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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야설) 집사람을 만나게 된 사연 -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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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밍키넷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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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적막감만이 도는 저녁 식사 중에 선희가 젓가락으로 깨작거리다가 내게 간신히 말을 걸어왔다. 


“고맙습니다.”


난 밥숟가락을 놓으며 잠깐 선희를 응시했다.

지금쯤 나이이면 친구들과 한참 어울리며 젊음을 만끽할 나이인데 선희의 얼굴에서는 삶에 찌들어 얼굴빛이 누렇게 떠 있었다.


“............”

“...........”



우린 다시 얼마 동안 아무 말 없이 식사에만 열중했다.

그리고 얼마 후.

흐느끼는 소리에 얼굴을 들었다.

선희는 밥을 먹으면서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

그러다 밥이 목에 메였는지 물을 마셔대기 시작했다.


난 그 장면을 애써 외면하고 싶었다.

내 삶이..... 내가 어렸을 적 살아왔던 삶이 힘들고 어려웠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21살 선희의 흐느낌이 가슴에 와닿았다.

괜히 나도 눈물이 났다.

어린아이에게 보여서는 안 되는 눈물인 줄 알면서도 나도 모르게........ 내 눈에서도 눈물이 났다.


그날 밤 선희와 나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소주잔을 비워 나갔다.

취중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모른다.

서로가 살아온 과거며, 서러움, 외로움.


갈증이 나서 잠에서 깨어났다.

어제 내가 선희에게 무슨 말을 했던 것일까? 혹여나 실수는 하지 않았나?

아무리 기억하려고 해도 기억이 나지를 않는다.


난 형에게 밥을 먹여주고 뒷자리를 챙긴 다음에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매일같이 형의 집에 보름 동안 찾아가서 저녁에 돌아오는 시간을 보냈다.

선희와 난 그 와중에 급속도로 친해지고 있었다.

일요일은 여의도에 가서 자전거도 타고. 영등포로 이동해서 영웅본색이라는 영화도 보았다.

나는 주윤발이라는 배우가 너무나 멋있게 보여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검은 코트를 장만하여 입고 나갔다가 쑥스러움에 쭈뼛거렸는데

그런 나를 보고 선희는 주윤발보다 몇 배는 멋있다며 치켜주었다.


계절은 여름으로 치닫고 있었다

도심은 온통 최루탄 냄새로 가득했지만 선희와 난 중만이 형 집에서 조금씩 서로의 사랑을 싹 튀어가고 있었다.

하루는 선희와 함께 영등포에 있는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블루스를 추게 되었다.

블루스를 추다가 보니 아래에 있는 놈이 주책도 없이 스멀스멀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난 엉덩이를 뺐지만 블루스를 추는 자세에서 언제까지 엉덩이를 빼고 출수는 없었다.


내 아랫도리의 묵직함을 선희도 눈치를 채었을 것이다.

발그스레하게 붉어지는 선희의 얼굴이 예쁘다 못해 아름답게 보였다.

난 선희의 입술에 살짝 입술을 갖다 댔다.

선희는 수줍게 내 입술을 피하지 않고 받아주었다.

그러다 블루스 타임이 끝나고 댄스음악이 흘러나왔다.

우린 자리로 돌아가 몇 잔의 맥주를 마신 뒤 헤어졌다.


내가 술을 좀 마셨나..? 만취한 것 같지는 않은데..........

난 그날 집으로 돌아가다 쓰러졌다.

일어나보니 병원이다.

왜 내가 병원에 있는지는 얼마 후에 형사가 와서 조사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


난 흔히 말하는 퍽치기를 당한 것이다.

술을 먹고 비틀거리며 가는 나를 누군가 덮쳤고 나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병원에 실려 온 것이다.


심하게는 다치지 않아서 근처 병원에 누워있었고 난 환자복을 입고 돌아다니다가 병원에 붙어있는 포스터에 눈이 갔다.


< 깨끗한 성생활을 위하여......>


난 정신없이 포스터에 붙어있는 내용을 읽었다.

포경수술에 관한 내용이었다. 사실 난 그때까지 반포경 상태였다.

평상시에는 자지가 껍질에 덮여있다가 발기가 되면 껍질이 벗겨지는.


목욕탕에 갈 때면 조금 창피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다.

엎어질 때 쉬어간다고.

이번 기회에 포경수술을 받을 것을 결심하고 의사와 상담 후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을 때의 창피함이란...? 수술을 받아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여자 간호사에게 나의 모든 것을 까발려지는 것이....


의사는 내게 물어왔다.


“자르시렵니까? 아니면. 덮으시렵니까?”


내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닌데. 난 덮어달라고 말했다.

의사는 내 나이가 든 것을 알고 고맙게도 해바라기 수술을 해 주었다.


난 쓰러진 지 4일 후에 퇴원했고 집에 누워 밖에 나가지를 않았다.

단, 수술받은 자지를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갔는데 일명 드레싱을 해주는데

여자 간호사가 나의 자지에 상처가 덧나지 않도록 소독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너무나 창피했다.

며칠 동안 창피함에 혼자서 집에만 있다가 자지에 상처가 덧이 나 버렸다.


난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갔고 의사와 간호사는 멍청하게 병원에 오지 않고 있었냐며 훈계를 해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병원에 다니고 일주일 후에 난 정상적으로 걷고 행동할 수 있게 되었다.


난 걸을 수가 있게 되자마자 중만이 형 집을 찾아갔다.

중만이 형은 매일같이 찾아오던 내가 오지 않자 걱정을 하다가 나중에 실망하던 상태였다.

조금 있다가 선희가 퇴근하고 돌아왔다.

집에 들어오면서 나를 발견하고는 그 자리에서 한동안 움직이질 않으며 나를 노려보다가 내게 달려와 안기는 것이었다.


내 품 안에서 한참을 흐느끼던 선희는 홱 돌아서더니 눈을 흘기다가 자기 방에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무슨 일 있었냐는 질문에 포경수술 받다가 그랬다고는 말하기가 곤란하여 난 고향에 다녀왔다는 핑계를 댔다.

우린 그날 오랜만에 만난 연인처럼 즐겁게 저녁 시간을 보내다가 헤어졌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벼웠다.

하지만 쉬는 동안 저축해 두었던 돈이 조금씩 바닥을 들어내고 있었다.

난 내일이라도 당장 다시 다른 직장을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에 도착해서 방문을 여는데 한동안 잊고 지냈던 수경이가 방 안에 있었다.

난 무슨 일이냐며 수경이에게 물었다.

수경이는 내게 대려 큰 소리로 말을 했다.



“내가 결혼식을 늦추자고 했지, 언제 결혼을 안 한다고 했어? 도대체 연락이 되어야지....”


난 큰소리는 아니지만 단호하게 수경이에게 말을 건넸다.


“그 말이 그 말인 거야. 나는 너 잊었어. 다른 좋은 사람 만나도록 해”


나의 단호한 말에 수경이는 움찔하더니 조금은 나긋나긋해지면서 내게 안겨 왔다.


“덕구 씨....아니..., 자기야....화났어? 응? 나 좀 봐라.....응? 자기야...”


이것 봐라. 평상시 같지 않게 아양을 떠네?

그런 그녀를 지켜보고 있자니 수경이는 내게 안긴 상태로 나의 아랫도리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 주책없는 놈은 자기의 성질을 못 이기고 슬금슬금 기어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나 자신이 싫어 수경이를 밀쳐내었다. 하지만 수경이는 내게 더욱 안겨 붙으며 나의 입술을 요구했다.

난 건성으로 받아들이다가 입을 뗐는데 수경이는 나의 상의를 벗기면서 나의 젖꼭지를 깨물었다.

나는 수경이의 애무에 무장해제가 되어가고 있었다.

나의 입에서는 그녀가 젖꼭지를 깨물고 나의 귓불을 간질일 때마다 긴 탄성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나의 손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허벅지를 만지다가 그녀의 두 가슴 위로 올라가 주무르기 시작했다.


술까지 먹은 나는 조금도 두려운 것이 없었다.

조금은 험악하게 수경이의 가슴을 주무르다 그녀의 목덜미에 내 혀를 갔다 대었다.

그리고 그녀의 배꼽으로 시작하여 그녀의 허벅지. 그녀의 깊은 보지 속을 빨아대었다.

이성보다는 성욕이 앞서는 상황이었다.


한마디로 말해 내 입이 그녀의 보지에 닿아있을 때는 이미 홍수가 난 상태였다.

전에도 물이 많다고는 생각했지만 이렇게나 많을 줄은 몰랐다.


난 허겁지겁 옷을 벗고 나의 좆을 그녀의 보지 한가운데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미친 듯이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수경이는 나의 돌출된 행동에 놀라 내 얼굴을 빤히 쳐다보는 것이었다.


몇 번의 왕복운동을 하자 수경이는 눈이 풀리기 시작했다.

나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깊고도 강하게 쑤셔대었다.


“자기야............이상해......자기 자지가.......허..억....아................”


난 쑤셔대다가 자지를 빼고 수경이를 뒤로 눕힌 뒤 다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나의 왕복운동의 횟수에 따라 수경이의 신음 소리는 커 쳐만 갔다.


술 먹고 지쳤을까?

난 수경이에게 올라와서 흔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수경이는 자세를 고친 뒤 나의 자지를 두 손으로 감싼 뒤 그녀의 보지에 끼워 넣으려고 했다

끼워 넣다 말고 수경이는 내 자지가 그전과는 변한 것을 눈치채고 물어왔다


“자기야....자기 자지....바뀌었어...무슨 짓을 한 거야?"


수술 후 치료를 받으러 가지 못해 곪아버린 내 자지는 예전과는 다르게 흉측하게 변해있었다.

덪이 나버린 자지가 괴상하게 변해서 그녀의 음부 속에서 심한 자극을 주었나 보다.


모든 것이 거칠어져 버린 나의 애무와 자지는 수경이를 까무러치게 했고

내가 사정을 한 번도 안 한 상태에서 몇 번의 오르가슴을 느낀 것 같았다.


수경이는 거친 숨을 쉬다가 아직 사정하지 않은 나의 자지를 한 손으로 훑어내리며 내게 사정을 권유하고 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다가 나의 자지를 무작정 그녀의 입속으로 쑤셔 넣고 그녀의 목구멍 깊은 속까지 집어넣었다.


수경이는 구역질을 느끼는 것 같았다.

난 아랑곳 하지 않고 흔들다가 마침내 그녀의 입과 얼굴에 사정하고 말았다.


“후...후........”


수경이는 입에서 나의 정액을 뱉어내며 깊은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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