를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다리를 벌려 배를 앞으로 내밀었다.

먼저 그의 손가락이 내 보지 속으로 들어왔다.

그는 손가락 세 개를 사용하여 내 보지 속을 염탐했다. 조금 아프기는 했으나 그것 역시 나를 더 흥분시키는 행위였다.

한참을 쑤셔대던 그가 손가락을 빼고 그의 혀가 들어왔다.


“어때? 좋아?”

“아~네. 좋아요.”

“어디가 좋아?”

“제 보지가 좋아요. 아~ 내 보지 좀 어떻게...”

“얼마나 좋아? 남편하고 할 때보다 더 죽여?”

“네..네 남편하고 할 때보다 더 좋아요. 미치겠어.”


그는 여자의 보지를 많이 빨아봤는지 남편이 빨아줄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기교 있게 내 보지 속을 탐사했다.


“아~ 뒤로 엎드려봐.”


그의 말에 나는 잽싸게 뒤로 돌아 엉덩이를 그에게로 내밀었다. 곧 무언가 크고 뜨거운 것이 내 보지 속으로 쑥 하고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다.


~척척..척척..~


내 엉덩이에 그가 좆을 박아댈 때마다 그의 사타구니에 부딪혀 경쾌한 소리가 들렸다.


‘아. 역시 큰 게 좋구나.’


결혼 전에는 일주일이 멀다 하고 남자들을 바꿔가며 섹스했는데 결혼 후부터 남편하고만 섹스하려고 하니 항상 만족감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그 모든 것을 단 하루에 보상이라도 받는 듯 그의 좆은 나의 보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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